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어공주(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한 왕국의 왕자 [[에릭(디즈니 캐릭터)|에릭]]이 그림스비와 함께 배를 타고 항해하는 도중, 선원들에게 인어에 대한 전설을 듣고 실제로 존재할지 궁금해한다. 바닷속에는 인어들의 왕국 [[아틀란티카(디즈니)|아틀란티카]]가 있었고, 왕 트라이튼에게는 [[에리얼의 언니들|일곱 명의 딸]]이 있다. 이 중 [[에리얼]]은 일곱 자매의 막내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에리얼은 인간 세계를 동경하여 뭍으로 나가고 싶어해 아버지 [[트라이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몰래 바다 이곳저곳의 인간들의 물건들을 수집하러 다닌다. 어느 날 에리얼은 단짝 친구 [[플라운더]]와 함께 포크와 파이프 담배를 발견하자 친구들 중 유일하게 육지에 대해 잘 아는 갈매기 스커틀에게 감별을 부탁한다. 이때 에리얼은 자신의 음악회 데뷔 무대가 있는 날임을 잊어버렸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고 황급히 왕궁으로 돌아가지만 이미 음악회는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뒤였다. 아버지 트라이튼과 궁중 음악가 [[세바스찬(디즈니 캐릭터)|세바스찬]]이 에리얼을 크게 꾸짖고 또 물 위로 올라갔냐며 나무라나 에리얼은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물 밖 인간들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버리지 못하며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바램을 간직한다. 그때 바다 위에서 번쩍번쩍 거리는 불꽃놀이가 펼쳐지자 에리얼은 호기심에 수면 위로 올라가고, 에릭 왕자의 생일파티가 선상에서 열리는 것을 발견한다. 에리얼은 배에 가까이 다가가 안을 엿보다 에릭에게 첫눈에 홀딱 반해 단번에 사랑에 빠진다. 그때 갑자기 폭풍우가 몰려와 배의 돛이 벼락에 맞아 불이 나 배가 침몰할 위기에 빠진다. 에릭이 물에 빠져 정신을 잃으나 에리얼이 에릭을 구조해 근처 해변가로 데려간다.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에릭을 보며 에리얼이 노래를 부르자 아름다운 노래 소리에 에릭이 깨어난다. 에릭이 아직 완전히 정신을 차리기 전 에릭의 반려견 맥스와 그림스비가 다가오자 에리얼은 재빨리 몸을 숨기고, 에릭은 에리얼을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깨기 직전 들은 노래 소리를 잊지 못한다.[* 이 장면은 [[안데르센]]의 원작과 차이가 있는데, 원작에서는 정신을 잃은 왕자가 인어공주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이 장면이 대단히 아름답게 묘사되는데, 폭풍우가 그치고 구름 사이에서 햇살이 뻗어나오면서 방금 의식을 차린 에릭의 눈에 에리얼이 마치 후광을 둘러싼 것 처럼 들어온다. 다만 눈부신 햇살 덕에 에리얼의 목소리만이 각인되고 말았다.][* 이 장면에서 그 유명한 [[Part of Your World]]가 나오는데, What would I pay To stay here beside you? 라는 노랫말에서 본 작의 핵심이 절절하게 표현된다.] 그렇게 에리얼은 에릭에게 콩깍지가 단단히 씌워져 평소보다 훨씬 더 들뜨고 행복한 마음으로 에릭을 다시 만나려 하지만 세바스찬이 에리얼을 막아선다. 세바스찬은 우리가 사는 바다가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데 왜 바다 위 인간들의 흉악한 세계로 가려하냐며 에리얼을 설득한다. 하지만 에리얼은 세바스찬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몰래 빠져나가고, 참다못한 세바스찬은 트라이튼에게 자신이 에리얼을 말렸지만 듣지 않고 끝내 인간 남자를 사모하게 되었다고 실토한다. 한편 에리얼은 플라운더를 따라가 보물창고로 가는데 알고보니 플라운더가 에릭의 동상[* 에릭이 생일선물로 받았던 것. 폭풍우로 인해 동상이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을 깜짝선물로 준비했던 거였다. 에리얼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동상을 보고 즐거워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세바스찬의 실수로 인해 분노한 트라이튼이 그녀의 보물창고로 향해 에릭의 동상을 포함해 에리얼이 수집한 인간들의 물건을 모두 파괴해버리자 에리얼은 크게 슬퍼한다.[* 허나 트라이튼은 떠나기 전 슬프게 우는 에리얼을 보고 자신이 너무 심했다 생각하는 듯 미안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한편 그때까지 그런 그녀를 계속해서 감시하고 지켜본 자가 있었으니 바로 아틀란티카 왕국에서 추방당한 뒤 트라이튼 왕에게 복수의 칼을 갈던 바다 마녀 [[우르슬라(디즈니 캐릭터)|우르슬라]]였다. 그녀는 수하 플롯섬과 젯섬을 에리얼에게 보내 우르슬라가 당신을 도와 소원을 이루게 해줄 수 있다고 꼬드겨 에리얼이 그들을 따라 자신에게 찾아 오도록 만든다. 우르슬라는 에리얼에게 '3일 동안 인간으로 만들어주며 사흘 뒤 세번째로 해가 질 때까지 왕자에게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으면 영원히 사람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우르슬라의 노예가 된다'는 내용의 계약을 제안하고 계약의 대가로 목소리를 요구한다. 에리얼이 고민 끝에 우르슬라의 계약서에 서명하자 목소리를 빼앗긴 뒤 지느러미 대신 다리를 얻어 바다 밖으로 나간다. 세바스찬은 크게 개탄하며 참담한 심정으로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이 에리얼을 위해 에릭과의 사랑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다짐한다. 뭍에서는 에릭이 자신을 구해준 미지의 여인을 그리워하고 있었고, 반려견 맥스가 에리얼의 냄새를 맡아 에릭을 해변가의 에리얼에게 데려간다.[* 맥스는 전에 에리얼이 에릭을 구해주었을 때 에리얼의 냄새를 기억해 에릭에게 '이 여자가 바로 주인님이 찾는 그 여인이에요!'라고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에릭은 어렴풋이 본 에리얼의 모습을 기억해 에리얼을 자신이 찾는 여인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을 하지 못한다는 걸 알자 내가 생각한 그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실망한다. 그래도 에릭은 에리얼을 다리를 가누지 못하는 불쌍한 벙어리 여인이라 여겨 궁전으로 데려가 저녁식사에 초대한 뒤 궁전의 손님방에 머물도록 하며 다음날부터 에리얼에게 자신의 왕국을 구경시켜준다. 이틀 동안 둘이 함께 지내며 가까워지자 에릭 또한 에리얼에게 점점 이끌려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둘째날 밤 에릭과 에리얼은 함께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세바스찬과 호수의 동물들은 이때다 싶어 두 사람이 키스하도록 온갖 로맨틱한 분위기를 마구 띄워 형성한다. 그렇게 입맞춤이 성공하려던 찰나에, 플롯섬과 젯섬의 난입으로 보트가 뒤집어져 간발의 차이로 키스가 무산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우르슬라는 "말을 못하면서도 에릭의 마음을 얻어 진짜로 이틀만에 키스를 성공하기 직전까지 가다니 보통 기집애가 아니군!"이라며 이제 직접 나서야겠고 결심해 바네사라는 여인으로 둔갑한다. 에릭은 에리얼을 사랑하게 되어 에리얼이 자신을 구해준 여자가 아니어도 상관없이 결혼하겠다고 마음을 굳히지만[* 에리얼의 노래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는 에리얼이 그 여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우르슬라가 미녀 바네사로 변신한 뒤 계약의 댓가로 받은 에리얼의 목소리를 가지고 에릭에게 접근해 최면 마법을 걸어 홀려버린다. 마법에 걸린 에릭은 바네사가 자신을 구해준 여인이라 생각해 바로 결혼을 발표하고, 에리얼은 엄청난 충격과 좌절로 망연자실해 한다. 하지만 스커틀을 통해 마녀 우르슬라가 변신하여 에릭을 속였다는걸 알게 되자 즉시 모든 바다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에 난입하여 바네사와 에릭의 결혼을 난장판으로 만든 뒤 우르슬라의 목에 걸린 에리얼의 목소리가 담긴 조개 목걸이를 탈취하자 에리얼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에릭은 마법에서 풀려난다.[* 이때 분명 맨발로 배까지 헤엄쳐온 에리얼이 갑자기 구두를 신고있는 오류가 있다.]에릭은 에리얼이 자신을 구해준 사람임을 깨닫고 기뻐하며 둘은 키스하려하지만 그 순간 3일째의 일몰이 지나 계약 조건에 실패한 에리얼은 인어로 돌아가 우르슬라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원작에서는 아예 물거품으로 변해 버린다.] 우르술라는 너무 늦었다며 조롱하면서 정체를 드러내곤 에리얼을 낙아채 바다로 끌고간다. 세바스찬에게 보고를 받고 달려온 트라이튼이 우르슬라를 막아서지만 우르슬라는 그에게 '나와 네 딸은 절대 깰 수 없는 계약을 했기 때문에 네 딸은 이제 내 노예다. 다만 당신이 딸을 대신해 내 노예가 되면 네 딸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하자 트라이튼은 딸을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여 우르슬라에게 영혼을 빼앗기고 그 대신 에리얼은 풀려난다. 이를 통해 우르슬라는 트라이튼의 왕관과 삼지창을 빼앗아 온 바다에 대한 지배권을 얻는다.[* 결국 우르슬라의 목표는 애초에 에리얼도 에릭도 아닌 트라이튼이었다. 에릭을 사랑하게 된 에리얼과 계약을 한 뒤 키스에 실패하도록 만들어 에리얼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고, 딸을 위하는 트라이튼의 마음을 이용해 대신 희생하게 유도하여 삼지창을 탈취함으로서 온 바다를 가지겠다는 계략이었다.] 우르슬라가 몸집을 거대하게 키운 뒤 아틀란티카와 모든 바다를 점령하려 하지만, 에릭이 재빨리 기지를 발휘하여 배를 조종해 뱃머리 끝의 날카로운 파편을 우르슬라의 복부에 관통시킨다.[* 이때 천둥 벼락이 치며 희번덕 뒤집어진 우르슬라의 눈이 비친다.] 우르슬라는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며 가라앉고, 영혼을 빼앗긴 인어들은 모두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아틀란티카는 평화를 되찾는다. 트라이튼은 자신의 반대와 만류로는 더 이상 에릭을 향한 에리얼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에릭을 인정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해서 트라이튼은 에리얼을 완전한 인간으로 만들어주고, 에리얼과 에릭은 많은 인어들과 인간들의 축복을 받으며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채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