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육 (문단 편집) === 고기로서의 가치 === 인육 섭취는 윤리적인 문제도 그렇지만 효율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매우 극악하다. * 사냥: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훨씬 지능이 높고 보통 무리지어 살기 때문에 사냥하기 어렵고 사냥해도 피해자의 주변인들에게 보복당할 위험이 크다. * 사육기간: 소나 돼지는 아무리 길게 잡아야 3년 이내면 바로 성체가 된다. 반면 사람은 성체가 되기까지 '''아무리 못해도 15년이 걸린다.''' 사람은 5년을 사육해도 갓 태어난 소나 조금 자란 돼지와 다름없는 수준이다. 즉 사육하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이 지나치게 길다. 때문에 인육은 정육으로서는 양산이 불가능하다.[* 소, 돼지, 닭 등의 가축들은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비대한 동물들이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인류가 키워먹기 좋은 형질을 가진 녀석들끼리만 교배하기를 반복해서 공격성을 순화시키고 사료를 고기로 전환하는 효율을 높인 결과물이다. 인류는 그런 쪽으로는 교배시킨 적이 없기에 당연히 사육 효율이 나쁠 수밖에 없다.] 물론 현실에서도 미식 목적으로 몇 십 년이 걸려도 가축을 포함한 특정 동물을 기르는 경우가 있지만, 하술할 맛 항목을 보면 이럴 가치가 있을 정도로 맛있지는 않다. * 생산성: 소는 한 배에 1마리밖에 안 낳지만 금방금방 낳으며 돼지는 한 배에 10마리씩 왕창 낳아제낀다. 그러나 사람은 엄청 가끔씩 낳는 주제에 한 배에 하나, 많아봤자 [[쌍둥이|둘에서 셋 정도]]밖에 안 낳으면서 짝짓기를 심하게 가리기까지 한다. 때문에 개체수 증식을 기대할 수도 없다. * 고기의 양: 소는 몸무게가 800kg도 넘고 돼지는 150~ 200kg 정도 되는 반면 사람은 성인 남성 기준으로 70kg 정도로 소와 돼지에 비해 덩치가 매우 작다. 이 때문에 한 개체당 고기 생산량도 정말 조금밖에 없다. 닭의 경우는 아무리 커도 10kg 이내라 사람보다 훨씬 적긴 하나 대신 닭은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번식을 많이, 빠르게 하기에 고기 양이 충분이 커버되고도 남는다. * 먹이: 대부분의 가축은 고양이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초식동물과 일부 잡식동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사람은 후자이다. 가축화하면 일원화된 배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식]]이나 [[술]] 또는 [[담배]]등의 개개인의 문제는 제외하더라도 인간은 초식 또는 육식으로만 사육할 경우 고기의 양이나 질이 떨어짐은 물론이며 질병에 걸릴 가능성까지 있다.[* 이슬람이나 유대교에서 돼지를 금지한 이유 중 하나가, 상한 고기를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는 점을 상기해 보자.] 육식동물의 가축화가 먹이 공급의 비효율 및 불편함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할 수도 없는 셈. 그렇다고 일반인이랑 똑같은 먹이로 사육하면 사료 값이 많이 든다. * 위험성: 아래 위험성 항목 참조. 고기를 조금밖에 제공하지 못하는 주제에 사냥 난도도, 사육 난도도 엄청나게 높으며 사육 비용 역시 어마무지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와 더불어 효율적인 문제로도 인육은 식품으로서는 매우 부적합하다. 개, 파충류인 악어나 거북, 고래 같은 동물들이 고기가 맛있음에도 사육을 거의 또는 전혀 못하는 이유도 인간과 비슷하게 번식력이 낮고 성장 속도가 느리거나 육식 또는 인간과 먹이가 겹쳐서 먹이 공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돈과 시간도 많이 들고 사냥해서 잡기도 힘들고, 사육 난도까지 엄청 높으면서 생산량도 미미한데다, 건강에도 별로 좋지 않은 저질 식재료이자 비효율적인 식재료'''인 셈이다. 때문에 인간을 식량으로 하려면 일반 가축처럼 식용으로 개량해서 번식력과 살, 성장 속도를 높이고 식성까지 바꾸게 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인간을 식용으로 개량한 적이 아예 없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매우 많이 들고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당연히 윤리 문제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물론 정말 미식이라면 극악의 효율을 감안하고서라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상술한 상당수의 단점에서 자유롭다[* 초고급 먹이와 마사지사까지 고용해서 최상의 질을 추구하는 일본의 고급 [[와규]], 살은 별로 없지만 그 맛 때문에 고정 수요가 존재하는 토끼나 참새구이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애초에 인간을 이용한 요리법은 연구된 적이 없기 때문에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도 어렵고, 후술할 맛 문단을 보면 고기 자체가 엄청나게 맛있을 가능성도 낮다.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도 고기로서는 그다지 좋은 선지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