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체연성 (문단 편집) == 진실 == '''결론만 말하면 저 위의 방정식 대로 죽은 인간을 다시 만들어낼 이미지로 연성할 시 결과물은 100% 리바운드가 확정되는 영혼 없는 움직이는 유기체일 뿐이다.'''[* 후술하겠지만, 강연의 세계관상 혼은 죽으면 완전히 물질적인 세계에서는 소멸해버리므로 연성할 수 없고, 그 육체와 혼을 연결하는 정신도 연성할 수 있다는 이론도 없다.] 육체 자체의 재료는 준비할 수 있지만, 재료를 그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혼과 기억이 필요하다. 인체연성에 혈육의 피가 들어가는 것도 당사자의 혼의 정보를 불러오기 위함이다.[* 정확히 이 피가 어떻게 당사자의 혼의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지만 혼의 정보가 DNA를 뜻한다면 혈육의 유전자로 이전대의 혈육의 유전자를 재구축시키는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렇게 혼을 건드리게 되면[* 혈육의 피가 당사자의 혼의 정보와 어떻게 연관되는지는 언급이 없으나, 이러한 진리와 연관된 보면 진리에 연결해 혼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혼을 골라낼 샘플로 작용하는 모양.] 성공여부와 별개로, 강제로 [[진리의 문]]에 끌려가 진리를 강제관람[* 육체의 재료나 혼의 정보는 제공할 수 있으나 '혼의 가공 방법'은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혼의 가공 방법 일부와 육체의 일부가 교환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에드워드 엘릭은 영혼을 갑옷에 정착시키거나 혼을 사용해서 상처를 치료하고 [[프라이드(강철의 연금술사)|프라이드]]를 몰아세운 적이 있다.]하고 강제로 대가('''신체 일부''')를 바치게 된다.[* [[반 호엔하임|호엔하임]]은 이렇게 소실된 신체는 '죄의 증거'이기 때문에 [[이즈미 커티스|되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신념에 가까운 것으로, 마찬가지로 (본의는 아니었으나) 인체연성으로 시력을 잃은 로이 머스탱은 현자의 돌을 이용해 시력을 되돌려받았다. 애초에 작중에서 현자의 돌만 있으면 엘릭 형제의 몸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이 여러차례 나오며, 그들 중 대부분은 '''[[졸프 J. 킴블리|현자의 돌을 사용해보거나]], [[반 호엔하임|본인이 현자의 돌]]인 경우였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어디까지나 혼을 건드리는 연금술의 경우이다.[* 엘릭 형제의 인체연성을 두고, 로이 머스탱은 '혼을 연성했다'고 언급한다.] 혼을 건드리지 않고 신체 일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한 의료목적의 인체연성의 경우 이러한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즉 인체연성의 정의를 충족하지 못하는 생체연성으로는 진리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상당히 자유도가 높은 광범위한 의료연금술이 가능하다. 스카가 마르코의 얼굴표면을 파괴했을 때 메이가 연단술로 지혈을 한 경우나, 하보크가 러스트의 창에 찔려 척추가 망가졌을 때 머스탱이 현자의 돌을 써서 척추를 고치려했을 때가 그 예시가 되는 장면들이다. 이 장면에서 머스탱이 하보크의 척추를 고치려할때 아무 거리낌이 없었던것을 볼때 의료분야의 생체연성은 인체 연성에 미칠만큼 윤리적인 금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다. 이것은 현실세계의 생명윤리에도 대응이 되는 대단히 창의적인 만화의 설정이다. 현실세계에서도 어디까지를 치료로 보고 어디부터를 인간창조로 볼지는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만약 현실세계에도 진리의 문이 있다면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것이 생체연성인지 인체연성인지의 윤리적 논쟁이 격렬했을것이다! 물론 작중에서도 재생치료정도의 연금술은 금기가 아닌 생체연성으로 본다. 그러나 이렇든 저렇든 가장 문제시되는 건, 그렇게 대가를 지불해 사자소생을 시도하더라도, '''이미 현존하지 않는 자이기에 생전의 모습 그대로 불러오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무슨 짓을 해도 __강연 세계관에선 죽은 자의 완전한 부활은 불가능__하며, 인체연성으로 만들어진 모습들은 하나같이 본래의 목표와는 굉장히 동떨어진 실패작뿐이다.[* 문자 그대로 이젠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창조하려다 보니 등가교환의 법칙이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다만 이를 몰랐던 에드와 알폰스, 이즈미는 각각 자신이 연성한 것이 정말 자신이 연성하기를 원했던 것이라고 여겨(에드와 알폰스는 어머니, 이즈미는 사산한 아이) 그것 때문에 죄책감을 가졌다.][* 하지만 호엔하임이 배려 차원에서 남긴 말을 듣고 이 사실을 깨달은 에드는 묻어두었던 연성한 몸을 확인하여 어머니와는 1%도 닮은 점이 없다는 점을 알게 되자 이 점에 대해 확신을 내리고 알폰스와 이즈미에게도 알려주어 둘 다 죄책감에서 해방된다.] 즉, '''"존재하지 않는 것을 연성할 수 없다"'''는 명제가 참이 된다.[* 여기에서 한 발 더나아가 해당 명제의 대우인 '''"연성할 수 있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참이 되므로, 에드워드는 알폰스의 몸을 되찾을 수 있다는 확신까지 얻게된다.] 단 당사자의 혼이 남아있고, 대가를 지불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는 인체연성도 성공할 수 있다. 살아있는 인간을 분해하여 재구축 시키는 것이 바로 이것. 결과물이 온전한 인간은 아니지만, [[반 호엔하임]]도 인체연성의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에드워드 엘릭은 이런 조건부 인체연성이 가능하단 걸 알고,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비선실세]]가 만들어낸 진리의 문 실패작 안에서 진짜 진리의 문을 열어 그곳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이 인체연성에 대한 댓가로 엔비의 현자의 돌을 사용했다. [[박사(강철의 연금술사)|금니 박사]]도 주변의 대총통 후보들을 대가로 제물들을 원격 분해 후 진리를 거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비선실세]] 앞에 보내버렸고, [[에드워드 엘릭|에드]] 역시 알폰스의 혼을 갑옷에 재정착[* 당시 알폰스의 혼은 진리의 문 앞이 아닌, 어머니를 연성하려다 만들어버린 실패작에 정착되어 있었다. 즉, 외부의 혼을 다른 물체에 정착시키는 인체연성의 대가로 팔을 잃은 것. 에드가 스스로를 연성한 대가로 알을 데려온게 아니다. 이 발상을 최초로 떠올린 것은 글러트니의 뱃속에서였다.]한 것, 마지막에 진리의 문을 대가로 알폰스의 육체와 혼을 되찾은 것도 따지고보면 인체연성이라고 볼 수 있다. 혼의 정착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보아 대상이 살아있지 않더라도, 현자의 돌 같은 방법으로 영혼이 보관되어 있다면 소생이 가능하기는 하다. 현자의 돌에서 당사자의 혼을 빼내어, 연금술로 육체를 부여하는 식으로. 그러나 본래 자신의 몸이 아니라면 거부반응이 일어나는데다, 현자의 돌에서 원하는 혼만 빼내는 것이 가능하느냐는 문제점이 남는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아버지]]가 삼켰던 아메스트리스인들의 혼이 돌아간 것은 그들의 육신과의 연결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비슷한 '소생'의 예라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자신의 안에 품고있던 크세르크세스인들을 재구축한 것 정도. 다만 이미 정신이 헝클어져있어서 문제지... 게다가 현자의 돌이라는 상태로 변했을 뿐 죽음을 겪은 것이 아니므로 '''사자소생이라고 할 수 없다'''.][* 에드워드가 스스로의 영혼을 현자의 돌로 바꿔 프라이드의 현자의 돌 속으로 들어가 프라이드의 영혼을 콕 짚어 뽑아낸 바 있다. 강제로 현자의 돌이 된다는 것 자체가 영혼을 고통의 폭풍우에서 끝없이 헤메게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설령 1인분의 현자의 돌로 만든다해도 그 영혼이 자아를 유지할 수 있는지는 모른다는 정도를 빼면, 혼을 현자의 돌로 바꾸고 그것에 육체를 부여하는 것은 1인분의 현자의 돌로도, 50만의 현자의 돌로도 가능하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말에 따르면 인체연성으로 진리를 보고 지불하게 되는 대가는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소망과 관계된 신체 위주이다. 이를 두고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이런 경험이 있는 제물들 앞에서) '''인간이 오만에 빠지지 않도록 알맞은 절망을 내려주는 것'''이라고 조롱하는 투로 말했다. 즉, 가족을 되살리고 싶었던 엘릭 형제에게선 다시 한 번 가족끼리 헤어짐을 맛보여주고, 사산한 아기를 되살리려던 이즈미 커티스에겐 영원히 아기를 못 낳는 몸을 만들어버렸고[* 다만 인체 연성을 하게 된 계기부터가 유산 과정에서 불임이 된 거였는데 어쨌든 상관은 있었기에 내장 일부와 함께 가져간 것. --다시 안아주고 싶어했다고 흉부를 뜯어내버리면 죽으니까--], 나라의 번영하는 미래를 바라보고 싶었던 머스탱에게서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눈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진리는 인간이 오만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절망을 내려준다고 결론내렸고, 본인 또한 끝 무렵에 이와 똑같은 꼴이 되었다.[* 사실 전혀 상관없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 연금술이 만들어줄 수 없는 것을 만들려 했기에 육신은 연성해주되 찾는 혼이 없으니 그 대가로 진리를 보여주고, 그에 대한 통행료를 내야 하는데 연성진에 대가가 올라와있지 않으니 연성자의 의식을 읽은 것이건만, 그 순간 강렬하게 염원하던 그것을 대가를 지정하는 것으로 인식해 가져갔다면 참 슬프게도 필연적인 현상이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진리(강철의 연금술사)|진리]] 문서를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