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터뷰(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북한의 핵공격이 연일 화제인 현시점의 미국. 데이브 스카일라크([[제임스 프랭코]] 분)와 애런 래퍼포트([[세스 로건]] 분)는 인기 시사 토크쇼 '스카일라크 쇼'를 진행하는 콤비이다. 스카일라크 쇼는 유명인사를 게스트로 초청해 [[에미넴]]의 [[커밍아웃]] 등의 특종을 얻으며[* 에미넴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 장면을 보고 폭소를 터뜨렸을 것이다. 에미넴은 자신의 랩 가사에 동성애 비하 표현을 자주 사용하여 논란이 잦기 때문이다.] 10년 가까이 승승장구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방송 1000회 기념 파티에서 다른 방송인들에게 가십거리나 다루는 방송이라고 비난받고 자신의 방송이 북한 핵 위협 속보에 중단당하자[* 게스트로 [[롭 로]]가 출연해서 자신의 속내를 밝히려는 찰나 씹혔다.(...)] 애런은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가진다. 데이브는 진지한 뉴스거리를 다루고 싶어하는 애런의 고민을 듣고 떠나지 않을 거면 해도 상관 없다며 위로한다. 얼마 후 데이브는 애런에게 놀랄 소식을 전하는데, 김정은이 자신들 쇼의 광팬이라는 것이다. 이 기회에 김정은과의 인터뷰를 하자는 데이브의 제안에 애런은 처음에는 북한의 폐쇄성을 언급하며 [[우린 안될 거야 아마|안 될 거야 아마]]로 일관하지만 만약 인터뷰가 성사된다면 사람들이 우리를 진지하게 다시 볼 거라는 데이브의 말에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한다. 북한 관계자에게 출연 제안 음성메시지를 남긴 애런은 뜻밖에 허락 제안을 받고 북한요원의 요구에 맞춰 접선을 하기 위해 직접 몸을 이끌고 지정된 좌표인 중국 단둥 접경지역까지 향한다. 힘들게 지정된 좌표[* 40°07'57.4"N 123°59'20.0"E,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펑청시 주쟈거우. 가장 가까운 북한 땅인 [[평안북도]] [[신의주시]] 관문동에서 직선거리로 약 35km 떨어져있는 곳이다.]까지 와 보니 아무도 없는 외진 산지라는 사실에 지친 애런은 그대로 잠이 들고, 갑자기 들리는 헬기소리에 눈을 뜨니 '미국인은 다 죽었어야 한다'는 글이 그려져 있는 헬기가 착륙하며 무장한 북한 군인들과 장교복 차림의 박숙인이 내린다[* 계급은 [[조선인민군 육군]] 대위]. 박숙인은 갑작스런 헬기와 무장한 군인에 잔뜩 긴장한 애런에게 사전 준비된 각본에만 따른다는 조건으로 김정은과의 인터뷰를 허가함을 통보하고 수락할지 여부를 결정할 24시간의 시간을 줌과 함께 바로 헬기를 타고 날아가 버린다. 어쨌든 애런은 미국으로 돌아와 김정은과의 인터뷰를 따냈다는 사실을 전하지만 어차피 북한 쪽에서 정해놓은 질문만 하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것도 덧붙인다. 그럼에도 데이브는 김정은을 만나 인터뷰한다는 것 자체부터 이미 커다란 화젯거리이며 이는 프로스트의 닉슨 전 대통령 인터뷰 이래 최대의 인터뷰라고 흥분한다. 애런에게 함께 북한으로 가자며 손을 맞잡고 나서 데이브는 김정은과의 인터뷰를 위해 평양을 직접 방문한다고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공표한다. TV에서는 이들을 두고 독재자에 대한 찬양이다부터 [[강남스타일]] 드립까지 치며 비난하지만[* [[싸이|강남스타일남자]]랑 헷갈린 거 아니냐고 까댄다.] 애써 무시하고 자축 파티까지 연다. 방북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 중앙 정보국|CIA]]의 레이시 요원이 전날 파티로 취기가 채 가시지 않은 그들을 찾아온다. 레이시 요원은 이들에게 김정은이 미 서부를 날려버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수백만의 자국민을 희생시키고도 남을 놈이라며 김정은과의 인터뷰를 위해 같은 공간에 있게 될 두 사람에게 '''김정은 암살'''작전을 제안한다. 난데없는 암살제안에 어안이 벙벙해진 두 사람에게[* 애런이 처음 이 말을 듣고는 자신들이 김정은을 암살하는 데 성공해도 어디서 다른 놈([[귀두컷|멍청한 머리]]에 뚱뚱한 놈)을 데려와 교체하지 않겠냐고 되묻는데 이게 나중에 복선이 된다.] 레이시 요원은 북한 내부에 김정은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파벌이 형성되었으며 이들은 변화를 원하지만 겁이 나서 행동을 못하는 상황이고 여기서 김정은을 제거함으로서 북한에 혁명이 일어나게끔 밀어준다는 게 CIA의 작전이라고 설명한다.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 하고 애론은 데이빗을 데리고 자리를 옮겨 의논하는데 레이시 요원의 미모에 반한 데이브와 지금 이 상황을 그나마 냉정하게 판단하려는 애론은 언쟁을 벌이다 결국 암살작전에 참여하게 되고 CIA 본부에서 암살 훈련까지 받는다. CIA가 고안한 암살 방법은 [[리신]]이 함유된 소형 독극물 테이프를 손에 붙인 상태에서 김정은과 악수를 함으로서 아무도 모르는 사이 치사량의 독극물이 김정은의 피부로 스며들어 서서히 축적되고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작전. 이렇게 하면 누구도 김정은을 암살한 게 누군지 모르게 되고 미국은 자신들이 개입한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모르는 척하며 김정은이 사라진 북한에서 혁명이 일어나는 걸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는 게 이 작전의 전제. 이 와중에 데이브가 레이시 요원에게 그게 다냐며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요란한 암살 방법과 도주 루트를 장황하게 늘어놓는데[* 여기서 나오는 단어들이 전부 복선이 된다.] 그게 다 미국이 독재자를 처치했다고 광고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그걸 들은 레이시 요원은 절대 아무도 당신들이 이 일을 했다는 걸 몰라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에 데이브가 나중에 폭로 자서전이라도 쓸까하며 어그로를 떤다. 그렇게 소란을 피우고나서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는데 독극물 테이프를 손에 붙이고 김정은과 자연스럽게 악수를 하는 훈련부터 시작해 손목시계형 통신기의 사용 방법과 암호명을[* 데이브는 '''[[쇠똥구리]]''', 애론은 '''[[땅돼지]]'''.] 교육받고 김정은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듣는다. 여기서 레이시 요원은 데이브와 애런에게 이것만은 기억해 두라며 '''[[북한|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곳으로]]''' 침투하는 것이며 김정은이 아주 교묘하고 사람의 마음은 조종하는 데 달인이란 것, 국민들은 그를 신으로 숭배하며 김정은이 하는 말이라면 뭐든 믿는데 그것이 그가 '''돌고래와 대화한다거나 [[핑클|대소변도 안 본다]]고 해도 믿을 정도'''라고 신신당부한다.[* 여기서 대소변도 안 본다는 말은 [[김정일]]이 살아있을 때 탈북했던 한 탈북자가 방송에서 증언한 내용으로 탈북하기 전까지만 해도 진짜 장군님은 신 같은 존재로 대소변도 안 본다고 믿었다고 한다.]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미국을 출발하고 북한의 환대에 평양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김정은의 거처에 들어서지만 소지품검사에서 [[조선인민군|북한 군인]]의 뻘짓[* 김정은을 암살할 때 쓰기 위한 독성 물질인 [[리신]]이 묻어있는 필름이었는데 이걸 껌인 줄 알고 먹어버렸다!]으로 껌통에 숨겨논 독극물을 본의 아니게 써버리게 된다. 원래는 CIA에서 준비해 놓은 배낭 안에 숨길 예정이었지만 데이빗이 촌스럽고 폼이 안 난다며 떠나기 직전 배낭을 바꿔버려서 생긴 일. 할 수 없이 레이시 요원에게 SOS를 치며 무인기로 다시 독극물 테이프를 공수받는데 이를 애런이 건물 밖으로 나가서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데이브는 김정은과 인터뷰를 해야 하기에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작전 자체가 끝나버릴 상황이었다. 결국 애런이 위험을 무릅쓰고 건물 밖으로 나가 낙하 예정 지점까지 포복 전진으로 이동하는데 회수 과정에서 뜬금없이 [[호랑이]]가 등장하는 소동이 일어난다. 애런을 앞에 두고 입맛을 다시며 으르렁대는 호랑이에 겁에 질린 애런은 맞서 싸워야 한다는 데이브와 가만히 있으라는 레이시 요원의 만류속에 혼란을 겪다 결국 도망을 치고 호랑이가 애런을 덮치려는 찰나, 때마침 무인기에서 낙하한 캡슐이 호랑이를 명중시킨다. 이때 북한군 경비들이 다가오고 이대로라면 잡혀서 들킬 상황속에 애런이 고통을 감수하고 독극물테입을 항문에 숨겨 반입을 하게 된다. 이 장면을 인공위성으로 지켜보던 레이시 요원은 애런에게 당신은 영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애런은 경비들에게 붙잡혀 숙소까지 끌려오고 알몸으로 수색당하는 수모를 겪지만 다행히 캡슐은 들키지 않고 캡슐 안에 든 독극물 테이프를 꺼내는데 두 개가 나오고 이 중 하나를 애런이 따로 챙겨둔다. 이후 숙소에 몸소 찾아온 김정은과 시간을 보내게 된 데이브는 나쁜 줄만 알았던 김정은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 호의를 받으며 같이 --김정은의 현재 체형으로는 시도도 못할-- 농구도 하고 [[T-55|탱크]]를 몰기도 한다.[* 여기서 탱크를 모는 장면은 실제로 김정은이 자기 우상화를 위한 수단으로 직접 탱크를 모는 장면을 촬영해 북한 방송에 내보낸 데서 모티브를 얻은 걸로 보인다.] 그러면서 데이브는 김정은의 인간적인 면모[* [[케이티 페리]]의 노래와 마가리타 같은 서구 문화를 좋아하며 본인은 나름대로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고 싶었지만 아버지 김정일의 횃불을 이어나가라는 유언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31살밖에 안 된 남자에게 한 나라의 운명을 맡기고 2천 400만의 인민들이 그를 신으로 숭배하는 현실이 자신이 생각해도 우습고 미쳤다며 자조적인 농담을 하는 모습 등.]를 보게 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데이브는 아버지가 죽기 전 자신에게 남긴 말인 "너에게 실망했다"란 말에, 김정은은 자신의 취향을 두고 여성적이라며 비난한 김정일에게 각각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과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 다 주변의 비난과 조소에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굉장히 아프고 상처받으며 남들은 자기 자신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게 우릴 비난하는 거라면서 서로 공감한다.] 김정은에게 빠져들어가게 되고 [[기쁨조]]와 파티를 벌이며 향략에 젖어 본래 목적이었던 암살마저 거부하게 된다. 그런 데이브에게 애런은 김정은이 [[정치범수용소/북한|정치범수용소]]를 운영하고 [[기근|주민들을 굶기며]] [[공개처형]] 등을 일삼는 잔인한 독재자란 점을 상기시키지만 데이브는 오히려 애런에게 네가 그걸 실제로 봤냐며 되묻는다. 그러던 중 김정은과의 식사에 초대받게 되고 어린이들의 기타 연주 공연을 지켜보며 같이 희희낙락대는 김정은과 데이브의 모습을 애런은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바로 그때 김정은의 경호를 맡던 군인 중 한 명이 갑자기 땀을 비오듯 흘리며 숨이 가빠지는 걸 애런이 목격하는데, 그가 자신들의 소지품 검사 과정에서 독극물 테이프를 입에 넣었던 바로 그 사람이었고 독약의 효과가 나오기 시작했단 걸 직감한 애런은 데이브에게 바디랭귀지로 어떻게든 상황을 알리려 하지만 데이브가 이를 엉뚱하게 알아듣는다. 결국 그 군인이 쓰러지고 그를 부축하려던 다른 군인까지 총기 오발로 사망하는 유혈사태가 일어나 현장에 있던 전원이 오열하는 비극이 연출된다.[* 독극물 테이프를 먹은 군인이 [[구토]]하며 바닥에 쓰러진다. 다른 군인이 다가가 ‘왜 그러냐’고 묻지만 쓰러진 군인은 신음만 흘리고 몸을 떨 뿐,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 와중에 리볼버를 꺼내면서 바지에 [[설사]]까지 한다. 다른 군인이 부축하려 하지만 쓰러진 군인이 손에 쥐고 있던 권총을 자신도 모르게 발사했는데, 우연히도 부축하려던 군인의 [[헤드샷|머리를 터뜨려버린다.]] 김정은과 주위에 있던 사람들, 심지어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던 어린아이들까지 피가 튄다.] 숙연한 분위기로 분수대 앞에서 이야기하던 중 데이브는 김정은이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며 암살에서 빠지겠다는 뜻을 밝히고 애런은 네가 북한에 와서 본 모든 건 다 네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여준 가짜일 뿐이라며 이제와서 빠질 거냐며 데이브와 다투게 된다. 급기야 애런에게 받은 독극물 테이프를 분수대에다 던져버리고 이에 애런이 미리 빼돌린 다른 하나를 가지고 직접 김정은과 악수를 시도하지만 이를 눈치챈 데이브가 유대인 드립을 날려 방해해버린다.[* 여기서 애런이 테이프를 붙인 손을 겨누며 노려보자 데이브는 친구는 친구의 친구를 죽이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이 대사가 후에 김정은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그날 밤, 김정은과 술을 먹고 있던 데이브는 김정은이 가지고 있는 미국에 대한 반감을 알게 된다. 미국 등 세계가 자신을 우습게 보지 못하도록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언성을 높이는 김정은에게 장교 한 명이 '''"죄송하지만 지금 우리 주위에 미국놈이 있습니다"'''라고 진언할 정도였다. 그러자 김정은이 데이브를 쳐다보고 데이브는 뻘쭘한 표정으로 시선을 회피하며 담배를 피우다 이내 자리를 뜬다. 밖으로 나온 데이브는 우연히 평양에 왔을 당시 식료품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는 식료품점을 자세히 바라보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식료품점에 들어간 데이브는 식료품점 안에 [[대동강 맥주]]와 음료수들, 비싼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는 곳을 손에 댔는데 '''알고보니 그냥 사진을 벽지로 써서 벽에 붙여놓기만 한 것이고, 창문에 비친 진열된 과일들은 사실 모조리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훼이크다 병신들아|가짜]]였다.''' 그러고는 믿었던 김정은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진심으로 분노하며 웃고 있는 김정은 초상화를 향해 "거짓말쟁이!"라고 외친며 손에 들린 가짜 자몽을 던지고 밟는다. 한편 애런은 접선 과정에서 만난 김정은의 비서 박숙인과 사랑에 빠지고 있는데 하던 도중 박숙인이 애런한테 김정은을 증오했음을 고백하게된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데이브가 화가난채 숙소로 돌아오자 애런에게 지금이라도 암살 작전을 다시 진행하자고 열불을 낸다. [[성관계|이때 애런과 같이 있다]] 우연히 암살작전 내용을 들은 박숙인은 두 사람에게 김정은을 죽인다고 한들 어차피 다른 자들이 죽은 김정은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뿐이지 북한 정권은 그대로 유지되며 김정은의 죽음만이 북한의 변화를 부르는 게 아니라고 지적한다. 김정은을 죽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북한 주민들에게 김정은이 '''신이 아닌 보통 인간'''이란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내일 있을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의 실체를 모두에게 낱낱이 보여줌으로써 북한 주민들이 진실에 눈을 뜨도록 해야 한다는 박숙인의 말을 들은 데이브와 애런은 의기투합해 김정은의 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그리고 다음날 본래 목적이었던 인터뷰가 진행된다. 김정은이 선물한 강아지 때문에 데이브가 다시 김정은에게 감화하여 북한 측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대본만 읊는 듯했으나 도중부터 갑자기 예상치 못한 강도 높은 질문들을 한다. 핵무기 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정작 주민들을 굶긴다는 말부터 시작해 자신이 북한에 와서 본 모든 게 가짜였고 이 질문에 답하기 싫다면 붙잡지 않을 테니 그냥 나가도 좋다고 돌직구를 던진다. 이에 김정은은 당황하나, 미국의 제재 때문이다, 말은 그럴싸하게 하지만 실제로 여기 와서 굶주리고 병든 사람을 보았느냐는 등[* 실제로 데이브는 북한에 와서 김정은의 도움으로 호화로운 대접만 받으며 지내긴 했다.] 말발로 데이브를 압도한다. 데이브는 머리도 나쁘고 진지한 인터뷰를 못 해서 버벅이며 뭐라 반론을 하지 못하나, 그동안 김정은과 사적인 시간을 많이 보냈던 걸 이용해서 김정은이 아버지에게 게이 같다고 불린 걸로 공격한다. 당황하던 김정은은 점차 냉정을 잃고 흥분하여 언쟁을 벌이다 데이브가 부르는 케이티 패리의 노래 [[Firework]]를 듣고 자신의 아픈 기억을 떠올라 울음보를 터뜨리는 것도 모자라 바지에 [[배변|큰 일]]을 보는 추태를 보이고 만다. 한편 조정실에선 방송을 중단하기 위한 북한 요원들과 애런이 혈투를 벌이게 되고,[* 이 와중에 손가락을 물어뜯기게 된다.] 이윽고 호위부까지 출동을 하게 된다. 이를 방송으로 지켜본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이 신이 아닌 자신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인간이란 사실에 당혹해하고 판문점에서 방송을 시청하던 북한군 병사 중 한 명은 저런 놈을 지도자로 모셨다며 진심으로 분개하기까지 한다. 흐느끼며 널 친구라고 생각했다는 김정은의 말에 데이브는 '''나도 널 친구라 생각했고 모두가 너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거라 여겼지만 식료품점의 가짜 자몽을 보고 너도 가짜 친구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주겠다며 다른 나라들을 날려버리겠다는 김정은의 말을 인용하며 '''친구는 다른 친구의 나라를 날려버리지 않는다'''고 일갈한다. 김정은은 '너는 우리처럼 똥오줌도 싸는 문제많은 사람일 뿐'이라는 데이브의 말에 딥빡쳐 방송이 나가는 건 신경도 안 쓰고 일어나 총을 겨누고 데이브는 그런 김정은에게 겁내지 않고 네가 지금 총을 쏘면 내 말이 맞았다는 걸 입증하는 거며 너는 그저 작고 슬픈 남자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김정은의 총을 맞고 쓰러진다. 그러나 김정은이 나간 뒤 죽은 줄 알았던 데이브는 미리 입고 있었던 방탄조끼 덕택에 목숨을 건지고 일어나 방송을 마무리짓고 애런과 함께 북한 탈출을 감행한다. 한편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 갈갈히 날뛰던 김정은은 이들이 죽지 않고 살아서 탈출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더더욱 열 받아 그 미국놈 나라를 날려버리겠다며 '''핵미사일 발사를 명령한다.''' 박숙영과 방송을 보고 진실에 눈을 뜬 북한군 병사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던 데이브와 애런은 저 멀리서 자신들을 잡으러 오는 북한군 차량을 보게 되고, 이에 데이브가 기지를 발휘해 이전에 김정은과 함께 몰았던 탱크를 탈취하여 [[끔살|북한군들을 깔아뭉개며]] 돌파한다. 그리고 일행은 북한군 기지의 지면에서 발사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낸 핵미사일을 보게 된다. 설상가상 김정은이 직접 공격헬기를 타고 기관총을 쏘면서 쫓아오며, 핵미사일은 이제 김정은의 발사 명령만 앞둔 상황이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Nxn6aFylZgA|김정은의 최후(스포일러 주의!)]] || ||{{{#!folding [스크립트] (헬기를 타고 데이브 일행을 쫓아온 [[김정은]]) '''김정은''': Skylark! ''스카이라크!'' ([[T-55|탱크]]에 삿대질하는 김정은) '''데이브''': Kim! ''김!'' '''김정은''': Fuck you! ''이 종간나 새끼!'' (조종사에게) '''김정은''': 하루속히 죽여버려! 총! '''조종사''': 알았습니다! (김정은이 탄 헬기가 로켓을 두 발 쏘지만, 지상에서 데이브 일행을 쫓던 북한군 [[우아즈 헌터|SUV]] 2대에 맞는다) '''애런''': I've been grazed! ''총알이 스쳤어!'' '''데이브''': How's the puppy? ''강아지는 괜찮아?'' '''박숙영''': Puppy is okay! ''무사해요!'' '''데이브''': Protect that puppy with your life! ''목숨 걸고 지켜야 돼!'' (그동안 [[지휘통제실]]에서는 북한군 군관이 핵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김정은에게 보고한다) '''군관''': 네. 미사일 발사준비, 완료됐습니다. '''조종사 옆 군인''': 장군님, 발사준비 됐습네다. '''데이브''': We gotta do something is there fucking killer! ''저 새끼 손에 죽기 전에 무슨 수든 써 보라고!'' '''박숙영''': We're in a tank! Shoot him back! ''땅크 [[D-10 전차포|주포]]를 쏴 봐요!'' (기총을 피하면서 주포 장전 완료) '''애런''': It's loaded! ''장전했어!'' '''데이브''': Let's barbecue this motherfucker! ''저 씹새끼를 바베큐로 만들어주지!'' '''김정은''': 미사일 발사 준비! '''데이브''': On three! ''셋을 세면 쏜다!'' (어서 쏘라는 박숙영) '''애런''': Balls to the wall! ''헬기 벽에다 조준해!'' '''김정은''': 3... '''데이브''': Boom, boom... ''붐... 붐...!'' '''김정은''': 2... '''데이브''': ...boom! ''..붐!'' (1초를 남겨놓고 데이브가 탱크 주포를 김정은이 탄 헬기에 발포하며, [[고폭탄|포탄]]은 헬기 외벽에 명중하면서 김정은은 피하지 못하고 헬기째로 폭사한다) '''군관''': 여보세요? 여보세요?!(...) (김정은에게서 교신이 끊기자 핵 발사를 취소하고 단계를 초기화하는 군관) ([[https://sausage-party-recipe-book.fandom.com/wiki/The_Interview_Transcript|스크립트 출처]])}}}|| 하지만 데이브 일행은 핵 발사 카운트다운이 1초 남았을 때 헬기를 향해 발포하고, 탄두는 헬기에 적중하며[* 이때 연출이 상당히 인상 깊은데, [[케이티 페리]]의 '''Fireworks'''가 느릿하고 우울한(?) 톤[* 해당 곡은 Jennie Lena가 커버한 버전이다.[[https://youtu.be/ustFrvYRjoM|#]]]으로 김정은이 말 그대로 불꽃놀이가 되는 장면을 극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준다. 이때 자신을 향해 오는 포탄을 바라보며 끔살당하는 김정은의 표정은 관객한테 오묘한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명장면이다.] 김정은은 [[김정일|아바이 동지]]와 [[장성택|고모부 동무]]가 [[지옥|있는 곳]]으로 [[끔살|공중에서 바베큐가 되면서 사출된다.]] 데이브와 애런은 박숙영의 안내로 숨겨진 비밀 땅굴로 탈출하며 박숙영은 같이 가지 않고 북한에 남아 권력이 잘못 인계되는 걸 막고 진정한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박숙영과 헤어지고 땅굴을 통과한 데이브와 애런은 미리 와 있던 네이비실의 도움으로[* 여기서 네이비씰 대원인 성 대위가 본인을 소개할 때 Captain이라고 하는데 네이비 씰은 해군 소속으로 해군 대위의 영어 명칭은 Lieutenant 이다.] 미국으로 무사 귀환하고 둘은 영웅이 된다.[* 재밌는 건 영화 초반에 데이브가 CIA 요원에게 자신의 김정은 암살 계획을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김정은을 직접 죽이고 북한군의 총알을 피해 네이비실의 도움으로 모터보트를 타고 탈출한다.) 이 계획 그대로 결말이 난다는 점이다. 탈출하면서 나오는 노래는 공산 정권이 무너진 소련을 보여준 스콜피언즈의 'Wind of Change'다.] 북한 역시 정권이 붕괴되고 새정부가 들어선다. TV화면으로 선거에 나서자 외치는 박숙영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애런, [[스카이프]]로 박숙영과 화상통화를 하며 탈출할 때 데려온 강아지를 보여주며 김정은이라고 이름지었다는 모습, 자신들의 모험담을 진솔한 자서전으로 출간한 데이브가 낭독회를 여는 모습을 보여주며[* 레이시 요원이 낭독회에 참여했는데 서로 눈빛을 주고 받는 걸 보아 플래그 성립한 듯하다.]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