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터스텔라/등장인물 (문단 편집) ==== 로라 밀러(Laura Miller) ==== [[파일:밀러박사.png]] 주인공이 우주로 가기전 NASA 회의실 장면씬에서 나오는데 12인 과학자의 사진들 중 3인을 짧게 비출 때 나오며 회의실 벽면에서 두 번째 사진이다. 참고로 밀러박사 사진의 왼쪽 인물은 웡박사, 오른쪽 인물은 헤일박사. 나머지 과학자들은 흐릿해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지만 추측은 가능하다. 밑에 12인 과학자들에 대해 후술한 내용을 참고할 것. 라자로 미션을 위해 떠난 선발대 중 한 명. NASA에서 주축이 된 생물학자였다. 초거대 질량 블랙홀인 가르강튀아를 공전하는 바다 행성으로 파견되었고, 이 행성은 그녀의 이름을 따서 밀러 행성이라고 불린다. 밀러 행성에 도착한 직후 밀러 행성의 시간 지연을 고려하여 이 행성이 거주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서 신호를 보내지만 그 직후 나타난 거대 [[해일]]에 의해 그녀의 1인승 우주선 통째로 삼켜져서 사망한다. 이 행성 기준에서는 쿠퍼 일행이 도착하기 전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벌어진 일. 이후 쿠퍼 일행이 착륙 직후 산맥으로 착각한 것이 바로 밀러와 그녀의 우주선을 쓸어버린 거대 해일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주인공 일행에게 지독한 낚시를 한 꼴이 되어버렸지만, 결코 이 사람 탓만은 아니다. 정황상 밀러 행성의 엄청난 시간 지연[* 60000배가 넘는다. 여기서의 1.25초마다 지구에서의 하루이며, 여기서 한 시간이 지구에서 7년이다.]을 그녀라고 모를 리 없었고, 그러므로 그녀도 최대한 조사를 서둘렀을 것이다. 마침 행성에 풍부한 물과 유기물까지 있었으므로 당연히 거주 가능하다고 판단했을 것이고, 시간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곧바로 거주 가능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 거대 해일을 못 본 게 화근이었는데, 쿠퍼 일행이 그랬듯 산맥으로 착각했을 수도 있다. 다만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육지를 확인하지 않고 물만 본 상태에서 행성이 살기 좋을 거라고 생각한 건 다소 성급했다고 볼 수 있다. 물이 아무리 생명의 근원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육지가 있을 때의 얘기다. 거대 해일이 없어서 거처를 마련한다고 해도 물 때문에 지반이 약해서 땅에 고정시키는 건 불가능하고, 설령 땅의 고정에 성공했더라도 물 높이까지는 사용을 못 하며 그 위도 습해서 지내기가 굉장히 버겁다. 게다가 그 행성의 유기물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서 구할 수 있는 식량은 해초와 물고기 정도로 제한된다. 그러나 물이 무릎 높이 밖에 안 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행성에는 물이 육지를 덮고 있을 뿐이지 '''육지가 없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수평선 너머에 거대한 산맥(사실은 거대 해일)이 보이는 것을 보았을 테니, 인류 생존에 필요한 물과 육지가 존재한다는 확신을 갖기는 충분했다. 또한 밀러 행성이 지구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라고 쳐도, 애초에 인간이 거주하기 딱 맞는 외계행성이 얼마나 되겠는가? 만 행성에 대한 만의 거짓 보고를 들었을 때 탐사대의 반응을 보면 구름이 얼 정도로 춥고 암모니아가 가득한 대기였음에도 지표면이 있고 유기물이 있다는 것만으로 성공했다는 반응이었다. 즉, 인류가 일단 생존이 가능한 행성을 찾기만 해도 성공인데 이에 비교하면 밀러 행성은 '''해일을 빼면 상당히 양호한 환경'''이다. 거대해일이 없다고 쳤을 때 현실의 몰디브 같은 곳의 해상가옥처럼 무릎 정도의 물 바로 아래 있는 지반에 고정하면 되고, 식량이 해초와 물고기로 제한된다고 해도 애초에 풍부한 물이 있는 것 자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엄청나게 좋은 곳이다. 즉, 밀러의 실수는 거대해일을 산맥으로 착각한 것 뿐이고, 이 행성의 모든 문제는 저놈의 해일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거대해일을 산맥으로 착각한 시점에서는 거주가능행성이라 판단하기 충분했으니 성급했다기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이다. 그렇게 기쁜 마음에 일단 신호를 띄운 후 탐험과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 착륙선으로 돌아가 이것저것 준비하던 사이에 해일이 덮쳐와 영문도 모르는 사이에 죽음을 맞이하였을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