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라이자(스컬걸즈)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일라이자의 스토리는 특히 떡밥 회수가 많은 편이므로 스포일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그녀의 스토리는 [[스퀴글리]]의 스토리와 연계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스퀴글리의 스토리를 먼저 읽고 오는 것이 좋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vezon&logNo=220300899068&categoryNo=83&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from=postList|일라이자의 스토리 모드 번역]] [[파일:SG_Story_Eliza_00.jpg|width=650]] 여느 때처럼 자신의 무대 바스테트의 굴(Bastet’s Den)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일라이자. 그런 그녀가 무슨 일인지 마피아의 호출을 받고 메디치 타워를 방문하는 장면으로 그녀의 스토리는 시작된다. 그렇게 마피아의 보스 로렌초 메디치의 사무실에 도착한 그녀를 맞이하는 사람은 로렌초의 차남 비탈리 메디치였다. 갑작스런 상황이었지만, 그는 거두절미하고 바로 그녀에게 본론을 꺼내 든다. 그가 말하길, 최근 마피아에게는 두 가지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첫째는 얼마 전 다시금 모습을 드러낸 [[블러디 마리(스컬걸즈)|새로운 스컬걸]]. 특히 이번 스컬걸은 마피아에 대한 불타는 복수심을 지닌 탓에 마피아 조직원들과 메디치 일가를 마구잡이로 학살하고 있고, 마피아는 이런 그녀를 상대하고 희생자에 대한 정보를 은폐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마피아의 고위 간부인 일라이자조차 그저 옛날처럼 스컬걸이 살생을 벌이고 있다는 것만 알 뿐,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이곳을 찾은 일라이자 자신이었다. 그녀는 대중들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가수, 마피아에게는 그들의 간부 중 한 명이었지만, 메디치는 어느새 모종의 방법으로 그녀가 숨기고 있던 비밀을 알아채버린 것이다. >'''비탈리''': 우리가 모를 거라고 생각했나? 자네는 헌혈운동으로 모은 피를 뒤로 빼돌리는 것 같더군. 자선을 이용한 도둑질만큼 큰 죄는 없지. 과연 대중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 >'''일라이자''': 그래서 당신은 날 협박하겠단 말인가 보네. 그래서 비탈리는 이 두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로 그녀를 지목했다. 메디치와 일라이자에겐 각각의 비밀이 있으니, 일라이자가 스컬걸을 처리해주면 모든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리라는 생각이었다. 이에 그녀는 자신이 서 있을 곳은 무대 위 뿐이라며 시치미를 떼지만, 메디치는 이미 그녀가 피를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자라는 사실마저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이 일에는 그녀가 제격이라고 몰아붙인다. 이렇게 메디치는 협박을 통해 일라이자에게 스컬걸 사냥을 강요했고, 혹시나 예상치 못한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그녀를 감시할 목적으로 비탈리의 양녀인 [[세레벨라]]를 동행하도록 했다. 세레벨라는 그 전에 의뢰받은 보스 로렌초의 생명력의 근원 라이프 젬의 회수도 함께 수행해올 것을 약속하며 이들은 메디치 타워를 나선다. 그리하여 뉴 메리디안의 거리로 나온 일라이자 일행. 이들은 그녀의 수하 호러스와 알버스의 인도에 따라 그녀의 일의 대한 첫 번째 단서가 될 인물을 마주한다. 바로 방금 전 [[파라소울]]과의 전투 후 그곳을 빠져나와 거리를 헤매고 다니던 좀비 소녀 [[스퀴글리]]였다. 일라이자는 스컬걸에게 조종당하지 않는 언데드가 있다는 걸 놀라워하며 그녀에게 접근한다. [[파일:SG_Story_Eliza_01.jpg|width=650]] >'''스퀴글리''': 자.. 잠시만요! 그러고 보니 그쪽은 왠지 낯이 익은데... 당신은 일라이자씨죠? 그쵸! 전 어려서부터 당신의 노래를 정말 좋아했어요. 그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 >'''일라이자''': 과찬이네 자기. 너도 옛날엔 꽤나 유명했었잖니. 근데 그보다도 말이지, 나는 '''네 친구가 날 기억할지 더 관심이 가는걸.''' >(자신의 얼굴 가죽을 반으로 찢고 그 안의 세크메트를 드러내는 일라이자.) ~~혐짤이라 스샷은 못 올린다~~ > >'''레비아탄''': '''세크메트!?''' 그럴 리가! 당신은 분명 죽었을 텐데! 일라이자는 거리낌 없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현재 스퀴글리에게 기생하고 있는 [[기생체]] 레비아탄에게 자신과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이미 일라이자와 세크메트 이 둘의 본성을 알고 있었던 레비아탄은 그녀를 그저 유명한 가수로만 알던 스퀴글리에게 그녀의 실제 이름은 '''네페루'''(Neferu)고, 과거 그녀를 '크림슨 스커지(Crimson Scourge, 진홍의 재앙)'라 불렀던 시절을 설명해주며 이번에도 분명히 그녀가 뭔가 사악한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는 오히려 그녀를 막아선다. 이에 일라이자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와 아름다웠던 옛날 이야기를 나눠보자며 전투에 돌입한다. VS [[스퀴글리]] 전. 결국 스퀴글리와 레비아탄은 일라이자와 세레벨라에게 패배했고, 스퀴글리 본인도 자신의 힘으로는 그들을 이기지 못할 것을 인정하며 자리를 피한다. 이후 세레벨라는 스퀴글리를 상대하느라 시간 낭비를 한 듯한 일라이자를 닦달하고, 일라이자는 이런 그녀를 투정 부리는 아이 취급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와중에, 공기 중에 퍼진 피 냄새를 맡은 그녀는 이를 따라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피 냄새를 따라 그들이 도착한 곳은 수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 리틀 인스머스. 일라이자는 군침도는 피 냄새를 맡고는 이곳에 정차했지만, 세레벨라는 생선 비린내밖에 안 나는 이런 낡은 곳에 스컬걸이 있을 리가 없다며 투덜댄다. 그런데 이때 대뜸 대화에 끼어드는 이가 있었으니, 리틀 인스머스의 식당 종업원이자 로렌초에게 라이프 젬을 훔친 장본인인 도둑고양이 [[미스 포춘(스컬걸즈)|미스 포츈]]이었다. [[파일:SG_Story_Eliza_09.jpg|width=650]] >'''미스 포츈''': 그거야 그 멍청한 모자가 네 시야를 가려서 그런 거겠지. 뭐 너 같은 녀석은 훌륭한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 >'''세레벨라''': 비탈리씨가 찾던 그 도둑고양이닷! 일라이자, 저 녀석을 잡아야 해! 반면 그제서야 로렌초의 불로불사의 비밀이 라이프 젬이었다는 걸 깨달은 일라이자는 이 신비한 힘의 보석을 이용하여 끝없이 신선한 피를 뿜어대는 포츈을 보며 입맛을 다셔대는데, 이에 포츈은 당신 같은 정신 나간 여자는 병원 밥이나 먹으라며 전투를 걸어온다. VS [[미스 포춘(스컬걸즈)|미스 포츈]] 전. 그러나 일라이자에게 패한 포츈은 이후 온몸이 분리되어 포박당한 채 일라이자의 리무진 트렁크에 짐짝처럼 실려가는 신세가 된다. 이렇게 라이프 젬 되찾기를 완료한 그들은 리무진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세레벨라는 한 건은 처리했지만 정작 포츈에게서 라이프 젬을 어떻게 꺼낼지 염려하는데, 이런 그녀에게 일라이자는 '''내가 만약 너였다면 자기 자신을 더 걱정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일행이 도착한 곳은 바로 일라이자가 소유한 그녀의 개인 욕실 테프누트의 욕조였다. 로렌초의 영생의 비밀이었던 잊혀진 고대 유물 라이프 젬을 손에 넣은 일라이자는 왜 이곳에 왔냐고 묻는 세레벨라에게 바로 본색을 드러낸다. >'''일라이자''': 자기는 정말로 내가 이 맛난 녀석을 그 늙어빠진 한심한 로렌초에게 넘길 거라 생각했니? > >'''세레벨라''': 별로. 당신이 우릴 배신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 > >'''일라이자''': 오 이런, 생각보다 사람 보는 눈이 있는 녀석이었네! 비탈리가 날 협박할 때는 좀 어울려 줄까 생각도 했지만, 새롭게 장만한 내 귀여운 식수대는 넘기지 않을 테다. > >'''세레벨라''': 그렇게 내버려 둘 리가 없지! 안 그래도 당신을 입 다물게 만들 구실을 찾고 있었거든! > >'''일라이자''': 세레벨라... '''우리들의 동업도 여기까지인 것 같네.''' 일라이자는 대놓고 메디치에 대한 배신을 선언하며 전투에 돌입한다. VS [[세레벨라]] 전. 이 싸움에서 승리한 일라이자는 자신의 혈액 조종능력을 이용하여 세레벨라를 완전히 포박한다. 그녀는 자신은 이겼을지 몰라도 다른 메디치 가족들을 쓰러트리진 못할 거라 겁박하는데, 일라이자는 오히려 자신을 그들의 역사에 기록해주지 않은 모든 인간들을 못마땅해하며 그 정도는 간단한 일이라고 여유를 보인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까지 그녀를 기생충 가진 미친 여자라 조롱하던 세레벨라의 흉부를 찌르며 흡혈, '''그녀를 완전히 살해한다.''' [[파일:SG_Story_Eliza_02.jpg|width=650]] >'''일라이자''': 과연 스컬걸의 피는 무슨 맛일지 궁금하군... 자신의 앞길을 막는 걸림돌이었던 세레벨라마저 제거한 그녀에겐 이제 더는 거칠 것이 없었다. 어차피 메디치를 배신한 이상 이제는 가만히 앉아서 메디치와 스컬걸이 서로 싸우도록 방치하면 더욱 손쉽게 그녀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여러 인간들을 사냥하며 한동안 잊고 살았던 피의 굶주림에 다시금 눈을 뜬 일라이자는 스컬걸의 피를 마실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직접 스컬걸을 사냥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그녀는 공기 중에 퍼진 피 냄새를 따라 트리니티 대성당에 도착한다. 그런데 이미 그곳엔 [[스컬 하트]]에 소원을 빌기 위해 마찬가지로 대성당을 찾은 소녀 [[필리아(스컬걸즈)|필리아]]가 있었다. 이곳에 오기 전 [[스퀴글리]]를 만나고 왔던 필리아는 레비아탄에게서 일라이자와 세크메트가 살아 있다는 이야기를 이미 듣고 온 상태였다. 삼손은 이를 헛소리로 치부한 듯 했으나, 막상 그녀를 눈앞에서 만나자 그 역시 그녀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보인다. >'''삼손''': 네페루... 넌 죽어야 해. 죽었어야 했다고! 그치만 나쁘지만은 않네. 널 내 손으로 직접 죽이는 걸 늘상 꿈꿔왔으니깐! > >'''일라이자''': 삼손. 이 정도 시간이 흘렀으면 자기도 마음을 바꾸길 바랐는데. 그치만 오늘 밤에 만난 건 분명 운명이로군. 저 가축 녀석들에게 그들의 신이 누군지 다시 한 번 확실하게 가르쳐주자고. > >'''삼손''': 쟤들이 우릴 싫어하는 건 너 때문이잖아. '''데릴라'''가 죽은 이유도 그렇지. 네가 우리들의 모든 것을 파괴했단 말이다! > >'''일라이자''': 그래봤자 데릴라는 이젠 기억 속에나 있는 머나먼 과거의 일인걸. 눈앞의 영생의 여왕을 모실 수도 있을 텐데 아직도 그런 망령에 집착하고 있다니... 삼손은 자신의 과거 숙주였던 데릴라(Delilah)까지 언급하며 그녀에게 분노를 표출한다. 그리고 단지 그녀가 사악하다는 것만 느낄 뿐, 스퀴글리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오래 전 이야기를 알 리가 없었던 필리아에게 과거 일라이자 때문에 세상이 망할 뻔한 적이 있었고, 이번에도 스컬 하트를 이용하여 똑같은 짓을 벌이려는 게 뻔하다며 주의를 준다. [[파일:SG_Story_Eliza_03.jpg|width=650]] >'''일라이자''': 인간들은 우리의 삶을 그저 동화 수준으로 왜곡하고 있지. 자기들에게 우리들의 강한 힘을 하사해줬더니 우리를 기생충이라 부르거나 우리의 형제들을 자기들의 유용한 도구 정도로 격하하고 있다고. 난 원래부터 우리의 것이었던 걸 되찾고 있을 뿐이야. > >'''삼손''': 나도 네가 대단한 이기주의자라는 건 알고 있다. 그치만... 일이 이렇게 된 건 너 때문이잖아. 어떤 식으로 포장하든 결국 '''세상을 박살내고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리겠다는 얘기지 않냐!''' 삼손에게 자신의 목적을 유감없이 드러낸 일라이자의 모습을 보곤 필리아도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그녀를 막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일라이자는 이런 그녀를 가소로워하며 네가 삼손의 숙주로서 가치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는 말과 함께 전투에 돌입한다. VS [[필리아(스컬걸즈)|필리아]] 전. 그러나 필리아와 삼손 역시 일라이자의 상대가 되진 못했다. 삼손은 그녀가 스컬 하트에 소원을 빌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아직 시간이 있으니 훗날을 기약하기로 하며 지금은 물러나기로 한다. 이렇게 또 한 명의 방해자를 처리한 그녀는 스컬걸을 찾아 대성당 지하 카타콤에 들어선다. 마침내 스컬걸의 영역에 도착한 일라이자는 지금껏 그녀가 따라왔던 피 냄새마저 끊길 정도로 건조한 카타콤의 상태에 의아해하지만, 어쨌든 그곳에서 현재의 스컬걸 [[블러디 마리(스컬걸즈)|블러디 마리]]와 마주한다. 그런데 일라이자의 거창한 야망에 비해 마리 역시 그녀의 실체는 모르는 상태여서, 그녀를 메디치 마피아의 졸개 정도로만 보며 자신의 마피아 살상 목록을 추가할 생각으로 그녀에게 덤벼든다. 그리고 일라이자 역시 그토록 바라던 스컬걸 사냥을 드디어 실행한다. VS [[블러디 마리(스컬걸즈)|블러디 마리]] 전. 그렇게 ~~실제 게임상으로는 굉장히 힘들지만~~ 마리를 쓰러트린 그녀는 스컬걸의 피를 맛보고 싶어서 벌인 일이었음에도 정작 온통 뼈만 가득할 뿐 피라곤 전혀 없는 마리를 보곤 상당히 실망한다(...). 그런데 이왕이면 더 활력있는 숙주를 고르라며 질책하는 그녀에게 스컬 하트가 뜬금없이 속삭였다. >'''스컬 하트''': ...찾...았...다... > >'''일라이자''': 뭐? > >'''스컬 하트''': 크림슨... 스커지... '''네페루'''... >(무엇인가가 날아와 일라이자의 팔을 절단한다.) [[파일:SG_Story_Eliza_04.jpg|width=650]] >'''더블''': '''이 배신자!''' 네 녀석만은 절대로 용서 못한다! 감히 네가... 그 아이들을 죽이다니...! '''에이온'''... '''비너스'''... 잘도 '''내 딸들을 살해하고'''... 잘도 '''내 왕국을 파멸했겠다'''...! > >'''일라이자''': '''라미아 여왕'''...? 그곳에는 끔찍한 모습으로 변한 [[더블(스컬걸즈)|더블]]이 서 있었다. 일라이자는 그녀가 트리니티 대성당의 수녀 더블이라는 건 몰라도 그녀가 머나먼 고대 왕국의 여왕 라미아의 원한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러나 팔이 절단된 상태에서는 그런 더블에게 대응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녀의 팔에서 흐르는 피가 땅속에 스며드는 모습을 본 일라이자는 그 순간, 뭔가를 깨닫는다. 그리고는 카타콤의 바닥을 확 찢어버리고 자신의 몸을 피로 감싼 채 그 속으로 뛰어든다. 이에 이런 곳으로 들어가야 하나 서로 눈치를 보던 그녀의 수하 호러스와 알버스, 그리고 이 모습을 보며 절규하던 더블도 그녀를 따라나선다. 그리하여 그녀가 도착한 곳은 온 천지에 피가 가득한 붉은 지옥 [[게헨나]]. 일라이자는 피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자였기에, 그곳의 많은 양의 피를 이용하여 그녀의 잘린 팔까지 복원하며 최상의 상태로 완전히 회복한다. 이후 그녀를 흔적조차 없이 산산조각내주겠다는 더블에 맞서 전투가 시작된다. VS [[더블(스컬걸즈)|더블]] 전. 더블을 쓰러트린 일라이자는 그녀에게 네 딸들을 따라가라 조롱하며 팔을 날개로 변형해 날아올라 게헨나를 탈출한다. 이때 그녀는 스컬 하트를 보고 자신에 대한 앙심만 없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을 아쉬워하는데, 결국 언젠가 피할 수 없는 죽음이 닥칠거라 그녀를 저주하던 스컬 하트를 완전히 파괴한다. 이렇게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잠시 휴식을 청하기로 한 그녀. 자신의 욕실에서 느긋하게 맥주를 마시며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로렌초 메디치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그런데 그때, 여유롭게 목욕을 즐기던 그녀를 찾아온 이들이 있었다. [[파일:SG_Story_Eliza_05.jpg|width=650]] >'''삼손''': 목욕 시간은 끝이다, 네페루! 이젠 몸을 말릴 시간이다! > >'''레비아탄''': 당신이 또다시 흉계를 꾸밀 때까지 가만 있을 수는 없지! 당신의 음모를 완전히 종식하러 왔다! 그녀에게 패배한 후 재정비 중이었던 필리아와 스퀴글리가 어느새 동맹을 맺고 다시 한 번 그녀를 습격한 것이었다. 이에 일라이자는 너희들이 다시 찾아올 것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며 그들의 결의를 칭찬해주는 한편, '''테온의 진정한 힘은 그 화신과의 결속력에 존재한다'''는 걸 알라는 말과 함께 기꺼이 그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의 욕조의 물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녀 앞에서 그녀의 강함을 알고 있기에 두렵지만 삼손과 함께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지극히 주인공스런 다짐을 하는 필리아. 그러나 일라이자는 이런 그녀를 신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끔찍한 바보 취급하며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VS [[필리아(스컬걸즈)|필리아]] & [[스퀴글리]] 전. 둘이서 팀까지 맺고 동시에 덤볐지만 결국 ~~[[주인공 보정]]의 힘을 넘지 못하고~~ 필리아와 스퀴글리는 또다시 패배했다. 일라이자는 너희같은 평범한 인간은 언젠간 죽을 수밖에 없다고 교만해하며 쓰러진 스퀴글리는 다음 번 스컬 하트가 부활할 때를 알려줄 '''[[자명종|알람 시계]]용'''(...)으로 보관하고, 필리아는 삼손에게 더 나은 숙주를 쥐어주겠며 적합한 숙주를 찾을 때까지 삼손에게 필리아와 함께할 시간을 주겠다며 피로 완전히 감싸 결박하여 살아있는 '''생체 [[미라]]'''로 만들어버린다. 그렇게 미라로 만든 필리아와 미스 포츈을 애완동물처럼 몸을 줄에 묶어놓아 곁에 두고 머리는 와인잔 같이 들고 둘을 쥐락펴락하며 여왕놀이를 하지만, 그녀는 그보다 더 큰 스케일의 일을 벌이기 위해 직접 나서기로 한다. [[파일:SG_Story_Eliza_06.jpg|width=650]] >'''일라이자''': 인간의 문명은 여러 가지로 참 많이 발전해왔지만, 몇몇 문제들은 사라질 기미가 없네. 역시 언제나 막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니까. 일라이자는 그녀의 욕실에 흐르는 피를 모두 모아 '''[[사자]]를 닮은 거대한 짐승으로 변이한다.''' 그리고는 그녀의 마지막으로 남은 상대 로렌초 메디치를 처리하기 위해 메디치 타워로 진격하는 장면으로 끝으로 일라이자의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파일:SG_Story_Eliza_10.png|width=650]] >'''일라이자''': 그들의 정점에 서는 자가 누군지 내가 확실하게 되새겨주마. 나는 전 세계를 향해 공연을 펼치고... 언제나처럼 메디치가 나의 무대를 만들어주는 거야. '''모든 이들이... 나의 영광에 잠기기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