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사회/문제점 (문단 편집) === 기업 문화 === 일본의 기업 문화는 [[파나소닉]]의 창립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철학으로 대표된다. 좋게 보면 '인간적'인 경영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나쁘게 보면 매우 '''시대착오적이고 후진적이다'''. 특히 경영 문화가 후진적이다보니 일본은 [[에도 시대]]와 [[메이지 유신]], [[일본 제국]]을 포함하여 이후 4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산업 발전을 거치면서 축적되어온 기반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사업과 전략을 잘못 짚어서 실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오죽하면 한 일본의 명문대 교수 하나가 이거 때문에 열받아서 속된 말로 '''기술만 좋으면 무슨 소용이 있냐'''며 돌직구를 찍어버리는 책을 낼 정도. 경영도 문제지만, 1990년대까지는 의외로 한국 이상으로 [[강성노조]]가 흔했고 강성노조들은 부패하며 노동착취를 일삼는 경영진만큼 심각했다. [[닛산]] 그룹만 해도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과 강성노조의 깽판으로 멸망 일보 직전까지 갔었는데, [[카를로스 곤]]이 새로운 경영자로 취임하여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살려놓았지만.[* 나중에 닛산 그룹의 경쟁자인 [[토요타]]에서도 내부 사정이 심각해지자 카를로스 곤의 개혁의 장점을 인지하여, 똑같이 구조조정을 강행해 개혁한다.] 그 대가로 돌아온 것은 [[카를로스 곤 구속 사건|검경의 체포영장]]이었다. 일본 검찰에서는 카를로스 곤의 부당 보수 수령 등 부정부패가 원인이라고 주장했고 카를로스 곤도 보수 수령이 문제가 많았지만 정작 카를로스 곤을 뒤통수를 후려친 일본인 사장도 똑같이 부당 보수 수령을 했는데도 그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일본 검경의 문제점과 이중잣대만 증명하고 말았다. 일본 기업들이 얼마나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기업 경영 문화를 가졌는가 하면, '''일본은 외국인 CEO의 무덤'''이라고 보도가 나올 정도이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00207/99578415/1|공격적 경영 막는 보수적 임원들… 日은 '외국인 CEO의 무덤']] 특히 일본 기업들은 스스로 개혁, 구조조정을 하지 못하면서도 정작 영입한 외국인 CEO에 대해 간섭과 훼방을 놓기 일쑤이다. 심지어 성과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조차도 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카를로스 곤이 비판을 했지만 정작 일본에서 CEO를 했다가 일본 사회에게 호되게 까이고 나온 전 일본 회사 CEO 출신 외국인들이 되려 카를로스 곤을 옹호하며 일본을 비난할 정도였다. 또 '''나이 순으로 승진하는 연공서열제와 죽을 때까지 직장이 보장되는 종신고용제가 있다.''' 하지만 이게 너무 깊이 뿌리박혀 문제가 되었는데 실력이 아닌 서열로 승진을 정하다보니 실력 발휘가 어렵고 인건비가 너무 높다. 그중에서 경영보다 자국 노동자 보호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는 1970~80년대에는 중산층을 빠르게 양성하여 '1억 총중류' 신화를 만들어낸 비결로 작용했지만, 버블 붕괴 이후로는 오히려 '비효율성'이라는 맹독이 되어버렸다. 일본 기업문화는 수평적인 '바텀업(bottom-up) 문화'가 보편적이고 회의를 많이 한다. 하지만 이게 유럽과 미국 기업들처럼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효율성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가는게 아니라,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폭탄돌리기로 흘러가는게 심각한 문제이다. 이렇게 아무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다 보니, 무사안일, 보신주의 문화가 팽배해서 결국 일본 대기업들이 줄줄이 몰락하는 독으로 작용했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