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사회/문제점 (문단 편집) === 강요된 [[성 역할]]과 낮은 [[성평등]] 수준 === 일본은 [[선진국]]들 중 [[성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이자 [[페미니즘]] 운동의 불모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시아에서 [[메이지 유신|가장 먼저 서구 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이룬 것과는 별개로 정작 성평등 지수는 한국보다도 더 낮으며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하위권에 속한다. 사회적으로 약속된 성 역할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여자답지 못하다', '남자답지 못하다'라는 평가는 기본이며 더 나아가 모자라거나 인성이 덜 된 사람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특히, '남자는 직장에서 돈을 벌고 여자는 집에서 가정을 돌본다'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으며[[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1423080004231|#]], 요리를 비롯한 가사일을 잘하거나 여성다운 외모와 행동을 가꾸는 것을 '[[여자력|죠시료쿠]]'이라는 단어로 칭할 정도로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유독 강하게 박혀 있다. [[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21/05/30217/|#]] 이로 인해 일본 정부가 정책적으로는 여성의 취업을 장려하고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측면에서는 직업여성이 결혼과 출산을 겪고 가사까지 도맡게 되면서 생기는 경력 단절과 여성 일자리의 질 문제는 일본 사회에서도 동일한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11418085062121|#]] 정치 또는 경제계에서 여성이 고위직에 오르는 비율 또한 그리 높지 않다. 특히 '정치는 남성의 것'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여성의 정계 진출 자체가 쉽지 않거니와[[https://news.joins.com/article/23871151|#]], 툭하면 정계 내에서 [[성희롱]] 논란이 나올 정도로 일본 정치계가 극도로 남성 중심적이라는 것이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여성 의원 입후보자가 남성 유권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듣는 사례가 허다하며[[https://news.joins.com/article/19181076|#]], 2014년에는 인구 감소 정책 문제를 묻는 여성 의원의 질의에 '애나 낳지 뭐하냐'는 성희롱성 야유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고 호응을 얻는가 하면[[https://news.joins.com/article/15050720|#]], 2018년에는 후쿠다 준이치 전 재무성 사무차관이 여성 기자를 상대로 성희롱을 저질러 논란이 되었으나[[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8/2018041803164.html|#]], [[아소 다로]] 당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이를 '성희롱이라는 죄는 없다'고 쉴드를 치는 일도 있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652026|#]] 이는 레이와 시대에도 마찬가지여서,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이던 [[모리 요시로]]가 [[모리 요시로#s-4.1|여성 비하 발언]]을 하여 사퇴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여성이 중진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는 하되, 발언권이나 의결권은 주지 않겠다고 한 것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6110035|#]]. 여성의 참여를 회의에 직접 참여시켜 육성하는 방식이 아닌, 일종의 견습생이나 보여주기식 이벤트 정도로 본 셈. 심지어는 같은 여성에게서도 여성에 대한 성차별 발언이 나오기도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9141500073|#]] 이러니 오죽하면 여성 정치인 스스로 '일본의 여성 정치인은 소수자가 아니라 이물질에 가깝다'고 자조할 정도.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922500068|#]] 이를 완화하기 위해 일본 정부도 '여성 활약'을 기치로 내걸며, 2020년까지 여성 고위직의 30%를 여성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 이는 정책적 목표이자 자율적인 기준 수립으로, 일정량을 여성에게 할당토록 강제하는 [[여성 할당제]]와는 다르다.]을 수립하였으나 이 목표를 '2020년대의 가까운 시일 내'로 수정하는 등 사실상 포기하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722088900073|#]] 그래서 여성의 경제 및 정치 분야에서의 참여가 척도가 되는 세계경제포럼의 성격차지수(GGI)에서는 한국보다도 순위가 낮다. [[https://www.weforum.org/agenda/2021/03/japan-gender-gap-political-leadership/|#]] 이러한 인식은 일본 내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일본 정부가 2020년 9월에 진행한 [[https://survey.gov-online.go.jp/r01/r01-danjo/gairyaku.pdf|조사]]에 따르면, 가사 영역에서는 44.9%가 남성 중심적이다, 45.5%가 평등하다는 의견을 보였지만, 직장으로 가면 53.5% vs 30.7%, 정치는 79% vs 14.4%로 남성 중심적이라고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작 일본 여성들도 이러한 차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거나 설령 이를 인식해도 겉으로는 반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같은 다른 나라들은 여성들이 불합리한 차별에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사회적인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은 대부분의 국민이 그렇지만 특히 여성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라 대대적인 여성 인권 운동이 일어나기가 힘들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7898167|#]] 성희롱 문제 역시 가십으로 취급되어 타국에 비해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21/05/30217/|#]] 2019년부터는 여성의 복장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쿠투 운동]]이나, [[미투 운동#s-2.6|이토 시오리 사건]]으로 인한 미투 운동이 촉발되기도 하였으나, 잠깐의 반향에 그쳤을 뿐 그마저도 사회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https://www.bbc.com/worklife/article/20210405-why-japan-cant-shake-sexism|#]],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09&aid=0004797727&rankingType=RANKING|#]] 2023년 [[DJ 소다]]의 성추행 사건을 통해 2차 가해 문제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일본의 낮은 여성인권과 더불어 어린남성을 성착취 하는 악습이 있다. 일본은 로리콘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쇼타콘도 많으며 실제로 미디어에서 쇼타콘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나라가 일본이다. 전통적으로 일본은 불교의 영향이 커서 남녀간의 금욕을 중시했지만 동성간 성행위는 비교적 관대했으며 메이지유신 이전 전근대 시절에는 사회지배 계층도 즐길정도로 동성애에 관대한 지역이며 지금도 BL이 장르로 자리가 잡혀정도로 동성애에 우리보다 좀 관대한편이다. 문제는 미성년자 남성을 성착취물을 아무렇 제재와 비판이 없다는게 문제이다. 실재로 서브컬쳐쪽에 가면 성인여성이 초등학생밖에 안되는 남성과 성관계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아니면 2차 창작을 하면서 국제사회에 비판을 먹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게 나온 사건이 [[쟈니 키타가와 연습생 성착취 파문]]사건인데 쟈니스 창업주이며 오너인 쟈니 키타가와가 쟈니스 소속 아이돌 멤버에 성착취를 50년동안 저지를 다녀지만 오히려 일본사회는 오히려 피해에게 자신을 탑급으로 키워주신 분한테 뒷통수 친 배신자라고 2차 가해를 하면서 일본의 어린 남성의 성착취에 얼마나 관대하고 무덤덤하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흔히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일본에 여성 인권 운동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예 아니다. 1920년대를 전후해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일환으로 미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의 영향을 받아 일본에서도 선거권 획득 운동이 있었고, 버블 경제 시대에는 1970년 10월 신주쿠에서 성평등과 여성의 주체성 회복을 주장하는 여성해방집회를 시작으로 리브(Woman's '''LIB'''eration에서 유래) 운동이 일어나고, 1990년대에 남녀평등을 표방하는 '젠더 프리' 개념이 행정 주도로 확산되기도 하는 등, [[페미니즘]]이 잠시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두 가지 측면에서 와해되었다. 첫째는 보수 언론 및 정치 측면에서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동으로, 젠더 프리와 페미니즘을 공산주의 및 성에 대한 방종, 성차별에 대한 부정과 일본의 전통을 무너뜨리는 행위로 규정지음으로서 유언비어를 확산시켜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는 것이었으며, 둘째는 이러한 여성 인권 운동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 정부의 역할이다. 1920년대 일본의 여성 인권 운동은 이후 1930년대 일제 침략 정책이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가정주부의 사상동원에 이용/변질되어 모성 보호 운동이 결과적으로 우생학과 천황제 국가([[천황제 파시즘|쇼와 국가주의]])에 대한 지지, 전쟁 협력으로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으며, 2000년대의 포스트페미니즘 양상은 여성의 주체성을 국가가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개혁 하에 경제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환시킴으로서, 여성 주체성을 강조하면서도 성차별과 남녀 격차를 불가시하거나 합리화하는 모순적인 효과를 낳았다. [[http://www.kaja.or.kr/html/sub3_03.html?pageNm=article&journal=2&code=391513&issue=29480&Page=13&year=2021&searchType=title&searchValue=|참고자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