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취업 (문단 편집) == [[파견직]] == ||[youtube(L9_VoeSZcCw, width=500, height=325)] || || {{{#ffffff '''일본의 파견직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 주의해야 할 것은, 최근 국내에서 개최되는 일본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 중에는 일본 현지에서조차 [[블랙기업]]으로 불리는 기업들이 즐비하다는 점이다[* 괜히 비싼 돈 들여 박람회까지 참여하여 직접 노예들을 수집하러 오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일본 법률상 '특정파견(特定派遣)'이라 불리는 기업들인데, 이들의 주 고객은 직접고용을 실시할 경우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여러 고객들이다. 일본은 이러한 [[아웃소싱]] 및 파견이 크게 활성화된 나라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는 아웃소싱을 하청이라며 좀 안 좋게보지만 일본에서는 경력으로 쳐주고 운이 좋다면 대기업 주도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자 입장에서 이러한 파견기업에 취업[* 고용 자체는 정규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상 하청업체의 정규직으로 취업해서 원청의 비정규직 업무를 하는것과 같다.]한 경우, 고객사에서 일하게 된다. 게다가 파견회사들이 노동자와 고객사 사이에서 챙기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므로, 길게 쓸거면 직접고용하는 편이 고객사에게도 인건비 차원에서는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이 직접고용을 피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이유는 휴직 등의 이유로 임시직은 필요하지만, '''길게 쓸 생각이 없는 경우'''이다. 임시직을 위해 채용 1자리를 더 하는 것보다 파견직 1명이 낫기 때문에 수수료를 내면서 파견직을 이용하는 것이다. 즉, 업무공백이 해결되면, 불필요한 수수료가 나가는 것이므로 그들을 고용한 이유가 되는 일감이 해결되면 바로 계약 해지될 운명이다. 그러면 파견 직원은 또 다른 고객사로 이동해야 하고, 결국 소속만 파견회사일 뿐 이 회사 저 회사 전전하며 경력이 단절되는 사태를 끊임없이 겪게 된다는 의미다. 그것도 고객사 정규직에 비하면 열약한 대접을 받으면서 말이다. 두번째 이유는 '''정상적 채용 프로세스로는 채용이 불가능한 경우'''이다. 일반적으로는 직접고용을 하는 쪽도 비용이 큰 차이가 없지만, [[3D 직종]]과 같이 웬만큼 임금을 올려줘도 사람을 뽑기 어려운 경우 이들은 파견을 동원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파견기업에 소속된 근로자는 자신이 배치될 기업을 선택할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파견 고객사에 합격하면 정말 여기로 가고싶은지 원 소속사에서 물어보기는 한다. [[답정너|허나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 거기서 "아니오"할수있을까.]]] 하물며, 파견기업에 취업하려는 취업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어느 고객사에서 일하게 될지 알 수가 없다.''' 그야말로 복불복.[* IT업계의 이야기인데, 심한 경우 파견 현장이 '''풍속업소 중개사이트 유지보수'''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이런 경력은 당당히 내세우기 힘들다. 그것도 외국인이 아닌 일본인 직원의 사례다.] 세번째 이유는, '''필요에 따라서 인력을 넣고 빼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주로 IT업계에서 해당되는 케이스로,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많고 적음, 또 한 프로젝트 내에서도 요구되는 난이도 및 기술 종류가 가지각색이므로, 2~3개월 계약으로 필요한 직원수만큼 뽑고, 필요가 없어지면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다.[* 또는 일하던 고객사에서 또다른 고객사로 또다시 파견을 보낸다.] 파견 인력은 파견 회사를 끼고 고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사 정사원으로 채용하는 것보다 임금이 배로 들지만, 채용과 해고가 쉽고 자사 직원에게 제공해야 하는 종신 고용과 복지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객사에서 선호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장차 핵심 실무 및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할 자사 정사원을 극소수로 채용하고, 그 정사원의 아래에서 그때그때 다양한 실무를 담당할 파견사원을 무수히 뽑아 돌리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뽑아봤는데 마음에 드는 사원은 계속 계약을 연장해 후속 프로젝트 일을 시키고, 그 중에서도 계속 써보았는데 정말 맘에 드는 극소수를 아예 자사 사원으로 빼가는 케이스도 있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파견회사에 취업하게 될 경우 본인의 운에 따라서는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판매(주로 핸드폰), 호텔, 료칸 및 공항지상직을 비롯한 관광/교통업 및 서비스 분야에서 이러한 관행이 자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 박람회를 통해 일본 취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가 전에 자신이 지원서를 낸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업을 조사할 때 참조할 수 있는 팁으로는, 기업정보나 IR 메뉴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기업정보 공시표에서 업종이나 업태 부분을 잘 살펴보면 된다. 만약 업태나 업종에서 노동자파견업(労働者派遣業) 등의 항목이 가장 위나 두번째에 올라와있다면, 이 경우는 빼도박도 못하는 인력파견업체이다. 문제는 이러한 업체의 이면에는 의외로 재일교포 2~3세 자본이 엮여 있는 경우가 많고 이들은 한국인 입장에서 한국인을 철저하게 속이기 위해 기업의 이니셜만 따서 공고를 올리거나 아니면 아예 기업명을 비공개하고 공고를 올려버리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떳떳하지 못한 기업에는 이력서도 제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이 회사가 파견직인지를 추측할 수 있는 척도로 채용 과정을 보면 되는데, 다른 일반 기업들은 '서류 전형→인적성 검사→1차 면접→2차 면접→임원 면접 혹은 최종 면접' 의 순으로 진행되는 반면, 파견 기업들은 '서류 전형→면접회 참가→당일 합격 발표' 이런 식으로 속전속결로 채용을 끝내버린다. 보통 일반 회사들은 굉장히 신중히 채용을 하기 위해 근 3개월에 걸쳐 면접을 보는 반면 (일본 유명 대기업의 경우는 9차 면접까지도 있다.), 이렇게 써 있는 회사들은 한번에 여러 사람들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충 맞다 싶으면 저런 식으로 한번에 뽑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회사에 합격했다고 좋은게 아닌게, 파견회사에 입사 후, 파견 고객사에 다시 면접을 보러 다녀야 한다. 그렇게 파견회사에 입사했는데 혹여나 몇달이 지나도록 고객사에 붙지 못하면, 욕을 먹으면서[* 너때문에 회사가 적자라는 식으로..] 퇴사를 종용받는다. 물론 면접을 보러 다니는 기간도 자신의 소속 파견회사에서 월급은 나오지만, 수습이라는 명목으로 월급을 후려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당연히 불법이지만, 수습기간은 면접만 보러 다니느라 잔업이 없다는 명목으로 고정잔업수당을 빼서 월급을 주는 식으로 월급을 줄이기도 한다. [* 이래놓고 퇴근하고서도 면접 준비, 스킬 업을 하라고 압박을 준다..] 심하면 A회사에 입사하기로 하고 일본으로 넘어가 A회사에 첫 출근하여 입사계약도 다 했는데, 협력관계에 있는 B회사로 넘겨버리는 경우(...) 물론 B회사로 넘어가도 파견업무를 하는것은 동일하다. ||[youtube(YelpVF7NVD0, width=500, height=325)] || || {{{#ffffff '''IT 파견직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 ||[youtube(PhR824_eU-M, width=500, height=325)] || || {{{#ffffff '''일본에서 IT업계를 블랙기업이라고 하는 이유'''}}} || 파견직이 블랙인것은 IT 업계도 마찬가지로, [[히타치 제작소]], [[후지쯔]] 등의 '''오오테 기업들의 IT 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IT 파견직은 블랙이다.[* [[https://ja.wikipedia.org/wiki/%E3%82%B7%E3%82%B9%E3%83%86%E3%83%A0%E3%82%A4%E3%83%B3%E3%83%86%E3%82%B0%E3%83%AC%E3%83%BC%E3%82%BF%E3%83%BC|일본 위키피디아 SIer 문서]]에 등록된 SIer 기업에 한정해서는 대기업의 정직원이고, 따로 월급 받는 곳이 있는만큼 블랙이라고 부르지도 않으며 스스로를 파견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IT 계열이 '''일본의 모든 산업을 통틀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직종'''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위의 영상에서 나오듯 부족한 인원수를 긁어모으기 위한 착시현상에 불과하며, IT 계열사의 정직원과 소속 회사만 정사원일 뿐이고 고객사/중간회사의 계약금으로 움직이는 파견 직원들은 엄연하게 구분되는 것이 현실이다.[* 파견직의 신입 연봉은 많이 받기는 하지만 연차가 쌓여도 연봉이 거의 상승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는 20대 후반에 정직원들에게 따라잡힌다.][* IT 파견사원에게는 호봉, 직급이란 개념이 없다. 소속 회사에서나 파견 현장에서나 파견 직원은 그냥 렌탈 기술자일 뿐이며, 내부적으로는 계약금 계속 올려받으며 삥땅치면서 직원에게는 계약금이 안올랐다는 핑계로 임금을 올려주지 않는다.] 프로그래밍 경력을 쌓아 다른 곳으로 이직한다고 생각하며 IT 파견직에 뛰어드는 경우도 꽤 있으나, 본인의 실력이 없으면 핵심적인 기술은 자사의 엔지니어들이 처리하고 파견직에게는 경력에 별 도움도 안되는 테스트, 단순 사무업무같은 짬처리만 시킨다. 거꾸로 말하자면, 실력만 있다면 파견 꼬리표 따위로 문제되는 것은 없으나[* 다만, 애초에 이런 수준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파견회사 문을 두드릴 일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없다는 것.], 파견개발의 특성상[* 파견 현장에 배치되면 대부분 '준위임계약'을 하게되며, 일을 못했다고 일하는 자신에게 책임이 오는 것은 없다. 쉽게 말해 '''소속 회사는 현장(또는 중간회사)에서 계약금만 챙기면 되고 본인은 성실히 출근만 하면 땡'''.][* 본인이 속한 소속 회사에서는 직원 하나하나가 다 돈이기 때문에 현장에 되는대로 찔러넣으려 하지만, 파견을 받는 고객사 입장에서는 소속 회사(또는 끼어있는 중간 회사)에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면접을 보고 실력을 가늠해서 사람을 배치한다.] 실력이 있든 없든 고객사에서 시키는 일만 해주면 OK이기 때문에 그런 업무방식에 물들으면[* 현지 업계에서는 이를 '수탁 기질이 있다'라고 한다.] 실력을 키워도 이직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파견으로 입사한 뒤 시키는 일만 하면되고 돈 많이준다고 그대로 안주하면 그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으며, 파견으로서 30대가 넘어가는 순간 신입 때와 별다른 차이도 없는 연봉을 받으며 이직도 못하고, 경력과 나이가 있어도 팀장/과장같은 승진의 기회는 커녕 남의 회사 업무 외주만 쭉 하는 것이 IT 파견의 현실이다.[* 물론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한 현장에서 쭉 일하면서 그 현장의 터줏대감이 되며 팀장 역할을 하는 경우도 소수 있다. 하지만 이전 각주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럴 능력이면 보통은 일반 회사에서 일한다.] 그리고 파견전문 회사의 단점은 또 있는데 바로 '''고정된 주거지 확보 불가능'''과 '''회사의 부정행위'''이다. 후자는 경력 부풀리기와 보너스 문제가 대표적인데 한국 또한 존재하는 것이지만 일본 중 블랙회사는 신입을 '''2년차 프로그래머'''라고 속여서 돈을 뻥튀기로 받은 뒤 나몰라라 하는 경우라서 당연히 의뢰주측은 '아니 2년차라 해서 그만큼 돈 줬는데 실력 왜이리 형편없어?' 라는 반응만 보이고 던져진 개발자는 '어떻게 내가 2년차가 된거임?'라며 서로 갈등만 하게 된다. 게다가 파견사업을 하는만큼 프리랜서하고도 계약을 맺기 때문에 인건비가 너무 많아 일본에서 흔히 연 2회 회당 급료의 최소 1/2에서 평균2배에서 최대 3배나 주는 보너스를 타 회사보다 1/3에서 1/4토막해서 주고서는 직원끼리 박탈감을 주지 않기 위해 서로 공유 및 알리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전자인데 파견전문 회사일수록 자신이 원하는 거주지를 구할수가 없다. 왜냐하면 파견회사인 만큼 레이킨,시키킹이 없는 집을 선호하기 때문에 원룸이라 불리는 레오팔레스 기업을 애용하고 레오팔레스는 세탁기나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도구는 주는 대신에 별다른 시설투자를 하지 않아서 인터넷이 별로 좋지 않다. 백번 양보해서 인터넷 속도를 개의치 않는다 하더라도 취업한 사람도 한 지역에 말뚝을 박고 연인을 만나 결혼하여 정착해 완전한 독립에 대한 욕구가 있을테지만 파견회사에 취직했다면 이 욕구는 산산조각이 난다. 파견회사는 어느 지역이든 보낼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보내는게 이득이기 때문에 갑자기 오사카에 있다가 규슈의 미야자키나 오키나와로 거리낌 없이 전근이 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일본 부동산에도 한국과 똑같이 계약기간을 지키지 못 하면 위약금 시스템이 존재하고 보통 2년 계약기간을 지닌다. 만약 사택 지원금을 포기하고 개인이 모아둔 돈으로 겨우겨우 방 하나가 있는 맨션을 계약했더니 2년 채우기도 전에 갑자기 회사에서 타지역으로 전근가라는 지시가 떨어질 경우 회사측은 '누가 칼들고 사택지원 받지말고 스스로 집 구하라 함?'이라는 태도와 함께 전근은 정해졌으니 집 처리와 위약금 등 손해는 개인 책임이라며 파견전문 회사들은 선 긋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위약금을 내고 해지하거나 전근가는 지역의 원룸 값도 감당을 하거나 낭떠러지에 가까운 선택지만 남게된다. 개인이 한 지역에 정착하고 살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면 사택을 내가 부동산에서 직접 자신의 명의로 구하면 이후 사측에서 보조금이 나오는 시스템인지에 대해 면접장에서 물어봄과 동시에 지사 존재 여부와 타 지사가 존재시 전근 시스템에 관해 여러가지 질문을 해보고 만약 꺼림칙하다면 그냥 그 회사는 마음을 접고 나오는게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