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취업 (문단 편집) == 필요한 언어능력과 문화적 소양 == 일본어 면에서 [[JLPT]] N1 정도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하고[* 다만 회사측에서는 JLPT를 가지고 있는가 여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일할 수 있는 정도의 일본어 구사력이 있는지는 면접으로 충분히 파악 가능하기 때문. 단, JLPT 성적이 아예 없을 경우 '''비자 발급 시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N2 이상은 취득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외국인을 뽑는 기업이 점점 늘면서 서류심사에서 JLPT 성적을 보는 기업도 늘어나기 때문에 JLPT가 없으면 서류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서비스 직종이라면 여기에 더해 겸양어도 완벽히 구사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와]](和) 문화를 깨지 않고, 일본인의 조직 문화에 문제 없이 융화될 수 있는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고려할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 따라서 아예 일본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베스트이며, 아니면 일본 현지에 있는 일본어 학교에서 원스톱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커리어 코스[* 보편적인 입학 시기는 4월 또는 10월이며 학습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다.]를 수료한 후 취업 준비에 돌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http://v.media.daum.net/v/20180607030030204|'취업천국' 日, 대기업 입사도 쉽다? 한국인 취업성공률 5% 정도]] IT, 이공계, 문과, 서비스업을 막론하고 간부급으로 승진하려면 이런 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신 한국인은 간부급 승진에서 영어가 큰 무기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일장일단. 일본 직장에서 한국인 취업자들에게 주로 불만을 가지는 점은 문화 차이다. 업무 중 [[휴대전화]]를 지나치게 사용한다든지,[* 일본 회사는 업무 시간중에 업무 이외의 목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 자체를 매우 안 좋게 본다. 심지어 자신에게 할당된 일을 모두 완벽히 끝냈거나, 자신에게 할당된 일거리가 없어서 정말로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경우조차도 업무시간에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바로 비난의 대상이 된다. 그나마 휴대전화를 사용해도 이해를 해 주는 경우는 사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어서 연락을 기다리거나 직접 연락을 취하는 경우 정도이다. 만약 정말로 해야할 일이 하나도 없어서 어떻게든 시간을 때워야만 할 때에는 적당히 빗자루라도 하나 들고 주변 청소라도 하던지, 업무용 컴퓨터로 인터넷에서 업계 관련 뉴스를 하나하나 찾아보고 있으면 된다.] 업무 메신저에서 상사에게 이모티콘을 보낸다든지 하는 부분이다. 가령 한국의 직장에서 연말연시에 직장 사람이나 거래처에게 [[연하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해서 기분나빠하지 않는다. 오히려 연하장이 오면 신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연하장을 보내는 것은 직장 사람이든 거래처든 당연한 비즈니스 예절이다. 특히 거래처에 연하장을 보내지 않을 경우 업무가 파탄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거기다 마주보고 연하장을 줄 수 있는 직장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자택에 우편으로 연하장을 보내는 것을 예의바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저녁에 술자리를 함께 한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기본적인 직장 예절의 하나이며, "소속회사 xxx... 이름 xxx... 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어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식의 규격이 정해져 있다. 다만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는 인사팀에서 고객사는 알아서 극진히 관리하므로 이공계 개발직이 이러한 업무까지 수행하는 경우는 꽤나 작은 회사인 경우가 많다. 사원급부터 적극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하려고 시도하면 큰 실례가 되기 때문에 '''입사 후 최소 3년간'''은 회사 규칙과 분위기를 익히면서 기본 업무를 실수 없이 처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정확히는 월급과 직급도 오르고 상사로부터 너는 이제부터 초짜티 벗었으니 더 열심히 하란 말을 할텐데 이때부터 열심히하면 된다. 또한 예전과 달리 실수하면 상사에게 크게 혼나거나 손해배상을 책임질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거나 판단하기 어려운 건이 있다면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상사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받거나 처음부터 상사에게 판단하도록 전달해야 한다. 사원급에서 이처럼 소극적으로 행동하면서도 고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가 철저히 매뉴얼화돼 있다. 매뉴얼을 잘 지키면 설사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직원 개인에게 책임을 지지 않지만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즉흥적으로 행동하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본 회사에서는 그 직원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실제로 일본 서점에서는 직장 매너에 관한 책이 많이 팔리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직장 매너를 지키지 않았을 때 한국보다 훨씬 강력한 비난을 받는다.] 일본 역시 사회적인 스킬을 매우 중시하는 나라이다. 영미권처럼 자기 주장 확고하고 유머 감각 있는 인싸스러운 사회성을 요구하는 나라는 아니지만, 흔히 '공기를 읽는다'고 하는 눈치를 살피는 능력이 매우 강하게 요구된다. 조화를 중시하는 일본 문화 특성상 이를 깨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