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군/무기체계/해군 (문단 편집) === 방어력 === 방어력 또한 문제인데 일본 해군 군함은 장갑의 재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신규공업국으로서 강재에 대한 열 처리나 침탄 처리 등에 미숙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 때문에 미국의 함선용 장갑보다 최대 13% 정도 약했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200mm 이하면 종류에 따라서 미국 장갑의 97% 까지 방어력이 올라가지만 그 이상의 두꺼운 장갑이 문제였다. [[http://www.navweaps.com/index_tech/tech-040.htm|출처]] || [[파일:attachment/650mm-SD-P.jpg|width=100%]] || || 16인치 Mark 6으로 쏜 철갑탄에 관통된 야마토급 전함의 660mm 주포탑 전면장갑 || 실제 전후의 실험에서 야마토급 전함의 포탑 전면장갑 660mm를 [[http://www.navweaps.com/Weapons/WNUS_16-45_mk6.htm|16인치 Mark 6]]으로 관통한 사례까지 나왔다.[[http://www.navweaps.com/index_tech/tech-040.htm|예시]] 해당 실험은 시나노가 항공모함으로 개장되면서 유휴품으로 남은 주포탑 정면장갑을 상대로 상당히 근거리에서 0도로 발사한 결과물이므로 뚫리는 게 정상이며 그래서 테스트와는 달리 실전에서는 아이오와급의 주포로 관통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실제로는 야마토급 전함의 주포탑 전면장갑은 관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마토급 전함의 장갑 중 두번째로 두꺼운 측면장갑은 주포탑 전면장갑보다 한참 앏은 '''410mm'''로, 일본 강판의 기술력 부족으로 인한 재질 저하 및 13,716m에서 미국제 측면장갑 520mm를 관통하는 Mark 6의 위력을 생각하면 경사장갑을 적용하더라도 충분하게 사우스다코타급 전함이 야마토급 전함의 측면장갑을 뚫을 수 있다. 전함의 측면 주장갑 경사도는 잘 해봐야 20도 수준이기 때문에 60도 경사장갑을 채용한 [[T-34-76|T-34]]처럼 방어력이 크게 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서 경사장갑으로 늘어난 방어도는 스펙과는 달리 실전에서는 많이 깎인다. T-34의 45mm 전면장갑은 60도 경사장갑을 채용해서 스펙상 90mm의 방어력을 자랑해야 하지만 실전의 결과로는 60mm - 70mm 수준의 방어력만 보였다. 전후 미군 조사에 의하면 실제 장갑재의 수준은 345mm이며 경사장갑으로 인해 430mm의 효과를 낸다고 했다. 따라서 충분히 18인치급 철갑탄을 막아야 할 야마토급 전함의 측면 주장갑을 구경이 2인치나 작은 사우스다코타의 16인치 함포에서 발사된 철갑탄이 관통해버리므로 자신이 쏜 포탄과 동급의 포탄을 맞으며 버텨야 할 전함의 기본 능력조차 보장하지도 못하는 수준이었다. 다만 사우스다코타가 사용하는 16인치 초중량탄은 17인치에 맞먹는 위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탄이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영국의 16인치 Mk.I의 경우 15,000야드에서도 고작 366mm를 관통할 뿐이며[* [[http://www.navweaps.com/Weapons/WNBR_16-45_mk1.php|16"/45 (40.6 cm) Mark I]]] 이를 개량한 16인치 주포의 경우에도 15,000 야드(13,716m)의 거리에서는 449mm를 관통하지만 20,000야드로 벌어지면 389mm를 관통한다.[* [[http://www.navweaps.com/Weapons/WNBR_16-45_mk2.php|16"/45 (40.6 cm) Marks II, III and IV]]] 그리고 갑판 타격의 경우 35,000야드에서 184mm를 관통하므로 200 ~ 220mm의 장갑을 가지므로 85%라고 단순히 계산하면 실 방호력이 170~187mm라서 가까스로 뚫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보다 가까워지면 갑판을 뚫지 못하므로 일반적인 16인치를 상대로는 어느정도 안전한 구역이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16인치 초중량탄을 상대로는 30,000야드에서도 갑판이 얼마든지 관통당할 수 있고 측면의 경우 25,000야드가량 떨어진 거리에서도 안전을 장담하기 어려우니 방어력이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이건 17인치급으로 쳐줘야하는 물건임을 감안하자.[* [[http://www.navweaps.com/Weapons/WNUS_16-45_mk6.php|16"/45 (40.6 cm) Mark 6]]] 그나마 야마토급 전함은 신형함으로 장갑의 두께를 엄청나게 강화해서 16인치급 주포탄에 대해서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일단 20km ~ 30km 정도의 안전지대는 확보했으므로 별 문제가 없지만 [[나가토급 전함]]을 비롯한 나머지 전함들의 장갑이 큰 문제였다. 심지어 약한 장갑재는 불 꺼진 술집의 난타전이라 불릴 정도의 개판에 옆에 보이면 쏘는 초 근접전이라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중순양함'''의 사격에 측면이 꿰뚫리는 [[공고급 순양전함]] [[히에이(순양전함)|히에이]] 등의 사례까지 나왔다. 전간기때의 대규모 개장에서도 '''갑판장갑 강화만 중시하고 측면장갑 강화는 경시'''한 게 문제였다. 물론 선체 내의 방어력을 위한 방어 구조등은 영국의 라이온급 순양전함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많이 참고를 했으니 상당히 뛰어난 면모를 보이긴 했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리벳 접합''' 방식을 고수한 결과 같은 규모의 선체에 같은 두께의 장갑을 쳐발랐다면 일본쪽의 선체가 더 무겁다라는 등식은 거의 참이 되어 버린다. 다만 종종 거론되는 리벳접합의 경우에는 다소 애매하다. 일단 당시 대부분의 전함들은 리벳 접합 방식을 사용한 경우가 많은데 [[킹 조지 5세급 전함]]이나 [[아이오와급 전함]]들도 리벳 접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즉, 리벳 접합 방식 자체가 뒤떨어진 방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사실 그 시대에 리벳 접합이 주로 쓰인 이유는 잠수함의 압력 선체에 쓰는 용접이 수상함용 강재와 맞지 않았던 탓도 있다. 그렇다고 용접만 보고 잠수함용 강재를 수상함에 그대로 적용시키려니 단가가 폭등한다. 그럴 바에야 리벳 접합을 그냥 쓰자가 되어버린 것. 또한 일본 전함들은 야마토급 이전의 전함들은 대미지 컨트롤에 대한 정성이 심히 부족했는데, 심지어 준수한 성능이라는 [[공고급 순양전함]]과 [[나가토급 전함]]에 함선 측면에 케이스메이트 포곽식 함포가 존재했을 정도다. 이런 포곽식 측면함포는 대포의 상하좌우각도에 심각한 제한을 가져오고, 현측장갑에 구멍을 뚫고 만들어지므로 취약점을 늘리는데다가, [[전열함]]처럼 후방을 측면에 배치된 모든 부포가 공유하므로 단 1곳만 전함의 포탄이 관통해서 폭발하면 연쇄 폭발이 일어난다. 그렇다고 장갑이 두꺼운 것도 아니라서 부포곽이 있는 부위의 측면장갑은 고작 152mm 수준인데다가 포곽의 포방패는 51mm 수준이다. 그래서 타국에서는 나중에 함선을 개장할 때 포곽식 측면함포는 모두 제거하고 선회포탑식으로 따로 만드는데, 일본만은 함선을 개장하더라도 부포의 포문이 감소해서 전투 능력이 저하된다는 이유로 인해 포곽식 함포를 고수한 것이다. 따라서 일부 구획에선 그야말로 종잇장같은 장갑을 가지고 있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그만큼 위험피격구획이 많으니 탄약고가 터져 화재가 발생할 확률은 극도로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야마토급 전함]]에서 부포탑을 달았는데도 방어력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 부포 탄약고가 너무 큰 데다가, '''부포탑의 장갑이 25mm로, 전설의 [[치하]]와 동급'''이다. [[답이 없다]]. 그나마 포탑만 노출되고 나머지는 측면장갑의 보호를 받는 측면 부포탑은 대공화력 증강을 위해 제거하면서 주포탑 바로 뒤에 있고 주포보다 더 위에 있어서 장갑이 없다시피한 상부구조물에 그대로 바벳까지 길게 노출된 함체 중앙선 부포탑을 남기는 실수까지 했다. 애초에 야마토가 오키나와에서 폭침한 원인이 부포탑 천장에 정확하게 떨어진 항공 폭탄때문이다. 물론 이런 문제에 대해 일본에서도 할 말은 있긴 했다. 일단 공고급은 1차대전 전에 영국에 주문하여 설계/건조된 배이다. 당시 공고와 같은 시기에 건조된 대부분의 배들도 저런 방식이었다. 다만 공고급 1번함은 영국에서 건조되었고 2번함부터는 일본에서 건조되었다. 나가토 역시 1차대전 중에 설계/건조된 배고 2차대전 전까지 미친듯이 개조해 장갑을 강화하고 화력은 처음부터 410mm 주포를 장비해 강력했고 기동성도 처음부터 매우 뛰어나 미친듯이 장갑을 처발라 배수량이 늘어났는 데도 동시기 건조된 영/미의 동급함보다도 여전히 빨랐다. 데미지 컨트롤에 대한 정성이 부족한 건 맞지만 적어도 2차대전 시기의 신전함과 비교해 설계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을 까는 건 이들 전함들이 1차대전형 전함이라는 걸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고급의 개장은 1933 ~ 1936년에 시작했고 이때까지는 각국이 포곽식과 부포탑식을 두고 우왕좌왕하던 시기였다. 당장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들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 [[넬슨급 전함]]에서 부포탑식으로 만들었다가 1934년에 개장에 들어간 워스파이트는 포곽식 부포를 유지했지만 1937년에 착공한 QE와 밸리언트는 부포탑식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당시 영국이 돈이 없어서 좋은 거 알면서도 개장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게 더 큰 문제였다.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의 개장기록만 봐도 충분히 알 수가 있다. 개념이 아예 없는 것과 돈 없어서 못한 것은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거기에 일본 전함의 주포 탄약 보관 방식으로 영국의 코다이트식 장약과 영국식 보관법을 그대로 베껴버리는 삽질을 저질렀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 순양전함의 폭침에 대해 코다이트식 장약과 보관법이 큰 문제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걸 일본이 베껴버린 것. 이렇게 되어버리니 탄약고 유폭은 피할 수가 없었고 데미지 컨트롤 능력은 바닥을 기었다. 또한 함상 구조물을 높게 쌓아놓은 게 많으니 침수등으로 조금만 경사가 일어나도 쉽게 배가 뒤엎어졌다. 평상시에는 주포 탄약고에 소화시설과 냉방장치를 갖추어서 별 일이 없지만 배가 기울기 시작하거나 주변에 화재가 발생하면 타국 전함에 비해 위험해지며 침몰시 탈출할 때 유폭이 빨리 발생하는 바람에 막대한 인원손실이 온다. 대표적인 사례가 침수로 전복되면서 유폭된 공고급 순양전함 1번함 공고와 후방 부포탑에 불이 붙어서 결국 주포 탄약고 온도가 유폭가능지경까지 몰리는 바람에 전투 중단 및 퇴함지시가 내려온 후 배가 전복되면서 유폭한 야마토급 전함 1번함 야마토다. 1942년 5월, 주포사격 훈련 도중에 이세급 전함 휴가의 제5번 주포탑 내부에 배치된 화약이 내부폭발해서 5번 주포탑이 박살난 것도 침몰만 안했지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세계 일류 수준의 [[산소어뢰]]를 개발했던 국가치고 어뢰 방어력도 한심할 수준으로 낮았다는 것 또한 큰 문제였다. 일본 전함의 최종 지표였던 [[야마토급 전함]]도 벌지 설계 결함으로 인해 미국 잠수함이 날린 어뢰 한 발 맞고 벌지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 마찬가지로 잘못 설계된 철판 접합 부위를 찢었기 때문에 3천톤의 침수를 당해 긴급 회항했다는 사실과, 야마토급 3번함의 함체를 그대로 유용했던 [[시나노]]의 어이없는 최후를 보면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해진다.(이쪽은 부실공사인 탓도 있기는 하다만...) 당연하게도 구레항에서 배를 수리하는 동안 5천 톤 이상의 대어뢰 장갑(수밀격벽)을 붙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더 이상 무게 증가가 어렵고, 저러면 당연히 반년 넘는 추가적인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판단, 기각되었다. 한편 이 부분의 경우, 일본군 수뇌부에서 일부러 이 같은 문제를 의식하지 않은 면도 있다. 야마토급 전함의 건조에 참여했던 마키노 시게루 주인의 기록에 따르면, 이러한 치명적인 문제점을 상부에서는 누수 대책을 세우면 되며, 근본적인 설계 변경은 필요없다며 넘겨버렸다고 한다. 일단 야마토는 손상 부위를 수리하며 구조 보강을 했으나 무사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이 없고 피팅할 때 그럴 시간도 없었으니 보강이 전혀 되지 않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야마토나 무사시에게는 다행이지만 최후 때 탄두 작약양이 잠수함용 어뢰의 90%에 달하는 미국제 항공어뢰를 다수 얻어맞았는데 약점 부위에 피격되지 않아서 다수의 피탄에도 오래 버틸 수 있었지만 이건 말 그대로 운이었다. 따라서 만일 일본 전함들이 함대결전을 위해 일제히 출항하고, 그것들을 미국 잠수함대가 일제히 기습했다면 잠수함의 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대전과가 나왔을 지도 모른다(...). 이미 실전에서 그렇게 될 뻔한 적이 있다는 게 함정으로 대표적인 게 [[미드웨이 해전]]이다. 물론 미드웨이 해전 당시만 해도 Mark. 14 어뢰의 신뢰도 문제가 심각했던 미군이었으니... 자세한 내용은 [[가토급 잠수함#s-4|가토급 잠수함의 문제점]] 항목에서 어뢰 대목을 참고할 것. 아니면 [[어뢰 스캔들]] 문서로 들어가서 보면 훨씬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자기네들이 [[진주만 공습]] 때처럼 항공모함을 굴리면서 방공의 필요성 자체는 인식했는지 대공포의 숫자도 늘리고 늦게나마 레이더도 달아주기는 했다. [[미드웨이 해전]]이후로 구식 전함들도 1942 ~ 1943년에는 레이더를 장착하기 시작했고 대공포의 숫자도 증가했다. 애초에 전파 탐신이 필요없고 견시로 대응하면 된다고 하다가 크게 데인 것이 바로 [[미드웨이 해전]]에서 미 해군 [[급강하 폭격기]], [[SBD 돈틀리스]]들에게 당한 [[운명의 5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군의 대공포와 레이더의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는지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