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방송협회 (문단 편집) === NHK와의 계약 및 수신료 납부가 정말로 필요한 경우 === 일본에 거주하면서 민방의 상업광고 혹은 수위가 과도한 프로그램을 싫어하거나, NHK의 독점/반독점 프로그램을 원하거나, 부모로서 자녀을 둔 TV 소유자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우선 수신료로 충당하는 공영방송답게 상업광고가 아예 없다는 점이 NHK의 대표적인 강점이다. 일본 지상파 TV계의 [[유튜브 프리미엄]]이자 [[넷플릭스]] 스탠다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심지어 가정 한정으로 수신기기 제한이 거의 없어서[* 참고로 [[넷플릭스]]의 스탠다드 요금제는 장치 2개까지 동시 시청이 가능하며, 프리미엄 요금제로 전환해야 그나마 동시 시청가능 장치가 4개로 늘어난다.] 가정에서 설치된 TV가 몇 대이던, [[원세그]]를 따로 구비하던, [[NHK+]]를 이용하던 상관없이 지상파 수신료 이외의 추가 부담금이 없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다만, NHK의 BS위성방송의 경우 위성방송 수신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참고로 위성방송+지상파 통합 수신료는 기존 지상파 수신료보다 2배 정도 비싼 편인데, 이미 지상파 수신료를 내고 있다면 위성방송 환경을 구축한 후 위성방송 수신료만 추가로 내면 된다. 또한, 회사나 상업시설에서는 구획(객실, 각 부서실 등과 같이 벽, 창문, 현관문 등으로 완전히 분할된 장소)마다 계약을 따로 해야 할 수 있다. 즉, 헬스장이나 슈퍼마켓같이 한 공간만 있는 시설은 계약 한 번만으로 충분하지만, 숙박시설이나 사기업같이 여러 구획(객실)으로 구성된 시설은 한 구획마다 계약을 따로 해야 한다는 소리다.] 일본 공교육계의 경우 [[NHK 교육 텔레비전]]과 연동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걸 원치 않는다면 학습지 구독 등을 포함한 [[사교육]] 밖에 답이 없다. 참고로 일본 학습지의 연간 구독비용은 대개 NHK 지상파 수신료를 아득히 능가할 정도로 정도로 매우 비싼 편이다. 더구나 민영 TV 방송들 특유의 폭력성/선정성 문제와 더불어 일본의 권장 시청 연령 등급 제도 미실시 등으로 인해 10세 미만의 어린 자녀들의 시청은 부모들의 특별 허락이 없는 한 사실상 [[NHK 교육 텔레비전]]의 어린이/교육 프로그램[* 특히 해당 분야에서는 '천재 테레비 군'(테레비 도쿄의 '오하스타'와 경쟁 중)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사실상 NHK가 독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일본 지상파 TV 업계 한정 [[무주공산]]의 대명사. 사실 과거에는 [[후지 테레비]], [[테레비 아사히]](구 NET 테레비) 등 일부 지상파 민방이 한 때 어린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하여 [[NHK 교육 텔레비전]]과 경쟁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저 옛날 애기일 뿐이다.] 및 유아 대상 애니메이션[* 물론 다른 민방에서도 유아용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있다. NHK 쪽에 비해 그 수가 적을 뿐...]으로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현실. 게다가 2022년에 들어 일본에서 OTT 열풍이 식은 감이 없지 않는데, 특히 일본의 독점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던 [[넷플릭스]]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기로 결정할 정도로 상황이 그다지 녹록치 않다. 또한 OTT을 제대로 즐기려면 사실상 복수 구독이 필수인데다 줄줄이 구독료를 인상하는 중이라 상황에 따라 그냥 편하게 [[조삼모사|NHK에 계약하여 수신료 내는 것보다 부담이 더더욱 클 수 밖에 없다.]] 거기다 NHK는 이미 수신료를 2개월당 2,200엔으로 인하한 상태다. 일본의 케이블/IPTV 또한 일본의 지리적 특성(지진), 그리고 단독주택 중심의 일본 주거환경 때문에 일부 농촌 및 지상파 난시청 지역이 아닌 이상 힘을 못 쓰고 물리적 한계(악천후에 취약)가 있는 BS 위성방송에도 고전하는 실정이다.[* 다만, 일본 내 BS/CS 위성방송의 시장 점유율은 그나마 케이블/IPTV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또한 하늘을 통해 전파를 받기 때문에 난시청 지역이 적다는 등 지상파에 비해 유리한 점이 존재한다는 점도 강점이라면 강점이다. 그럼에도 지상파에 비해 점유율이 낮은 이유는 언급한 위성방송 특유의 물리적 한계 이외에 초기 구성 비용 및 위성방송 수신료의 장벽이 높기 때문인 걸로 보여진다.] 재난 방송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NHK을 대체할 방송국은 현재까지는 지구상에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한국의 [[KBS]]조차 NHK의 재난 방송 앞에선 명함조차 못 내밀 정도다. 뉴스 분야에도 마찬가지로 NHK 뉴스이야말로 일본 지상파 TV 업계에서 몇 안 되는 진짜 뉴스[* KBS 뉴스를 비롯해 대다수의 뉴스가 경성 뉴스인 한국 방송과는 대조적으로 현재 일본 방송에서 거의 유일한 경성 뉴스는 NHK 뉴스밖에 없기 때문이다.]라는 평이 적지 않은데, 실제로 다른 지상파 민영 TV들의 뉴스는 연성화/우경화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 그저 [[나무위키]]처럼 재미로만 봐야 할 정도라 보면 된다. 한국에서도 SBS와 종편의 우경화로 말이 많지만 신뢰도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연성화되어 있지는 않다.] 또한 몇몇의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NHK 종합/교육/BS위성(BS1, BSP 등) 채널에서 독점/선행 방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만약 NHK을 싫어하는 사람이 선호하는 애니가 NHK에서 독점 방영하기로 결정이 날 경우에는 그들은 반드시 "수신료 내고 그 애니를 볼 것인가, 아니면 그냥 포기할 것인가?"라는 [[딜레마|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나마 NHK 독점이 아닌 NHK '''선행''' 방영작의 경우라면 사정이 나은 편이긴 하다. 좀 늦더라도 다른 채널에서 보면 되기 때문이다.] 사실 수신료 징수 방식 논란과는 별개로, 상기와 같은 일은 모두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며, NHK가 공영방송인 이상 모두 일본 국민들이 낸 수신료로 그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수신료가 한국의 [[KBS]]에 비해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그럼에도 한국의 [[KBS]]에 비해 비교적 잘 나가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여담이지만, [[일본]]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가성비]] 논리가 절대로 통하지 않는 나라다. 일례로 일본의 고속도로 요금과 신칸센(고속열차) 이용요금은 한국보다 비싸기로 악명높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애초에 [[일본의 방송|일본의 방송 환경]]은 [[한국의 방송|한국의 방송 환경]]과는 달리 여전히 지상파가 주력인 점도 감안해야 하기에 더더욱 그렇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