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에어시스템 (문단 편집) == 역사 == 1960년대 중반 일본의 항공사는 크게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일본국내항공(Japan Domestic Airlines, JDA), 그리고 토아항공(Toa Airways, TAW) 네 곳이 있었다. 당시 일본 정부는 [[신칸센]] 개통 이후 국내항공 수송량의 감소를 예상하고 네 개의 항공사를 국제선 운행 항공사 하나, 국내선 운행 항공사 하나 이렇게 두 곳으로 줄이고자 하였다. 그래서 원래 일본국내항공은 일본항공과, 토아항공은 전일본공수와 합병될 예정이었다. 일본국내항공 또한 그 전에 있던 지방 연고 소형항공사인 닛토항공[* [[킨테츠]] 계열사], 후지항공[* [[도큐]] 계열사], 키타니혼항공을 1964년에 지도 합병하여 생겨난 것. 그러나 도중 정책이 바뀌어 국내선 운행 항공사를 하나 더 추가하기로 결정되면서 기존의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는 그대로 두고 일본국내항공과 토아항공이 합병하는 걸로 방향이 흘러간다.[* 실제로는 도큐 2대 회장인 고토 노보루가 항공 사업으로 세계 진출을 하려는 의지가 강했기에 정계에 로비를 하여 정책을 바꾸게하였으나, 그 대가를 후술할 45/47 체제로 치러야 했다.] 이에 따라 1971년 일본국내항공은 토아항공과 합병하여 '토아국내항공(Toa Domestic Airlines, TDA)'로 탄생하며 이듬해 45/47 체제의 시행으로 토아국내항공은 일본의 국내선 중에서도 로컬선만 운영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일반 간선도 제한적으로 취항을 시작했다. 1981년 3월에는 간선 취항을 목적으로 광동체기인 [[에어버스]] [[A300]]을 도입하였다. 참고로 일본의 항공사에서 최초로 에어버스 기종을 도입한 항공사이다.[* A300의 마지막 여객형도 JAS가 2002년에 도입한 것인데 이미 JAL로 인수 된 뒤여서 머지 않아 매각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85년, 45/47체제가 풀림에 따라 토아국내항공도 국내 간선과 국제선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엔 외국에 전세기 몇 편 정도 떠 보내는 정도였으나 [[1988년]] [[1988 서울 올림픽|서울 올림픽]]에 맞춰 [[전일본공수]]와 함께 김포-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게 되었다.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토아국내항공은 사명을 '일본에어시스템(Japan Air System, JAS)'로 변경한다. 일단 더 이상 국내선'''만''' 운항하는 항공사가 아니었고 그것 외에도 동아라는 단어가 [[태평양 전쟁|대동아전쟁]]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기업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등이 있었기에[* 상기한 바와 같이 마침 첫 노선이 한국행이었다.] 이름을 바꾼 듯 하다. 중국에 대해서는 약칭 JAS의 발음을 따서 '일본자쑤항공'(日本佳速航空) 명칭을 사용하였다. 국제선 취항에 나선 일본에어시스템은 노선망을 미국과 유럽의 여러 도시로 넓히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1988년에는 [[맥도넬 더글라스]] [[DC-10]] 2대를 도입하였고,[* 이 때 MD가 이미 DC-10을 [[MD-11]] 생산을 위해 단종한 탓에 미 공군에서 인수하지 않은 공중급유기 프레임을 개조해서 도입했다.] 1991년 6월에는 [[호놀룰루]] 취항을 개시했다. 한편 [[노스웨스트 항공]]과 [[KLM]]을 파트너로 끌어들여 이들 항공사의 장거리 노선에 코드셰어를 넣기도 하였다. 하지만 고토 노보루[* [[도큐 전철]] 창업주 [[고토 케이타]]의 장남으로, 상술했듯 항공 사업에 대한 열의가 강해 일본에어시스템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회장의 사망, 타나카 이사무 사장의 퇴임, 버블 경제의 붕괴, [[걸프 전쟁]], 그리고 [[나리타 국제공항|나리타]] 슬롯[* 야심차게 취항한 호놀룰루도 매일 취항이 불가능했다. 일본항공이 나리타에서만 하루 4편 이상 운항했던 것에 비할 바가 아니었던 것. 이 때문에 기껏 도입한 DC-10을 잠시 [[대한항공]]에 리스하기도 했다.] 등의 외적 상황 때문에 딱히 이렇다 할 큰 성과는 내지 못했다. 그래서 방향을 중국으로 돌려 [[시안시]], [[쿤밍시]] 등 기존의 일본항공이나 전일본공수에서 취항하지 않았던 지방 도시에 집중 투자했다. 또한 [[보잉 777]] 등의 신 기재를 도입하고[* 원래 [[보잉 747-400]]을 주문하였으나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s-4.6|거품 경제 붕괴]]로 인한 장기 불황으로 인해 747-400의 도입이 무산되었고 보잉 777-200으로 바꾸었다.[[https://ehdbs330.blog.me/221563294919|#]]] 1997년 자회사로 할리퀸 항공(Harlequin Air, HLQ)을 설립하여 전세기 특화 운영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사에선 볼 수 없었던 여러가지 참신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당시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렇듯 일본에어시스템에도 빛이 보이나 했는데... 2001년, 돌연 일본항공과 합병하기로 결정이 났다.[* 도큐가 JAS를 매물로 내놓자 ANA에도 인수합병을 제안했으나 ANA에서는 단칼에 거부했다.] 2002년에는 주식이 일본항공 쪽으로 넘어가게 되고 2004년에는 이름도 아예 '일본항공 재팬'으로 바뀌게 되어 이름 뿐인 회사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2006년 10월 1일 일본항공 재팬은 일본항공 본사에 인수 합병되어 소멸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