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산신도시 (문단 편집) === 향후 전망 === [[1기 신도시]]가 다 그렇듯 [[재건축]] 사업성이 있느냐의 문제로는 여러 의견이 있다. [[분당신도시]]의 계획 인구가 39만 명, 일산신도시의 계획 인구가 27.6만 명이었으므로 이 정도의 대규모 도시를 '''[[재건축]]하느니 새로운 신도시를 조성하는 데 드는 비용이 저렴하다'''는 의견과 교통 등의 기반 시설 비용 고려하면 '''기반 시설 갖춰진 [[1기 신도시]]를 재건축해서 신규 주택을 보급하는 게 낫다'''는 의견 정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재건축]]은 일반적으로 [[용적률]]이 180% 이하여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200%를 넘어가면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다. [[1기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중동신도시]] '''226%''', [[산본신도시]] '''205%''', [[평촌신도시]] '''204%''', [[분당신도시]] '''184%''', 일산신도시 '''169%'''이다. [[중동신도시]], [[평촌신도시]], [[산본신도시]]가 기존 시가지 주변에 신시가지 형태로 신도시를 조성하는 바람에 넓지 않은 부지에 고밀도로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면, 일산신도시와 [[분당신도시]]의 경우는 백지 상태에서 완전히 새로 조성한 진정한 의미의 [[신도시]]이기 때문에 넓은 부지에 비교적 넉넉한 밀도로 도시를 조성할 수 있었다. [[분당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이 일산신도시보다 15%p 정도 높은데, 이는 지형지도를 보면 이유를 대충 추정해볼 수 있다. [[분당신도시]]는 해당 택지의 평지에 꽉 채워 건설한 형태고, 일산신도시는 일산평야[* [[행주산성]] 일대부터 파주 심학산까지의 넓은 평야지대] 한복판에 건설한 형태이다. 거기에 전방 지역 특성상 고도제한[* [[한국항공대학교]] 비행장이 [[제주도]]로 이전하면서 현재 일산 지역 고도제한은 모두 해제되었다.]까지 걸려 있는 통에 일산신도시의 [[용적률]]이 더 낮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여타 신도시와 다르게 [[용적률]] 측면에서만 바라본다면 [[재건축]] 사업성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해 일산 주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는 [[창릉신도시]]의 입지가 일산신도시보다 더 우위이기 때문으로 창릉신도시가 종로와 여의도에 더 가깝게 위치한다. 그리고 3기 신도시 발표는 문재인 정부가 주택 공급대책을 어떤 측면에서 접근하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데, 기존에 낙후된 도시를 재건축하기 보다는 빈 땅에 집을 짓겠다고 선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산은 아직도 빈 땅이 많이 있고 따라서 새로운 아파트가 빈 땅에 들어오는 족족 기존 구축 아파트의 가격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는 투기꾼들이 문제라고 하는데 실제로 참인지 거짓인지는 차치하고서라도 투기를 명분 삼아 재건축을 추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이다. 다만 일산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는 재건축으로 인한 이익이 클수록 내야 하는 돈이 비율이 커지는데, 일산의 경우 재건축을 한다 해도 큰 상승을 기대할만한 호재가 현재로써는 없기에 재건축도 어렵지만 부담금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3기 신도시와는 별개로 1기 신도시 사업 당시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북부와 남부를 나름 균형 있게 발전시키려던 계획이 현재에 와서는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쏠리면서 일산신도시의 경쟁력은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 [[판교테크노밸리]]가 대성공하는 등의 영향으로 2000년대에는 서울에 몰려 있던 기업들이 경기 남부로 많이 이동하면서 쏠림 현상이 극대화되었다.] 일산과 가까운 종로나 광화문, 즉 서울 도심과 여의도에도 아직까지는 일자리가 비교적 많은 편이기는 하다. 언론사, 금융사, 기업의 본사 등은 아직 서울 도심에도 비교적 많이 남아 있지만 제조업 공장이나 연구소, IT 기업 등은 강남과 경기 남부에 많고 일자리의 수와 종사 비율로 따지면 그 비중이 더 크다. 그나마 경기남부보다는 일산과 비교적 가까운 [[강서구(서울)|강서구]] [[마곡지구]]가 개발되면서 일산의 메리트가 약간 더 늘어나기는 했지만 마곡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에는 훨씬 못 미친다. 또한 마곡의 최대 혜택을 받는 지역은 일산보다는 서울 강서구를 비롯한 인천 계양, 청라 일대이다. 그나마 이러한 서울 도심 지역에 일자리가 있는 젊은층들이 거주지로는 서울보다 일산을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신도시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서 강북+경기북부 권역의 인구는 줄고 있지만 이 권역 내에서 강북보다는 경기 북부의 인구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 인구는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다. 교통망의 변화에서도 알 수 있는데, 전성기로부터 15~20년의 세월이 흐르며 여의도행 고급좌석버스는 없어졌으며 1000번 좌석버스는 출퇴근 배차 간격이 1~2분에서 4~5분 정도로 늘어났고, 중앙로의 자가용 통행량은 다소 감소하였다. 하지만 자유로의 자가용 교통량이 폭증하였으며 [[광역급행버스 M7412|강남 직통 광역급행버스]]가 신설되고 합정, 당산, 홍대입구행 버스들[* 1500, 200, M7731]이 많이 늘어났다. 자차든 버스 이용객[* 합정, 당산, 홍대 경유시 2호선 또는 9호선 환승.]이든 대다수가 강남으로 간다. 그리고 대곡역의 환승 이용객은 폭증하고 있으며 출근 시간대의 3호선 대곡→화정이 92%의 최대혼잡도를 보이는 것과 달리 경의선 화전→수색은 무려 170%의 혼잡도를 보여준다. 이는 배차 간격 때문이다. 3호선(일산선)은 기본적으로 5분에 한 대씩 서울 방향으로 가지만 경의선은 15분에 한 대이다. 그래서 3호선 대곡역 2~3대 열차 분에서 내린 사람들이 경의선 대곡역으로 가서 한참 기다리다가 열차를 타는 구조다 보니 경의선 혼잡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일산신도시가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골자는 30년 이상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 최대 500%, 상업지역 최대 1,200%'''까지 높여주는 법이기 때문이다. 일산은 [[1기 신도시]] 중 가장 용적률이 낮은 도시인데 여기에 500% 용적률을 허용하고, [[일산선]] 연선의 상업지구는 노후화 된 틈을 타 1,200%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일산 일대 고도제한이 [[2016년]] 해제됐다'''. 이제 일산은 재건축을 하게 되면 정말 무한정으로 높이가 올라가는 [[마천루]]를 지을 수 있게 돼 사업성이 가장 좋게 됐다. [[아파트]]는 일반주거지구에 들어서는 경우 50층 내외(주로 49층), [[주상복합]]으로 건설할 경우 [[부산]] 해운대 [[엘시티]]처럼 '''100층'''까지도 올라갈 수 있게 된 것이다. [[2023년]]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들어왔고, [[2024년]] [[GTX A선]]이 [[킨텍스역]]과 [[대곡역(고양)|대곡역]]을 지나가며, [[2033년]] 경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킨텍스역]]~[[일산역]]~탄현중산 쪽으로 연장이 이뤄지면 일산신도시 일대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산은 강남 업무지구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는 단점을 [[킨텍스]] 제3전시장,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신도시]] 업무지구[* 창릉신도시는 일산 지역의 반대가 매우 심하게 터져나오면서 기존 계획을 전면 재검토, 주거지구 비율을 25%로 축소하고 대신 '''[[지식산업센터]](테크노밸리) 비중을 30%'''까지 올렸다. [[판교테크노밸리]] 규모의 3.5배 가량이다.], [[한류월드]], [[고양방송영상밸리]], [[CJ 라이브시티]]같은 자체적인 문화 콘텐츠 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선회하였기에 자체적인 업무지구 형성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약한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