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꺽정(드라마) (문단 편집) == 기타 == 희한할 정도로 TV 드라마에 대한 심의가 관대한 시절에 나온 작품인지라, 요즘 기준에서 보면 심의에 저촉될만 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특히 은근히 잔혹한 묘사가 많은 편인데, 주인공들부터가 범죄자인 도적인데다가 작가가 굳이 그 행실을 쉴드쳐주지도 않아서 온갖 비행을 심심치않게 저지른다. 곽오주가 정신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다른집의 갓난 아기를 억지로 빼앗아서 우물에 던져 죽여버리거나, 오개도치가 처형당한 후 그 목이 잘려 효수되는 등[* 심지어 오가 역의 배우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중견배우 임현식이다. 순돌이 아버지가 목이 잘려 매달린 거다.] 하드코어한 장면이 넘쳐난다. 노밤이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산속에서 도적에게 강간살해당한 여인의 시체를 노밤이 범하려다가 임꺽정에게 걸려서 호되게 혼이 나는 등 요즘 기준으로도 쇼킹한 에피소드가 심심치않게 튀어나온다. 사람 써는 장면은 매 화 나온다고 보면 된다. 잔혹한 장면 외에도 원작소설의 대사 등을 살리는 차원에서 일종의 해학 측면에서 그대로 살린 남자들간의 음담패설스러운 대사들을 그대로 살려 21세기 이후 PC(정치적 올바름) 지향적인 추세라면 나오지 못할 수위의 걸쭉한 대사들도 자주 나온다. 등장인물들이 간밤의 잠자리 소재로 나눈 농담 등이 요즘 사극에선 보기 힘든 수위.[* 품행이 문란한 아낙이 남편이 떠나자 황천왕동을 꼬시자 그가 한 말이다. 낌새를 채고 중간에 돌아온 남편은 다른 남자와 간통을 하는 두 남녀룰 쳐죽이고, 황천왕동을 따라 청석골로 간다.]그리고 노출씬이랄건 없지만, 탐관오리나 지방토호의 행패 등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자극적인 장면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가령 양반이 자기 집 종을 겁탈한다거나 하는 장면 등. 대장금, 동이, 옥중화 등 여성 주인공이 부각되는 이병훈표 사극 이후 많은 사극이 순한맛으로 변해버린 요즘 사극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조금 하드코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요소. 연출자인 김한영 PD가 MBC 출신이어서인지 조연/단역배우 중 MBC 출신 연기자들이 상대적으로 KBS 출신보다 많이 보인다. 김한영 PD는 전원일기 초창기 연출진 중 한 명인데, 그 때문인지 응삼이를 비롯한 [[전원일기]] 출연진 여럿이 청석골패 졸개들로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MBC 출신 연기자들이 많이 출연했다. 사계절을 담아내고 인원도 많이 투입한 대작이지만 당시 기준으로도 영상미 등의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는데, 오히려 같은 SBS에서 더 일찍 방영했던 김종학 PD의 [[모래시계]]와 비교해도 촬영이나 연출이 좀 촌스러운 느낌은 있다. 모래시계는 방영은 SBS에서 한 거지만, 제작은 스타PD 김종학 PD의 외주프로덕션이었는데, 임꺽정은 자체 제작이었고, 사실 2000년대 이전의 개국 초창기 SBS의 제작능력은 경쟁사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 요즘의 종편이나 케이블처럼 거액으로 스타 PD를 스카웃해서 화제작을 만드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모래시계가 특이한 경우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요즘의 종편이나 케이블도 개국 후 몇년은 [[맨땅에 헤딩]]하는 기간이 있다. TVN도 응답하라 시리즈로 자리잡기 이전에 선정적인 [[tvNGELS]] 같은 포맷으로 버티던 초창기와 비슷하다. 더구나 요즘의 종편/케이블은 이미 방송산업이 많은 부문 외주화되었고, 촬영장비의 소형화, 디지털화 등으로 제작기술과 인프라 등이 상당부문 평준화된 시점이라 스타작가와 연출자 정도만 스카웃해도 바로 고품질의 드라마를 뽑아낼 수 있지만, 당시 새로 개국한 SBS는 KBS나 MBC에서 인력 빼오기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상당기간 제작인력이나 기술진 들의 노하우가 경쟁사보다 좀 처지던 시절이었다. 주제가 작곡은 4년 전 KBS 대하드라마 <삼국기>를 맡던 [[박범훈]], 노래는 가수 [[장사익]]이 각각 맡았으며, 1997년에 아남레코드가 '소리마당' 레이블로 OST 음반을 냈다. 2004년에는 미디어신나라를 통해 '박범훈의 음악세계' 2집으로 또 냈다. 종영 후 2000년대 후반경부터 케이블 채널 CNTV에서 재방영됐고, 2022년 7월 14일부터 엣지TV를 통해 평일 낮 3시 30분부터 2회 연속으로 방영한 바 있다. 2016년 국립중앙도서관이 SBS 방송자료들을 기증받긴 했으나 전야제 회차 포함 총 11개 에피소드만 소장했고, 2022년 8월부터 SBS 홈페이지를 통해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반면 일본에선 2010년 엡콧 사를 통해 <임꺽정 ~쾌도 임꺽정~(林巨正-快刀イム・コッチョン)>이란 제목의 DVD로 발매되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임꺽정, version=132)] [[분류:SBS 주말 드라마]][[분류:1996년 드라마]][[분류:1997년 드라마]][[분류:1997년 종영]][[분류:소설 원작 드라마]][[분류:조선/창작물]][[분류:한국 사극]]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