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입식 (문단 편집) == 생활 양식인 입식(立式) == '''입식'''([[立]][[式]])은 선 채로 [[생활]]하는 [[방식]]을 말한다. 인간은 [[청동기 시대]]부터 구릉 주변에 집을 지었고 잦은 [[전쟁]] 때문에[* 청동기 시대부터는 잉여생산물이 상당히 많아지면서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마구 전쟁을 일으켰을 때이다.] 이동 생활을 자주 하게 되면서 [[좌식]] 문화가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철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러서는 안락함을 느끼기 위해서 집을 짓고, 책상 딸린 의자에 앉으면서 일을 하게 되었기에 입식 문화가 발달하게 된다. 주로 [[미국]], [[중국]],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입식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한국]]은 [[온돌]]이 전 신분층으로 확산되기 이전의 [[조선시대]] 초까지는 입식 문화가 보편적이었다. 고증이 정상적인 [[삼국시대]]·[[고려시대]] 사극을 보면 바닥 구들에서 생활하는 조선시대 풍경과는 달리 [[의자]]와 [[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유물도 남아있다. 좌식이 확실하게 대세가 된 것은 [[소빙하기]]로 인하여 겨울철 추위가 심해져 난방이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 17세기[* [[경신대기근]]이 이 무렵에 발생한 기상재해다.]경 부터다. 그러다가 조선 말기~대한제국 시기에 서양식 입식 문화가 도입되고 일제강점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졌으나 여전히 대다수는 좌식 생활을 유지했다. 해방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미국의 원조로 인해서 입식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었고, 그 이후인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급격한 경제발전과 새마을운동, 도시화 등의 영향으로 천천히 입식문화가 서민들에게도 파고들기 시작했으며 1980년대에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의 영향으로 입식 문화는 한국 사회에서 계속 지분을 높이게 된다. 그렇게 맞이한 1990년대에는 급격한 세계화가 이루어지면서 입식문화는 결국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이는 21세기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오늘날 사무실 등 상업적 용도의 건물은 입식이 아닌 경우를 찾기 어렵다.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 젊은층의 경우는 입식문화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식을 파는 식당 그리고 가정집의 경우 대개 좌식, 입식 혼합형인 데다가 [[온돌]] 난방 특성상 실내화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는 경향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신혼부부나 젊은층이나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경우는 입식이 더 많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고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들도 입식을 많이 선호한다. 중국은 한국과는 정반대로 원래 좌식 위주의 문화였다가 유목민 정복 왕조의 영향으로 입식화된 사례에 속한다. 고대~송나라 시기까지는 좌식 문화였고 이는 송나라 이전 시기를 다룬 중국의 사극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송나라]] 시대부터 슬슬 입식 문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원나라]] 시대부터 [[몽골족]]의 영향을 진하게 받아 쪽구들을 사용하는 입식문화가 조금씩 유입되기 시작했고, [[청나라]] 시대에는 [[만주족]]의 영향을 진하게 받아 지금과 같은 입식 문화가 전통처럼 정착했다. 일본의 경우는 좌식 문화를 고수하다가 [[메이지 유신]] 이후로는 입식 문화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입식 문화는 좌식 문화와는 정반대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것이 당연시된다. 맨발로 다니자니 입식 문화권의 난방시설 특성상 바닥의 차가운 온도를 견디기 어렵기 때문. 하지만 지역이나 기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대개는 밖에서 신던 신발 그대로 집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환경 및 개인차가 커서 [[실내화]]로 갈아신는 가정도 많으며, 특히나 [[북유럽]]과 [[동유럽]]의 가정집들은 대다수가 실내화로 갈아 신고 들어오도록 되어있다.[* [[냉대 습윤 기후|연중 서늘하고 습윤한 기후]]로 인해서 토양 자체가 습하기 때문에 밖에서 신발을 신고 그대로 들어오면 바닥이 많이 더러워진다.] 입식 문화권은 그 특성상 침대, 식탁, 소파처럼 크고 무거운 가구를 들여놓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방을 여러 개로 나누어 각 방의 용도를 정해놓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다. 자연스럽게 거실, 침실, 식당 등의 구분이 생겨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