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강도 (문단 편집) === 폐쇄성 === 폐쇄적인 국가로 유명한 북한 내에서도 유별나게 폐쇄적인 곳이라고 한다. 가히 '''북한 안의 [[알바니아 인민 사회주의 공화국|알바니아]]'''[* [[엔베르 호자]] 시기 [[알바니아]]는 오늘날의 북한도 개방적으로 보이게 만들 정도로 극단적인 폐쇄 정책을 펼쳤다. 국가에 제대로 된 항공사도 두지 않고 '''[[올림픽]] 참가도 지속적으로 거부할 정도'''였으니...]라 봐도 과언이 아닌 수준. 이동의 자유가 제한된 북한 내에서도 [[비밀도시|가장 이동이 제한된 곳이라고 꼽히기도 한다]]. 특권 계층인 [[평양]] 시민들 역시 이곳을 오가려면 허가증이 필요할 정도. 출입제한구역이 곳곳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수시설, 군수공업 종사자가 많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런 이유로 타지에서는 이곳의 [[서북 방언|사투리]]를 심하다고 여긴다. 이 지역의 사투리에 대한 언급을 참고하면, 이동 제한과 폐쇄성으로 인해 다른 평안도 지역에 비해 본연의 평안도 방언이 변화를 적게 겪은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자강도는 거주하는 지역 밖에 있는 다른 '''군'''으로 이동하려고 해도 [[려행증]]을 따로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김일성]] 시기에는 자강도 외 다른 지역들도 다른 군으로 이동하려고 하면 려행증을 발급받아야 가능했지만, [[김정일]] 시기 [[고난의 행군]]의 여파로 살기 위해 식량을 찾으러 다은 지역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다른 도로 이동할 때에 려행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것으로 완화되었다.] 또 자강도는 북한 체제의 선전을 곧이 곧대로 믿는 경우가 [[함경북도]] 같은 곳에 비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점에 대해서 다른 북한 지역 주민들도 의아하게 보는 나머지 '''자갈도'''라는 별명으로 부른다고 한다. ''''혁명의 수도'라 불리우는 [[평양시]] 시민들조차 자강도 주민들의 비정상적인 충성심에 경악할 정도라고 한다.''' 이웃한 량강도 탈북민도 이 지역에 대해 군수 공업 발달 등 단편적인 정보만 아는 경우가 많다. 다른 북한의 지방 도시는 [[유튜브]]에 [[고려투어]]의 영상이나 외국인이 촬영한 영상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해주]], [[원산]], [[사리원]] 등 한 번 정도는 보여준다. 그런 지역과 달리 자강도는 [[묘향산]] 일대를 제외하고는 개방이 되어있지 않다. [[탈북]]이라는 측면에서는 옆쪽의 [[량강도]]에 밀리고, [[중국]]과의 [[무역]]이라는 점에서는 역시 옆집인 [[평안북도]]에 밀린다.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지역. 국내 [[탈북민]] 중에서 자강도 출신이 인구가 더 적은 량강도의 20분의 1이 채 안될 정도이다. 자강도 출신은 2020년 3월 총 238명으로 집계된다. 즉, 국경과 인접한 곳을 제외하면 북한에서 가장 폐쇄적인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갈렙선교회]]의 [[유튜브]] 동영상에 '[[강계시]]', '[[만포시]]'와 같은 지명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이곳을 촬영하는 듯하다. 정유나에 의하면 자강도가 외국은 물론 북한 내의 다른 지역과도 교류가 적을 정도로 외부와 철저히 고립돼 있다는 지리적 특성도 있고 북한의 군수공장이 많아 우상화도 더 잘 먹힌다고 한다. 군수사업 특성상 배급이 잘되기도 하고, 보안과 관련된 조치가 심해 일반적인 북한의 지역에 비하면 외부 문물이 제대로 들어오지 못하여 주민들이 깨기 어렵게 하는 요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지역은 탈북민이 적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압록강이 두만강보다 훨씬 탈북하기도 어렵고, 군수공장마다 초소 경비가 삼엄해서 더욱 탈북하기 어렵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5nzM1wRFQk|출처]] 그런데 한편으론 국경지대의 [[만포시]], [[자성군]], [[중강군]], [[화평군]] 일대는 밀수를 중국과 해본 적도 있는 것으로 보이고[[https://www.dailynk.com/%EC%9E%90%EA%B0%95%EB%8F%84-%EC%9E%90%EC%84%B1-%EB%A7%8C%ED%8F%AC%EB%8F%84-3%EC%9D%BC%EB%B6%80%ED%84%B0-%EB%B4%89%EC%87%84%ED%83%88%EB%B6%81%C2%B7%EB%B0%80%EC%88%98-%EC%82%AC%EA%B1%B4/|#]][[https://www.dailynk.com/20230524-3/|#]], 도 소재지 [[강계시]]를 찍은 영상에서는 시내 거리에서 연인끼리 손을 잡는 외부 풍습을 따라하는 영상도 발견된 것으로 보면 이 지역에는 좀 깬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자강도 사람들조차 북한 당국에 불만을 품는다는 증언이 나왔다. 2023년 7월 21일 [[데일리NK]]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자강도 사람들은 [[강계시]] 밖에 종합약국을 설치한다는 북한의 조치에 대해 "병원이 있어도 온전히 우리나라 이름으로 된 약 하나도 제대로 못 사 먹는데(무상치료를 해준다는 병원에 가도 약이 없어 중국에서 밀수입해서 장마당에서 파는 약을 사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약국을 건설한들 무슨 소용이겠냐"라고 불만을 품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https://www.dailynk.com/20230721-2/|#]] 자강도 사람들조차 북한의 현실에 대한 나름대로의 불만을 품고 있을 정도니 다른 지역 사람들이 북한 체제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안 봐도 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