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동심장충격기 (문단 편집) == 상세 == 심폐소생술 교육에 등장하거나 빌딩, 학교, 아파트에 비치되어 있는 작은 주황색 가방같은 도구,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포터블형 심장충격기에 심전도 분석 기능을 집어넣은 것으로, 패드 모양의 전극을 환자에게 부착하면 기계가 알아서 심전도를 분석하고 제세동이 필요한지 판단해서 지시를 내리므로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심장마비]] 환자를 발견했을 때 사용해서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영화 [[007 카지노 로얄]]에서 약물에 중독된 본드가 사용했던 물건과 비슷하다.] 2008년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앞으로는 이것을 설치한 공공장소가 전국의 학교를 포함해 많아질 것이라고 하니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사용법을 배워두자. 자동심장충격기는 일반적으로 서울역 같은 대형 역이나 공항의 대합실, 버스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있다. 기둥이나 벽에 노트북 정도 크기의 '''붉은색''' 상자로 겉에 '''자동 제세동기 AED''' 등으로 적혀 있다. 실제로 안에 보면 패드에 어디 붙여야 할 지도 그림으로 친절히 나와 있고, 켜면 목소리로 어떻게 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무엇보다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러 가면 이것의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AED 보급이 늘어나면서 [[민방위]]를 비롯한 심폐소생술 교육 내용도 변화가 생겼는데, 과거에는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병행하라고 교육했지만 지금은 쓰러진 사람이 목에 무엇이 걸린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인공호흡 없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최대한 빠르게 주변의 AED를 찾아서 심장충격을 시키라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사실 일반인이 인공호흡을 해서는 구강을 통한 병균 감염의 위험성만 높일 뿐 제대로 된 효과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부 자동심장충격기 비치함은 전화선에 연결되어 있어 자동심장충격기를 꺼내거나 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소방서 및 응급 구조기관에 연락이 가서 빠른 인계가 되도록 해준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장비도 많으며, 결정적으로 확실히 연락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 발견 시에는 '''반드시 목격자가 직접 신고를 해야 한다.''' 단점이라면 병원에서 쓰는 [[심장충격기]]보다 위력이 현저히 낮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병원의 것은 보통 200줄의 강력한 출력을 내지만 이건 그럴 수가 없으니까 그런것.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국산의 경우 기본사양으로 구매시, 대략 150~200만원대의 제품들이 최대 150J @ 50Ω 정도이며 여기에 옵션을 붙여 200J @ 50Ω[* e-cube biphasic Truncated exponential 의 파형으로 해당 제작사의 알고리즘에 따라 modulate 되며 최적의 임피던스에서 phase 1시 36A@4.4ms phase 2시 36A@4.4ms 일 때. 제작사는 ±6J오차로 25~175Ω 까지 대응 가능하다고 주장. CC형 장비]까지 구현하는 한 편, 독일제같이 수동 심장충격기 가격과 맞먹는 AED들은 300J @ 50Ω[* STAR biphasic Truncated exponential 파형으로 IEC 60601-2-4 에 따라 modulate 되며 최적의 임피던스에서 phase 1시 1895V@3.25ms phase 2시 997v@3.2ms 일 때. CV형 장비]까지도 뽑아주긴 한다. 대부분의 자동심장충격기는 설명서에 해당 기기가 출력하는 전기 충격의 파형[* 위 두 사례와 같이, 출력 파형은 회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전류가 인가되는 특성[* 전류를 기준으로 하는지, 전압을 기준으로 하는지], 25~175Ω의 임피던스 범위 내에서 25Ω 간격으로 모드별 동작특성, 해당 임피던스에서 최종 인가되는 에너지의 양이 적혀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환자의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fib, VF)이나 [[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V-tach, VT)을 자동으로 판독하고 알맞은 전기적 충격을 가해 이를 치료하는 기계를 말한다. 심실세동은 심장근육의 전기적 조율 상태가 혼란해진 상태를 말하며, 이 상태에서 심장근육은 일부조직들이 개별로 각자 불규칙적으로 수축하여 전체적으로 통합된 수축이 이루어지지 않아 [[심박출량]]이 부재하게 된다. 자동체외식 제세동기는 이 상태의 심장근육에 전기적 충격을 가하여 모든 심장근육을 일시적으로 탈분극(수축) 상태로 강제 조정한다. 이렇게 되면 심장은 정상리듬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사용법은 문외한도 기계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따라하면 되는 수준으로, 간단히 가슴을 노출시키고 털이 있다면[* 특히 털 많은 서양인이라면] 동봉된 면도기로 밀어버린 다음 전극을 지정된 장소에 붙이고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나머지는 기계가 알아서 해 준다. 가슴을 노출시킬 때는 굳이 옷을 전부 벗길 필요가 없으며, 패드를 붙인 후에는 패드 위에 옷 같은 걸 입혀놓아도 작동에 아무 문제가 없다.[* 服をすべて脱がす必要はないんです。AEDは電源を入れて2枚のパッドを素肌に貼りますが、下着をずらして貼ることで対応できます。またパッドを貼った後、その上から服などをかけて肌を隠すようにしてもAEDの機能に影響はないんです。(번역 : "옷을 전부 벗길 필요는 없습니다. AED는 전원을 켜서 2장의 패드를 맨살에 붙여 놓지만, 속웃을 걷은 다음 (패드를) 붙여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 패드를 붙인 후 그 위에 옷 같은 거로 피부를 감춰놓아도 AED의 기능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습니다.")[[https://www3.nhk.or.jp/news/special/miraiswitch/article/article23/|#]] - 이와미 타쿠(石見拓) [[교토대]] 건강과학센터 교수] 최근 모델들은 [[심전도|심장 리듬]] 분석과 충전까지는 자동이며, 전기 충격 전달 버튼만 수동인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기 충격 전달 버튼까지 완전 자동화 된 모델도 있으나, 나라 별로 [[의료법]]에 의해 판매가 제한되기도 한다. 단순한 AED의 경우, 진단 후 램프만 깜빡이면서 다음 진행을 알려주지만, 고급의 제품들은 음성안내는 물론, [[CPR]] 가이드[* 매 5년 마다 갱신된다. 현재 최신은 2015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를 내장하고 있어 사용자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대다수의 제품군은 패드가 분리형이지만, 고급 모델의 경우 안전을 위해 패드가 일체형 혹은 이미 연결되어 있으며,[* Pre-connected 라고 한다.] 패드 자체도 2개가 아니라 통짜로 되어있으며 CPR을 위해 누르는 부위가 플라스틱으로 절연되어 사용자가 전기 충격을 당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설계된다.[* 버튼 절연도 중요하지만, 사실 사용자가 전기 충격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최근 모델들의 경우 심장 리듬을 분석하다가, 세동에서 정상으로 바뀌거나 심장 분석 과정에 예기치 못한 이상이 생기면, 제세동을 위한 과정을 자동으로 정지한다. 즉 사용자가 환자의 몸을 만지거나(그래서 심장 리듬 분석이 바뀌거나) 기기를 잘못 조작하면 전기 충격은 대부분 자동으로 정지된다.][* 단, 전극 2개가 한판으로 만들어진 물건은 CPR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차지중에도 CPR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람이 손바닥으로 누르는 부위가 플라스틱으로 설계된 경우다. 일반 패드의 경우 CPR을 하려면 사람 손이 환자 신체에 닿다보니 ECG 신호가 오염되며 에너지 전달중 감전의 위험이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별패드 AED는 분석 중 CPR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떨어지도록 사용자에게 지시한다.] 대형 건물 및 공공기관, 공항이나 터미널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응급 환자를 발견할 경우, CPR을 실시하면서 한 명은 119에 신고하고 다른 한 명은 AED를 챙기러 달려가자. 혼자일 경우 다른 행인을 지목해야 하는데, [[방관자 효과|그냥 부르기만 하면 대부분 다른 사람을 부르는 줄 알기 때문에]] 인상착의를 언급하면서 확실하게 지목해야 한다. 응급처치의 ABCD중 ABC(기도확보, 인공호흡, 가슴압박)는 사실 D(제세동)를 위한 시간벌기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상황에 따라서는 ABC 모두 뒤로 미루고 D를 시행하는게 나은 경우가 있을 정도다.[* 단 제세동은 명확한 필요 기준이 있으므로, 이게 항상 우선이라고 생각해선 곤란하다.] 모든 소방구급차에는 레버를 돌려서 충격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자동모드와 수동모드가 같이 있는 전문형 제세동기가 한대씩 탑재되어 있다. 보통 AED는 충격이 Biphasic 150J 혹은 200J로 고정되어 있다.[* 소아의 경우 소아용 50J 제품이 있으며 성인용은 360J 제품도 출시되어 있다. 또한 상태에 따라 충격량을 적절하게 가변할 수 있게 되었단 점이라던가 사이클을 돌 때 마다 에너지량이 올라가는 등 다양하다. 실제로 충격 전달 횟수에 따라 에너지 가변 기능이 있는 AED도 있다.] 다만 수동의 경우 의사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구급대원들은 수동 제세동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소아의 경우, 소아 전용 AED 전극이 구비되어 있으면 그것을 사용하고, 만약 없다면 성인용을 그냥 사용해야 한다. AED 모델에 따라 소아용과 성인용 모드를 바꿀 수있는 모델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성인용 전극을 소아의 몸에 부착하고, 반드시 모드를 소아용으로 바꿔야 전달되는 충격값이 소아에 맞게 조정된다. 소아에 맞는 충격량은 보통 50J이다. 성인용만 있고 소아용은 없는 상황이고, AED에 소아용 모드도 없다면, 어쩔 수 없이 그냥 사용해야 한다. 추후 부작용이 생기든 말든 일단 살리는 게 우선이니까. 임산부의 경우에도 AED를 사용해야 한다. 전기 충격으로 인해 태아가 피해를 입을 수 있지만, 만일 산모가 죽게 되면, 태아는 무조건 사망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CU Medical에서 생산하는 iPAD라는 이름으로 시판되는 제품이 있다. 이 외에도 메디아나 등 국산 AED 제품이 몇 종류 더 있다. [[파일:IPAD CU-SP1.jpg]] CU Medical의 iPAD가 저가형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이 2백만원대이며, 그보다 더 저렴한 제품조차 150만원대 근처는 지불해야 한다. AED로 검색하면 50만원대 저가형 제품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들은 전부 '''연습용 AED로 실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는 제품들'''이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AED는 2016년 기준으로 적어도 대당 백만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근 국산 AED들은 대부분 CPR 가이드를 탑재해서 나온다. 요즘엔 단순 분석과 충격 전달만 하는 AED를 찾는게 더 어렵다. 국산 AED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뉴캐슬vs토트넘 경기에 등장했다.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21/oct/17/newcastle-tottenham-suspended-due-to-medical-emergency-in-crowd|#]] AED로 위험한 순간을 모면할 수 있다면 백만원 대의 돈은 목숨값이라고 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싼 값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가정이나 차량에 챙겨두고 대비하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인 것은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