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라 (문단 편집) == 기타 == * [[토끼전]]에서는 [[용왕]]의 병을 고친답시고 [[토끼]]의 [[간]]을 빼가려다 토끼에게 속기만 한다. 토끼전을 다른 말로 별주부전(鼈主簿傳)이라고도 하는데 자라를 뜻하는 한자가 '鼈'로 훈음은 '자라 별'이다. 그리고 '[[주부]]'란 벼슬 이름으로, 관서의 문서와 부적(符籍)을 주관하던 종6품 관직이었다. 즉, 별주부란 주부 벼슬에 있는 자라란 뜻이다. * [[명나라]]의 지배를 받던 시절 [[베트남]]의 전설에서는 [[양쯔강대왕자라]]가 [[명나라]]의 지배에서 나라를 구한 영물로 등장한다. 그러나 현재 양쯔강대왕자라는 멸종 직전으로 개체수가 심각하게 줄어들었다. * 한국에서는 흔히 관상용 [[붉은귀거북]]이나 [[남생이]]를 관용적 표현으로 '자라'라고도 많이 부르기도 하지만[* 이들뿐만 아니라 자라와 한참 거리가 멀게 생긴 [[늑대거북]]과 [[악어거북]], 심지어 [[육지거북]]까지 자라로 불리기도 한다. 그 영향인지 토끼전을 소재로 한 매체에서 자라가 실제 자라보다 흔히 거북 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타입을 갖춘 다른 거북류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때때로 자라와 다른 거북류의 중간형태로 묘사되기도 한다.], 사실상 자라는 거북목 잠경아목에 속하긴 해도 진짜 거북이나 남생이와는 아예 다른 녀석이며, 서식지고 생김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 다르다. 같은 자라상과인 [[돼지코거북]]과 [[양쯔강대왕자라]] 그리고 [[아시아대왕자라]]도 마찬가지다. 주변 분들이나 어르신들께서 작은 거북들을 자라라고 부르시더라도, [[위키 유저]]나 파충류 애호가라면 헷갈리지 않는 것이 좀 더 좋을 것이다. 더 어처구니가 없는 사실은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저수지]] 같은 곳을 아이와 함께 데려갔다가 요즘 들어서 흔해져서 많은 문제가 된 붉은귀거북이라도 보면 그것을 자라라고 잘못 알려준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자라는 국내에서는 많이 보기가 힘들어졌고, 또한 붉은귀거북은 [[문서]]와 생김새를 보면 잘 알 수 있겠지만 생김새도 엄연히 다르며, 또한 자라는 순수 토종이나 붉은귀거북은 외래종이다. 그나마 [[바다거북]]류는 민물거북류와 달리 한국에서도 자라라고 불리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이다. * [[중국]]에선 사람을 자라에 비유하는 것이 대단히 심한 욕설이다. 대표적인 중국 욕으로 王八蛋(wángbadàn)이라는 욕이 있는데, 뜻을 직역하면 '자라(wángba)의 알', 즉 '자라새끼' 정도 된다.[* 사실 그냥 자라(王八)보다 이렇게 더 많이 쓰인다. 자라 자체도 부정적인 의미가 많지만 말이다.] 이게 왜 그렇게 심한 욕이냐면, 중국에선 자라가 매우 음탕하고 상대를 가릴 줄 몰라 제 어미와도 교미를 [[근친상간|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즉, 영어로 치면 Motherfucker에 해당하는 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이것도 정설은 아니다. 검색해 봐도 여러가지 설이 나오며 아예 자라와 무관한 것도 있다.] 물론 올빼미나 솔개 이야기처럼 잘못된 속설이다. [[위화]]의 장편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읽다 보면 '자라새끼'라는 말을 수도 없이 보게 될 것이다. 또 남편이 자라꿈을 꾸면 아내가 딴 놈의 애를 임신해서 낳거나 아내가 NTR 당한 것을 뜻할 정도로 인식 안 좋다. 현대에 와서는 딱히 이런 의미를 알고 쓴다기 보다는 그냥 널리 쓰이는 욕설이라 따라서 쓴다는 느낌이 강하고 2010년대 즈음에 와서는 아직 낯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자주 쓰는 욕설도 아니다. 아마도 욕설의 강도가 그 본연의 의미와 함께 점점 잊혀졌기 때문인 것일 수도 있다. * 평소에는 크기가 매우 작다가 발기했을 때 매우 커지는 [[음경]]을 '자라자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http://m.krdic.naver.com/entry/31606200/?format=HTML&isMobile=true|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는 엄연한 표준어이다.]] 선사시대에 딱히 급소를 방어할 방법이 없던 시절, 신체가 자체적으로 음경과 고환을 축소시켜 숨기도록 진화한 것으로, 어떠한 병도 아닌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 활동 대사의 일부이다. 다만, 남성의 경우 크고 긴 음경길이가 더 많은 여성들의 선호를 받아왔기 때문에, '자손번창이 1순위냐, 생존본능이 1순위냐'라는 우선순위가 사람의 신체마다 달라, 음경 수축에 관한 진화가 천편일률적으로 이루어지진 않았다고 한다. * 이름이 비슷한 [[물자라]]는 [[곤충]]([[수서곤충]])으로, [[파충류]]인 자라와는 서로 일말의 관계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