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발라 (문단 편집) == 기타 == 더빙판이 아닌 원판에서는 랜스 레딕 특유의 [[영국식 억양]]이 약간 가미된 연극식 발음을 사용한다.[* 이는 랜스 레딕이 연극학과 출신이라 그렇다.] 공격전 그림자의 호수에서 데브림 케이와 연락을 주고받는데, 이를 도청하고 있던 아만다 홀리데이가 [[빠순이|두 분 목소리라면 하루 종일도 들을 수 있겠다]]며 헤벌레하는것을 들을 수 있다. 자발라가 최대한 옳은 길을 가려고 하지만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케이드-6가 죽고 수호자 집단 전체가 분기탱천한 와중에[* 자발라의 부관인 슬론조차 주인공의 복수를 응원할 정도. 케이드의 죽음에 가장 크게 분노한 아이코라와는 사이가 조금 틀어져버렸다.] 정치,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서 리프 개입을 엄금하고 탈옥수 검거에 수호자들을 집중시켰다. 이 때문에 주인공은 선봉대의 지원 없이 혼자서 울드렌을 찾아야 했다. 다만 애초에 행동을 보이자던 아이코라의 의견은 정치적 견해가 아닌 완전히 사적인 감정으로 대규모 리프 침략을 벌이자는 것이었는데, 울드렌은 이미 동족을 배신하여 경멸자들을 이끌고 리프에 오히려 내전을 일으킨 것으로 보면 이는 완전히 틀린 판단이었다. 애초에 처음 방법부터 잘못되어 있었던 것. 물론 리프의 왕자가 울드렌이니 리프도 한패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었지만, 신중함을 기한 자발라의 행동은 결과적으론 오히려 최악의 사태를 막은 것이었다. 더욱이 인게임에서나 느끼지 못할 뿐 설정상 붉은 전쟁때 수많은 수호자들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은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자발라도 현상 수배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모집할 수 있는 만큼 수호자들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하는 대사를 포세이큰 스토리 중에 들을 수 있다. 당장 도시 재건하랴 탈옥수 잡으랴 바쁘고 인적 자원이 부족한데 괜히 수호자들을 더 분산시켰다가 다른 적 세력이 그 틈을 타 도시를 공격하면 그게 더 큰 문제다. 액션을 취해야된다는 건 어디까지나 본진 상황이 여유로운 때나 가능한 소리다. 게임을 하는 유저들 입장에서야 당연히 인기 캐릭터인 케이드가 죽었으니 그 복수가 더 중요하겠지만, 최후의 도시의 민간인들도 돌볼 필요가 있는 자발라에겐 친구의 죽음도 슬프지만, 그 감정 때문에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어 소극적으로 대응했을 뿐이다. 또한 여왕을 잃고 필사적으로 생존하던 리프의 각성자들에게 리프를 버리고 도시로 오라는 발언은 여왕의 생존이 확인되기 전에는 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이었지만 여왕과 리프가 차지하는 의미를 고려하지 않아 오히려 관계만 악화되게 했다. 작명 센스가 없는건지 공격전 작전명을 기계를 돌려서 정한다고 한다. 엑소더스의 추락에선 작전명을 [[피콜로]]로 짓다가 고스트한테 지금 농담하냐고 듣고[* 안전장치가 통신을 끊어서 수호자들이 곤경에 빠졌다고 착각한 자발라의 구조 작전명은 다름아닌 오보에(...) 심지어 친히 자기가 직접 가는 작전이다. ~~작전명으로 오케스트라 만들기. 고스트가 우리 괜찮다고 말해야하냐고 케이드한테 물어보자 케이드는 자발라 골탕먹이려고 일부터 말 안하는쪽이 좋다고 한다~~ 참고로 피콜로를 들은 고스트가 진심이냐고 중얼거리자 케이드는 '꼭 그거일 필요는 없어. 다시 짓자. 나중에'라고 속삭였다..], 그림자의 호수에선 기계 돌리는거 까먹어서 강아지가 되어있자 잠깐 당황하다가 진중하게 강아지 작전이라고 말한다(...). ~~데브림은 마음에 들어한다.~~[* 여담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En3wHcvCzFg|라이브 액션 트레일러]]에서 [[케이드-6]]가 "강아지도 쾅!"이라고 말하자 강아지만은 안 된다며 "'''강아지를 위해!'''"라고 달려나가는 타이탄이 있다. 타이탄들은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설정일지도. 정상적으로 나온 작전명은 '방수복'.] 국내, 해외 할것없이 평가가 상당히 박한 캐릭터다. 게임 내에서의 모습이나 상술한 시네마틱에서의 전투 장면 때문에 '꼰대,' '약하다' 같은 소리나 듣고 국내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자벌레'라는 별명으로 놀림받기도 한다. 다른 선봉대 친구 두 사람과 비교했을 때도 데스티니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케이드는 물론이고 능력으로 워록간지를 발산하는 아이코라에게도 평가에서 밀리고 있다. 가디언즈 본편과 DLC 스토리에서 분노하고 고뇌하고 반성하고 스승을 걱정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충분히 보여준 아이코라와 달리 사사건건 감정은 절제한 채 임무와 의무만을 우선시하는 자발라는 플레이어가 공감할 만한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지 못해 호감을 얻지 못했다. 여기에 포세이큰에서 보여준 비협조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 더해져 많은 플레이어들이 '차라리 자발라를 죽이지 케이드를 왜 죽였냐'하고 외쳐대는 지경에까지 왔다. 덤으로 차라리 선봉대 대장을 샤크스 경을 원하는 사람도 많다.[* 오시리스 추방건을 볼때 공과 사를 잘 구분하는 샤크스 또한 케이드의 복수에 찬성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 인간이 절대 가만 놔둘 일은 없고 아마 선봉대가 아닌 개인의 원한이라면서 갈가리 찢어놨을지도 모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hXVymGWZuHA|여담으로 도시 침공 때 미사일을 제대로 못 막고 타 죽기도 한다(...)]] ~~선봉대 총사령관(이였던 것)~~ 이후 떠오르는 자발라의 고스트랑 상호작용을 해서 부활시켜 주는 게 가능. 그리고 의도적으로 죽이는것이 가능한데 타이탄의 버블이나 방벽을 자발라의 버블앞에 소환해 놓으면 확률적으로 터져 죽는다. ~~자발라를 죽입시다.~~ 스토리에 나타나는 행적만 보면 답답한 목석 같은데 로어나 뒷 이야기를 보면 나름 잔정도 있고 융통성도 발휘하고 있는걸 알 수 있다. 위의 과거 행적을 보면 알듯이 자발라는 원래 정이 많았으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큰 절망을 느낀 자발라가 일부러 주변 인물들과 거리를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리아드네 그리스가 멋을 내려고 참새에 드래곤을 그린 것을 보고 신군주국이 해당 수호자가 아함카라와 모종의 연관이 있는것 아니냐며 고발하고 공식회의까지 세웠는데 자발라는 선봉대 공식 입장으로 '참새에 도색된 드래곤은 멋있다.'라고 말하며 해당 수호자를 두둔해주었으며,[* 가장 고지식한 아이코라한테 의견을 물어보자 아이코라는 아직도 이 얘기하고 있나며(...) 히데오와 신군주국을 깐다. 만약에 아리아드네가 아함카라와 거래를 했으면 SRL을 더 자주 이겼을꺼라는 디스와 함께(...).] 불편한 관계였던 아나스타샤 브레이에게 먼저 다가가 담화를 나눈다던가 위에서 언급했듯 각성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는듯 배려심도 보여준다. 실제로 자발라를 제외하면 어느정도 현실적인 정치가의 면모가 있는 인물이 거의 전무하다. 수호자들을 이끄는 사령관으로써는 유저들에게 어느 정도 질타를 받아도 최후의 도시를 이끄는 정치가로써는 자발라를 대체할 사람이 없다. 케이드-6 또한 자발라에게 남기는 유언에서 자발라는 도시의 대의를 위해서 싸운다는 언급을 했다. 케이드-6에 대해서도 스페이드 에이스를 자기 앞바닥에 세긴다던가 케이드가 밴시-44에게 외상으로 주문했던 유도심문을 대신 수령하는 등 케이드를 기리는 행동을 많이 보여준다. 빛의 저편 이후로는 연락이 끊겼고 사실상 사망자 취급을 받는 슬론 또한 그리워하는데, 소포가 왔다는 말에 주문한게 없다며 어리둥절해하지만 곧 슬론이 주문했던 것이 온 것이라는 걸 알고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사무실에 가져다 두기도 한다. 문제는 번지식의 복잡한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동영상까지 제공되는 메인 스토리에서는 답답한 꼰대짓만을 보여주면서 찾기 힘든 숨겨진 로어에서나 인간적인 모습을 푸는 바람에 부정적인 부분이 강조되어버렸다. 이를 번지에서도 어느정도 인식했는지 섀도우킵 시즌패스인 자격의 시즌 트레일러에서 직접 아나 브레이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데스티니 게임 특성상 검색이나 커뮤니티를 자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로어나 뒷이야기 및 설정을 접하는 유저들이 많아짐에 따라, 자발라의 이런 뒷모습을 알게 되는 플레이어가 많아졌다. 이후 자발라에게 공감하고 재평가하는 유저들이 많아졌고, 출현의 시즌에서도 에리스 몬 등 얼마 없는 소중한 이들을 잃고싶지 않아하는 모습과 에리스 몬을 떠나보내면서도 주인공 수호자에게 그녀를 도와주라면서 동시에 적의 함선에 대비도 하는 등 인게임 내에서도 자발라의 융통성 있고 실력있는 사령관으로서 묘사되는 등 서서히 평가가 나아지고 있다. 여담으로 원판의 성우인 [[랜스 레딕]]은 IGN의 FireteamChat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워록을 주로 플레이한다고 했다(...). 암울한 미래 로어에 따르면, 어둠에 의해 타락한 에리스 몬이 사바툰의 권좌를 차지하고 마녀 여왕이 된 후 자발라의 한 다리를 자르고 그의 고스트를 죽였다. 그리고 여행자는 도주했다. 칼루스가 사라진 이후 리바이어던의 주인이 없자 남은 기갑단과 다른 곳의 몰락자들, 마라 소프 휘하의 각성자들이 연합군을 만든 후 리바이어던을 개조해 도주한 여행자를 포획한다. 이후 달로 향하며, 자발라는 여행자로부터 빛을 과충전해 인생 마지막의 천둥 충돌을 시전해 군체의 진홍빛 요새를 그 안의 사바툰까지 단신으로 파괴한다. 이 때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가울과 붉은 군단이 붉은 전쟁 당시 사용하던 장비를 이용해서 여행자의 빛을 강제로 추출했다. 이러나 저러나 수호자들 중에서 여전히 손꼽히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본래 과거에 연인의 이름은 린디웨였고, 둘이 헤어지게 된 계기도 [[수명물|린디웨가 자발라의 수명을 따라오지 못해 먼저 늙어 죽은 것]]이라는 설정이 있었는데 '''비공식 설정이다.''' 이에 관련된 스토리는 [[https://docs.google.com/document/d/1_kXvOlj5zXTMcIxeLAoiTXISeE_VxksC/edit?usp=drivesdk&ouid=112696389399294702560&rtpof=true&sd=true|여기서(영문)]] 읽어볼 수 있지만 번지 개발자중 한명이 인게임 지식과 비슷한 스타일로 쓴 것에 불과하며 게임 안에 공식으로 채택된 적이 없다. 다만 아내가 자발라에게 뜨개질을 가르쳐줬고 이에 따라 자발라의 취미가 뜨개질이라는 1편부터 존재했던 설정 자체는 받아들인 흔적이 간간히 있다. 이후 망령의 시즌에서 밝혀지길 자발라의 아내의 이름은 사피야라고 한다. 어쨌든 이렇게 자발라의 입체적인 행적이 쌓이면서, 빛의 추락 기준 자발라에 대한 저평가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 섀도우킵부터 보여온 자발라의 안쓰러운 모습과 안타까운 과거사, 어둠이 당도한 이래 두 번째 붕괴를 앞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선봉대의 사령관 자리를 지키는 완고함은 자발라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으로 바뀌기에 충분했고, 포세이큰 시절에 듣던 무능한 사령관의 이미지도 무력하지만 이를 쉽게 드러낼수 없는 한명의 고독한 리더로 완전히 달라졌다. 이는 작중 인물들도 마찬가지인데, 한때 자발라와 갈등을 겪었던 아이코라 레이, 아만다 홀리데이, 방랑자, 살라딘 경, 오시리스, 아나 브레이 등의 인물들도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이제는 오히려 자발라에게 의지하거나 신뢰하는 태도를 보인다. 인게임에서도 여행자에 대한 회의적인 감정을 보이면서도 인류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변화를 인정하는 고무적인 지휘관으로 묘사되기 시작하며 이러한 호의적인 평가에 박차를 가하는 중.[* 이러한 고무적인 측면은 까마귀를 마주하고도 개인적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부활한 한 명의 '''수호자'''로서 대하는 장면, 여행자가 '''군체를 축복하는''' 알수없는 태도에 당혹하면서도 인류 수호를 위한 목적을 잃지 않는 장면, '''사바툰이 필요하다'''는 아흐사의 충격적인 발언에도 대의를 위해 찬성하는 장면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여지고 있다. ] 자발라 성우였던 [[랜스 레딕]][* 보통은 존 윅 시리즈의 [[카론]]역으로 유명하다.]이 23년 3월 18일부로 고인이 되었다. 사인은 자연적인 원인으로 밝혀졌으나 불과 하루 이틀전만 해도 게임을 하거나 인스타그램을 한 정황을 보아 돌연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부고 소식이 들려오자 많은 수호자들이 자발라 앞에서 인류의 방패 감정표현을 사용해 그를 추모했다. 비록 랜스 레딕은 워록 메인이였지만 타이탄 선봉대를 맡은 성우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대다수의 커뮤니티는 타이탄이 2023년 수호자 대회를 이기도록 노력했고 ~~1주차에 갑작스럽게 뜬 워록 승리 메세지를 제외하면~~ 자연스럽게 타이탄이 대회해서 승리했다. 이후 번지는 자발라의 성우를 [[키스 데이비드]]로 변경했고 최후의 형체와 그 이후의 스토리에서 자발라의 대사를 당담한다. 하지만 이미 녹음되어 게임에 수록되어있는 랜스 레딕의 대사는 레딕을 기념하는 의미로 재녹음되지 않고 남아있을 예정이다. 한국어판의 자발라는 목소리도 연기도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도 많은 것을 짊어진 사령관의 고충이 잘 살아나는 느낌이다. 아이코라, 방랑자, 에리스 몬과 함께 원본에 견주는 것은 물론 초월더빙으로 꼽아도 손색없는 경우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