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염 (문단 편집) == 생산방식 == [[파일:42134234.png]] 1946년 미군이 찍은 동해에서 자염을 생산중인 한국인들 '''[[구한말]]에 [[천일염]]이 들어오기 전까지 한반도에서 사용한 진짜 전통 소금.''' 요즘은 쏙 들어갔지만, 불과 2010년까지만 해도 천일염이 '''전통''' 소금이라는 말도 안 되는 홍보가 흔했다. 천일염은 중국에서 생산된 기법이고 이것이 일본으로 전파된 후, 일제강점기를 거쳐서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이다. 조건이 맞아 떨어지는 천일염의 주 생산지가 중국 남부 혹은 대만 섬이니 당연한 이야기. 조선시대에는 소금을 얻는 방식으로 바닷물을 그냥 끓이는 해수직자법과 염전을 설치하고 소금을 얻는 염전식 제염법이 있었다. * 해수직자법(海水直煮法) : 바닷물을 그냥 솥에 들이부운 다음 물을 끓여서 소금을 얻는 단순한 방법. 염전도 필요없고 흙을 모으는 노동력도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당연히 땔감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간다. 보통 바닷물에는 3.5%의 염분이 들어있는데 이걸 얻기 위해선 96.5%의 물을 끓여 날려야 하니 비용이 싸게 드는 게 오히려 비정상이다.[* 참고로 바닷물의 끓는점은 약 100.6도로, 의외로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 염전을 만들기 힘든 함경도 북부지방에서 쓰인 방법. * 염전식 제염법 * 무제염전(無堤鹽田) 제염법 : 먼저 염전을 부채꼴로 만든다.[* 입빈식 염전은 갯벌을 염전으로 그냥 쓰는 방식으로 주로 서해안에서 쓰였고, 양빈식 염전은 점질토와 사질토로 따로 염전 바닥을 만드는 방식으로 강원도와 함경도에서 쓰였다.] 폭이 좁은 쪽이 바다이다. 밀물이 되면 바닷물이 염전 안을 채우고 썰물이 되면 물이 빠져나간다. 물은 빠져나가도 염분은 염전 위의 토양에 남아있게 되므로 이 흙을 긁어 모은 다음 바닷물을 조금 섞어 끓인다. 위 해수직자법보다 훨씬 염도가 높은 바닷물을 끓이게 되므로 연료비가 적게 들어간다. 조수 간만의 차가 컸던 서해안에서 주로 쓰인 방식. * 유제염전(有堤鹽田) 제염법 : 염전에 개폐식 제방을 만든 다음 염전 바닥을 평평하게 다지고 위에 고운 모래를 채워 넣는다. 제방을 열어 바닷물을 끌어 들인뒤 제방을 닫으면 물은 모래 아래로 빠지고 염분은 모래 위에 남게 된다. 이 모래를 긁어 모은 다음 바닷물을 조금 섞어 끓인다. 조수 간만의 차가 적은 남해안에서 주로 쓰인 방식. 조선시대에 기술이 없어서 [[천일염]]을 만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염전식 제염법에서 바닷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건조시켜서 소금을 얻으면 그게 곧 천일염이다. 다만, 한반도의 기후가 천일염을 만들기 그리 적합한 편이 아니라 천일염전은 서해안에서만 만들 수 있었고, 사람들이 쓴맛이 나는 천일염을 싫어했다. 그런데 조선 후기 들어서 온돌로 연료 소모가 많아졌고 인구증가로 인한 산림파괴가 심각해졌으며 석탄채굴도 활성화되지 않았기에 생산비용이 해가 갈수록 증가했으며[* 이때 부족한 소금을 보충하기 위해 도입했던게 [[고추]]다.], 일제와 중국산 천일염이 수입되면서 자염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20세기 들어서는 천일염이 대세가 되었다. 천일염이 소금을 모을때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자염도 생산과정에서 흙을 모으는데 고된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염전]] 문서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