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염 (문단 편집) == 상세 == 이처럼 양은 적지만, 맛은 일반적인 소금(정제염, 천일염)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운 짠맛과 미량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혼합된 독특함을 띤다. 질감 역시 결정화된 일반적인 소금의 형태가 아니라 마치 맛소금같은 가루형태를 띄는데 장시간 느리게 수분을 증발시키는 결정화 과정 대신 끓임으로서 빠르게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에 가루형태로 염분이 남기 때문이며 끓이는 과정에서 수증기와 함께 잡내도 날아간다. 게다가 미네랄도 살아있고 제조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가지도 않고 끓임으로서 살균이 되므로 세균에 의한 오염도 일어나지 않아, 제조비용이 높다는 단점만 제외한다면 천일염의 장점만 가지는 소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천일염]] 도입 초기 천일염 특유의 쓴맛으로 천일염을 왜염으로 부르며 천대하기도 했다. '''다만 문제는 역시 가격.''' 현대의 자염은 '장작불로 강철솥을 데우는' 과거 방식이 아니라 '스테인레스 솥을 가스불'로 끓이는 형태이긴 한데, 그래도 제조 비용이 꽤 많이 나온다.[* 사실 이 부분이 자염의 대중화를 가로막는 결정적인 패널티이다. [[탄소배출권]]의 규제를 직격탄으로 받는 문제가 있다.] 자염으로 판매하는 형태는 3가지인데, 첫번째는 [[함초]] 소금을 함초 자염이라고 판매하는 것이고[* EBS [[극한직업(TV 프로그램)|극한직업]] [[https://www.youtube.com/watch?v=kAPoj_ZnUt8|자염 제조편]]에서 나온 자염 소금이 이것이다. 좀 더 정확히는 갯벌 염전에서 해수를 담아 염도를 높이는 방식이지만 제조 과정에서 함초 가루를 넣는 것.], 두번째는 말 그대로 바닷물만 끓이는 동해안의 제작형태[* 물론 서해안에서도 제작한다. 특히 태안에서는 문화재로써 종종 전통 염벗터를 시연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은 갯벌을 끓여내는 전통 방식인데, 뒤로 갈수록 가격이 상승한다. 마지막 형태는 500g에 1만원대 정도의 가격이 형성된다. 소금으로 이 가격대와 비견되는 것은 [[죽염]][* 죽염의 경우 몸에 해롭단 말도 있고, 전통은 더더욱 아니기에 자염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자염은 죽염처럼 시중에서 쉽게 보기 어렵다. 장터에서 사기보다는 차라리 쿠팡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자.마켓컬리에도 있다] 정도 뿐이다. 이 때문에 1940년대 까지 일부 유지되던 자염사업은 [[천일염]]에게 가격경쟁력에서 밀려 사라졌다. 아무리 천일염에 비해 맛이 좋았다고해도 어려웠던 경제상황 속에서 천일염이 자염보다 생산비가 훨씬 적게 들었기에 판매량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2000년대 들어와서 웰빙열풍과 [[천일염]]의 실체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2001년에 태안에서 자염이 복원되었고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692105.html|#]] 뒤이어 생산지가 하나둘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으로 인해서 천일염보다 대중화되지 못했다. [[태조 왕건]]에서 [[장화왕후]] 오씨의 아버지 [[오다련]]이 소금을 이 방식으로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에서도 지키니(直煮)[* 토기에 바닷물을 넣어 끓이는 방식.], 모시오야키(藻塩焼)[* 해조류를 이용해 간수를 만든 뒤 끓여 소금을 만드는 방식.], 아게하마(揚浜), 이리하마(入浜) 방식으로 만든 자염이 전통 소금이고 천일염이 생산되기 시작된 것은 청일전쟁 이후 소금 제조비를 절감하기 위해 대만에서 제조법을 들여오면서 시작된 것이다. 즉, 일본의 천일염도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다가 전후에 또 다시 정제염으로 대체된다.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영국의 말돈 소금도 똑같이 끓여서 만든다. [[분류:소금]][[분류:혼합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