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무역협정 (문단 편집) === 무역창출효과 === WTO와 같은 다자간 무역협정 체계와 유사하게 쌍무적 무역협정도 무역을 창출한다. 관세가 낮아지니 상대국에 대한 수입도, 수출도 증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역의 증가는 교역의 이익을 당사자인 양국 모두에게 가져다준다. 통념과 달리 무역흑자의 증가는 무역의 이득이고 흑자의 감소나 적자는 무역의 손실인 것이 아니다. [* [[케인즈]]는 "수출은 지불이고 수입은 수취이다. 대저 어느 나라가 수취없는 지불만으로 번영할 수 있었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러한 무역의 이득은 두 가지 원천을 갖는데, 하나는 교환의 이득이며 다른 하나는 특화의 이득이다. '''교환의 이득'''은 직관적이다. A는 사과 농사를 잘 지어 사과만 많고, B는 배 농사를 잘 지어 배만 많다고 하자. 둘이 서로 교역하는 것이 서로 좋은 것은 당연하다. 서로 가지고 있지 않은 배, 사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 둘 다 행복한[* 엄밀히는 누구도 않은 것들.] 파레토 최적인 것이다. 물론 교환비율은 적절해야 하겠지만, A가 사과 1개랑 배 100개를 교환하자고 한다면 거절하면 그만이다. 즉, '''"완전정보하의 자발적" 교환은 항상 호혜적이다.''' 그리고 이는 경제학의 교리에 해당한다. 사실 이건 동어반복적 순환논리라는 비난에 직면하기는 하지만,[* 자발적 교환은 호혜적이다. 호혜적이니까 자발적으로 교환하려든다. 그래서 자발적 교환은 호혜적이다...의 무한 반복.] 분명 의미있는 명제다. '''특화의 이득'''은 직관적인듯 싶지만 별로 직관적이진 않다. 만약 A와 B가 능력의 수준이 비슷하다면, A는 사과 농사를 잘 지으니 사과만 집중적으로 키우고 그 많은 사과로 배와 교환하는 게 이득인 것은 당연하다. B도 마찬가지로, 굳이 잘 짓지도 못하는 것에 투자하느니 잘 하는 것에 '특화'하는 데서 이득이 더 나온다. 그런데 만약 A가 사과 농사를 특히 잘 짓고 배 농사는 그에 비해 잘 못 짓기는 한데, 그래도 사과든 배든 모두 압도적으로 B보다는 뛰어나게 잘 짓는다면 어떻게 될까.[* 단 B는 그래도 사과보단 배 농사를 잘 짓는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A 입장에서는 전혀 B와 교역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경제학에서는 그래도 A는 사과 농사에만 특화하고 B랑 교역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한다. 이건 리카르도의 비교우위론을 공부하면 알 수 있다.[* 경제학 교과서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일반인보다 골프도 잘 치고 잔디도 잘 깎는다고 하더라도, 둘 다 하기 보단 잔디깎이를 고용하고 그 시간에 골프 대회에 더 나가는 것이 유리하다는 예로 설명한다][* 교역조건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일방만 이익일수 있을까싶다면, 가정상 완전정보하의 자발적 거래임을 명심하라. 손해를 볼 것 같으면 거래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따라서 리카디안식 무역이 일단 실현되면 그것은 호혜적이다. 단 무역이익의 배분은 거의 일방적일수도 있지만 이것은 좀 다른 얘기다.] 그리고 그럼에도 완전특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헥셔-올린 모형|헥셔-올린 체계]][* 국가 간의 무역이 발생하는 원인은 부존자원의 차이에서 결정된다는 내용]까지는 가야 이해할수 있다. --참 쉽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