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츠바움 (문단 편집) === 진의를 밝히다 === [[크루테오]]의 양륙성에서 [[슬레인 트로이어드]]를 데려온 뒤, 고문으로 입은 부상을 치료해주고 ~~자기 침대에 눕혀놓은 뒤[* 농담이 아니다. 설정자료집을 보면 슬레인이 깨어난 방이 자츠바움의 침실이라고 나와 있다. 당연히 침대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정신을 차릴 때까지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막 정신을 차린 슬레인에게 이곳은 자신의 성이라 밝히고, "이젠 안전하다"며 편히 있으라고 한다. 크루테오에게 심문을 받다가 정신을 잃었다가 막 깨어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슬레인에게 자신이 크루테오를 처리했으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해준다. 어리둥절해하는 슬레인에게 그는 과거 [[트로이어드 박사]]가 자신을 구해준 은혜가 있기 때문에 자신은 은혜를 갚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해준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말을 끝낸 자츠바움은, 슬레인의 공주에 대한 한결같은 충성심을 높이 사면서 기사들 중에 암살자가 있을 것을 우려하여 모진 고문에도 공주가 생존하였다는 사실을 끝까지 실토하지 않고 숨긴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공주의 생존 여부를 그 역시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슬레인에게, 자츠바움은 담담한 어투로 크루테오 백작은 반역자가 아니며, 공주에 대해 충성을 바친 진정한 기사였다고 말해주면서 놀랍게도 '''공주 암살을 모의한 반역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스스로 밝힌다.''' 이후 슬레인에게 식사를 대접하는데, 사실을 스스로 밝힌 그를 경계하여 식사에 입을 대지 않는 슬레인에게 독 같은 건 넣지 않았으며, 죽이려 했다면 진작에 죽일 수 있었다고 말해준다. 실리적으로 봐서는 그가 슬레인을 죽이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는 이득이며, 살려서는 오히려 해를 볼 여지가 많지만 굳이 죽이지 않고 여태까지의 행위에 대한 전모를 전부 밝히는 것을 보면 자신이 말한 대로 트로이어드 박사에게 빚이 있다고 여기는 모양. 슬레인도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거짓으로 꾀어 내려 하지 않고 진의를 담담히 밝히는 자츠바움의 모습을 보고 기세가 꺾였다. 왜 아세일럼 공주를 죽여가면서까지 지구와 전쟁을 하려 하냐고 묻는 슬레인에게, 영지를 다스리는 [[영주(중세)|영주]]로써 영지를 넓히기 위해 싸우는 것은 영주의 의무라고 답한다. 겨우 그런 이유 때문이냐고 되묻는 슬레인에게, 자신이 먹고 있는 닭고기 요리[* 합성식량이 주식인 화성에서 사는 화성인인지라 지구의 생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지, 하늘을 나는 생물을 요리로 만든다며 닭을 날 수 있는 새(…)라는 듯이 말했다가 --굴절왕자-- 슬레인에게 지적당한다. 여담으로 일본어에서 새를 의미하는 '토리'는 '닭 계(鶏)'자의 발음이기도 하다.] 를 보고 ~~맛없는~~ [[크릴]]과 [[클로렐라]] 따위를 주식으로 삼아 살아가는 버스 제국 하층민들에게 상상도 못할 사치라고 말해주면서 하층민도 화성에 비해 풍족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지닌 지구와 화성의 열악한 환경을 먹고 있는 음식에 비유해 설명한다. 자츠바움은 그런 환경에서 살고 있으면서 가공 닭고기로 생색내는 지구연합에 대한 분노와 시기심을 드러낸다.[* 설정 연표를 보면 지구쪽과 화성쪽에서 설명이 정반대라 논란거리가 있다.] 거기에 닭고기는 사치가 아니라고 반문하는 슬레인에게[* 이때 슬레인은 자츠바움이 먹는 닭고기를 우주 식량으로 개량된 것이라고 말하는데, 우주 환경을 고려하여 [[사료]]효율을 개량시킨 닭을 가공한 음식이거나, [[우주 식량]] 용도로 지구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보인다. 어느 쪽이든 고급 닭고기는 아니다.][* 한편 이 귀한 닭고기~~치느님~~을 중요하지 않은 포로인 슬레인에게 대접한 것을 통해 자츠바움이 슬레인을 꽤나 융숭하게 대접했음을 알 수 있다.]"풍족한 농수산 자원이 있는 지구에게만 허락된 것"이라며 슬레인의 대답을 일축하고는, 알드노아로 인해 군사적, 과학적으로는 급속도로 발달하였지만, 정작 의식주를 비롯한 생활수준은 중세를 방불케 하는 버스 제국의 입장으로써는 지구의 윤택한 자원을 노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 지구 침략에 대한 명분을 내세운다. 그래도 아세일럼 공주를 이용할 것까진 없었냐고 묻는 슬레인에게, 이미 전쟁이 일어났으니 다 늦은 일이며, 공주는 희생양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슬레인은 공주에겐 죄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는 15년 전 황족의 욕심에 의해 일어난 1차 성간전쟁과 그 피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황족으로 태어난 아세일럼 공주는 그 태생 자체가 죄라고 일축하면서, 그 죄는 그 피로 씻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대화 전반을 보면 전쟁 발발을 위한 기폭제로써 이용할만한 좋은 카드였기에 이용했을 뿐, 공주 본인에게 원한을 지닌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레이리게일리아 황제라면 모를까 어세일럼 공주는 15년 전과는 하등 관계가 없기도 하고...] 슬레인이 이에 나이프를 목에 겨누고 공주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함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태도로 [[알드노아]]를 기반으로 한 봉건제도를 만들어 백성을 학대한 것은 황족이며, 지구를 원하면서도 업신여기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면서 지구를 침략하지 않고서는 권력을 유지할 수 없는 황족이 전쟁을 택한 것이라 말하며, 황족의 욕심으로 일어난 전쟁으로 헤븐스 폴이 일어나고 자신의 약혼자가 죽었다고 분노하면서 슬레인이 겨눈 나이프를 움켜쥔다.[* 동시에 이건 황제 쪽에서 자원에 대한 불만을 가진 백성들을 속여먹기 위해서 외부의 적인 '지구'로 어그로를 옮긴 것이기도 하다. ~~[[시리우스 전역]]?~~ 증오가 지구에게 옮겨지고나서 계속해서 자원에 대한 불만이 없어지지 않았으니, 사실 상 늦든 빠르든 전쟁이 일어날 일이었다.] 약혼자의 죽음과 황족의 이중적인 태도, 화성의 열악한 환경 등의 요인이 황실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으며 [[복수|공주를 이용한 지구 침략]]은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실행하게 된 것. 이에 놀라서 나이프를 놓은 슬레인에게, 지구에 대한 전쟁과 황족에 대한 복수는 자신의 사명이며, 방해한다면 은인의 아들이라도 결코 용서치 않겠다고 선언한다.[* 아이러니한 점이라면 슬레인의 아버지가 자츠바움의 생명의 은인이라면, 슬레인에게는 바로 어세일럼 공주가 생명의 은인이라는 것이다. 화성인이 지구인에게 구해지고, 지구인이 화성인에게 구해졌으며, 귀족은 백성에게, 그리고 백성은 황족에게 구해진 것.] 이후 감금해 둔 슬레인에게 타네가시마 섬 시설에 대한 자료를 보여주고는 알드노아를 이용한 함선에 대한 정보와 아세일럼 공주에 대해 묻고는, 기지에 보관되어 있던 듀칼리온의 잔해를 보여준다. 해당 기체의 파일럿이자 자신의 약혼녀였던 오를레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그는 1차 성간전쟁이 일어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인 화성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정권 유지를 위해 군사무기를 비롯한 중공업 발전에만 열을 올리며 반지구 선동 정책을 펼친 [[길젤리아 버스 보르돔|길젤리아]] 황제의 정책을 설명해주면서, 그의 반지구 선동을 진실로 믿고 참전했던 어리석었던 과거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당시의 전투 기록영상을 보여주며 슬레인에게 전부 말해준 자츠바움은, 자신은 오를레인의 한을 반드시 풀겠다고 선언하고는 방을 나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