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폐증 (문단 편집) === 사이코패스와의 차이 === [[사이코패스]]도 자폐증 환자들처럼 타인과 감정적으로 교감하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굳이 이 둘을 구분해야 하냐는 비판이 있으나, 이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는 동정심이나 양심이 결여되어 있을 뿐이나[*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정상적인 사회성을 어느 정도 연기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깊은 인간관계 혹은 깊은 신뢰를 얻는 건 역시나 힘들 것이다.] 자폐증 환자들은 주위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서투르다.[* 다만 최근에는 자폐증을 공감능력의 부족으로 정의되는 기존의 정의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자폐에 관한 논쟁]] 문서의 '신경다양적 관점' 항목 참조.] 그러면 "자폐증이면서 지능이 정상이면 사이코패스가 되는 거 아니냐?"라고 반론할 수 있는데, 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예로 반증된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지능이 일반인보다 낮은 경우가 많긴 하지만(Volkmar, Klin, Schults, 2005+ 그래도 많은 수가 정상에 들어간다. 그렇다 해도 대인관계 능력은 여실히 떨어진다. 게다가 눈빛이나 몸짓, 말투 등에서 일반인과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자폐증 환자는 타인과 교감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어떤 방법으로든 교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즐거워하며 그러한 경험을 좋아한다. 반면 싸이코패스는 타인과 교감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타인을 도구처럼 취급하는 것을 장애의 내용으로 한다.[* 이해가 잘 안 된다면 NPC한테 말 걸어서 아이템 얻어내는 것마냥 타인을 철저히 도구로서 대한다고 생각해보자.] 또한 자폐아는 사이코패스와 달리 규칙에 얽매이는 경향이 심해서 사회적으로 '해악'이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교감이 아닌 기계적 상황판단, 사회성의 경우 싸이코패스들은 오히려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이코패스는 각종 흉악 범죄을 계획적으로 저지를 수 있어 __사회의 규범이나 법적 감시망 등이 미치지 않는 곳__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존재다.] 사이코패스는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공감능력 - 정서적 공감능력은 (affective empathy) 결여되어 있으나, 인지적 공감능력은 (cognitive empathy) 교육과 경험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없이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다. 인지적 공감능력은 감성이 아니라 이성의 영역이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도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다. 특히 사회화가 잘된 사이코패스들의 경우, 어릴 때부터 자신과 일반인의 감정적 반응양상의 차이를 뚜렷하게 깨닫고 이에 대한 대응방법을 매우 깊이 있게 체득하기도 한다. 그래서 오히려 일반인보다 대인 대응력이 더 뛰어나 주변사람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보이며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 착취하곤 한다. 반대로 자폐인들은 인지적 공감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묵시적으로 공유되는 프로토콜을 이해하지 못해서 대인관계에서 서툰 모습을 보이지만, 정서적 공감능력은 정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