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작곡가 (문단 편집) == 상세 == [[고대]]에도 음악을 작곡하긴 했다. 하지만 대체로 즉흥 연주나, 구전 음악을 즉흥 연주로 다시 편곡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래서 고대 노래는 [[작사가]]는 전해져도, 작곡가는 없는 경우가 흔하다.[* 정확히 말해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문화유산이 특출난 것이 만든 사람이 알려져 있는 것. ] 그러다가 [[중세]] 시대부터 [[대위법]]이 발달하며 [[합창]]이 중요해졌는데, 이때부터 따로 작곡가가 생기기 시작한다. 현대의 작곡가들은 다양한 장르의 특성상, 장르마다 차이를 가지고 있다. 클래식 작곡의 경우는 정형화된 틀이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공부를 하지 않으면 사실상 작곡을 하기 어려운 편이지만, 대중음악에서는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 자체는 낮은 편이다. 작곡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FAQ]] 중 하나는 '화성학을 알아야 작곡을 할 수 있느냐'라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성학을 꼭 알아야만 작곡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는 것이 강력하게 권장되며, 특히 전문적으로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없는 경우에는 화성학이라도 잘 이해해야 한다'. 현대 대중음악에 들어서는 리듬 위주의 흑인 음악이 득세하고 [[샘플링]] 등의 작법을 통해서 기존의 연주패턴을 인용하는 방식의 작곡 방법론이 많이 발전했기에, 화성학을 모르는 작곡가들도 있다. 또한 감에 의해서만 곡을 작곡하고 악보 자체도 볼 줄 몰랐다는 뮤지션이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도 충분히 누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즉, 화성학을 모르더라도 스스로 내재되어 있는 음악적 감과 표현력으로도 곡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또한 화성학을 최대한 다 배운다고 해서 좋은 작품이 반드시 나오는 것도 아니다. 실용화성학의 정점에 이르는 재즈 화성학, 배음구조를 말그대로 미분단위까지 이해해서 반음의 반음까지 탐구하는 미분음악이나, 그 화성학을 모두 알고 있음을 전제로 일부러 그 규칙을 고의적으로 깨어 버리는 무조음악은 일반 대중이 접하기에는 지나치게 난해하고 전위적으로 들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듣기 좋은 대중음악을 지향한다면 구태여 그정도까지의 심화이론까지 터득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무리 취미라도 제대로 작곡을 하고자 한다면 화성학을 알아두자. 음악의 품질이 달라진다. 예컨대 주먹구구식으로 축구감독을 하는 것과 구체적인 포메이션 등 이론을 배우고 감독을 하는 것은 질적인 차이가 있으며, 자신이 [[메시]]와 같은 타고난 감각이 없는 이상은 적어도 기술이나 전술적인 면에서라도 따로 공부를 해야 천부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을 발끝이라도 따라갈 역량이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곡 내에서 음을 어떻게 배열할 것인가에 대해 '순전히 감으로'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또한 한두 곡 정도는 기존의 곡을 참고하거나 생각해 둔 스타일로 곡을 쓰는 것 자체는 가능해도, 작곡 활동을 하면 할수록 한계에 부딪치기 쉽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화성학을 보며 그 화성학에 따라 기타나 피아노와 같은 악기를 따로 배우거나, 적어도 패턴을 분석하는 연습을 하면 [[화성학]]을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된다. 어차피 기타나 피아노 같은 악기도 개인 교습으로 배우다 보면 화성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이 나오게 된다. 또한 화성학을 하려면 악보를 보는 법도 자연히 필수적으로 익히게 되는데, 이 또한 작곡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 악보를 모르고 작곡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센스가 없으면 힘들다. 미국이나 영국의 가수들 중에서는 악보를 보는 방법도 모르는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물론 이런 가수들이 진짜 혼자서 작곡하는 경우는 적고, 거의 공동작업이다. 여기에 전자음악을 할 것이 아니라 실제 악기를 넣어서 작곡하려면 악기편곡법에 대한 공부도 별도로 필요하다. 예컨대 트럼펫 곡을 작곡하는데, 스타카토 없이 계속 이어지는 음으로 작곡하면 ~~연주자가 숨막혀 죽는다~~ 곡이 자연히 어색하게 들리며, 기타의 현을 이해하지 못하고 피아노 곡 작곡하듯이 써버리면, 같은 줄에 있는 음이어서 동시에 울릴 수 없는 음을 억지로 밀어넣는게 되어 아예 연주 자체가 불가능한 곡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런 곡을 가상악기 등으로 구현해보면 당연히 어색하게 들린다. 피아노 곡을 쓰려고 할 때에도 손가락의 움직임을 이해하려면, 결국은 피아노를 치는 원리(페달을 밟는 시점 등)나 손가락 위치, 주법을 알고는 있어야 듣기 좋은 곡이 써질 것이다. 음악을 공부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자연스러운' 소리는 수없이 많은 곡들을 들으면서 경험하였기 때문에 그런 규칙을 모르고 곡을 쓰는 경우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듣기에도 이상한 곡으로 느껴지기 쉽다. 특히 가상악기나 신디사이저를 통해 실제 악기를 구경해보지도 않고 실제 악기의 성격을 흉내내어 곡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화된 현재의 작곡 환경에서 저지르기 쉬운 잘못이기도 하다. 여기에 또, 곡간의 밸런스를 위해서는 결국 각 음역별 악기를 최소한 몇 개 이상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사람의 보컬은 주로 중음역대를 담당하는데, 곡이 비게 느껴진다고 해서 같은 중역대에서만 노는 피아노나 코드 패드만 암만 추가해봐야 듣는 입장에서는 귀만 피곤해지고 난잡하게 들리게 된다. 따라서 저음을 담당하는 킥드럼이나 베이스를 보컬과 충돌하지 않게 배치하는 방법을 파악해야 하고, 동일 음역대의 악기는 연주되는 타이밍을 적당히 배치하여 음이 심하게 뭉치지않게 해야 곡이 듣기 좋아진다. 이렇게만 넣으면 곡이 재미가 없어지니 고음역을 담당하는 하이햇 패턴을 추가하고 피콜로, 트럼펫이나 이와 비슷한 느낌의 신디사이저 음을 넣어보는 것을 고려하게 된다. 클래식이나 밴드음악의 편성이 정형화된 것은, 이처럼 곡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악기 간의 조화를 오랜 세월동안 고민한 산물인 것이다. 마치 축구에서 일반적인 포메이션이 정형화되고 가급적 그 전술대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곡 내에서의 감독 격인 작곡가의 입장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의 조언이나 협연 없이 작곡가가 곡 내의 악기 구성을 어색하지 않게 하려면 필연적으로 각 악기의 역할과 음역, 일반적인 곡 편성에 대한 이해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간혹 EDM이나 랩/힙합씬에서는 비트메이커/트랙메이커라고 조금 다르게 부르기도 하는데, [[DAW]]나 신디사이저를 통한 디지털 작곡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랩/힙합의 경우 장르 특성상 멜로디 반주의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조금 가볍게 비트메이커라고 하는 듯하다. 음악적 변주의 한계 때문에 항상 [[표절]] 논란이 따라다니는 직업이기도 하다. 작곡가 중에 표절 논란 한번 안 일어난 작곡가는 거의 없다. 그래서 작곡가들은 웬만큼 크게 터지지 않은 이상 표절 논란에 무덤덤하다.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본인이 부르면 [[싱어송라이터]]라고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