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잔도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산시성 화산 잔도.jpg]] [[중국]] 산시성 화산(華山/华山)의 잔도 棧道/Plank road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 선반처럼 달아서 낸다. 각도(閣道), 잔각(棧閣)이라고도 부른다. 편하게 벼랑길이라고도 부른다. 가장 유명한 잔도는 [[중국]]의 촉 지방에 있는 잔도지만, 세계 각지에도 비슷한 종류의 잔도가 많다. 잔도에 관한 역사적 일화로는 [[자치통감]]이나 [[초한지]]에 나오는'[[고제(전한)|유방]]이 [[암도진창|파촉으로 들어가며 잔도를 불태우다'는 고사]]가 있다. 중국 [[진(통일왕조)|진나라]] 말기 [[초한전쟁]] 시대에 [[서초(초한쟁패기)|초나라]] 패왕 [[항우]]가 천하를 거의 제패한 후, [[한나라]] [[고제(전한)|유방]]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하여 [[한중]]을 포함한 촉 지방을 영지로 주고 한중왕으로 임명한다. 하지만 항우는 유방이 중원으로 다시 나와 자신에게 대항할 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한다. 그래서 당시 책사였던 [[장량(전한)|장량]]은 이런 의심을 풀면서 안전도 도모하자며 잔도를 태울 것을 조언했고, 이에 유방은 파촉에 들어간 직후 파촉과 중원을 연결하는 잔도를 태워버린다. 역사책이나 역사 소설에서 잔도를 태우는 것은 퇴로를 차단해서 [[배수진]]을 치고 사생결단의 승부를 결심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카이사르]]의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것과 마찬가지. 삼국지 [[촉한|촉나라]] 장수이던 [[위연]]이 조정에서 위험 분자로 찍혀 비참한 최후를 맞은 이유 중 하나가 위연이 잔도를 태워서 촉군 본대의 퇴로를 끊어버려서다. 애초에 [[제갈량]]의 최후 명령을 무시하고 이탈했을 때부터 곱게 끝나는 건 물 건너간 판국에 팀킬까지 저질렀으니 그 말로는 뻔한 노릇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