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 (문단 편집) == 잠과 건강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1otF0N6surM)]}}}|| || {{{#fff '''우리가 잠을 못자는 이유'''(자막)}}} || 인생의 1/3, 계산상 평균 26년. [[인간]]에게 허락된 약 80년간, '''순수하게''' 수면에 투자되는 시간은 결코 적지 않다. 이는 나머지 54년을 활기차게 살아가려면 필수적인 투자이며, 만약 26년 더 살겠다고 수면시간을 아끼거나 쪼개는 등 잠에 소홀하면 '''원래부터 있었던 [[건강]]도 사라진다.''' 그렇게 [[잠]]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수면을 통한 [[뇌]]청소가 어려워져 노폐물이 쌓이고, 이는 체내 면역기관의 급격한 기능 저하로 이어져 [[바이러스]]나 [[세균]] 등 감염위험에 취약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제대로 잔다는 건 단순 휴식만이 아닌, 뇌청소의 의미도 있는 것. 사람이 [[밤샘|밤을 새면]] 그날 내내 힘들다는 건 다들 경험으로 알 것이다. 상술했듯 뇌에게 수면이란 이물질 청소, 감정 및 기억의 정리, 내일의 하루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때문에 장기적인 수면부족은 뇌세포 손상으로 이어지며, 뇌는 추가 손상을 막으려 생존과 무관한 활동[* 사고력, 논리력, 반사신경]을 줄여나간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경우, 뇌는 잠에서 깰 최소한의 청각과 촉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차단시키고,''' '''[[셧다운|스스로를 강제로 재운다.]]''' 인체는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주말]]에 잠을 더 자든가, 평일 낮에 [[낮잠]]을 자든가 하는 식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요구 수면량을 보충하려 한다. 충분한 수면량을 못 채우면 며칠, 길면 1~2주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몇 주, 몇 달 이상 장기간 제대로 버티기는 힘들다. 신체에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고 피로 물질이 누적되기 때문이다. 장시간 동안 억지로 깨어있다 보면 중추신경에서 강제 수면+신경 감각 차단을 해버려서 [[기절]]하듯이 수면 상태로 들어간다. [[제1차 세계 대전]] 때의 사례를 보면 [[참호전]] 중에 병사들이 오랫동안 잠을 못 자자 나중에는 바로 옆에 [[총알]]이 날아들고 [[폭탄]]이 터지는 와중에도 잠들게 되었으며, 지휘관들이 아무리 깨워도 다시 웅크린 채 잠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즉 [[전쟁|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데도 너무 잠을 자지 못하게 되니 일단 자고 보려는 것이다. 그러니 잠을 충분히 잔 후, 개운한 상태에서 일에 집중하는 것이 차라리 효율적인 면에서도 더 낫다. 피곤한데도 억지로 일찍 일어나면 나중에 [[질병]]이 되어 돌아올 뿐이다. 삼국지의 [[제갈량]]이나 [[동윤]]이 사망한 이유에 괜히 [[과로사]]가 포함되는 게 아니다. 2022년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6558|유전학적으로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의 양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CSF의대 프타체크 교수는 사람이 하루 8시간씩은 자야 한다는 믿음이 있는데 사람마다 키가 다르듯 필요한 수면의 양이 다르다는 게 확인됐다며, 수면시간이 건강을 담보하는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고 짧게는 하루 4시간만 자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수면 엘리트'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과거엔 '하루 물 8잔' 마셔야 한다는 획일적인 기준도 있었는데, 최근엔 사람마다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온다. 또 계절이나 운동, 노동 여부에 따라 필요한 수분의 양과 수면의 양이 달라진다. 사람마다 적정한 운동의 양이 다르듯 수면의 양도 다르니 스스로에게 이상적인 수면시간을 찾고 수면부족이 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7~8시간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13/2021081301474.html|언제 자고 일어나느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잠자는 시간이 계속 바뀌면 우리 몸과 뇌는 혼란을 느껴 건강상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수면이 불규칙한 사람들은 낮에 유별나게 졸려 하는 등 ‘사회적 시차증’을 겪는데, 이는 당뇨병, 심장질환, 우울증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더 기분이 우울하고 더 졸리고 더 피곤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17503735|수면패턴을 바꾸는 것은 유전적인 올빼미족들도 가능]]했는데,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앞당겨 동일하게(15~30분 이내) 유지했더니 생체시계가 바르게 조정'''되어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또 매일 밤 자기 전 루틴을 정해두거나, 침실에서는 잠만 자서 조건반사화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면부족보다 '과잉'이 해롭다는 연구도 있다. 하루 10시간 이상 [[침대]]에 머무는 집단과 8시간, 하지만 잠을 많이 자서 건강이 안 좋은 게 아니라 건강이 안 좋아서 잠을 많이 잤다고 해석하는 게 옳을 것이다. 가벼운 몸살 증세만 있어도 수면시간이 확 늘어나는 것처럼 몸 상태에 따라 수면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이 비정상적으로 길다면 반드시 어딘가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니 '''엄밀히 말해서 수면의 과잉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완전충전'되면 저절로 눈이 떠지고, 그 이후에는 더 자고 싶어도 잠이 안와 못잔다. [[핸드폰]] 충전을 120%, 130% 충전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국 직장인 중 상당수가 주말에 몰아서 자는 방식(몰잠)으로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는 통계가 있는데, 주말에 늦잠을 자는 사람들이 [[심장]] 관련 질환 위험이 크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야근없이 칼퇴근이라 평일에 충분히 잠을 자거나 야근을 해도 강철 체력이라 [[에너자이저]] 마냥 끄떡없는 사람들은 몰잠을 자지 않는다. 몰잠을 잔다는 것 자체가 평일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피로가 누적된 채로 무리하게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니 심장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주말에 몰잠이라도 자서 몸을 회복시켜놓지 않으면 돌연사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박카스]] 광고처럼 가급적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푸는 게 좋으니 평소 체력을 기르거나 평일에 수면시간을 좀 더 확보하면 몰잠이 줄어들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412135700017|주말 늦잠이 보약]]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주말에 잠을 보충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더욱 크게 떨어졌다는 게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분석이다. 또 스웨덴 스톡홀름대 스트레스 연구소에 따르면 주말에라도 '몰잠'을 잔 사람들은 매일 충분히 잠을 잔 사람들과 전체 사망률이 비슷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1811161512109780|주말 '몰잠'을 자면 주중 수면 부족의 악영향을 일부 상쇄]]하여 평일의 짧은 수면을 보상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반대의 연구결과도 있어 '''변수가 통제되지 않는 통계의 한계'''를 보여준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084284|'주말 늦잠, 당뇨·심장질환 유발' 보도에 네티즌들이 한탄]]한다는 기사에는 “그럼 언제 자”라고 반문한다며 '야근'을 피할 수 없는 한국의 현실을 꼬집었다. 그마저도 안자면 석달 내 사망위험 90%라거나 잠 많이 자서 죽었다는 사람 못 봤다는 댓글을 소개했다.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28|밤 10~11시, 당신의 심장이 가장 건강해지는 취침시간]] 2021년 연구에서는 오후 10시~10시59분 사이에 잠드는 사람들에게서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7시간 잔다고 치면 '10시~5시'에 자야 건강하게 잘 수 있다는 의미다. 한마디로 '[[아침형 인간]]'이 최상이라는 것.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24시간 생체 시계’에 최적의 취침 시간이 존재하고, 이보다 일찍 자거나 늦게 자면 신체 시계가 교란되어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오후 10시대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취침의 ‘골든 아워(golden hour)’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사람이 공장에서 찍어낸 것처럼 모두 '24시간 생체 시계'가 획일적으로 존재하고 이상적인 취침시간도 절대적으로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 치고는, 그저 성인 8만 명 정도를 대상으로 수면 데이터를 추적하여 통계를 내봤더니 그렇더라는 것이니 '통계의 함정'을 간과해선 안되는 문제가 있다. '''현대사회에서 성인이 밤10시에 잠들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밤 늦게 자는 사람은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 야근, 공부, 취미, 야간알바(투잡) 등, 낮에 못한 것을 밤에 잠을 줄여가면서까지 하는 사람들이니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다. 실제 야근하는 사람들은 몸에 무리가 많이 가니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는 의미다. 따라서 통계를 다르게 해석하면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로서 '밤10시에 자서'가 아닌, '밤10시에 아무 걱정없이 편안히 잠들 수 있는 환경을 가졌기 때문에' 건강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웰빙 라이프는 시간에 쫓기거나 얽매이지 않고 느긋하게 여유있는 삶이다. 현대의 수면 전문가들은 수면시간도 저마다 다르고 각자 이상적인 생체시계가 있으니 '''본인이 자고 일어나서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가 이상적인 수면시간, 취침시간'''이라고 한다. 일각에선 아침형 인간을 '전진성 수면위상 증후군'이란 딱지까지 붙일 정도다. 사실 저 통계에서도 꼭 10시에 안 자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으니, 10시에 자는 것이 그림의 떡으로서 안 자는 게 아닌 '못'자는 바쁜 직장인들이라면 괜히 오르지 못할 나무인 10시에 집착하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 그냥 최대한 푹 자서 피로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취침시간은 10시인데, 수면시간을 4시간 정도로 줄여서 '7잡알바 아저씨' [[이종룡]]처럼 꼭두새벽부터 무리하게 일을 한다면 심장에 상당한 무리가 갈 것이다. 실제 7잡알바 아저씨도 너무 무리하게 일을 하다 건강을 해쳐 일찍 돌아가셨다. 반면, 취침시간이 12시든 새벽2시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여 피로를 확실하게 푼다면 심장은 건강할 것이다. 이처럼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는 건강에 직결'''이니 주야간 교대근무자들처럼 일정한 취침시간을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은 취침시간에 너무 강박적으로 구애될 필요는 없고, [[선택과 집중]]으로 충분한 수면시간이라도 확보하여 피로를 풀자. 성장기에 잠을 안 자면 키도 그만큼 더 안 자라게 되니 키 작은 게 고민인 학생들은 괜히 키 늘리는 수술 이런 거 찾아보지 말고 일단 바른 자세로 자는지 체크 후 충분한 수면시간부터 확보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의사들이 첫 번째로 내릴 처방도 늦은 시간에 [[텔레비전|TV]]/[[컴퓨터]]~~/나무위키~~를 하지 못하게 하고 푹 재우라는 것이다. 성장 호르몬 주사니 키 늘리는 시술이니 뭐니 해도 충분한 양질의 수면이 성장에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사람은 계속해서 잠을 자지 못할 경우 환각을 보거나 환청을 듣는 등 정신 착란 증세를 일으킨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잠을 못 자게 하는 불침 [[고문]]도 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수면마비|가위]]에 눌리기도 한다. 또한 잠을 자면 흔히 그 시간 동안 쭉 이어서 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중간에 수십 번은 깬다. 단지 기억을 하지 못할 뿐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쉽게 [[비만]] 상태가 되고,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코골이]]를 하면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코골이를 하는 환자는 상당수가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에 신체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건강에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수면무호흡증 수술을 받아서 원활한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다만 코골이는 주로 중년 이상의 남성 [[아저씨]]들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 10~20대들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코골이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20대 들어서 갑자기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와 상관없이 코골이는 있어서 인체에 좋은 점은 없다. 잠을 자지 않으면 [[대장암]]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대장암]]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잠을 잘 때 수면 촉진에 관여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활성 산소 차단 등 체내 면역력에 관여를 한다. 덕분에 대장 내 [[용종]]의 성장도 억제되는데 잠을 잘 못 자면 이것이 생성이 안된다.] [[한국인]] 사망 1위 위암 2위인 대장암을 보면 1위의 위암은 [[스트레스]] 때문에 발병률이 높아지고 2위인 [[대장암]]은 수면시간이 원인이다. 늙어서 내장 뜯어내고 살고 싶지 않으면 자 두는 게 좋다. 또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고혈압]]이 생길 수도 있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쉽게 잠드는 것은 복받은 것이다. 누웠는데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이 사람을 얼마나 미치게 하는지 떠올려 보자. 하지만 눕자마자 바로 잠드는 게 좋은 건 아니라는 말이 나온 것은 몸이 극한에 다다른 피로 누적 상태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에너지가 남아 있는 사람은 누워도 약간은 버틸 마진이 있는데, 그런 마진조차 없다는 말이니까. 의무경찰들은 밤샘시위현장에서 너무 피곤하면 간혹 단체취침을 하게 되는데, 그 시끄럽고 불편한 길거리에서 헬멧을 베고 순식간에 쿨쿨 잠이 들어버린다. 당연히 이런 녹초 상태에서는 최대한 빨리 잠이 들어 피로회복을 하는 게 유리하며 건강에 좋다. 그 짧은 취침시간에 뒤척이느라 허비하면 손해니까. 다만, 그런 녹초 상태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기에 빨리 잠들면 좋지 않다는 말이 나온 것이지, 어차피 녹초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잠을 이뤄 1초라도 더 자는 게 좋다. 즉 기면증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기면증을 유발하는 몸 상태가 나쁜 것. [[프리온]]으로 인해 전혀 잠을 잘 수 없는 상태에서 사망하는 [[치명적 가족성 불면증]]이라는 질병이 있다. 이외에도 클라인 레빈 증후군(Kleine-Levin syndrome)이라고 하여 하루 16~22시간씩 자는 희귀병이 있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에서 뇌에 이상이 생겨 결국 3주 정도 각성상태에 있다가 끝내 거의 혼이 나간 모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을 자지 못한 채 사망하여 그제서야 [[죽음|영면]](永眠)에 들게 된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어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잠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은 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은 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즉 하루 6시간보다 적게 자면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이 늘고 인슐린 민감성이 줄어들며,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한다고 밝혀졌다. 담배를 끊으면 가장 대표적인 금단 증상으로 잠이 쏟아지는 것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각성 효과를 내는 니코틴이 [[뇌]]에서 떨어지며 신체 장기들의 회복과 혈당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나타난다. 사실 가장 좋은 금단 증상임에도 충분한 수면을 취할 기회가 별로 주어지지 않는 현대 사회 특성상 금연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금단 증상으로 꼽기도 한다. 이때는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답이다. 반대로 억제 효과를 내는 [[술]], [[벤조디아제핀|신경안정제]]의 경우는 오랜 기간 과음하다가 줄이거나 끊으면 잠을 설치게 된다.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한 사람들은 [[이비인후과]], [[신경과]], [[내과]] 등에서 실시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면 수면의 질을 측정할 수 있다. 얼마 전까진 의료보험 적용이 아예 안 되고 수면다원검사 비용이 80~200만 원 정도로 상당히 고가였지만 최근에는 [[건강보험]]과 [[실비보험]]에서도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한 번 정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검사임에는 틀림이 없다. 검사를 해보면 자기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수면의 질'이 상당히 안 좋은 경우가 꽤 많다. 수면의 질에 따른 건강과 심혈관 계통의 약화는 10년, 20년, 30년에 걸쳐 이루어진다. 어느 한 순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형태로 갑자기 [[돌연사]]하거나, 살아남더라도 후유 장애를 얻어 여생을 송두리째 바꿔서 이후 [[장애]]를 얻어 매우 비참한 생활을 중장기간 하게 되다가 결국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80세, 90세, 100세 이상 장수를 원한다면, 일찍부터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아동]]의 경우도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고, 검사를 한 번쯤은 받을 필요가 있다. 다만 검사란 게 어디까지나 참고일 뿐, 절대적이진 않다. 한 예로, 노인들 허리 사진 찍으면 100% 허리디스크가 관찰되나, 굳이 안 아픈 노인에게 치료를 받으라고 하지 않는다.[* 90년대엔 한국의 의사들이 돈 벌려고 검사결과로 겁주며 무조건 허리디스크 수술받게 하여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례도 많았다. MRI든 뇌파든 '분석'이 중요한데,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논란을 돌이켜 보자. 몇몇 의사들이 저 허리사진은 도저히 20대가 아니고 저 정도면 일상생활도 못한다면서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졌는데, 재검결과 본인의 사진이 맞았다.(...) 이렇듯 영상판독으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보여도 멀쩡히 생활하기도 하고, 특별히 이상이 없어보이는데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게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인데, 마찬가지로 뇌파도 사람이 컴퓨터도 아니고 칼로 무베듯이 '꿈모드' '얕은잠 모드' 전환되는 것도 아니니, 뇌파만 보고 다 안다는 것도 유사과학스런 면이 있다. '거짓말 탐지기'도 수사에 참고하기는 하나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본인이 잠을 개운하게 잔다고 생각한다면 굳이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검사를 받을 필요까진 없다. 오히려 수면에 문제 없는데 괜히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으면 [[건강염려증]]이 생겨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사실 뇌파이론 자체가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도 않았는데, 90년대 '과학적' 뇌파학습기라며 선풍적인 인기였던 [[엠씨스퀘어]]가 사기논란이 벌어지며 한물 간것을 상기해보자.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층간소음]]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등인데, 그래서 각방쓰는 부부도 있듯이 대개 잠을 개운하게 못잔다면 스스로 '소거법'으로 원인을 하나씩 제거하기도 한다. 또 경찰이나 소방관처럼 주야간 교대근무 등 먹고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양으로 보충한다.''' 수면시간이 긴 사람들이 대개 이런 경우이다. 물론 수면장애로 고통을 받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검사받아볼 수 있겠지만, 자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면 꼭 필요하진 않다. 허리 괜찮은데 굳이 MRI 찍을 필요까진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간의 뇌는 하룻밤 자는 동안에도 잠시 깼다가 다시 잠들기를 100회 이상 반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https://www.yna.co.kr/view/AKR20220720143200009|#]] 수면의 질과 수면 무호흡증의 유무가 인지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s://medicalxpress.com/news/2023-07-good-quality-apnea-boost-brain.html|#]] [[공무원]](일반행정직, 일반기술직 등), [[사기업]] 소속 [[사무직]] 종사자, [[성직자]] 등 [[태양|해]]가 떠 있는 주간에 안정적인 근무를 하는 사람들과 달리, [[경찰관]], [[소방관]], [[군인]]([[군무원]] 포함), [[교도관]], 공장 [[생산직]] [[교대 근무]]자, [[경비원]][* 국가 원수를 경호하는 경호원도 포함, 국가원수와 그 거주지를 24시간 내내 경비하는 특성상 야근하거나 교대근무를 한다. 한 예시로 미국의 [[시크릿 서비스]]의 경우 대다수의 요원은 하루에 딸랑 '''2시간''' 밖에 자지 못한다.], [[버스]] 운전사, [[트럭]] 운전사, [[택시]] 운전사 등이나 유흥업계 종사자나 [[술집]] 종사자와 같은 주야 교대 근무 또는 심야 근무, 야간 전담 근무로 잠을 편하게 자지 못하는 직업군의 평균 기대 [[수명]]이 5~10년 이상 짧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는 것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며 극단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위험을 감수하는 평상시의 생활 패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잠을 편안하게 자지 못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그런 충격이 쌓이고 쌓이면, [[돌연사]]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이 직업들이 워낙 위험해서 사고사로 인해 평균 수명이 감소한 점도 있을 것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1~3달에 한 번씩은 [[내과]] ([[내분비내과]] 또는 [[순환기내과]])를 방문해 혈액검사를 해서 [[고지혈증]], [[간수치]] 등의 수치를 체크해봐야 하며,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뇌]]와 [[심장]]을 중심으로 [[MRI]] 촬영 등을 해봐서 혈관 상태를 파악하고 [[돌연사]]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해야 한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 7시간 이상]을 취하지 않은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30% 증가한다고 한다. [youtube(EbaPwJNODeA)] 이론상 순식간에 잠들며 한 번도 반쯤 깨거나 하는 일 없이 완벽하게 수면 사이클을 돌리면 하루에 4시간씩 자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실제로 그게 가능한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https://voda.donga.com/3/all/39/1448864/1|♤]] 깊은 잠이 1% 줄면 치매 위험도는 27%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https://newatlas.com/medical/losing-just-1-percent-of-deep-sleep-increases-dementia-risk-by-27-percent/|#]]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