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뜰/콘텐츠/블라인드 (문단 편집) =====# 후일담 #===== >'''그럼 다들, 지옥에서 보자고.''' 죽은 각별의 영상이 끝나자 VIP 룸의 TV가 폭발하면서 그 뒤에 숨겨져 있던 폭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문은 잠겨 나갈 수 없고 이미 도화선에 불이 붙은 일촉즉발의 상황. 다행히 생존자들은 기지를 발휘하여 미리 챙겨둔 화염검에 촛불로 불을 붙여 발생시킨 연기로 화재 경보기를 발동시켰다. 경보기 발동으로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와 도화선의 불을 껐고, 그렇게 생존자들은 무사히 아트홀에서 구조되었다[* 만약 범인 추리를 실패하고 다른 용의자를 쐈지만 탈출에 성공했다면 노말엔딩을 봤을 가능성도 있다.] 엔딩이 올라옴과 동시에 클로징에서 서로 해맑게 웃으며 찍은 수희와 각별의 커플 사진이 반으로 찢어지며 혼자 반쪽짜리로 남은 회색처리된 수희의 사진만이 남은 채 대극장의 살인사건은 비극적으로 막이 내린다. >'''트루엔딩 : 상처뿐인 종전.''' 엔딩의 의미를 트로이 전쟁과 대조하면 참으로 걸맞는 의미인데 트로이 전쟁이 비록 오딧세이 등의 예술작품이자 교양 요소로 추켜세워졌을 뿐, 실상 그러한 것들을 거둔 시선으로 보면 과정에서 결과까지 비참함과 잔혹함이 대다수인 말 그대로 상처뿐인 종전으로 마무리되었다.[* 종전이 일어난 후에 트로이의 극소수 생존자들은 로마의 시초와도 같은 국가를 건국한 아이네이아스를 제외하면 노비로 끌려갔고 심지어 헥토르의 아내를 제외한 전원이 자결을 하거나 살해당함으로서 생애를 비극적으로 마무리지었다. 거기다 그리스 진영 또한 총사령관인 아가멤논은 아내에게 살해당하는 업보청산을 당했고 오디세우스조차 고향으로 돌아가는게 10여년이나 걸릴 정도로 고난을 겪어야만 했다. 트로이 측이건 그리스 측이건 멀쩡한 노후를 보낸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로 파국만이 존재하는 결말만이 존재했다.] 그리고 본 에피소드 역시 살인 사건의 진실이 드러남으로써 잠뜰과 수희는 자신들의 행보가 이러한 파국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한 죄책감을 품으며 살아갈 뿐더러 공룡과 라더와 함께 자신들이 저지른 추악한 짓이 만천하에 까발려지며 죽을 때까지 씻지못할 오명을 떠안는 자업자득의 상처를 짊어지며 살아가야 한다.[* 특히 수희는 자신의 명성에 대한 욕심과 각별을 믿지 못해 오해와 불신으로 그를 버리고 덕개에게 넘어간 죄를 저지른 만큼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데다 가수 커리어의 논란으로 정신적 충격에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한 적이 있었던 만큼 그때보다 더 지독한 정신적 충격을 견디지 못해 [[자살|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 문자 그대로 상처뿐인 종전인 셈. [[파일:블라인드에필로그5.png]] 그리고 블라인드의 최종화인 서바이벌 게임 살인사건의 엔딩에서 수희가 누군가(아마도 각별)의 묘에 찾아가는 모습이 보여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