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자리 (문단 편집) === 생태 === [[도시]]에서 쉽게 보이고 비실비실한 몸에 인간에게 유독 심하게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지라[*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툭하면 꼬마들이 날개를 떼버리거나 비벼서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리고, 심지어는 머리를 떼어 잔인하게 죽이는 일도 있다]]. 잠자리의 꼬리를 반쯤 뜯어낸 뒤 그 자리에 풀을 집어넣어 날려보내는 '잠자리 --[[내가 고자라니|고자만들기]]--시집보내기' 라는 놀이도 있다. 또한 온갖 괴악한 꼬치로 악명높은 [[중국]] [[베이징]]의 왕푸징 거리에서는 잠자리 꼬치를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현재는 잠자리가 모기를 수천마리씩 잡아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옛날처럼 함부로 괴롭히지 않는다. 오히려 모기의 해악을 놓고 볼때 잠자리 괴롭히기를 바보짓으로 여기는 경우가 훨씬 많다.][* 성격 자체도 온순한지라 아이들이 괴롭혀도 버둥거리기만 할 뿐 물거나 난폭하게 굴지는 않는다. 요즘은 잠자리를 잡으면 두 손으로 집게손가락을 만들어서 날개를 잡아서 한동안 가지고 다니다 풀숲에 놓아주는 정도로 많이 순화된 상태.] 약한 곤충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인간]]이 자연계 전체로 봤을 때에 먹이사슬의 정점 자리에 있어서 그렇지 잠자리는 모든 곤충들 중에서 상위 포식자로 손꼽히며 다른 곤충을 먹어치우는 양도 아주 많고, 특히 유충시절부터 '''[[모기]]'''를 정말 잘 잡아먹기로 유명하다. 잠자리 유충의 주식이 모기의 유충인 장구벌레이며, 성충 잠자리의 주식 또한 성충 모기다. 인간한테 각종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를 잡아먹어 수를 줄여주기에 [[익충|인간에게는 정말 알게모르게 도움이 되는 곤충]]이다. 기본적으로 곤충이라 크기도 작으며 모든 포식자 중에서는 아래에 있는 동물이지만[* 다만 곤충으로 한정하면, 잠자리는 거의 최상위 포식자이긴 하다. 포유동물에 비유했을 때 호랑이나 사자에 비견될 정도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수가 많기에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곤충계 전체를 통틀어 잠자리 위에 군림 가능한 곤충들은 [[장수말벌]]과 [[사마귀]] 뿐이다.[* [[풍뎅이]]들도 힘은 훨씬 세지만, 애초에 서식지가 겹치치도 않을뿐더러 풍뎅이들은 초식성이다.][* 장수잠자리와 같은 대형 잠자리가 사낭하는 소형~중형 말벌, 파리매와 같은 곤충들도 역으로 장수잠자리를 사냥하기 때문에 항상 장수잠자리에게 당하는 피식자 입장이 아니라 엎치락 뒤치락 하는 관계이다. 하지만 장수말벌과 사마귀의 경우 장수잠자리가 절대 이길 수 없다. 소형 사마귀들이라면 모르지만, 애초에 사마귀들은 잠자리의 사냥범위 안에 들어갈 만큼 비행을 오래, 높게 하는 곤충이 아니다.] 애초에 굉장히 오랜 기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였기 때문에 위협 감지나 회피에 힘을 쏟을 이유가 없어 인간에게 쉽게 잡히는 것이다. 잠자리는 [[봄]]부터 [[가을]] 사이에 자주 볼 수 있는데, 대형종·소형종 가릴 것 없이 유충 때에는 물 속에서 [[장구벌레]]나 [[올챙이]], 혹은 [[송사리]] 같은 작은 [[물고기]]를, 성장해서는 모기나 [[하루살이]]를 잡아먹는다. 사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한 [[꽃매미]]나 [[개미]], [[나비]]와 [[나방]], [[메뚜기]], [[매미]], [[벌(곤충)|벌]], [[파리(곤충)|파리]] 등 여러가지 곤충을 가리지 않고 잡아먹는다고도 한다. [[카니발리즘|대형종은 소형종을 공격해서 먹기도 하며]], 물에서 사는 유충 때는 [[송사리]] 같은 소형 어종과 [[올챙이]]까지도 포식한다. 다만 [[파리매]]와는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관계. 파리매가 기습하면 장수잠자리도 당하긴 하나, 반대로 잠자리가 파리매를 잡아먹는 경우도 많다. 사실상 인간이 거슬려하고 짜증나하는 날벌레종류는 잠자리가 천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런 [[해충]]들을 잡아먹는 고마운 [[익충]]이다. 국내 최대종인 장수잠자리는 심지어 그 [[말벌]]까지 포식하는 경우도 있다. 장수잠자리라고 큰 몸이 더 튼튼한 편은 아니나, 국내 잠자리 중에선 No.1의 강력한 [[턱]]과[* [[개미]]류를 제외하면 독침같은 무기 없이 턱 힘만으로 사람의 피부를 뚫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곤충이다.] 압도적인 비행 능력과 크기, 호전성으로 말벌도 가끔씩 사냥 대상이 된다. 다만, 아무리 장수잠자리라도 장수말벌은 버겁다. 사냥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서 장수말벌도 장수잠자리와 싸운다면 긴장을 많이 해야 하지만 거꾸로 사냥당하는 경우가 오히려 훨씬 많을 정도다. 왕잠자리 성충의 경우 모기를 하루에 '''수백 마리 단위로''' 잡아먹는다. 그러한 이유로 모기의 개체 수가 늘면서 [[서초구]]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모기 방제 사업을 위해 잠자리를 이용한다는 소리도 있지만, 유충이 살 물가란 물가가 메꿔서 복개천이 되는 바람에 비래종을 제외하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한편 식성에 비해 [[https://youtu.be/f4uvkNlvAL0|변의 양은 적은 편이다.]] 교미 후 여러 가지 형태로 산란한다. 수면 위를 날면서 공중에서 알을 뿌리는 공중산란, 배 끝의 산란 변을 수면에 스치듯이 하며 산란하는 타수산란, 역시 비행하면서 [[진흙]]에 산란하는 타니산란, 물 옆에 앉아서 알을 흩뿌리는 유리성정지산란, 물에 산란변을 푹 담가 산란하는 접수정지산란, 진흙이나 [[모래]]에 산란변을 꽂아 알을 낳는 접니정지산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컷이 암컷과 연결되어 함께 산란하는 경우도 있고, 수컷은 근처에서 감시하고 암컷이 단독 산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물가가 아니라 아스팔트 물웅덩이에 알을 낳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반들반들하게 닦인 자동차 보닛도 수면으로 착각하고 산란하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5000여 종 이상 500속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많이 분포해 있으며, [[일본]]을 제외한 구북구 지역에는 왕잠자리 동물상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주행성이지만, 야행성인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비상력이 강하다. 일부 종의 경우 최대 약 97km/h로 날기도 하며 어떤 종의 경우 무리를 아주 먼 곳까지 이동하여 적합한 곳에 정착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노란잔산잠자리, 대모잠자리, [[꼬마잠자리]]의 3종이 환경부 지정 보호대상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2015년 12월에 한국 고유종인 [[노란배측범잠자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IUCN 적색목록에 위기종(EN)으로 등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