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덕 (문단 편집) == 사망 및 사후 == 하지만 그 행복할 것 같은 시간도 오래 가지 않았다. 1989년, 오빠 [[장현(1956)|장현]]이 [[설암]]에 걸렸고, 장덕은 그 해 출시한 앨범 '예정된 시간을 위해'[* 이 곡은 그녀의 마지막 활동곡이 되어버렸다. 애절한 멜로디와 이별을 준비라도 했다는 가사 때문에 장덕의 추모곡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 노래 마지막 가사로 인해 호사가들은 이를 두고 자살을 암시한 게 아니었냐며 말이 많았다. 참고로 마지막 가사는 '이제는 시간이 됐어요 그대여 안녕'.] 활동까지 중단하면서 오빠의 병간호를 해야 했다.[* 해당 곡은 장덕 사후 동료 가수들의 리메이크 버전이 뮤직박스 순위에서 2위까지 올랐는데, 활동 중단의 여파로 정상은 밟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에서 그녀는 [[불면증]]까지 걸려서 [[수면제]]로 잠을 청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1990년 2월 4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염리동]] 진주아파트[* 2001년에 [[마포자이]]로 [[재건축]]되었다. [[마포역]] 근처의 염리초등학교 옆에 있다.]에서 감기약과 기관지 확장제, 소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신음하고 있는 것을 함께 살고 있던 의상 담당 문인옥씨가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28세의 젊은 나이에 끝내 숨졌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002050020921501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90-02-05&officeId=00020&pageNo=15&printNo=21029&publishType=00020|#]] 이렇듯 '''3가지 약을 일시에 복용해 상승 작용에 의한 쇼크 사망''', 즉 '''[[자살]]이 아니었음'''에도 자살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아무래도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고, 여기에 약물 복용으로 인한 사망이기도 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오해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2022년 4월 25일 비즈엔터지에 홍성규 기자가 故 장덕이 자살이 아님을 증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223822|관련기사]] >[내용일부 발췌] 故장덕은 결코 '자살'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알리고 싶다. 당시 연합통신의 1보 전송 기사를 보고, 성급하게 '가수 장덕 자살'이라는 1면 톱기사로 보도되어, 정신적 피해를 입었던 유족들에 대해 뒤늦게 사과를 드린다. > >의상담당 문인옥의 말에 따르면 장덕은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경찰은 장덕이 설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오빠 장현의 병간호를 오래 해왔으며 최근 [[이은하]] · [[조영남]] · [[최진희]] · [[변진섭]] · [[김승진]] · [[하춘화]] 등 동료 가수들에게 곡 의뢰를 받고 신곡 작업까지 하는 등 빽빽한 일정으로 무리를 해왔다는 주변의 진술에 따라 과로와 감기 증세 때문에 과다복용한 약이 부작용을 일으켜 숨진 것으로 판명했다. 장덕의 안타까운 죽음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연예계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아무 탈 없이 [[노래]]를 잘 부르던 [[가수]]가 갑작스레 사망했으니 모두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당시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들은 장덕의 죽음을 추모하는 인사말로 방송을 시작했으며, 한동안 장덕의 '예정된 시간을 위해'가 신청곡으로 폭주했다. 당시 연예인의 사회적 신분상 신문 등에는 비교적 작게 부고 기사가 나갔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의 일간지에서는 관련 기사를 쉽사리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오빠 장현은 당시 설암으로 투병 중이라 말을 전혀 할 수가 없어서 그저 여동생의 죽음에 대해 인터뷰로 슬프다는 이야기를 메모로 보여주며 안타까워 했다. 그리고 6개월 뒤인 1990년 8월 16일, 장현도 결국 여동생의 뒤를 따라갔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1990년에 12명의 동료 가수들(기타 참여자 : 밴드 연주자 26명, 회사 및 단체 20개, 도움을 주신 분 27명 등)에 의해서 리메이크와 미발표곡을 포함한 유고 앨범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장덕이 부른 타이틀곡은 '예정된 시간을 위해' 이며, 장덕이 생전에 마지막으로 TV 프로그램에서 불렀다.]가 발표되었고, [[이선희]]는 자신의 시집에 장덕 추모시를 실었다. 장덕의 30주기를 맞아 KBS 유튜브 채널 Again 가요톱10에서 2020년 2월 6일, 생전의 출연 영상 모음을 올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0HwlIrg453Y|영상 모음]]. * 2013년 [[KBS]] [[불후의 명곡]] 천재소녀 장덕 편이 방송되었으며, 2015년 ~ 2017년에 오마주한 현이와 덕이 음원이 13명의 동료, 후배 가수에 의해 15곡이 리메이크 되었다. * 2020년 12월, [[남이섬]]에 장덕 기념비가 건립되었고, 이후 2021년 4월 17일 남이섬에서 장덕추모행사(공연/전시)가 개최되었다. * 2020년 12월 12월 22일 루비레코드 故 장덕의 30주기 [장덕 Tribute Project] 제작 및 발표하였고, 2021년까지 진행되었다. * 2021년 4월 장덕 아카이브가 제작되었으며, 2023년까지 도서출판(악보집, 미공개 자료 등), 전문 다큐, 영화가 발표될 예정이다. [[뮤지컬]]도 기획 단계에 있다. * 2018 남북 공연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이와 덕이의 '뒤늦은 후회'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화제를 일으키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