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례식 (문단 편집) ===== 삼베 수의 일제 잔재설 ===== 위 항목 서술의 각주에서도 언급되어있지만 [[삼(식물)|삼베]] 수의가 일제 잔재라는 주장이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7512641#home|기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841773|기사 2]], 다만 [[조선시대|조선]] 후기 때 비단 수의를 쓰는 것을 비판하는 학자들이 많아지고, 포(삼베)의 사용이 청렴함과 검소함을 상징한다며 이미 삼베 수의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제 아무리 일제 시기 때라지만 한국이 [[유교]] 문화로 인해 일제가 시킨다고 부모의 수의를 따랐을 것 같지 않다는 주장도 있지만, 식민지라는 현실과 가난 앞에서는 답 없다. 부모가 지어준 소중한 이름마저 강제로 바꾸었고, 그 소중한 상투마저 잘랐다. 당장 한국어와 한글마저 쓰지 못하도록 했던 시대에, 유교 문화니까 일제가 시킨다고 따랐지 않았을 거라는 추측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일제의 무단&문화통치는 장난이 아니다. 한국문화 말살정책을 펼쳤던 일제가 한국의 유교문화라는 이유로 장례식 문화를 그냥 놔둘 이유가 없다. 당연히 일본식 장례를 강제로 따랐을 가능성이 높으며, 유교 문화를 생각하면 오히려 삼베 보다 좋은 재질로 부모님을 장사 지내고 싶어했을 것이다. 당장 조선후기까지 비단이 수의로 쓰였다는 게 그 증거다. 그 당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옷이 비단이니, 부유한 집에선 비단옷을 수의로 입힌 것이다. 그리고 한 번 입고 비싼 옷을 버리자니 너무 낭비기도 하고, 영조시절부터 근검 절약을 강조하는 기풍도 있었기 때문에 학자들이 비단이 비해 싼 삼베를 추천했지만, 조선시대 내내 부모에 대한 효를 엄청 강조하여, 문종같은 임금조차 3년상 지내다가 몸이 나빠져 요절한 나라에서, 돌아가신 부모에게 비단 대신 싼 삼베옷을 입히세요라는 캠페인이 쉽게 정착될 수가 없다. 당장 현대 명절 제삿상을 봐도 언론에서 아무리 간결하게 차리라고 해도,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리는 게 일상인 나라다. 즉, 삼베가 널리 퍼진 건 어디까지나 조선후기 삼정의 문란과 세도정치로 인해 가혹해진 수탈을 거치고, 일제강점기를 통해 나라가 가난해져서 비단같은 사치를 부릴 수 없게 되었고, 6.25 전쟁마저 터져서 나라가 쫄딱 망한 수준까지 가 버려, 가진 옷 중에 가장 좋은 옷을 입히던 문화가 쇠락했기 때문에, 경제적 이유와 식민지라는 현실 때문에, 일제가 강요한 일본식 장례문화인 삼베가 남았을 뿐이다. 전통문화였던 가장 좋은 비단옷이나 면 한복은 고인이 아니라 살아있는 가족이 계속 물려입어야 하니까. 그리고 삼베의 장점은 비싼 가격이란 단점 하나로 모두 무효화된다는 점에서 새로 살 필요 없는 양복보다는 못하다. 저급 중국산 수의가 유통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애들과 장례식장만 배불려주니 경제적으로도 굳이 지켜야 할 문화가 아니며, 굳이 살 필요가 없는데 한 번 불에 태우려고 수십만~수백만을 쓴다는 거 자체가 낭비이자 환경파괴다. 무엇보다 저급 중국산 수의가 90% 유통되는 현실[[http://www.memorialnews.net/news/article.html?no=12612|반론]]에서 굳이 삼베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 평상복은 0원이지만, 삼베는 추가로 돈이 들기 때문. 안 그래도 부담스러운 장례식 비용 때문에, 고독사한 친척의 사체를 인수거부하고 무연고로 장례지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거기다 고인은 입은 줄도 모르고, 딱 한 번 입고 버리는 옷이다. 그야말로 가장 재화낭비이자 전통문화 및 환경파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현대 대한민국에서 양복 같은 서양식 복장을 입히고 입관하는 것도 생전 입던 가장 좋은 옷을 입히던 우리 전통의 재해석, 현대화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