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마 (문단 편집) == 영향 == 장마 기간 동안 비가 적당히 내린다면 토양에 과다하게 쌓인 무기염류가 씻겨내려 가거나 [[가뭄]]이 해결되고 농사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1년치 강수량의 약 3분의 1'''이 이 기간에 집중되는 만큼 물 걱정을 덜게 되고 습도가 높아져 [[미세먼지]]와 [[산불]] 걱정도 사라진다. 그러나 지나치면 강이나 호수 등이 범람하는 등 [[홍수]]가 나게 되며 그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는 [[열대성 저기압|태풍]]도 마찬가지이다.] 또, 산이 많은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피해를 입기도 한다. 장마가 오면 이전보다 [[습도]]는 많이 올라가고 온도는 많이 내려가지 않으며 내린 비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기면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한다.[* 다만 장맛비가 퍼붓는 중에는 오히려 모기가 적을 수 있다. 국지성 호우는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와 알을 유실시키기도 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877332?sid=105|#]]] [[곰팡이]]가 여기저기에 끼기도 하고 [[식중독|음식이 쉽게 부패하므로]] 위생과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예전부터 [[굴]]이나 [[회]]를 먹는 계절로 여름은 기피되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냉장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는 거의 맞지 않는 말이 되었다.] 장마가 끝나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세해지므로 더위가 한층 심화되고 습도까지 높은 날씨가 계속되어 '짜증나는' 날씨가 지속된다. 또,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열대야]]도 시작된다.[* 폭염은 장마 전이나 도중에도 오지만 열대야는 보통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집중된다.] 하지만 극히 예외적으로 장마가 찬 공기 남하로 끝나는 해도 있다. 최근 사례로는 [[2009년]]. 최근에는 [[지구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북태평양 기단이 강해지면서 장마전선이 평균적으로 북상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속칭 '마른 장마'인 해가 잦아져 장마전선이 대한민국이 아닌 지역에 비를 뿌리는 일이 잦아졌다. 2016년, 2018년, 2021년과 같이 [[북한|한반도 북부]]~[[만주]] 지역, 2010년, 2014년, 2015년, 2019년과 같이 남해상과 일본에 비를 집중적으로 뿌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예를 들면, 2018년에는 일찍 북상한 북태평양 기단으로 인해 7월 중순도 안 되어 장마전선이 만주 및 [[몽골]]까지 올라가 버렸다. 대신 8월 말에 태풍 [[솔릭]]으로 인해 [[2018년 한반도 폭우 사태|장마전선이 다시 형성되어 폭우를 뿌렸다.]] 2021년에도 장마전선이 만주 및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중국은 7월 상순에 남부지방에 장마가 왔고 중순에는 북동부와 [[2021년 중국 허난성 폭우 사태|중동부를 중심으로]] 최악의 폭우와 저온 현상이 그 달 하순까지 이어졌다. 반면, 당시 대한민국, 특히 중서부 지역은 폭염으로 인해 고온건조했다. 이 현상과 태풍, 그리고 비교적 낮은 위도[* 서구권은 위도가 높은데다 실제로도 흐린 날씨가 주로 겨울에 집중되는 편이다. 반대로 한반도보다도 위도가 낮은 [[방글라데시]]의 [[다카(방글라데시)|다카]](북위 23도)는 [[사바나 기후|훨씬 더 극단적이어서]] 우기인 7, 8월에는 일조시간이 60시간밖에 되지 않는데에 비해 건기인 1, 2월에는 200시간을 넘는다. 참고로 서울의 1월 평균 일조량은 160시간. 5월은 213시간. 이 때문인지 여행 관광상품 등에서도 동남아 여행은 주로 건기에 가는 것을 권하는 편이다.]때문에 동아시아는 서구권과 정반대로 한여름인 7월에 [[햇빛]]을 보기 힘들다. 실제로도 이 시기에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며 [[자살]]률 역시 서구권과 반대로 폭염과 장마가 완전체를 이룰 때 가장 절정에 달한다.([[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135521&plink=OLDURL|근거기사]]) 오히려 햇빛을 많이 볼 수 있는 계절은 비교적 건조하며 해의 길이가 크게 짧지 않은 봄(4~5월)과 가을(10월)이다. 그렇지만 한반도의 경우 7월은 1월보다 낮의 길이가 대략 5~6시간 정도 길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동남아시아의 경우 여름(우기)과 겨울(건기)의 낮 길이조차 차이가 적다. 이 때문에 여름철 일조량과 겨울철 일조량 차이가 한반도보다 더 커진다.] 한반도의 7월과 1월 일조량 차이는 유럽의 7월과 1월 일조량 차이보다 훨씬 적다. 즉, 한반도는 세계적으로 연교차는 극심하지만 월평균 일조량은 굉장히 고른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물론 2010년대 들어서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7월이 오히려 맑은 시기도 많아졌다.[* 특히 2018년, 2021년] 한편, 한국에서 공포물이 여름에 흥행하는 이유도 장마철의 어두침침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어울리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이 지중해성 기후에 가까웠다면 지금과 정반대로 겨울철에 공포물이 흥행했을 것이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한일 월드컵]]은 장마를 피하기 위해 개막일을 앞당긴 사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