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마당 (문단 편집) == 개요 == [[대한민국]]에서 [[북한]]에 있는 시장 중, 민간에 의하여 운영되는 [[시장(경제)|민영 시장]]을 총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장마당이란 북한에서 실제로 쓰는 단어가 아니다.''' [[1948년]]에 [[로동당]]정부가 성립되는 바람에 이북지역이 [[공산화]]가 되어 [[휴전선]] 북부의 지역에서 기존의 관습과 제도가 망가지기 전에는 북한 지역도 [[한민족|겨례]]의 [[남한|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민간에 의하여 형성된 민간 시장이라는 장소/시설이 존재하던 지역이었으므로 [[시장(경제)|시장]]이란 단어를 알고 있었으며, 공산화가 완료되어 [[배급제]]가 표준이 된 이후에도 [[시전|국영 시장]][* 일종의 [[기호품]] 거래소처럼 운영되고 유지되었다. 북한은 시장을 없애고 싶어 했으므로 계속해서 축소되었다.]이나 [[장마당|농민 시장]][* 본래 농민시장의 어원이 장마당이다. 북한은 [[고난의 행군]] 이전에는 정규 민간시장은 인정하지 않았으나, 소규모의 거래를 위해서 인민들이 비정규적으로 여는 장 자체를 탄압하지 않았었다.]이 존재했으므로 시장이라는 단어가 사라질 일이 없었다. '''오히려 북한에서도 시장보다 장마당이 생소한 표현이다.''' [[북한]]에서도 물건을 재화를 주고 사는 곳을 상점이라고 부르고 [[상점]]들이 모인 곳을 시장이라고 부른다고 하며, [[주성하]] 기자의 말에 따르면 장마당이란 단어도 [[북한인|북한 사람]]들에게도 구전으로만 알음알음 통용되는 말로만 남아있고 실제 북한 내의 도, 시, 군에서는 [[시장(경제)|시장]]이라는 간판을 달고 운영된다고 한다. 단지 북한의 시장이 [[대한민국]] 사회에 알려질 당시에 북한에 시장이 없을 것이란 [[편견]]을 기반으로 시장이란 단어 외에 시장의 역할을 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단어를 찾다가, 남한 언론에 의하여 북한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장마당'''이라고 처음 소개한 뒤에, 남한에서 북한의 시장을 뜻하는 고유명사로 굳어졌다, 북한의 [[배급제]]를 대체해서 나온 제도다. [[배급제]]가 제대로 돌아갔을 시기에는 다른 [[공산주의]] 국가처럼 물건 교환소나 다름없는 '국영 상점'에서 [[쿠폰|교환권]]이나 국내 통용 [[화페]][*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내수용 화폐랑 외국인용 화폐를 따로 발행하기도 한다.]로 필요한 물건을 입수하거나 대여하는 것이 보통이었고 따라서 [[시장(경제)|민간 시장]]은 형성되지 않는 것이 당연했으나, [[로동당|로동당 정부]]가 북한 [[북한/경제/역사/1980년대의 대규모 정책 실패 |경제 3대 실책]][* 보통 3대 실책이라고 하면 [[순천비날론련합기업소|비날론 집중]],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 [[서해갑문]]을 꼽지만 서해갑문 대신에 [[선군정치|무리한 군비증강]]이 들어가기도 한다.]으로 경제를 말아먹고, [[소련]]을 포함한 [[공산권]]의 몰락으로 공산주의 특유의 상호호혜적 교역이 사라짐으로 인한 [[원자재]] 수입차단[* 김일성은 북한의 동력을 [[전기]]로 일원화하려고 시도했고 이 시도로 인하여 주요 공장들이 전기구동으로 바뀌었으며, 북한 물류에서 약 80%를 차지하던 철도도 전철(전기로 구동하는 철도)화해버렸는데, 하필 소련붕괴 당시 북한의 전력생산의 상당부분이 소련제 석유를 사용한 석유발전이었다. 소련붕괴 이후 석유수입을 얼마없는 달러로 유지하다가 달러가 동나자 석유수입이 끊겨서 전기가 끊겼고, 전기가 끊기니 모든 공장이 멈추고 모든 물류가 멈췄다. 동시에 전국의 모든 경제가 멈췄으며 북한의 국내 모든 경제부분이 [[도미노]]처럼 무너졌다. 이렇게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다.] 등으로 [[고난의 행군]]이라는 경제적 비극이 시작되자, '''북한 국민들의 목숨줄이었던 베급제가 붕괴'''되었고,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일]]이 고난의 행군을 권력을 강화하는데 이용하고자 경제문제에서 손을 놓고 '''북한 국민들이 [[학살|기아로 죽는 것을 고의적으로 방관]]'''하자 북한 국민들이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 사라져가던 구시대의 농민시장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낸 것이 현재 장마당이라고 부르는 북한의 민간 시장이다. 장마당은 북한의 [[자본가]]인 [[돈주]]를 키워내는 등, 북한의 [[자본주의]]를 탄생시키고 발전시키는데 한몫을 했다. 북한 정부에서는 국민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틈만 나면 장마당을 폐쇄하려고 온갖 시도를 다 했으나, 장마당의 유일한 대체제가 될 수 있는 [[배급제]]를 부활시킬 방도가 전혀 없기 때문에 폐쇄를 시도할 때마다 큰 반대에 부딛혀서 폐쇄하지 못했다. 이 덕분에 돈주를 [[북한]]의 3대 권력세력 중 하나로 만들어 '''[[돈주]], [[군부]], [[로동당]]''' 3각 체계를 형성했기 때문에 한 때 북한의 개혁개방의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으나 전대에 비하여 돈주와 장마당에 비교적 호의적이었던 [[김정은]]이 [[코로나 사태]]를 빌미로 [[쇄국정책|국경 봉쇄]]와 [[공산화|장마당 탄압]]을 시작하여 북한의 걸음마 단계였던 초기적 자본주의는 다시 사라졌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군수품을 수출한 덕에 넉넉한 외화를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을 기반으로 다시 [[배급제]]를 시도하려는지 고의적으로 밀수를 차단하고 장마당을 폐쇄하려고 하고 있다. 2020년부터 3년간 [[돈주]]의 70% 이상이 몰락했다고 하며, 2023년에는 상당수의 장마당에서 곡물거래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장마당이 존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