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무기 (문단 편집) === 성인 === 이곳에서 장무기는 지옥과도 같았던 중원 속세에서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물고기를 잡고, 나무열매를 따먹으면서 오랜만에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다가 우연히 배가 곪은 흰 털의 원숭이를 치료해주게 되는데, 원숭이의 뱃속에서 [[구양진경]]을 발견하게 된다. 사실 그 원숭이는 [[윤극서]]와 [[소상자]]가 데리고 있던 바로 그 원숭이로, 그들이 뱃속에 구양진경을 숨겨놓고 서로 싸워서 죽어버린 탓에 야생화 되어 오랜 세월을 살다가 장무기를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장무기는 5년 동안 구양진경을 수행하여, 구양신공의 내력으로 자신의 몸에 스며들어 있던 한독을 몰아내고 천하제일의 내공을 얻게 된다. 20살이 되자 구양진경과 호청우의 의경, 왕난고의 독경을 돌 밑에 묻어둔 다음 장무기가 경을 묻어놓은 곳 이라고 표지를 남긴 후 들어올 때 나왔던 동굴을 구양신공의 힘으로 몸을 움츠려 빠져나왔다. 하지만 [[주장령]]과 이야기를 하다가 부주의하게 구양진경에 대해서 이야기해준 탓에 주장령에게 속임수에 걸려들어 절벽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다만 주장령도 비좁은 동굴에 억지로 기어들어가려다가 자멸하고 만다. 장무기는 공중에서 몸을 흔들어 눈이 쌓인 건초더미에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지만 목숨은 건진다. 그리고 [[주구진]]이 사냥개를 풀어 [[위벽]]과의 밀회를 목격한 농부를 죽이는 광경을 보고 분노를 불태우지만, 다리가 부러진 상태라 싸울 수 없으므로 죽은 척 해서 주구진 등이 못 보고 넘어가게 만든다. 그리고 [[은리]]와 재회했지만 그녀도 성장하였고, [[천주만독수]]를 익힌 탓에 얼굴이 망가져서 알아보지 못했다. 또한 장무기는 누군가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면 또 고충을 겪을 것이 두려워[* [[은소소]]의 아들이라는 것만으로 [[멸절사태]]처럼 멸시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안다면 무림인들이 사손의 행방을 물으러 줄지어 찾아올 것이 뻔했다.] '증(曾)아우' 라는 가명을 댔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씨를 섞어 증, 호청우의 제자뻘이니 아우(송아지)라는 이름을 생각해내었다.] [[은리]]가 자신을 대신해서 자신을 괴롭혔던 [[주구진]]을 살해하고, [[무열]], [[무청영]], [[위벽]], [[하태충]], [[반숙한]], [[정민군]]에게 붙잡혀 오자 몰래 구양신공을 은리의 몸 안에 불어넣어서 그들을 모두 격퇴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정민군]]이 [[주지약]]을 데리고온 것도 물리치고, [[아미파]] 제자들이 몰려올 것을 걱정하여 은리와 함께 도망쳤지만 [[멸절사태]] 일행에게 붙잡히게 된다. 하지만 그들도 은리와 장무기의 내력을 몰랐기 때문에 그냥 수상하므로 [[명교]]를 치러 가는 데까지 포로로 끌고가게 된다. 이때 [[주지약]]과도 재회하여 그녀에게 정체를 들켰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얼마동안은 육대문파와 [[명교]]의 대결을 지켜보고만 있었지만, [[아미파]]의 [[멸절사태]]가 명교 오행기의 패잔병들에게 잔혹하게 대하는 것을 그대로 보고 있지 못하고 나서서 멸절사태의 공격을 세 번 받아내어 육대문파가 오행기의 패잔병들을 남겨두고 한번 물러나게 한다. 이후 [[은야왕]]도 가버리고, [[위일소]]가 [[은리]]를 잡아가자 홀몸이 되었다가 명교 오산인의 설부득에게 잡혀서 광명정으로 끌려간다. 광명정에서 설부득의 건곤일기대에 갇혀 있었지만, [[성곤]]의 기습에 [[양소]]와 [[위일소]], 오산인을 비롯한 명교의 고수들의 모두 위기에 처하고, 자신의 목적을 다 이뤘다고 생각한 성곤이 자신의 정체와 그간의 행적을 밝히자 분노하여 포대 안에 든 채로 성곤과 싸운다. 이때 건곤일기대 안에 막대한 양의 구양진기가 모이면서, 그 효과로 생사현관(生死玄關)이 모두 돌파되는 [[기연]]을 얻어 [[구양신공]]을 완성한다. 구양신공의 힘으로 성곤을 밀어붙이자 두려워진 성곤은 도망쳤다. 장무기는 성곤을 쫓아가다가 [[양불회]]와 재회하고, 그녀의 몸종으로 있던 [[소소(의천도룡기)|소소]](아소)의 도움으로 광명정의 비밀 지하통로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성곤의 계략으로 출구가 막히면서 위기에 빠지지만, [[양정천]]의 유언을 얻고, [[건곤대나이]]를 익혀서 비밀통로를 빠져나온다. 그리고 광명정에서 정파의 고수들을 혼자 물리쳐 성곤의 음모로부터 명교를 지켰다. 말은 이렇게 쉽게 써놨는데 해놓은 걸 보면 웬만한 [[먼치킨(클리셰)|먼치킨]]물을 능가한다. 먼저 6대 정파 중 하나인 공동파의 장문인과 동급 항렬인 종유협과 상경지가 펼치는 칠상권을 내력으로 받아내 제압하고, 중원무학의 정점인 소림의 최고수 중 하나인 공성대사를 패퇴시키고, 화산파 장문인 선우통을 박살내고, 곤륜파와 하태충 부부와 화산 2대 장로가 펼친 4명 협공 정반양의 검법을 상대로 '''나무가지'''로 싸워 이기고(주지약이 힌트를 줬다지만...), 당시 무림에서 검법으로 최고로 손꼽히는 [[멸절사태]] [* 사실상 검술은 장삼봉이 더 위지만 폐관 수련중이라 참전 안 했다]가 최강의 검 [[의천검]]을 가지고 덤볐는데 그 의천검을 뺏아버리고,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심하게 부상을 당한 몸으로 무당의 [[송청서]]를 제압하고... 김용의 [[명성]]과 필력이 없었더라면 이게 말이 되냐고 욕먹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무위를 보여주었다. 장무기의 활약 덕분에 죽을 고비에서 벗어난 명교 인물들은 그가 보여준 압도적인 무공과 함께 뛰어난 의협심을 눈여겨보아 만장일치로 그를 추대하게 되고, 결국 장무기는 이름없는 떠돌이에서 20세의 나이로 명교의 교주가 되어 인생역전에 성공한다. [[명교]]의 고수들을 이끌고 중원으로 돌아왔다가, [[조민(사조삼부곡)|조민]]의 음모에 명교 고수들이 중독되는 위기를 겪게 되지만 자신의 무공과 [[소소(의천도룡기)|소소]]의 도움으로 헤쳐나간다. [[소림사]]에 갔으나 승려들이 하나도 없고, 나한상의 등에 "먼저 소림을 토벌하고 다음은 무당 차례, 오로지 우리 명교. 무림의 왕자라 일컫도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무당파]]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 무당산으로 향한다. 명교를 이끌던 중 무림제패의 야심을 가진 원나라 공주 [[조민(사조삼부곡)|조민]]을 저지하려는 과정에서 살갗을 맞대는 인연을 맺게 되고 위기에 빠진 태사부 [[장삼봉]]을 구하고 [[태극권]]과 [[태극검]]을 전수받는다. 그리고 [[유대암]]과 [[은리정]]를 폐인으로 만든 조민의 부하 아삼, 아이, 아대를 그야말로 초전박살낸다. 그리고 [[흑옥단속고]]를 얻기 위해 조민에게 앞으로 자신이 그녀에게 협의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세 가지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맹세를 한다. 흑옥단속고로 [[유대암]]과 [[은리정]]을 치료해준 다음, 상우춘, [[주원장]]등과 재회한다. 그리고 호접곡에서 명교 신도들을 모아 삼대령과 오소령을 반포하고 원나라에 대항하여 싸우는 봉기를 시작하게 된다. [[조민(사조삼부곡)|조민]]에게 잡혀간 육대문파의 고수들을 구하기 위해 원나라의 대도 만안사에 가서, 조민의 휘하에 고두타라는 이름으로 잠입해 있던 명교의 광명우사자 [[범요]]를 만나게 된다. 범요의 활약으로 만안사 목탑에 갇혀 있던 육대문파의 고수들을 모두 해독시켰지만, 조민의 오빠 왕보보가 목탑 주위에 불을 질러 고수들은 불에 타죽을 위기에 빠지고 범요를 도우려던 장무기는 왕보보가 거느리는 고수들에게 포위되어 위기에 빠진다. 장무기는 10층 높이의 목탑 위에서 육대문파의 고수들을 뛰어내리도록 하여, [[건곤대나이]]로 떨어지는 힘의 방향을 옆으로 바꿔서 모두를 탈출시킨다. 하지만 [[멸절사태]]만은 명교의 은혜를 입는 것을 거부하고, 장무기가 건곤대나이로 힘을 분산시키려는 순간 역습을 가해 장무기에게 중상을 입히면서 자신의 목숨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때마침 [[위일소]]가 경공으로 날아다니며 사방에 불을 질러서 병사들도 분산되고, 육대문파의 고수들은 힘을 합쳐서 몽골의 고수들을 물리치고 탈출하게 된다. [[조민(사조삼부곡)|조민]]과 [[소소(의천도룡기)|소소]]를 데리고 [[아미파]]의 제자들이 다투는 것을 보다가, [[다이치스|금화파파]]가 도룡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조민의 추측에 따라 금화파파의 뒤를 쫓아 영사도로 가게 된다. 영사도에서 [[개방]]과 금화파파에게 위험에 빠진 [[사손]]을 구하고, 갑자기 나타난 [[페르시아 명교]]의 사자들과 대결한다. 그들이 사용하는 기묘한 [[성화령 신공]]에 대응법을 찾지 못해 위기에 빠지지만 [[조민(사조삼부곡)|조민]]의 필사적인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사손]]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사손과 재회하게 된다. 페르시아 명교 교단의 배와 조민의 몽골 군함이 함포전을 벌이게 되는데, 선장이 적함을 격침하려고 대포에 지나치게 화약을 처넣은 탓에 배가 자폭하여 [[조민(사조삼부곡)|조민]], [[주지약]], [[소소(의천도룡기)|소소]], [[은리]], [[사손]]과 함께 표류하게 된다. 그리고 [[페르시아 명교]] 교단의 배에 따라잡혀 위기에 처하게 되나, 싸움 중에 얻게 된 [[성화령]]의 구절을 [[소소(의천도룡기)|소소]]가 해독하여 [[성화령 신공]]을 얻어 페르시아 명교의 십이보수왕을 물리치고 [[다이치스]]를 구출하게 된다. 하지만 페르시아인들이 도망치면서 배에 화약을 설치하여 조타키를 부수는 속임수를 썻기 때문에 다시 손쓸 도리가 없게 되었을 때, [[소소(의천도룡기)|소소]]가 페르시아 명교의 교주가 되기로 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소소는 교주가 되었기 때문에 페르시아로 떠나고 그녀와 헤어져서 영사도로 돌아가게 된다. 영사도에서 [[멸절사태]]의 [[유언]]을 받든 [[주지약]]에게 속아 조민이 [[도룡도]]와 [[의천검]]을 훔쳐기고 [[은리]]를 죽였다고 생각하게 된다. [[주지약]], [[사손]]과 함께 [[조민(사조삼부곡)|조민]]이 그들을 구하기 위해 보낸 배를 제압하여 중원으로 돌아온다. 중원에서 [[개방]]에서 모임을 가지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그 방주 [[사화룡]]과 장로 진우량, 그리고 [[송청서]]가 [[무당파]]와 [[명교]]를 제압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자리에 [[조민(사조삼부곡)|조민]]이 [[현명이로]]를 데리고 나타나 개방 제자들과 싸움을 벌이자, 위기에 빠진 조민을 자신도 모르게 구해서 모습을 숨기고 개방의 흉계를 엿듣게 된다. 그 후 조민과 함께 다니다가 실종된 [[막성곡]]을 찾고 있던 [[무당칠협]]의 [[송원교]], [[유연주]], [[장송계]], [[은리정]]과 마주치게 된다. 조민과 함께 숨어 있던 동굴에 막성곡의 시체가 있었기 때문에 오해를 받을까봐 두려워 몽골의 장군으로 변장하여 무당칠협과 대결하고 그들을 쓰러뜨린 다음 도망치려 했으나, 장송계의 지략에 복면이 벗겨져 탄로나고 만다. 하지만 불효를 저지를 수 없었던 [[송청서]]가 개방을 빠져나와, 도망치다가 [[개방]] 사람들에게 쫓겨서 그 근처로 와 말다툼을 하면서 자신이 막성곡을 죽인 사실과 개방과 함께 음모를 꾸민 사실을 실토하여 무당칠협과의 오해가 풀리게 된다. 그 후 무당칠협은 [[장삼봉]]이 걱정되어 무당산으로 돌아가고, 장무기는 조민과 헤어져서 [[개방]]의 음모를 추적한다. [[사손]]이 개방에 잡혀있다고 생각하여, 개방에 쳐들어갔다가 [[송청서]]와 함께 있는 [[주지약]]을 만난다. 그리고 개방과 대결을 벌이게 되다가, 마침 나타난 [[황삼미녀]]가 [[사화룡]]의 딸 사홍석(史紅石)을 데리고 나타나 가짜 사화룡의 정체를 밝혀내고 진우량의 음모를 쳐부수게 된다. 이후 [[주지약]]과 함께 다니면서 [[명교]] 간부들과 재회하고, 활발해지는 의병 활동에 대한 보고를 듣는다. 그리고 [[주지약]]에게 정식으로 청혼한 다음 무당산에서 정식으로 [[주지약]]과 혼례를 하려는 순간… [[조민(사조삼부곡)|조민]]이 나타나 [[흑옥단속고]]를 줄 때 했던 세 가지 약속 중 2번째로 주지약과 결혼하지 말라는 요구사항을 내민다. 장무기는 조민이 [[사손]]의 머리카락 한 줌을 보여주자 그녀의 말에 따르고 분노한 주지약은 [[구음백골조]]를 드러내며 조민을 살해하려다가 장무기의 저지로 실패하자 하객으로 왔던 [[아미파]] 제자들을 이끌고 돌아가버린다. 이후 [[조민(사조삼부곡)|조민]]과 함께 나섰다가 조민의 아버지 여양왕에게 쫓기게 되지만, 조민의 강경한 태도에 여양왕이 딸을 이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부상을 입어서 [[소림사]] 근처에서 [[성곤]]의 부하 [[수남산]]을 붙잡아 요양을 좀 하고, [[사손]]에게 복수하기 위해 농부로 위장하여 소림사 근처에 있던 [[역삼낭]] 부부의 집에서 사랑의 도피를 하는 남녀로 위장하여 들어가게 된다. 또 [[소림사]]의 용태를 알아보려는 역삼낭 부부의 아들로 위장하여, '도사 영웅대회'의 준비로 바쁜 소림사의 주방에 일꾼으로 들어가게 된다. 소림사에서 [[서량삼검]]이나 [[하태충]] 부부가 침입한 것을 쫓아갔다가 뇌옥에 갇힌 [[사손]]을 지키고 있던 [[도액]]선사등 소림삼대신승과 만난다. 도액선사에게 사손이 갇힌 사정 등을 이야기했지만 [[명교]]에 원한이 있던 도액선사는 듣지 않고 싸우게 된다. 하지만 삼대신승의 무공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뛰어난데다 [[성곤]]의 암습까지 당해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마침 [[하간쌍살]]과 [[청해파]] 검객들이 쳐들어온 틈을 타 사손을 구할 여지가 생겼다. 하지만 삼대신승이 단지 [[성곤]] 때문에 자신을 가로막았을 뿐, 악한 사람들이 아니라 생각해서 죽게 내버려두지 않고 구해준다. 삼대신승은 장무기의 선행에 감복하여 명교에 대한 원한도 털어버린다. 하지만 사손을 가둬둔 것은 방장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으니 대신 장무기가 다시 와서 자신들과 싸워서 이기면 사손을 풀어줄 것이고, 그때까지는 성곤을 비롯한 누구도 사손을 건드리지 않도록 보호해주겠다고 맹세한다. 그리고 [[역삼낭]] 부부의 집에 돌아왔다가 [[주지약]]이 조민을 살해하려다가 역삼낭 부부를 모두 죽인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명교]] 간부들을 소림사에 소집하여 모두 소림사를 방문한 다음, [[조민(사조삼부곡)|조민]]이 소림사를 모욕하기 위해 나한상의 등에 글씨를 새겼던 일 등을 마무리 지었다. [[위일소]]와 [[범요]]가 몰래 들어와서 글씨를 깡그리 지워버리고, [[양소]]가 "나한의 공덕입니다."라고 칭송하는 식으로… 다음에는 [[사손]]을 구하기 위해 [[양소]]와 [[은천정]]과 함께 소림삼대신승에게 도전했으나, 백중지세의 상황에서 서로 내공을 겨루다가 양쪽 모두 크게 다칠 위기에 놓이게 되자 자신을 구하지 말라는 [[사손]]의 충고를 받아들여 일단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기력을 너무 소모했던 은천정은 죽어버리고 만다. 이때쯤에 슬슬 [[주원장]]의 무리가 세력이 커져서 압박을 가해오고, 특히 [[조민(사조삼부곡)|조민]]과 사귀고 있는 것을 꼬투리 잡아 물고 넘어오기 시작한다. 장무기는 무공으로 따지면 하극상을 저지르는 그들을 모두 죽여 없애는 것은 일이 아니었지만, 그들을 죽일 경우 반몽골 항쟁이 수포로 돌아갈 것을 염려하여 그렇게 하지 못했다. 도사 영웅대회에서는 [[은리정]]이 [[주지약]]과 싸우는 것을 보다가 주지약이 은리정과 동귀어진할 상황이 되자 두 사람을 가로막았다가, 주지약의 공격에 당해 중상을 입고 만다. 결과적으로는 주지약에게 패배한 형상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장무기는 그날 밤, [[송청서]]를 치료해주고 대신에 주지약에게 자신과 함께 소림삼대신승과 싸워서 [[사손]]을 되찾아 그의 목숨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다음날 [[주지약]]에게 불려서 [[도액]] 등 소림 삼대신승과 재대결 한다. [[성화령 신공]]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스스로 심마에 빠져들어 위험한 지경에 놓였으나, 장무기의 웃음소리를 듣고 장무기가 위험한 지경에 빠져드는 것을 눈치챈 [[사손]]이 [[금강경]]을 읊어준 덕분에 제정신을 차린다[* 장무기가 태어나던 날, 사손은 심마에 사로잡혀 장취산과 은소소를 죽이려 했으나 장무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린다. 세월이 흘러 장무기가 이성을 잃을 위험에 빠지자 이번엔 사손이 금강경으로 장무기를 심마에서 깨어나게 한 것. 작품을 관통하는 부자지간의 정이 잘 드러난 장면이다.]. 그리고 사손을 구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여 삼대신승과 싸운 끝에, 마침내 금강복마권을 돌파하고 사손을 뇌옥에서 끄집어낸다. 그러나 장무기가 삼대신승과 공력을 대결하면서 팽팽한 상황에 놓였을 때, [[주지약]]이 사손을 공격하자 마음이 분산되어 위급한 지경에 처한다. 그러나 그 때 [[황삼미녀]]가 뛰어들어 주지약을 제압하여 마침내 삼대신승을 이기고 사손을 구해내게 된다. 그리고 [[사손]]이 [[성곤]]을 쓰러뜨리고, 자신이 그 동안 원한을 가지게 했던 사람들에게 죄값을 치르고 [[불교]]에 귀의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황삼미녀]]에게 [[주지약]]이 가지고 있던 [[십향연근산]]과 의천검, 도룡도에서 빼낸 현철조각을 받고 조민에게 가졌던 오해가 풀린다. [[몽골]]의 군대가 도사 영웅대회의 소문을 듣고 [[소림사]]에 모인 영웅호걸들을 진압하기 위해 움직이자, 군웅들의 지휘관으로 추대되어 [[명교]] 오행기를 이끌고 몽골 군대와 맞서 싸운다. 도중에 [[현명이로]]가 [[주지약]]을 습격하는 것을 보고, [[현명신장]]에 당한 [[조민(사조삼부곡)|조민]]과 [[주지약]]을 [[구양신공]]으로 구해준다. 그리고 현명이로를 제압한 다음 [[구양신공]]으로 그들의 [[현명신장]] 무공을 없애버려서 어린 시절의 원한을 되갚게 된다. 덤으로 조민을 통해 덤으로 주지약이 가지고 있던 [[구음진경]]과 [[무목유서]]까지 얻는다. 그리고 [[무목유서]]의 병법을 참고로 하여 소림사에 모여있던 군웅들을 지휘하여 [[몽골]]군에 큰 타격을 입히고, 마침 나타난 서달과 상우춘의 구원병 덕분에 몽골군의 포위에서 벗어나게 된다. 장무기는 자신보다는 장군인 서달이 무목유서를 더욱 잘 활용하여 몽골군과 싸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무목유서를 서달에게 넘겨주게 된다. [[이천원]]이 [[도룡도]]와 [[의천검]]의 쪼개진 조각을 가져오자, [[명교]] 예금기의 장기사 오경초와 열화기의 장기사 신연을 시켜서 도룡도를 복구하였다. 본래 양부 [[사손]]의 물건이라 양부가 소속되어 있는 [[소림사]]에 주려 했지만, 소림사 방장이 거절하여 도룡도는 장무기의 소유물이 되었다. 이후 [[주지약]]과 [[조민(사조삼부곡)|조민]], [[은리]] 사이의 관계를 정리하고 조민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그 후, [[주원장]]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한때의 동료들을 살해하는 폭거를 보고받자 자신의 능력으로 공평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을 원망스럽게 생각하여 더욱 더 명교 교주의 자리에 앉아있는 것에 회의를 느낀다. 무당산에 돌아가 [[장삼봉]]에게 조민을 소개하고, 조민이 장삼봉에게 사죄한 다음 명교 수뇌부 대회를 가지게 된다. 수뇌부들은 장무기를 명왕(明王), 장래에 천하를 평정한 후에는 황제로 등극시킬 계획을 내놓았으나 이미 자신에게 막중대사를 처리할 재능이 없음을 느끼고 교주의 자리에서도 물러날 결심을 굳히고 있던 장무기는 그 제안을 거절한다. 마지막으로 [[페르시아 명교]]의 사자들로부터 [[소소(의천도룡기)|소소]]가 보낸 [[성화령]]의 나머지 여섯자루를 받고, 마지막으로 전임 교주 [[양정천]]의 유지와 명교의 삼대령과 오소령을 반포한 다음 명교 교주의 자리를 사임하게 된다. [[파일:의천도룡기_몽골.jpg]] 몽골 초원에서 조민과 함께하는 장무기(2019년판 드라마) 그리고 [[조민(사조삼부곡)|조민]]과 함께 [[몽골]]로 가서 중원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조민의 마지막 부탁 '내 눈썹을 그려주세요.'를 들어준다. 하지만 [[주지약]]의 한마디에 [[하렘]] 건설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끝까지 갈팡질팡하게 된다...는 것이 예전 판본의 엔딩이었으나 최근의 개정판(2004년판)에서는 양상이 좀 바뀌어서 뒷부분이 아주 조금 추가되었다. 개정판의 추가된 부분을 대강 요약하자면, 주지약은 '장무기가 조민과 함께 몽골로 떠나서 애 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 건 상관 없으나 [[혼례]]만은 절대 올리지 말 것'이라는 조건을 내건다. 장무기는 이를 승낙하고 주지약은 '그저 가끔 자신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간다. 이 부분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겠지만 주지약과 장무기의 애증이 뒤섞인 복잡한 심정이 잘 드러난 장면이라 하겠다. 그러나 3차 수정판을 내면서 라는 글의 내용에는 그 후는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고 했으니 다시 하렘을 만들려 시도할지 여부는 각자 상상하기 나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