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백기(미생) (문단 편집) == 드라마의 등장인물 == 배우 [[강하늘]]이 맡았다. 작중 나이는 26세. 드라마에선 인물 설정이 '''많이 바뀌었다'''. 원작의 장백기가 스펙은 우수하지만 실전감각은 그저 그런 책상물림에, 외모도 소위 말하는 [[너드]] 같은 느낌이었다면, 드라마판의 장백기는 스펙은 물론 실무능력과 PT, 외모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엘리트 그 자체이다. [[안영이]]가 원작에 비해 다소 너프된 대신 그 능력치를 장백기가 어느 정도 가져간 느낌. 안경테가 소위 '뿔테'에서 금속테로 바뀌면서 인물 설정도 바뀐 듯하다. 일단 스펙이 좋은 건 원작과 같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이직을 위해 컴퓨터로 이력서를 작성하는 장면에서 학력이 잠깐 나온다. 원인터전에도 여러 회사에서 인턴을 했었다. 시즌2 100화에서 서울대라고 나온다. 다만 만화에서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때문에 작중에서는 강해준 대리에게 독일어 W 발음을 --상사에게?-- 알려주는 장면도 있다.] 졸업에 4.34/4.5[* 실제 서울대학교의 학점은 4.5가 아니라 4.3이 만점이지만, 4.5점으로 변환해서 증명서를 뽑을 수도 있다.]라는 매우 우수한 학점을 가지고 있고, 파리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적도 있는 것으로 나오니 아마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4개국어 이상이 가능할 것이다. 이외 [[LG전자|GL전자]], [[LF(기업)|LF패션]] 등에서의 다양한 인턴 경험도 있다. 대학 때 PT 마스터라고 불렸을 정도로 PPT제작과 PT발표에 능하다. 이런 능력 덕분에 인턴시절 자원팀원들에게 칭찬을 받으며 면접 때도 선차장으로부터 PT의 정석이라며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오차장은 잘 하긴 하는데 가슴이 아닌 머리만 친다고 평가했다.] 성격은 원작과 완전히 다르다. 기본적으로 엘리트 의식이 강하고 능력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는 것은 같다. 그러나 사람이 선하기만 하고 소심하던 원작과는 달리 소심한 면은 거의 없으며 인성 면에서도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속으로는 분노, 자존심, 질투심[* 주로 고졸 학력으로 낙하산 입사한 장그래가 자신보다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하고 안영이와도 사이가 좋기 때문에 느끼는 듯하다.] 등 다양한 부정적 감정 또한 가지고 있다.[* 입사 후 철강팀에 들어오자마자 직접 사업 아이템을 제출하고, 이후에도 자기 손으로 성과를 낼 기회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한동안 사수인 강대리와 마찰을 빚는 요인이 된다. 좋게 말함녀 의욕적이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과시욕이나 공명심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장백기는 인턴 마지막 코스인 개인 PT에서 상대를 엄청나게 깎아내리면서 자신은 추켜세우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 강대리도 있었으니 후자 쪽으로 많이 봤을 듯.] 따라서 미생의 핵심인 인간관계의 묘사에 원작과 큰 변화가 있다. 특히 [[장그래]]와의 관계는 원작에선 친절한 조력자 포지션 1호에 불과했지만, 드라마판에선 스펙도 변변찮고 낙하산으로 들어온, 본인 표현으로 '''[[낙하산|절차를 무시하고 들어온]]''' 장그래를 기본적으로 안 좋게 보고 있다. [[구밀복검|겉으로는 친절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업신여기고 있으며]], 때로는 친절한 척조차 버리며 대놓고 낙하산 장그래에 대한 본인의 불편한 마음을 드러낸다. 일례로 1화의 젓갈공장 에피소드에서는 일부러 장그래를 제일 배척하는 이상현에게 장그래를 부르도록 요청해서 장그래가 남겨지도록 유도했다. 물론 겉으로는 이상현에게 "너무한 것 아닙니까?" 라고 슬쩍 빠지면서 자신의 평판을 높였지만 이상현이 "정말 모르고 그랬을까" 라고 확인사살.[* 이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은 사회에서 만나면 제일 위험한 인간은 이상현이 아니라 장백기라고 평했다.] 하지만 본인이 업신여기는 '낙하산', '남들이 다 겪은 절차를 겪지 않은' 장그래가 의외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본인도 받지 못 한 남들의 인정을 받고[* 안영이가 대놓고 장그래를 칭찬하며 장백기를 깐다든지], 절묘한 순간에 일의 어려움을 풀어주고[* 강해준 대리의 표현에 따르면 장그래는 '정답'은 모르지만 '해답'은 아는 사람], 문제에 도움을 주며 사람의 마음을 얻어내는 능력을 보일 때[* 마음이 약한 박대리에게 도움을 주어 문제가 있는 거래처를 '절차대로 진행'하도록 이끌었고, 박대리의 장그래에 대한 '전폭적인' 믿음과 마음을 산다. 결국 상사인 박대리는 아랫사람인 장그래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며 '감사합니다'라고 하게 된다][* 특히 장백기가 열등감을 느꼈던 일은 15화에서 있었던 철강팀의 선박사고였다. 자사에서 수출하는 철강을 실은 배가 바다 한복판에서 구멍이 난 초 비상사태였는데, 지나가던 장그래가 '''배에 구멍이 났으면 떼우면 되지 않나요?'''라고 말한다. 그런데 지금 장난하냐고 정색하는 장백기와 달리 사수 강해준 대리는 '''아니야, 한번 알아보자. 일단 얼마나 배에 균열이 생겼는지.'''라고 하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다행히 홀이 아니라 크랙 수준의 균열이라 다낭에서 수중 용접공들을 고용해 긴급수리를 하고 넘어가는 쪽으로 일이 풀린다. 참고로 장백기는 위 대화 직전에 예인선 파견을 제안했다가 예인선 올 시간에 다 가라앉는다고 상사에게 까였다.]는 질투 섞인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장백기와 장그래의 관계는 조조와 유비의 관계와 일면 비슷한 부분도 있다[* 오죽하면 박종식 과장의 비리횡령으로 묻혔던 요르단 중고차 수출 프로젝트를 재개하자는 PT를 임원진 앞에서 성공적으로 끝낸 장그래의 모습을 보며 질투하자 안영이에게 '이제는 계약직 신입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까지 탐내는 것이냐'고 한소리 듣는다. 한 마디로 선 넘지 말라는 소리.] 아무튼 장백기는 드라마판에선 장그래를 무시하거나 질투심을 느끼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덕분에 작중 비중은 많이 늘어났다. 이러한 비중 증가는 미생 드라마판 조연들의 공통된 경향이지만, 장백기의 비중 상승은 특히 두드러진 편이다. 대신 좀 밋밋하던 원작에서의 캐릭터에서 미생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좀 더 극적으로 성장하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드라마판 미생의 또다른 주인공. 그리고 자신의 사수인 강해준 [[대리(직위)|대리]]와의 갈등이 원작보다 훨씬 더 심해져, 아예 업무 시간에 대놓고 이직에 쓸 이력서를 작성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 기간 동안 회사에서 마음이 완전히 떠나 업무 자체에 의욕이 완전히 떨어진 듯한 모습을 시종일관 무표정인 모습으로 잘 드러낸다.] 원작에서 장백기는 입사 첫날 강대리와 작은 갈등이 있긴 했지만 그것마저도 금방 해결되어서 철강팀에 금방 적응할 정도로 성격이 맞았다. 그러나 드라마에선 성격이 아예 반대로 바뀌면서 적응이 상당히 늦어진다. 갈등 이유로 우선 원작과는 달리 장백기는 인턴 시절에는 자원2팀에 배속되어 있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철강팀으로 옮겨서 배치받았는데[* 때문에 원작과 달리 장백기의 강대리에 대한 반발이 어느정도 정당성을 갖추었다. 강대리는 장백기가 기본이 안 되었다 말하지만 정작 자신은 다른 회사에서도 인턴을 많이 해 봤고, 자원팀에서도 기본적인 일 이상의 것을 해내면서도 인정받아 왔기 때문에 강대리를 이해하기 힘든 것.], 인턴 시절 잘 맞던 하 대리와는 달리 강 대리는 자신에게 일을 맡기지 않자 강 대리가 그냥 자신을 싫어하고 자기 실적만 따려고 제대로 된 일거리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사실 아이템을 직접 개발해내며 그 과정에서 돋보이는 활동과 화려한 언변이 중요했던 자원팀과 달리, 훨씬 보수적인 일처리가 중요했던 철강팀은 성격이 전혀 달랐음에도 장백기는 자신을 돋보이려는 욕구만 앞섰고, 이를 본 강대리는 장백기가 기본이 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하여 그 기본을 직접 깨우칠 때까지 제대로 된 업무를 주지 않으려고 한 것. --안알랴줌-- 9화에서부터 장백기가 강 대리가 자릴 비운 사이 강 대리의 업무를 대신 진행하며, 10화에서는 자신의 부족함을 점차 깨닫고 회사에 남기로 한다.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강 대리의 성격상 그 이상 사적으로 친해지지는 않지만 냉랭한 분위기는 많이 사라지게 된다. 은근슬쩍 개그비중도 늘었는데 하필 제일 진지한 성격의 듀오라서 더 부각되는 편. 또한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리 장백기가 안영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한다. --좋아한다-- 짝사랑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부족한 정도.[* 각성 전 장백기의 태도, 관심사도 그렇고 특히 9화에서 둘의 대화 중 장백기가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들이 아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성적인 감정보다는 엘리트로서의 동질감으로 볼 수도 있다. 소통 창구로써 안영이를 원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계속 어필한다. --낙하산 장그래와 현장신봉자 한석율에게서는...--] 대놓고 들이밀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며 다른 동기인 장그래나 한석율을 대할 때와는 태도 자체가 다르다. 안영이가 지나가면 반드시 붙잡거나 쫓아가고 안영이가 장그래를 언급할 때마다 표정이 확 바뀐다.[* 한석율이 장그래를 칭찬하는 안영이에 대해 얘기할 때에도 마찬가지] --그러나 18화까지 안영이랑 가장 진가 나간 건 다름 아닌 장백기다.-- 중반부터는 안영이와 서로 선물도 주고받고, 안영이의 과거 고백도 듣고, 단 둘이서 심야 영화도 보는 등 케미가 좋았다고 하기는 조금 애매하지만 나름 진전이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어쨌든 장그래, 한석율보다 안영이와의 대화, 등장 씬이 가장 많다. 장그래는 원작에 있던 안영이의 케미씬이 죄다 잘려나갔는데[* 장그래와 안영이 둘 사이에 썸이라고 보일만한 대목은 11회에서 퇴근길에 장그래가 안영이에게 외투를 결쳐주는 정도가 고작. 여기서 안영이는 "그래 씨는 여친 생기면 많이 사랑받겠어요"라고 말했다.] 오히려 장백기는 없던 러브라인이 생겼다.[* 추측컨대 주인공 격인 장그래와 가장 주목되는 여성 캐릭터인 안영이 사이의 케미가 부각될 경우, 러브라인이라는 지적을 받을 가능성을 의식했을지 모른다. 미생이 지상파가 아닌 tvN에서 드라마화된 이유 중 하나가 러브라인의 지양이라는 점은 잘 알려진 일이다. 장그래 역시 이후 "저는 계약직인데요"라는 대사로 연애와 결혼문제에 선을 확실히 그었다.] 다만 안영이에게 약간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듯한 장면도 있다. 인턴시절 근무했었던 자원팀에 가고 싶었지만 안영이가 자원팀으로 가자 당황한다. 입사 첫날 최전무가 자원팀에 인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본인이 자원팀으로 배치받을거라 기대했다가 안영이가 배치받자 굉장히 당황스러워 한다. 결국 안영이에게 밀렸기 때문에 안영이가 자원팀으로 가게 된 것이기 때문.[* 실제로 선차장 또한 자원팀이 적응하기는 힘들어도 엘리트들만 보내는데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실제로 한국의 종합상사들은 단순 트레이드 업무를 넘어 이제 자원 탐사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원작과 다른 요소 중 하나로 원작에서 장그래가 하던 '문장 줄이기'를 드라마에선 장백기가 한다. 장그래 조력자 포지션을 버리면서 무역용어를 잘하던 설정도 같이 버린 듯하다. 무역용어는 오히려 장그래가 빠르게 외워버려서 낙하산이긴 해도 싹수 있는 인재임을 드러나게 하는데 쓰였다. 15회에서는 오상식 차장의 미션을 받은 장그래와 동행하던 도중에 들리게 된 한국기원[* 장그래는 자신의 과거를 들키지 않기 위해 장백기를 지하철역에 대기하라고 한 채 혼자 한국기원에 갔지만, 장백기 또한 장그래를 몰래 쫓아 한국기원에 들어간다. 한국기원에 들어와 장그래를 찾아 건물 내부를 헤매던 도중 한국기원에 있던 사람들의 대화를 귀동냥으로 듣다가 장그래가 과거에 촉망받는 유망주로써 프로가 되기 위해 바둑에 모든 것을 걸었고 머리도 좋아서 고교생때 자퇴서를 제출했을때 담임교사가 기원까지 찾아와 자퇴를 말렸다는 일, 게다가 프로 입성 실패도 집안의 금전문제도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편의점 알바까지 뛰었음에도 실패하였다는 점는 과거사를 알게되었다. 이를 통해 장그래가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인맥의 힘으로 대기업 취직을 날로 먹었다는 생각하며 업신여기고 있었던걸 버리게 된다.]에서 장그래의 과거를 알게 되고, 그동안 껄끄러웠던 장그래와의 관계가 호전되기 시작한다. 이 때 나온 대사가 문서 맨 위에 있는 저 내일 봅시다 대사. 16화에서는 자신의 아이템이 선택됐을 때 장그래는 계약직이란 이유로 사업 담당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장그래와 술을 한잔 하며 그를 진심으로 위로해준다.[* 다만 말 실수로 장그래에 과거에 알고 있는 듯한 말을 꺼내서 분위기가 다소 쌔해진다. 장그래 입장에선 트라우마이자 이전 회사도 그만두게 만든 약점이었는데, 장백기와는 가까워지기 시작해도 이전까지 자길 업신여긴걸 알고 있으니 좀 경계했을듯.] 그리고 18화에서는 영업 3팀이 추진 중인 새 사업이 성공할 경우 계약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오 차장에게 자기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직접 말하기까지 한다. 거기에 새 사업이 못내 찜찜한 장그래에게 의심은 덮어두고 일에 매진하라고 조언하기까지. 장그래와의 사이는 완전히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관계가 개선되다 못해 한석율의 장그래를 향한 브로맨스에 거들기까지 한다.--[* 항상 촐싹대는 한석율과 티격태격하던 진중한 성격의 장백기였지만 마지막화에 가선 장그래에게 온갖 오글거리는 말을 쏟아내는 한석율에게 동참하는게 장백기의 성장을 보여주는 요소 중 하나. 막상 안영이는 늘 안 그랬던 장백기가 이런 모습을 보이자 질색했다.(..)]20화에서 장그래의 정규직 전환을 돕기위해 여태 장그래의 실적을 정리해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선임인 강대리의 도움까지 받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해준다.[* 강대리는 장그래에게 무척 호의적인 사람이었다. 선박문제로 어려워할 때 장그래가 좋은 아이디어를 주어 일이 잘 풀리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장그래 자체를 높이샀던 편이다. 화려한 실적을 내는 일이 드문 철강부 특성상 다른 대리동기들과 다르게 일에만 몰두하는 오차장의 능력도 인정하고 있기도 했고.] 장백기가 전날 혼자 술을 마시고 다음날 지각하는 장면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았다. 지각하는 날 아침 유난히 밝은 아침햇살, 평소보다 더 고요하고 싸한 분위기, 새들의 지저귐 등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특유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 [[미생물(드라마)]]에서는 [[황제성]]이 연기를 한다. 여기서는 사람이 좀 이상하게 되어서 아예 변태에 안영이 성애자가 되어버렸다. [[분류:미생(웹툰)/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