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사정포 (문단 편집) === 포병 자산 운영의 비효율 === 북한이 자랑하는 장사정포의 위협의 핵심은 바로 수도권과 같은 지역에 포병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론상으로 분당 3발. 1,000문을 사용하니 이론상으로는 분당 3,000발을 수도권에 쏟아부을 수 있다. 그러나 장사정포와 같은 대구경 포병화력을 민간인 지역에만 집중할 경우 정작 전선에서의 북한군은 한국군 기갑부대나 기계화부대에게 손을 쓸 수가 없게 된다. 아무리 사단 포병이 2개 이상 모인 임시 조직인 사포군이나 연대 포병화력이 2개 이상 모인 임시조직인 연포군이 존재하더라도 북한군 보병사단의 기본화력은 122mm MRL 혹은 152/122mm 자주포이고, 한국군 포병 사거리보다 짧다.[* 일부 [[VTT-323]]이 12연장 240mm 다연장화력을 얻혀서 지원화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즉 기계화부대를 상대로는 큰 화력적 타격을 주기 어렵다. 게다가 한국군 보병사단도 규모를 줄이는 대신 갈수록 기계화되는 추세여서[* 한국군 상비사단(육군&해병대) 중 포병연대(여단) 4개 포병대대가 모두 자주포를 운용하지 않는 부대가 더 적다. 견인포([[KH-179]])와 자주포([[K-9 자주곡사포]], [[K55 자주곡사포]])는 사거리, 연사능력, 기동력, 생존성에서 아예 비교자체가 성립하지 않으며, 기존에 부족함이 있던 K55는 2020년대 들어 거의 모든 수량이 K55A1로 개수되어 K9와 큰 차이가 없다.], 북한군이 단기전을 추진하는데 빠른 진격이 요구되는 형태에서 빠른 기동을 위한 화력지원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한다면 결국 자원낭비인 셈이다. 북한이 떠들어대는 수도권에 대한 타격은 전쟁 차원에서는 비효율적이다. 전력이 남아돌아도 집중을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인 걸 감안한다면 집중의 원칙을 버리는 전략자산은 의미가 없다. 포를 쏘기 전부터 이미 한미연합군 포병자산과 공군 자산이 이미 자기들을 겨누고 있는 상황인데 그 자산이 공세를 제대로 취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도권 타격이라는 비효율을 낭비할 까닭이 없다. 현재처럼 남북 군사력이 넘사벽으로 차이난 상황에서 전쟁이 다시 발발했을 경우 남한에 대해 여전히 민간의 큰 피해를 강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쟁 억지력을 나름대로 만들고 있지만 그 정도밖에 못 하는 것이 한계이다. 따라서 추진된 형태의 수도권을 노린다는 전략부터가 포병의 비효율적 운영을 스스로 증명하는 셈이다. 구 소련의 포병 중시 사상과 6.25 전쟁 때 한국군의 포병대에 엄청난 피해를 입어본 북한군이 그러한 경험과 사상적 운영을 다 포기한 비효율적 운영형태가 바로 장사정포이다. 게다가 이들은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분배가 안되는 아날로그 방식의 포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목표지역의 좌표분배들이 하나같이 고정된 좌표로만 사격해야 하는데 설령 한미연합군의 공격에 살아남는 갱도포병이 있어서 2차 공격을 한다고 해도 똑같은 지역 혹은 예정된 좌표지역에서만 사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철근 콘크리트 빌딩 숲이라 수만 명이 사는 장소에 쏴도 사상자가 수십 명인데 계속 거기만 쏴야 하는 것. 예비 좌표지역의 경우 끊임없이 실시간 정보파악을 통하여 좌표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북한군은 그럴 능력이 안 된다. 결국 똑같은 지역에 2차 공격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것은 의미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