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정석/2017년 (문단 편집) == 총평 == 초기에는 피드백이 전혀 안 되는 감독이라는 소릴 들은 것을 감안하면 평가가 '''매우''' 나아졌다. 먼저 [[이광환]]의 경우 본디 꽉 막힌 지도자가 아님에도 팀내 불화와 내홍으로 피드백을 할 수가 없었다. [[김시진]]은 사람 좋은 이미지와 달리 꽉 막혀서 특유의 쓸놈쓸과 혹사를 4년 내내 자행했고 2군에서 유망주들을 키우고 있던 [[정명원]]을 두산으로 내치고, 자기 사람인 [[정민태]]는 [[싸융짱문오]]를 만듦에도 불구하고 방관했다. [[염경엽]]은 대주자, 대타로도 수시로 실수하는 양아들들을 계속 1군 엔트리에 넣어두고 있었고 투수 운용은 3년간 혹사하다 조상우, 한현희를 갈아마신 뒤에야 개선되었다. 2016년 3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마저도 16시즌 갑작스레 등장한 신재영과 1년 반짝한 김세현이 풀타임으로 로테를 돌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 그리고 신재영도 17시즌 들어 풀타임 누적으로 은근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손가락 물집 부상이 잦아져 결정구인 커브 그립의 슬라이더가 난타당하기 시작했고, 투피치 투수인 이상 도저히 버틸 길이 없었다. 뭐 시즌 막판 선발로 돌아와 완봉승을 거두기는 했다만, 늦어도 너무 늦은 상황.][* 초반에 이해할 수 없는 라인업과 경기력으로 욕을 푸짐하게 먹었지만 일단 욕먹고 해봐서 아니다 싶으면 바로 고친다. 이게 쉬워 보이지만 사람 스타일이나 방식은 쉽게 안 바뀐다. 결국 시즌 중반 이후 욕먹고 고친 줄 알았던 단점들이 다시 원상회복됐고 욕먹을 게 뻔한 시도들을 그냥 저지르고 보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면서 시즌은 대차게 말아먹었다.] 일단 장정석의 감독 스타일은 기존의 [[김경문]], [[제리 로이스터]]가 선보인 공격적인 빅볼 야구이다. 게다가 감독이 전면적으로 나서지않고 벤치에서 지켜만 보며 일선 현장 코치들에게 자율을 부여하는 [[류중일]]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 일례로 전반 8경기 내내 희생[[번트]]와 고의4구가 하나도 안 나왔을 정도로 한국야구에 아직도 만연한 스몰볼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염경엽도 L(R)PG 트리오로 대표되는 강력한 타선을 보유했지만 자세히 파고들면 [[도루]]나 번트 등 선수들의 작전 수행 능력을 중시했고, 경기의 세세한 운영과 감독이 짠 전체적인 작전 틀 안에서 지시와 명령, 요구가 많은 편이였다. 문제는 염경엽 항목에도 있지만 이러한 작전 개입을 통한 [[히트 앤 런]], [[좌우놀이]], [[대타]]기용, 스퀴즈 번트나 [[홈스틸]]을 포함힌 주루 플레이가 잘 통하면 묘수, [[신의 한수]]지만 [[장민석]]이나 [[이성열(1984)|이성열]], [[강지광]], [[오윤(야구)|오윤]], [[박헌도]], [[유재신]] 등 염경엽이 중용한 넥센 선수들의 작전 수행 능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던 편이였기에 기회마다 찬물을 끼얹기 일쑤였다. 특히 2014년은 냅두면 알아서 점수내는 리그 최강의 타선을 가지고도 주자만 나가면 작전을 걸지 못해서 안달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문에 '야구를 이길려고 작전을 거는게 아니라, 작전을 걸려고 야구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반면 장정석은 무작정 도루를 하는 것은 위험성이 크다며 지양하는 주의다. 세이버메트리스에서 도루는 성공률 75% 안 될거면 안 하는게 낫다고 강조한다. 16시즌 넥센은 그런 의미에서 안 하느니만 못했다. 도루한 만큼 도루 실패도 많아 불나방 야구라 불린 작년을 반면교사 삼아 횟수는 적을지언정 성공률을 높이는 데 주안을 두고 있으며 별다른 지시와 개입을 하지 않고 선수 본인들에게 맡긴다. 또한 류중일처럼 각자 보직을 맡은 코칭 스태프들에게 권한을 많이 주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지만, 현장 경험이 별로 없는 코치들 위주로 이뤄졌기 때문에 역효과가 났고 팀 내 소통이 안 되는 결과만 가져왔다. 기존의 번트나 도루를 할 상황에 별다른 작전 없이 강공으로 일관하며 어지간히 못하지 않는 이상 [[퀵후크]]없이 선발을 길게 끌고 나간다. 즉 그동안 한국야구의 스테레오타입인 작전을 꾸준히 내고 경기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감독 유형과는 차이가 있다. 좋게 말하면 최대한 무리 안 시키며 교과서대로 하는 감독이고, 안 좋게 말하면 과거 류중일처럼 흔히 말하는 관중 소리 듣기 십상인 스타일. 게다가 이런 유형은 잘하고 이기면 선수 덕이지만, 못하면 바로 감독이 책임 뒤집어쓰고 욕먹기 쉽다. 초기에는 타순 조정을 안 해서 욕을 먹는가 했으나 곧 타순 조정을 너무 많이 해서 욕을 먹었고 시즌 끝까지 타순 실험은 끝나지 않았다. 그 결과는 케바케인데 채태인을 3번에 두다 처참한 결과를 내자 타순을 조정하고, 서건창을 3번에 넣는 파격을 선보였고 이 선택은 적중해 그동안 1할도 안되던 서건창의 타율은 3할 1푼대로 급상승, 팀은 4경기 동안 40점이 넘는 득점을 올렸다. 또 초반 이정후를 쓰지 않아 영웅 게시판이 터져버리고, 노쇠한 이택근 때문에 중간에서 타순의 흐름이 계속 끊기자 결국 우타 거포 유망주 허정협을 선발로 올리고 이정후를 2번에 전진 배치, 두 선수 역시 기대에 부응하듯 활약했다. 그리고 [[박주현(1996)|박주현]], [[김건태(야구선수)|김건태]], [[박정준]] 등이 부진한 피칭을 보이자 다음날 일말의 여지없이 2군으로 보내는 등 상벌도 명확하다. 전임 염경엽이 그만큼 양아들이라 불리면서 엔트리만 차지하고 공수 모두 팀에 딱히 도움이 되지않던 선수들을 꾸준히 중용한 것과 대조된다. 다만 아직도 지켜보는 팬들의 불만이 많은 것은 지나칠 정도로 개입이 없어 정작 필요한 때 무덤덤히 관중처럼 보고만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투수가 흔들릴때 한 번쯤 마운드로 올라가 투수를 다독이고 야수들을 모아 사기를 북돋아주고 작전을 지시한다거나, 승부처나 1점차로 추격하고 있을때 최소한의 작전 개입이 없이 우직하게 강공으로 일관하다 그대로 경기를 져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그것에 대한 감독으로 책임감, 적극성과 유연한 사고의 필요가 요구된다. 대표적으로 발 느린 채태인을 9회말임에도 대주자를 쓰지않고 누상에 두다 득점에 실패한 뒤 두산의 외야 보살로 끝내 패배한 홈 경기[* 워낙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와서 이 경기만 주로 언급되는데, 팀 내 발 느린 분 3대장이었던 [[채태인]], [[윤석민(타자)|윤석민]], [[김민성]]이 8, 9회 접전 상황에서 대주자 교체되지 않는 경우는 시즌 초부터 끝까지 한 달에 한두 번꼴로 꾸준히 있었다. 대주자를 교체하지 않는 것이 감독의 스타일인가 하면 해당 선수들을 교체하지 않는 경우보다 교체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별로 느리지 않은 [[마이클 초이스]]의 경우는 부지런히 교체해주었다. 고교야구에서 경험 없는 감독이 대주자 교체 상황에서 실수로 그냥 넘어가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프로야구에서는 감독이 놓치더라도 코치진이나 선수들이 자유롭게 알려주기 때문에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 16시즌과 극과 극으로 달라진 넥센 덕아웃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 한현희의 부상 강판 후 나온 오윤성[* 사실 우완 사이드암의 마운드 등판 후 부상으로 인한 강판 시같은 팔 투수를 써야 해서 선발 자원 신재영이 나와야 했으나 우완 오버로 나오는데도 편의를 봐줘 큰 논란이 있었고,결국 심판조에 제재금이 부과되었다.]이 1군 수준에 발끝도 못 미칠 볼만 줄창 던지는데도 교체하지 않다가 대량 실점으로 패한 NC와의 홈경기 등. 특히 후자는 감독 태업설, 사퇴설이 나돌 정도로 후폭풍이 거센 편이었다. 이때문에 "관중석"(...)이라는 굴욕적인 별명까지 만들어졌다. [[한현희]], [[조상우]]를 불펜진으로 쓰려고 했는데, 조상우는 선발로 뛰고 싶다는 말에 선발로 쓸 예정인 듯 하다. 그리고 [[션 오설리반]]이 부진으로 불펜으로 내려가면서 선발진이 비게 되었고, 불펜진에서 활약하던 [[한현희]]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게 되었다. 선발투수 운용에 있어선 투구 내용이 안좋아도 정말정말 가비지도 안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날 경기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5이닝은 채우게 하는 편이다. 그러나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인 조상우와 최원태, 팔꿈치 피시술자 한현희 등이 감독의 관리 소홀로 인해 폼을 유지하지 못하고 부진에 빠지거나 부상을 당해버렸고, 불펜 역시 혹사와 전천후 기용 끝에 아예 집단으로 갈아버렸다. 선발진도 불펜진도 강하지 못하기에 둘 다 기본은 해줘야 유지가 된다는 것이 넥센 투수진의 딜레마인데, 한쪽이 흔들리면 다른 한쪽의 짐이 너무 무거워지는 순간 감독이 손을 놓아버린 것이다. 이걸 최소화할 수 있는게 외국인 선수인데 프런트에서 외국인 농사까지 엉망으로 지었다. 시즌 초까지만 해도 휴식덕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임감독도 휴식 덕후기는 했지만 김하성이나 벤헤켄 같은 대체 불가 선수에게는 예외였는데, 장정석 감독은 거의 기계적으로 보일 정도로 휴식을 주었다. 그리고 불펜 혹사도 가급적 지양하는 편이었다. 벤헤켄의 경우도 한계 투구수에 다다르게 하지 않고 있고, 부상에서 복귀한 한현희나 조상우의 경우, 한계 투구수에 10개쯤 모자라게 이닝을 마쳐도 그냥 내려버리며[* 사실 이렇게 되면 불펜 쪽에 부담이 가게되는데, 선발진이 작년의 교훈인 빠른 승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이닝을 먹기 때문에 부담이 좀 덜했다.] 김하성과 서건창 같은 대체 불가능해 보이는 선수의 경우에도 과감히 하루쯤 라인업에서 빼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원칙은 초보 감독다운 조급증으로 4월 중순부터 흔들려, 밴헤켄 브리검은 물론 한현희 최원태 역시 90구 이상 던지고도 다음 이닝에 오르는 일이 잦아졌더니 급기야 5월 20일 경기에서 한현희가 122구를 던졌고, 김하성은 결국 15시즌에 이어 다시 최다 수비이닝 내야수의 고지에 올랐다. [[대타]] 출신 감독(?)이라 그런지 대타 성공률이 꽤 높은 편이다. 5월 20일 현재 대타 타율 1위가 넥센으로 3할 2푼대이며 2위인 기아하고도 자그마치 7푼이나 차이가 난다. 상술한 휴식덕후의 모습과 더불어 긁어볼 만한 야수들이 많다는 팀 특성이 더해져, 시즌 초반 월간 김기태급의 화려한 라인업 변경이 나오고 있다. 2군서 갓 올라온 김규민을 선발 중견수로 박는다던지 사실상 올해가 첫 풀타임인 허정협을 4번에 넣고 윤석민에게 휴식을 주기도 하고 김민성이 유격수로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라인업 변경은 잘맞아 떨어져 신인들에게 경험치를 먹이며 이기기도 하고 왔다 갔다 하다가 정신줄을 놓아버려 무기력하게 지는 경기가 나오기도 해 아직 뭐라 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5월 타격이 갑갑한 모습을 보이며 ~~그린 야갤~~ 네이버 댓글 등지에서 라인업 고정을 하라고 성화인 걸 자주 볼 수 있는데, 물론 라인업 고정이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는 있겠지만 지금 이 팀에 어떤 투수가 나오건 박고 놔둬도 될 만큼 솔리드하게 잘 치는게 이정후, 서건창, 윤석민 세 명뿐인걸 생각하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야기다. 하지만 결국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는가 하면 이유 없이 타순을 바꾸고 라인업에서 빼버리는 바람에 박동원, 채태인, 고종욱, 채태인 등 주력 타선의 타격감이 끝없이 흔들렸고, 그 자리를 대신한 주효상, 박윤, 허정협, 김웅빈 등이 영 좋지 않거나 경쟁 압박에 시달려 시즌 중후반 곤두박질친 걸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어떤 선택이 옳았는지 결과가 말해준다. 시즌 초반만 해도 올해 넥센의 전력이 절대로 좋은 편이 아니라는 실드가 먹힐 수 있었다. 4월 중순까지 타율 1위를 달리곤 있지만 수많은 거포들이 유출되어 장타를 기대할 수 없기에 생산성은 떨어지고, 어린 선수들 위주로 이루어져서인지 한 경기에서도 타오를 때는 확 타오르다 짜게 식어버리는 경기가 많아 딱 이길 점수, 혹은 추격하는 점수만 벌고 있다. 또 최소한 경기는 뛰고 있는 타 구단 외국인 선수들과는 달리 넥센의 외국인 선수는 둘이나 화성으로 내려가 1군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차라리 부상 때문이면 낫고 올 기대라도 하지, 순전히 못해서 내려간 것이라 크게 기댈 것이 없다. 그럼에도 선발진은 잘 돌아가는 편이지만 정작 불펜이 작년만 못하다. 김세현도 크게 불 지른 경기가 있지만, 심각한건 셋업과 추격조가 불안하다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키워쓰면 된다고 몇 년 동안 제대로 된 외부 수혈은 없다시피 했다. 물론 지금까지 기적처럼 선수들이 튀어나와 줬지만, 조금만 고개를 돌려 다른 팀 사정을 보면 이게 시스템을 넘어 엄청나게 천운이 따른 일임을 알 수 있다. 그 천운도 한계가 있어 이제 화성에서 누군가 갑툭튀하기를 바라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투수쪽은 더더욱. 결국 초반 부진에 대한 책임은 감독보다 대책없이 육성만 외치며 몇 년간 외부 수혈은 없고 용병 농사까지 완전히 망쳐버리는 등 백업에 완전히 실패한 프런트와 프런트 야구를 확립한 [[이장석]]이 지는 게 맞다. 당장 KIA나 LG만 봐도 리빌딩과 육성을 천명했지만, [[최형우]]와 [[차우찬]]을 외부 FA로 영입해 모자라거나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매꾸었고, 기존 고참인 이범호, 나지완, 박용택이 제몫을 톡톡히 해주는 등 신구조화를 꾀했다. 외국인 투수 스카우팅도 잘해서 이닝이터 헥터를 영입하고 코프랜드가 부진하자 바로 허프로 바꾸는 등 피드백도 빨랐다. 하다못해 육성,화수분 야구의 상징인 두산마저도 [[홍성흔]],[[장원준]]을 지르고 활발한 트레이드로 잉여 전력을 보내고 필요한 전력을 영입해 선수 보강에 애를 많이 썼다. 그러나 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위와 같은 실드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끔찍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팀을 말아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에 조급함에 빠져 총력전을 선언하며 브리검과 밴헤켄을 4일 휴식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갈아마시는 걸로도 모자라 최원태와 김성민을 불펜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는 발언까지 하며 투수 운용을 꼬이게 만들었다. 게다가 영건 이정후와 김하성은 리그 전체 수비이닝 3위와 4위를 찍고 있음에도 휴식을 주지도 않고 무작정 굴리는 등 휴식덕후라는 말은 헛된 소리라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중. 하영민이 감기몸살로 입원하고 최원태가 피로 누적으로 시즌 막판 2군으로 내려가면서 장정석과 프런트가 부르짖던 관리 야구란 건 전임자만도 못한 허상이란 게 드러나는 중. 일부 팬들이 2016년보다 나아진 전력으로 이 정도 밖에 못하냐고 하지만 작년 그동안 한미했던 신재영, 김세현, 이보근, 김상수 등이 한꺼번에 폭발해 생긴 일종의 착시 현상이다. 그동안 넥센의 발목을 지긋지긋하게 붙잡아왔던 게 창단 초기 파이어세일 이후 영원히 복구하지 못하고 있는 투수진이었다는걸 생각해보자. 신재영을 빼면 그 암흑기에 단단히 일조한 바 있는 투수들이고 작년 한 번 대폭발했을 뿐,[* 당장 김세현과 투상수가 각각 싸융짱문오와 조원수박차의 멤버였던 과거를 생각하자. 그나마도 김세현은 무패 세이브왕이지만 블론도 많고 정작 패배상황에서는 교묘히 잘 빠져나왔다. 김상수도 4점대 필승조, 이보근은 4점대 후반 양아치 홀드왕 소리 들었던걸 생각해보자.] 올해 하나같이 예전 실력으로 돌아가 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렸다.[* 하지만 필승조의 동반 부진은 단순히 선수들이 못했다고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일단 마무리 김세현의 기량이 떨어져서 다른 투수들로 마무리를 돌려막기 해야 하는 상황까지는 그렇다 쳐도 생산력 떨어지는 타선 때문에 발생하는 잦은 접전 때문에 필승조의 피로도가 급상승하며, 이 상황에서 2016년 시즌 추격조와 필승조를 오가면서 전천후 활약했던 마정길도 빠졌다. 그와중에 다른 악재들까지 와르르 겹치면서 필승조는 이제 나오기만 하면 당연히 털리는 것으로 인식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한현희와 조상우가 돌아오면 나아질거라는 예상도, 이 선수들이 후유증 없이 복귀첫해부터 잘 던지리라는 기대부터 욕심이 들어있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선발로는 나름대로 호투하다 조상우는 이닝 이팅에 의문을 품게 하더니 부상 후유증으로 어느 순간부터 감감무소식이 되었고 한현희는 뼛조각 때문에 선발 자리에서 내려온 뒤로는 안 나오느니 못한 투수가 되어버렸다. 이런 처참한 결말이 운용의 문제가 아니냐고 할 수 있고 한현희는 선발로 122구를 던지는 등 아예 무리하지 않았다고 할 수 없지만 그건 후술하는 외국인 문제 때문이라 봐야 하고, 조상우는 그런 무리조차 하지 않았지만 후유증이 사람 가려서 찾아오는건 아니니 별 수 없다.[* 다만 이건 넥센 재활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긴 하다.] 그리고 용병. 작년도 두 명의 외국인이 바뀌었지만 코엘로와 피어밴드 모두 반대급부가 맥그래거와 밴헤켄이 아니었다면 당장 바꿀 만큼 못한 건 아니다. 실제로 코엘로는 한화와 연결점이 있었고 피어밴드는 바로 kt에 재취업해 활약했다. 그리고 바뀐 투수들은 물론 대니돈도 강타자의 상징이라는 3/4/5에 가까운 성적을 찍으며 근래 넥센 최고의 외국인타자로 군림했다.[* 사실 이것도 후반기 굉장히 관리받아서 나온 성적이다.] 하지만 올해, 야심차게 영입한 넥센 최고액 용병 오설리반은 언급하기도 싫은 성적을 내고 5월 퇴출되었고, 대니 돈은 1홈런 2타점의 처참한 기록을 남겼지만 무슨 생각인지 후반기까지 질질 끌다 7월에야 퇴출되었다. 밴헤켄도 나이는 어쩔 수 없는건지 부상으로 몇 번이나 2군를 왔다 갔다 했기에 사실상 시즌 초중반은 외국인 없이 시즌을 치러나가야만 했다. 그리고 결국 이때 휴식을 주지 못한 토종 투수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시즌이 끝장난다. 이렇게 시즌 전 장밋빛으로 두었던 변수가 전부 망한 상수가 되어버린 마당에 2017년의 전력이 좋았다는건 결과론도 아닌 착시가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현실과 이론의 괴리가 불러온 참사다. 장정석 감독의 부임 초기, 그동안 넥센 야구를 보며 '이렇게 하면 좋을 텐데...' 하던 팬들의 마음에 드는 운용을 하며 갤질한다고 갤동님, 유동님 소리 듣던 걸 생각해보자. 오히려 현장과 거리가 있던 사람이라 그동안 넥센이 쌓아온 노하우대로 잘하는 투수는 선발부터, 선발은 최대한 길게, 계투는 1이닝씩, 3연투는 피하며 좋은 운용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용병 셋이 함께 나가리되는 대참사가 벌어지며 그 그림이 어그러지기 시작했다. 조상우와 한현희는 물론 최원태와 신재영 모두 풀타임을 뛰게하려면 당연히 돌아가면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그 공백을 아무도 메울 수 없으니 그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조상우 한현희 최원태 신재영이 함께 로테를 돌았던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19경기에 불과하다. 이때 이미 김성민이 선발진에 합류했기에 돌아가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실제로 신재영은 1턴을 쉬었다. 밴헤켄이 복귀하고 김성민이 완전히 선발진에 정착한 뒤에 차례로 선발로테에서 빠진 토종 투수들이 휴식 타이밍을 놓쳐버린 이유는 롱릴리프나 2군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는 대신 더 체력 소모가 심한 필승조에 배치되었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수의 부재도 일차 원인을 제공했지만 결국 감독이 결정적으로 밥상을 걷어차 버린 것.] 여기에 작년 폭발했던 불펜들의 먹튀화까지 겹쳐 선발을 일찍 내릴 수도 없었고 한현희가 122구를 던지는 참사도 이때 일어났다.[* 물론 여기에도 반론이 있다. 정확히 한현희가 122구를 던졌던 5월 20일은 불펜들이 먹튀해서가 아니라 당시 필승조였던 이보근 김상수 오주원이 모두 2연투를 던지며 연승을 거둔 다음 날이었기 때문에 못 나온 것이다. 불펜에는 당시만 해도 건재했던 금민철 하영민이 대기 중이었고, 마정길 김홍빈 역시 21일 경기에 나와 평소처럼 던졌기 때문에 팬들은 모르는 부상이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런데도 8대1 리드 상황에서 100구를 넘긴 한현희를 7, 8회에 계속 올린 것이다. 마찬가지로 필승조가 모두 소모된 다음 날 경기에서는 불펜 교체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필승조가 소모된 경기에서의 감독의 대응 능력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외국인 투수들이 돌아오고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내며 토종으로 어느 정도 버티고 넘어갔나 했지만... 김시진 감독이 준 교훈을 이어받아 초반의 휴식덕후 코스프레로 체력을 온존해둔 덕에 8월 5강 싸움을 사실상 굳히나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어린 선수들은 결국 풀타임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장타력이 부족했지 중간은 갔던 타선은 차갑게 식어버렸고 일단 지표상으로는 무리한 게 없었던[* 감독이 중시하는 지표상으로는 5월까지는 그렇다. 6월에 접어들면서 혹사에 혹사를 거듭했으며 경기당 25구 제한, 3연투 금지같이 직접 표방한 원칙들은 감독이 숫자를 셀 줄 모르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시로 무너졌다.] 불펜들은 하나같이 1이닝조차 버티지 못했고 토종 선발들은 초중반의 과부하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조상우, 한현희, 신재영, 최원태 모두 사실상 무너져버렸다. 이 모든 걸 감독 탓으로 돌릴 수는 없겠지만 결국 부족한 현장 감각 때문에 후반기 치고 나가는 데 필요한 체력을 남기는 데 실패한 것이다.[* 다른 팀 선수들도 풀타임을 보낸다는 걸 생각하면 선수들의 책임을 지울 수는 없다. 하지만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감독의 제1업무이며 그래서 director가 아니라 manager라고 부르는 것이다. 게다가 넥센은 초중반 싸움에서 체력 유지에 유리한 돔을 쓰고 이동 거리가 적다는 서울 구단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무능한지 알 수 있다.] 갑자기 조급증에 걸린 것인지 3연속 4일 휴식 등판같은 무리수를 남발하다 제 발에 걸려넘어져 버린 건 덤. 다시 말하자면 장정석 감독의 올해 선수 운용은 그동안 넥센이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에서 나온 노하우들의 집약체를 벗어 던진 것이었다.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장정석 감독은 거기서 벗어나려고도 하지 않았고 벗어날 생각도 능력도 없었지만 어쩌다 보니 벗어나버리고 만 것이다. 게다가 올해 넥센은 외인들의 잇따른 부진, 팀 내외 어수선한 분위기 등 프로야구팀에 닥칠 수 있는 여러 불운들이 한꺼번에 겹쳐버렸고, 이론에 충실했더라도 이론만으로는 이를 이겨나갈 수 없는 팀이었다는 게 신임 감독과 팀 모두에게 큰 비극이었다. 정말 프런트 야구를 추구한다면, 매번 그랬던 것처럼 현장에 욕받이를 시킬게 아니라 올해의 대실패에 진정성 있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이장석은 횡령에 심판매수까지 해놓고 왜 이 바닥에서 뻔뻔하게 남아있는 거지?~~ 시즌이 후반을 향해 치달을수록 단순히 전력 탓만 하면서 넘어가기에는 감독의 무능함이 하늘을 찌르는 수준까지 오고 있다. 염경엽 이상으로 투타 가릴 거 없이 선수들을 갈아마시는 주제에 성적을 못 내는 것도 문제고, 연장승률은 2무 8패로 0%를 자랑하고 1점 차 승부 승률은 35%로 삼성에 이어 뒤에서 2위를 자랑하고 있다. 팀 분위기를 개판치며 말아먹어서 까여야 마땅하다는 염경엽의 작년 9월 전적이 9승 12패 승률 42%였는데 현재까지 9월 성적 2승 1무 9패로 승률 18%를 자랑하고 있는데, 저 성적은 감독이 총력전을 하겠네 배수의 진을 치겠네 하는 발언 이후 찍은 성적이다. 시즌 초 무리한 도루를 지양하겠다며 성공률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도루 성공률 67%로 불나방 야구를 하면서 미친듯이 성공률을 깎아먹는 작년과 비교해서 2%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반면 RAA주루는 작년 20.88을 찍으며 2위 두산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였으나 올해는 -5.04로 뒤에서 3위다. 작년에는 불필요한 도루도 많았지만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전보다 약해진 공격력을 훌륭하게 매꿨지만 올해는 그런 장점이 많이 사라진 것이다. 작전 내야 할 타이밍에 손 놓고 경기 터지는 걸 구경하거나 작전 내는 족족 말아먹는 꼴은 덤. 애초에 작전 같은 걸 낼 줄 모르니 작전 연습도 거의 시키지 않았을 테고 말아먹는 건 당연하다. 여러 야구 해설들도 시즌 초부터 벤치의 개입이 지나치게 없다는 것을 지적했지만 결국 시즌 말이 될 때까지 나아지지 않았다.[* 시즌 말인 9월 12일 10회초 2대2 2아웃 주자 1,2루 상황, 당연히 전진 수비를 하고 있어야 했을 1년차 중견수 이정후는 멍때린 채 전진 수비를 하지 않은 바람에 평범하게 빗맞은 외야 플라이를 잡지 못해 결승점을 허용했고, 이 경기를 중계하던 [[이종범|이정후 아버지]]는 왜 이런 상황에 전진 수비 사인조차 내지 않느냐며 그 경기 마무리는 물론 다음 경기 중계에서까지 넥센 벤치를 깠다.] 그나마 시즌 초인 5월까지 0.313의 성공률을 보여 칭찬받던 대타 성공률조차 후반기 0.208, 9월 성공률은 아예 0.194(!)까지 폭망해버린 상태다. 다시 말해 '''감독이 손만 대면 말아먹는 수준'''에 이른 것. 전력 면에서 과연 장정석이 오만 불운만을 뒤집어쓴 채로 경기를 치렀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물음표가 남는다. 이정후-서건창의 강력한 테이블세터진이 구축되었고, ~~개먹튀 오설리반은 비교적 빠르게 내치고~~ 제이크 브리검이 합류한 5월에는 투수 왕국 소리가 나올 정도로 선발 불펜에 빈자리가 없었으며, 8월에는 2014년 외국인 타자를 재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사람 구실 해주는 타자인 마이클 초이스가 합류하였다. 비록 7월 신재영의 선발 이탈, 8월 필승조 한현희, 이보근, 김상수의 동반 부진 등 악재가 있었다고는 하나 분명히 긍정적 요인도 함께 존재했던 것이 넥센의 후반기였다. 그럼에도 장정석은 정작 전반기는 나쁘지 않게 마무리해놓고 결국 후반기 들어서, 특히 9월 들어 조급증을 못감추고 자신의 강점이었던 관리 야구를 내던지며[* 이미 6월부터 관리 야구에는 백만 광년 떨어진 야구를 하고 있었지만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아무것도 관리하지 않았다.]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무너져 내렸다. 양아들 기용 측면도 주효상의 주전 포수 기용을 본다면 사실상 염경엽 이상이다. 타율 0.204에 5할 중반도 못 넘는 OPS, 도루 저지율 10%대, 9이닝당 포일+폭투는 KBO 포수 17명 중 뒤에서 4위, 김재현만도 못한 WAA를 생각한다면 이런 놈을 데리고 3포수 라인업을 돌릴 게 아니라 당장 화성에 처박아야 마땅한 성적이나, 포수 리드가 좋다며 총력전 선언한 기간에도 선발 포수로 기용을 하는 등 염경엽의 양아들 사랑 따윈 애들 장난으로 만드는 수준. 게다가 아무리 양아들이어도 염경엽은 유재신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안했다고 그날 경기 끝나고 2군으로 보내버린 케이스가 있을 정도인데, 그에 비해 장정석은 주효상이 홈 베이스까지 전력질주 하다가 다리 풀려서 고꾸라지고 타구 치고 끝까지 보지 않은 채 잡힌다고 생각해서 덕아웃으로 먼저 들어오는 정신 상태가 썩은 모습을 보이는데도 거기에 대해선 아무런 지적도 안 한 채 계속 기용하고 있다. 선수가 본헤드 플레이 하면 카메라가 잡든 말든 현장에서 갈궈대던 염경엽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모습. 반면에 '''박동원은 1군에 불러놓고도 출전 한 번 안 시킨 채 덕아웃에 처박아놓는''' 이해가 안 가는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감독과의 불화로 인한 박동원의 트레이드 루머가 온 야구 커뮤니티를 몇 개월째 휘감고 돌아다니는 상황. 위에서 어수선한 팀 상황때문에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실드치는데, 그런 환경의 핵심적인 부분들은 장정석 본인이 스스로 만든 것이다. 그렇다고 염경엽처럼 2군 선수의 1군 동행을 통한 경험 제공 같은 나름의 비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명백히 1군 TO 낭비다. --물론 2군 선수의 1군 동행이나 1군 TO 낭비나 둘 다 낭비하는 건 똑같다--[* 염경엽의 2군 선수 1군동행은 1군 TO를 낭비하지는 않았다. 어디까지나 2군 선수 자격으로 덕아웃에 앉아있을 뿐이기 때문. 그보다는 강지광, 허정협, 홍성갑, 임병욱 등 애매한 야수 자원의 콜업, 특히 강지광에 대한 편애가 논란이 됐던 편.] 이러니 시즌이 지나갈수록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대놓고 염경엽을 그리워하거나, 염경엽이 실력은 있었다고 하거나, 심지어 [[런동님|RUN]]한 것도 이해가 간다(...)는 글이 대거 추천을 받고 있다. 시즌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서 요약해본다면 결국 '''프런트가 내세운 바지 감독''' 그 자체. 주루에 대한 혐오와 작전 따윈 없는 빅볼 야구 등 프런트의 요구 사항을 그대로 이행하기만 할 뿐, 경기 도중 세세한 디테일이 요구되는 부분이나 시즌 도중 변수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능력 따윈 하나도 없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고, 그렇다고 해서 선수단 관리나 라인업 기용마저도 ~~심지어 입 터는 스킬도~~ 전임자보다 나을 게 없다는 게 시즌 말에 드러나면서 팬들에게는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는 중. 염경엽은 포스트시즌 때 매우 큰 욕을 먹었는데, 장정석은 이 욕을 후반기로 한꺼번에 다 먹었다. 다만, [[조원우(야구)|조원우]]의 사례도 있듯, 다음 해에는 어찌 될지도 모른다. 물론 조원우는 프런트에서 [[롯데시네마(롯데 자이언츠)|구멍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손승락|돈을 썼고]]''', 넥센은 프런트 자체가 돈을 안 쓴다(...). 게다가 조원우는 네임밸류가 약해서 그렇지 나름대로 수비코치, 주루코치, 수석코치를 착착 밟아서 감독 자리에 올라온 반면, 장정석은 '''올해가 생애 첫 코칭스태프 경험'''이다. 1년 만에 준수한 지도자로의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는 게 명백히 무리인 위치다. 오히려 조원우보다 이종운의 사례처럼 1년 만에 모가지가 날아가는 상황을 걱정해야 할 정도. 사실 일반적인 루트를 거쳐 임명되었던 감독이라면 1년을 결산하고 나서 프런트에 희생된 감독이라는 이야기도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 사람은 그 프런트 세력으로부터 내려온 사람~~바지감독~~이기에 개인에 대한 동정이나 인격적 옹호를 받을 가치가 별로 없다. '''하지만 이런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듬해 장정석은 그야말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데... 자세한 것은 [[장정석/2018년]] 참조.''' [각주] [[분류:야구감독/커리어]][[분류:장정석]][[분류:넥센 히어로즈/2017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