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치천 (문단 편집) == [[중국국민당]] 주석 == 2020년 3월 [[중국국민당]] 전당대회에서 주석 보궐 선거[* 전임자 [[우둔이]]가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에 출마, 무려 68%의 득표율을 얻어 과거 국민당의 실력자였던 [[하오보춘]]의 아들 [[하오룽빈]] 전 타이베이 시장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주석에 당선됐다. 역대 국민당 주석 가운데 최연소로 당선된 그는 [[중도우파]] 성향에 [[자유민주주의]]를 중시하는 스타일로, [[양안관계]]나 [[92공식]]에 있어서도 기존 국민당의 [[양안통일]]주의적 경향에서 벗어나, 젊은 대만인들의 의견에 맞게 전면적 재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차이잉원]] 총통이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재차 지지표명을 하자, "차이잉원 총통은 그간 말로만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한다고 했지 홍콩에 실질적 도움을 준 적이 없다"며 비판하고, "차이 총통은 말로만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한다고 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급진적인 주장을 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국민당 내 비주류 출신 성향으로서 기존 중화 내셔널리즘+보수주의가 아닌 대만 청년층의 의사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화독]] 리버럴에 가까운 중도적 성향 때문에 장치천이 국민당 주석에 선출되자 [[중국공산당]]은 15년만에 축전을 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같은 성향이 [[마잉주]] 전 총통[* [[마잉주]] 전 총통이나 [[롄잔]] 국민당 명예주석 등 국민당 주류파 인사들은 92공식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등 국민당 주류의 불만을 샀는지 장치천 주석의 바람과는 달리 2020년 9월 6일 [[중국국민당]] 전국대표자회의에서는 [[92공식]] 당론유지가 결정되었으며, 장치천 주석 본인 또한 92공식과 양안교류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해명을 해야 했다.[[https://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060953?sid=104|#]] 다만 해당 전국대표자회의가 장치천 주석 입장에서 나쁜 것만은 아니었는데, 92공식과 양안교류에 대한 부분은 기존의 당론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중앙위원회 구성의 50%를 청년, 여성, 취약계층에 할당하도록 했고, [[일국양제]]에 대한 반대를 당론[* 비록 그 전에도 [[한궈위]], [[우둔이]] 같은 국민당 정치인들이 일국양제를 반대한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공개적으로 얘기하긴 했으나 [[훙슈주]]와 같이 노골적으로 일국양제를 주장하던 정치인들도 국민당에 있었다는 점에서 장치천 주석 입장에서는 큰 진전이다.]으로 명확하게 채택했다.[[http://overseas.mofa.go.kr/tw-ko/brd/m_1456/view.do?seq=1347307&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 장 주석 입장에선 이걸 계기로 당을 좀 더 확실히 장악할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2020년 9월 19일 [[중화인민공화국]] [[샤먼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중화인민공화국]]과의 해협포럼에 당 차원에서 불참하기로 결정하며 중공과의 선을 다시 한 번 그었다.[* 원래는 이번에도 국민당측에서 대표단을 보낼 계획이었는데, 포럼 직전 중국 관영 CCTV의 아나운서가 장 주석 등 국민당 신 지도부의 탈중국 노선을 비난하며 "국민당의 해협포럼 참석은 평화를 구걸하려는 것"이라고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국민당은 대표단 파견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협포럼(海峽論壇)은 양안간 대화 및 교류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9월 [[푸젠성]] [[샤먼시]]에서 중공 측 대표단과 대만 측 대표단이 만나는 행사로 [[중국국민당]]은 2009년 첫 개최 이래 매년 대표단을 파견해왔는데 이 전통을 장치천 주석이 처음으로 깨뜨린 것이다. 2020년 10월 6일 여당인 [[민주진보당]]과 함께 [[입법원|중화민국 입법원]]에서 미국에 안보지원을 요구하는 결의안과 대미수교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이에 불만을 표했지만 장치천 주석은 국민당 개혁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415639?sid=104|#]] 2021년에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 어떤 축하 메시지도 보내지 않았다. [[2021년]] 9월 [[2021년 중국국민당 주석 선거|당 주석 재선]]에 도전했지만, 후보 4명 가운데 3위에 그치며 낙선했다. 결국 후임 당 주석에는 정계 선배이자 5년전 당 대선 후보였던 [[주리룬]]이 당선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