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장포대 (문단 편집) == 원인 == 장포대가 탄생하는 이유는 [[영관급 장교]] 수에 비해 [[장성급 장교]]의 정원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대령]]인 군인이 [[준장]]으로 [[진급]]하려면, 엄청난 행운과 노력, 정치력을 바탕으로 [[보직]] 경쟁과 진급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아니면 전쟁에서 공을 세우는 방법이 있는데, 한국에서 대령 신분으로 공을 세울만한 대규모 [[교전]][* 야전부대 지휘관으로는 대체로 연대장의 직위를 가진다. 말이 좋아 연대지 1500~3000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정도 인원으로 교전을 벌이면 그냥 전쟁을 시작하겠다는거나 다름없다.]은 베트남 파병 이후로 존재하지 않았고, 국제정세가 엄청나게 급변하지 않는 다음에야 근미래에도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과거 수십년 동안 전쟁위기들이 있어왔지만 휴전협정 체결 후 70년 가량이나 지난 현재는 부대의 일부를 파병하는 일이 간혹 생길지언정 직접적 교전 당사국으로써 군사적 무력을 사용할 전쟁의 발생 가능성 자체가 극히 낮아져서 사실상 확률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유사한 방법으로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사고사, 전사한다면 1계급 특진 후 [[준장]]으로 추서되는 것이 있으나 문제는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s-5.1|대령 신분이 전사할 정도의 도발]]이 일어난 경우 [[천안함 피격사건]] 수준을 넘는 준전시 상태일거고, 무엇보다도 전사한 본인은 이미 [[죽음|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된다.]] 이와 같은 전제는 다른 [[간부]]들도 마찬가지이기는 하나, 유독 장포대가 도드라진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존재한다. 한국 [[징병제]]의 특성상 병사는 전역과 전입이 싸이클처럼 돌고 돌기 때문에 계급간 인원 수가 항상 유지되므로 큰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시간만 흐르면 누구든 정상적으로 진급하며 예외적으로 [[소위]]도 [[중위]] 진급은 병사처럼 어지간하면 꼭 된다. 하지만, 군 간부는 철저한 피라미드 구조이기 때문에 계급이 높아지면 인원이 크게 줄어들며 현재는 부사관도 진급이 어려운데 고급장교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위관급, 영관급, 장성급으로 한번 '티어'가 올라갈 때마다 올라가지 못하고 탈락하는 인원이 다수 생기게 된다. 다만 다른 군 장교들과 달리 유독 '장포대'가 도드라져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위관에서 영관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전부가 한창 일할 젊고 건강한 2, 30대 청년의 연령이기 때문에, '포기한 대위'로 군에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대령쯤 되면 이야기가 다르다. 국군 대령의 정년은 만 56세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도 어렵고, 찾더라도 적응하기 힘든 나이다. 그리고 전역 후에도 상당히 높은 [[연금]]을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삶이 보장된다. 장성으로 진급하지 못하더라도 정년까지는 남고자 할 이유가 있는 셈이다. 그리고 대령들은 20대에 임관해 20년 이상의 긴 세월을 군대에서 보낸 사람이다보니 '''장성 진급이 인생을 건 큰 도전이 되기 마련이고, 군생활 내내 진급에 사활을 걸고 온갖 애를 다 썼는데도 밀려서 떨어지니 큰 박탈감을 느껴 흑화하는 것이다.''' 물론 진급 상한선이 대령인 특기로 군생활을 했으면 이것만으로도 감사하면서 지내다가 명예진급을 하기도 하며 전역한다. 애초에 이런 특기들은 [[사관학교]] 아니면 중령 달기도 어렵다. 해외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구르는 체질인 사람이 장성으로 진급할 경력과 공적을 세웠음에도, '''[[로빈 올즈|현장에 남아있기 위해 개수작을 부리거나]] 진급을 거부한 사례도 예외적으로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