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합 (문단 편집) == 평가 == 장합은 [[위(삼국시대)|조위]]의 [[명장]], 대촉전 에이스라 꼽히고 여러 전장에 참여해 조씨 정권으로부터 신임받던 장군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다만 장합의 열전을 살펴보면 단독군세로 무언가를 이뤄낸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조조(위)군의 특징은 여러 장수들을 전장에 풀어놓고 상호간 긴밀한 협조, 공조를 통해 유기적인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장합의 대다수의 군공은 이것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일단 장합은 전장이든 개인적 처신이든 기회를 포착하는데 능했다. 군의 모집에 응한 뒤 [[한복(삼국지)|한복]]에게 속한 이후 [[원소(삼국지)|원소]]에게 속하였고 이후 [[조조]]를 스스로 선택한다. 전향한 이후 원소의 잔당을 향해 냉정하게 칼을 겨누었다는 것도 여러 기록에서 나온다. 기본적으로 장합은 뛰어난 처세술, 생존전략을 알았던 인물이고 늘 어느 소속이건 상황에 맞는 적합한 방향을 제시, 최소한 피해를 줄이면서도 적을 공격할 방책을 떠올리던 인물이었다. 정사기록에서도 진영을 잘 세워서 제갈량도 두려워했다고 한다. 한중전에서도 그가 큰 전공을 세우진 않았다. 다만 군을 안정시켰다는 것도 위군 측에서 그의 명성에 기대는 바가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장합의 명성은 전략가로서 늘 정확한 무언가를 제시하는 모습과 그것의 정확도, 판세를 읽는 능력은 짧은 정사기록에서도 놀라울 만큼 정확하고 결과적으로 그것들이 맞아 떨어졌다. 행적을 보면 전장을 위풍당당하게 휩쓰는 [[용장]], [[맹장]]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전술적 식견이 뛰어난 [[지장]]에 더 가까운 인물. 장합은 조조가 사령탑으로 지휘하고 [[장료]], [[서황]], [[우금]] 등과 함께 정벌전을 맡을 때나 조씨, 하후씨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다른 장수들과 협공플레이를 하고 상위 군대로부터 지휘를 받을 때 더 빛을 보는 장수였다. 소위 '자잘한' 공들은 우금에 비할 만큼 많고 실패한 기록은 거의 없다. 그만큼 많이 기용되었으며 서황처럼 작전수행에 능했거나 장료처럼 한 방면을 맡길 만큼 용명을 날렸다고 보긴 어렵다. 그는 단독으로 전장 지휘를 잘하고 격파에 능한 장수였다기 보단 다른 장수와 함께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 늘 필요한 전술과 책략으로 어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단독행동을 한다거나 상대방이 절도와 정석을 지키거나, 점거된 요충지를 공격하는 우직한 군사적인 충돌이 필요한 전장에서는 그의 장점이 돋보이진 않았을 것이다. 관도대전 당시 조조가 이끄는 병력이 빠져나간 조홍이 지키는 관도의 본진을 원소의 주력군을 이끌고 정면으로 공격해서 이기지 못한 것도 그렇고 탕거에서 장비에게 깨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가정, 기산에서 왕평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이 그것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