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래시장 (문단 편집) ==== 쇼핑을 지원하는 인프라의 부족 ==== 카드 결제 문제는 2020년 전후로는 대체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졌지만, 시장의 인프라 개선은 여전히 더디다. 2018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조사에서는 전통시장의 불편한 점으로 주차문제를 1순위로 꼽았다.[[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82009545004151|#]] 대형마트는 대부분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맘 편하게 차를 몰고 가 주차장에 주차한 다음, 쇼핑이 끝난 다음에도 차까지 구매한 물건을 카트에 편히 담아 갈 수 있다. 그러나 전통시장은 일단 차를 몰고 가도 보통 전통시장의 위치상 근처에 적당한 주차공간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으며 근처의 '''유료 주차장'''을 사용해야 할 확률이 높다. 이로 인하여 명절 기간에는전통시장 부근에 도로에 지자체가 특별히 주차를 허용해주기도 한다.[* 주차 문제가 전통시장 이용에 걸림돌임을 아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자치단체]]는 많은 경우 주변 도로에 구간을 지정하여 해당 구간에 주차할 경우 주차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애꿏은 운전자들만 죽어나가는 상황이라 실효성이 있는지는 의문. 시장은 주요 도로 근처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일단 구입한 물건은 자기 손으로 계속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한번 크고 무거운 물건을 구매했다 하면 느긋하게 다른 걸 쇼핑할 여유가 없어진다. 대형마트처럼 자녀 동반으로 쇼핑하는 것도 힘들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저연령 유아들의 경우에는 대형마트처럼 카트에 싣고 다닐 수도 없고 시장 보는 내내 유모차에 묶어두고 시장봐야 한다. 손잡고 다닌다? 이게 얼마나 힘든 건지는 굳이 부모가 아니라 어린 동생 데리고 다녀본 사람이면 얼마나 힘든지 안다.[* 걸음을 같이 맞춰서 걸어야 하고, 오래 잡고 있다 보면 손에 땀도 난다. 보호자가 한 눈 판 사이, 아이가 갑자기 손을 놓고 뛰어가는 돌발상황도 생길 수 있으니 더 주의해야 한다.] 주차 문제 이외의 인프라 부족도 전통시장의 약점으로 꼽힌다. 전통시장은 건물 형태로 완전히 페쇄된 구간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비바람만 막을 수 있는 구조라 덥거나 추울 때는 시장 이용이 어려워진다. 대형마트가 여름 [[피서]]지로 우스개소리 삼아 불리는 것이 괜한 이유는 아니다. [[화장실]] 역시 부족하고 관리 상태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확실히 떨어진다. 여기에 장애인 화장실은 언감생심인 경우가 많다. 또한 시장의 혼잡함도 문제인데, 판매방식은 시장스럽게 하되 주변을 정리한다든지 해야 한다. 조금만 사람이 유입되도 꽉 막힌 곳은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시장으로 각인되기 쉽다. 이렇게 혼잡한 곳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외국인 및 관광객 손님이 사라지자 바로 직격타를 맞아 역대 최대의 위기를 겪게 된 경우가 많다. 잊을 때 마다 터지는 전통시장의 [[화재]] 문제도 안전에 신경쓰는 사람들을 시장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그나마 겉으로 보이는 시설은 계속 개량하지만 전기 설비는 쉽게 개량할 수 없어 수 십년 전의 전력 사용량에 맞춘 전력 설비가 그대로 쓰이고, 이들이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하면 화재의 원인이 된다. [[대구광역시]]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대구)|서문시장]]에서 일어난 화재사고처럼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 대다수가 전기로 인한 화재다.[* 전기시설 관리직을 전통시장, 대형마트 모두 일해 본 경험자의 증언에 따르면, [[안전불감증]]은 둘 다 있다.(검토,검침하는 곳을 대충 했다고 한다든지...하지만 매일은 아니라고 그래도 종종 진짜로 검침하여 괜찮음을 확인) 하지만 적어도 대형마트는 감사라도 자주 하고, 소방방재 훈련을 주기적으로 한다든지 그러기에 훨씬 낫다. 이 경험자가 기겁한 게 전통시장 전기시설을 둘러보다가 퓨즈를 철사로 꼬아 대충 넣어둔 두꺼비집이라든지 입 벌어지는 모습을 여럿 봤다고.... 기겁하고 소장에게 이걸 전해도 여태 사고가 없었으니까 괜찮다....대형마트에선 이런 거 두다가 감사에 걸리면 소장은 모가지 정도가 아니라 마트 측에게 고소당할 판국이라고 한다. 결국 그 경험자는 전통시장 전기시설관리직을 얼마 안 가 그만뒀다고 한다.] [[https://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88715|대형마트라고 화재가 안 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관리 규정이라도 있는 곳과 이 조차 불분명한 곳은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해당 마트 화재는 마트 책임도 아닌 같은 건물의 다른 층에서 발생한 것이 원인이다. 간접흡연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담배]] 냄새 맡기 싫은 사람들도 전통시장을 기피한다. 몇몇 전통시장은 시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하지만 이런 시장들조차 잘 지켜지지 않고, 이런 노력도 안 하는 시장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피할 곳도 없는 비좁은 시장길을 담배 냄새 맡으며 걷기 싫어서 안 가는 것인데 자발적으로 협조해주는 상인이 안타깝게도 많지 않다. 상인회에서 시장 상인에게 금연 협조를 부탁해도 협조하는 상인보다는 장사하느라 힘든데 담배도 못 피우면 무슨 낙으로 영업을 하냐고 화내는 일이 태반이다. 담배를 못 피우느니 그냥 장사 접겠다고 고집 부리는 판국이니.~~제발 장사 좀 접어라~~ 그리고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시장 내부까지 자동차, 오토바이를 끌고 오는 시장도 있는데 이런 기기에서 나오는 [[매연]]은 소비자나 진열된 상품들에 그대로 닿게 된다! 어떻게보면 담배보다 더 심각한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