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롱잔치 (문단 편집) == 역사 == 1980년대까지는 재롱잔치 행사가 비교적 소박하게 이루어졌다.[* 물론 성대하게 열린 곳도 있었으나, 이는 경제력이 좋은 일부 극소수 유치원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짜장면 값이 1000원일 정도로 물가가 현재보다 더 저렴했던 시절이었으며, 국민들이 비교적 소박하게 생활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그 당시 국민총소득은 지금보다 다소 낮았다. 당시 9급 공무원 월급이 11만 1000원이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문화회관, 청소년수련관 같은 대규모 공연장을 본격적으로 대여하기 시작한 시기는 1980년대 후반 이후이다.] 행사 자체도 주로 어린이집/유치원 강당이나 소규모 공연장에서 이루어졌다. 1980년대까지는 [[동요]]나 만화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21세기 기준 [[유행가#s-1|유행가]]가 대세지만, 그 당시까지만 해도 [[가요]]를 선택하는 곳은 상당히 드물었으며, 설사 가요를 선곡했다 하더라도 초인기곡이나 [[갑돌이와 갑순이]], 혜은이의 [[파란나라]], [[피노키오(혜은이)|피노키오]] 같은 [[동요]] 스타일의 대중가요([[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0187500?sid=103|키즈팝]])를 위주로 공연을 펼쳤다. 참고로, 1980년대는 애니메이션의 최전성기였던 시절이기도 한데, 최고 시청률이 무려 50%를 넘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 특히 [[은하철도 999]], [[미래소년 코난]]과 같은 애니메이션 주제가들의 경우 빨리 정하지 않으면 금방 다른 반에게 뺏길 정도였다고 한다. 그 외에는 [[부채춤]]이나 동극(童劇), [[탈춤]] 같은 민속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시대가 시대인만큼 [[유아교사]]들이 권위적이고 엄격한 태도로 아이들을 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아동 학대]]스런 모습들이 비교적 많았다고 한다. 1990년대부터는 재롱잔치의 규모가 점차 대형화되기 시작했으며 재롱잔치 이후 받는 선물 물품도 늘어나는 등 비교적 초등학교 학예회와 비교적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물 물품도 다양하고 고급화되는 경향이 강했는데 1980년대까지만 해도 주로 부유층 어린이들만 제대로 된 선물을 받았다. 이전까지는 주로 현금과 연필과 같은 간단한 학용품이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이였으며 생활 수준이 비교적 향상된 1990년대부터는 장난감 세트와 연필, 필통과 같은 문방구류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전까지는 재롱잔치 노래가 동요나 애니메이션 노래 위주였지만 1990년대부터는 대중가요곡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으며 그 중에 특히 댄스 가요의 비중이 점차 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1995년 대박히트를 쳤던 <[[날개 잃은 천사]]>가 있다.] 트로트 노래들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반면 1980년대에 인기가 많았던 애니메이션 주제곡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는 인기가 약간 줄어든 상태이다. 그리고 재롱잔치의 장소도 대형화되었는데 이전까지 주로 소공연장이나 어린이집 강당에서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대공연장이나, 청소년 수련관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 공연을 하는 곳이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풍선 같은 무대 장식용도 점차 늘기 시작했다. 다만 1997년부터는 [[IMF 외환위기]] 여파로 재롱잔치에 관련된 소비가 점차 줄긴 했지만 1999년부터 재롱잔치 시즌이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그리고 장르로 점차 다양해졌는데 동요나 가요, 부채춤 이외에도 태권도, 발레, 치어리더, 연극 등으로 세분화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재롱잔치 이후의 외식이 점차 활발하게 이루어진 때이기도 하다. 2000년에 들어와서는 재롱잔치의 장르도 상당히 많이 다양해졌다. 이전에는 동요나 기껏해야 부채춤이나 동극 정도였지만 발레, 치이리더, 태권도, 연극 공연이 많았으며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는 영어 노래도 엄청나게 인기를 끌게 되었다.[* 영어 율동은 물론이고 영어 노래 심지어는 영어 동극이나 연극도 있다. 하지만 영어 동극이나 연극 같은 경우 영어로 대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상당한 준비와 연습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영어 같은 경우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게 내세우는 등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당시 재롱잔치의 전환점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이 때 부르는 노래는 대부분 트로트 노래이거나 아이들의 서정에 맞는 노래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당시 2000년대 초중반 가요계를 살펴보면 [[아이돌]] 그룹 노래는 신화 이외에는 비교적 흥행하지 못했으며 트로트곡과 솔로곡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특히 [[2008년]]까지는 이효리와 같은 여자 솔로곡이 가장 전성기였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2000년대 한정이고 2010년대 부터는 아이돌 그룹의 댄스곡이 한창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피켓, [[꽃다발]]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웃는아이, 쁘띠모와 같은 율동업체가 직접 공연을 주선하면서 재롱잔치 선곡에 따른 부담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 전까지는 비디오나 컴퓨터CD를 통해 선곡을 결정하였으며 특히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주로 비디오CD를 통해 선곡을 결정했다. 무대 의상도 주로 방문을 통해서 의상을 정했다.] [[2010년대]] 와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활성화, [[아이돌]] 노래의 인기, 재롱잔치 장르의 다양화와 가족 행사 참여 등으로 재롱잔치가 마치 축제 같은 분위기처럼 된 편이다. 피켓이나 [[꽃다발]] 같은 필수품 같은 경우 이전에는 현장에서 직접 구입해야 했지만 요즘에는 인터넷 등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피켓이나 꽃다발의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해졌으며 그 중에서 킨더조이 꽃다발과 LED 피켓이 대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공연과 같은 가족도 직접 참여하는 재롱잔치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경품 추첨과 가족 공연과 같은 특별 행사도 있다. 2010년대 노래는 아이돌 노래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강한데 특히 [[TWICE]]나 [[방탄소년단]] 노래는 반드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 그리고 트로트 노래로 어느 정도 선호하는 편이며 최신곡 외에도 옛날 노래 또한 좋아한다.[* 사실 재롱잔치 관객 대부분이 거의 부모나 조부모들이기 때문에 트로트나 옛날 노래는 많이 받아준다. 그래서 웃는 아이와 같은 율동 업체를 보면 해마다 2000년 이전 노래를 반드시 공연한다. 트로트 노래는 2000년대에는 장윤정 노래가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2010년대에는 [[홍진영]] 노래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핑크퐁 노래들도 재롱잔치에 많이 쓰이게 되었으며 특히 상어가족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안녕 자두야]], [[라바(애니메이션)|라바]]와 같은 차세대 에니메이션 곡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그리고 [[유튜브]]가 매우 활성화되면서 2010년대 이후에는 발표회 풀버전을 [[유튜브]]에 공개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재롱잔치 영상을 유치원생과 그 가족이 아닌 일반인들도 유튜브로 쉽게 볼 수 있다. 2000년대까지 재롱잔치 행사장 때 공연장 입구를 보면 [[화환]]이 상당히 많았으며, 학부모가 원장 등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이런 풍경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상술했듯 아동 학대 논란 등으로 인해 21세기 들어서는 해마다 재롱잔치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재롱잔치를 하는 유치원의 비율이 70% 중후반대를 기록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는 60% 중반까지 떨어졌으며, 2020년대쯤 되면 50%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하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과거 재롱잔치가 본격화된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는 유치원/어린이집과 계약을 맺은 영상제작업체에서 재롱잔치 현장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제작한 풀영상을 [[VHS]] [[비디오테이프]]로 [[http://news.mbccb.co.kr/home/sub.php?menukey=61&mod=view&RECEIVE_DATE=20230130&SEQUENCE=0028|제작]]했으나 [[2010년]]부터는 대부분의 업체에서 VHS 비디오테이프 제작을 중단하고 [[DVD]]로 전환했으며 2010년대 중반부터는 스마트폰이 유행하면서 DVD 발매도 중단되었다. 2010년대 이후에는 [[유치원]]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