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물보 (문단 편집) == 택견 관련 == [[택견]]계의 관심을 받는 책인데, 이 책에 "卞 手搏爲卞 角力爲武 苦今之탁견"[* 탁견은 [[한글]]로 표기되었다. 최영년의 해동죽지에 나오는 '[[탁견희]]'는 한자인 반면 여기는 한글 표기임이 특이하다.]이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 문헌에서 확인되는 탁견(택견,태껸)의 최초 어원이라 주목받는다. 구절을 풀이해보면, "[[수박(무술)|수박]](手搏)은 변(卞)이라고 하고 각력(角力)[* 오늘날의 [[씨름]] 정도로 풀이되는 모양.]은 무(武)라고 하는데 지금에는 이것을 탁견이라 한다." 인데, 이 구절을 근거로 택견계에서는 택견이 삼국 시절부터 이어져온 수박을 계승했다고 보고 있다.[* 수박 자체는 조선 초까지 행해졌다는 기록이 확인된다.] 허나 이 책 외에는 교차검증 가능한 사료가 없어서 신빙성을 100% 보장할 순 없다. 특히 재물보같은 전근대의 백과사전류 서적들은 신뢰성이 떨어지는 민간 속설들을 자주 싣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당시 사회의 대중문화와 연결지어 추측해보면, [[수박(무술)|수박]]의 인기가 시들해진 조선 중후기 무렵 여전히 인기가 일정부분 유지되던 [[씨름]]을 참고해 손과 발을 이용한 넘기기 위주의 [[택견]] 형식이 정립되고[* 재물보를 참고하면 늦어도 18세기 무렵에는 그 형태가 정립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전통]] 이런 말에 너무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사료]] 말고 실질적으로 그 [[형태]]가 장기간 보존되어 내려온 [[무술]]들은 세계적으로 봐도 많진 않다. 중국무술만 하더라도 그 형태가 전해지는 현존 권법 중 가장 오래된게 [[태극권]]으로 17세기에 나왔다. 복싱 등도 근대 와서 지금의 형태가 정립된거지 고대의 그것과는 차이가 난다. 당시만 해도 무술은 신체 단련 겸 놀이, 호신술 개념이지 무슨 역사성, 형태 보존 이런 개념 따윈 희박했을테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게 점점 씨름과 구분되고 발 기술 위주로 발전하면서 서울에서 유행했을[* 다만 발로 까고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는 등 유사한 무술, 유희는 택견 외에도 제법 있었던 모양으로, 왕십리의 까기나 평양의 날파람, 경상도의 깔래기나 잽이, 제주도의 발찰락 등등 그 명칭은 전해지고 있다.] 가능성도 있겠다. [[분류:택견]][[분류:조선의 도서]][[분류:훈민정음]][[분류:100대 한글 문화 유산]][[분류:장서각 소장품]][[분류:규장각 소장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