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쟁선계/등장인물 (문단 편집) == 혈랑곡 == 강호에서 가장 신비로운 단체로 처음 강호에 이름이 알려진 것은 곤륜산 무망애에서 펼쳐진 오대고수의 격전에서였다. 천선자의 추천으로 사대고수의 회합에 등장한 혈랑곡주는 후리후리한 체격에 붉은 장포와 붉은 늑대탈을 쓴 신비롭고도 비밀스런 모습으로 나타났다. 혈랑검동을 대동한 그는 혈랑검법과 혈옥수라는 두가지 무공으로 소철과 서문숭, 이악이라는 천하제일을 다투는 강자들을 압도했다. 이후 모습을 감춘 그였지만 이후 혈랑곡을 자칭하는 무리를 징치하기 위해 다시 강호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첫번째 혈랑지화라 불리는 이 사건을 훗날 운소유는 수십명의 도적떼를 몰살시킬 인원으로 최소 열명 부근의 집단을 상정했다.] 이후 혈랑곡은 오랜 시간 모습을 감추었으나 40년이 지난 이후 다시금 혈랑지화가 중원 각지에서 벌어지기 시작한다.[* 다시 재개된 혈랑지화는 사실 비각이 저지른 것이다. 40년이 지나 혈랑곡의 실체가 없다고 단정한 비각은 자신들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혈랑곡의 이름을 훔쳐쓰게 된 것.] 혈랑곡의 정체는 비각의 강호말살지계를 막기 위해 석무경과 운리학이 만든 단체로 구성원들은 복수, 약속, 보은등의 다양한 이유로 운리학의 대계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절실하고 절대적인 이유로 40년에 걸쳐 대계의 끝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기다림은 이대 혈랑곡주인 석대원의 출도로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믿고 있다.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혈랑곡도는 20명이 채 되지않지만 그 구성원의 면면은 굉장하다.(석무경, 석대원, 연벽제, 석안 등등) 마침내 혈랑곡주가 재림하여 다시 혈랑지화를 일으키며 혈랑곡의 전모가 드러났다. 총원은 99명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무공이 고강한 5명인 온교, 하후봉도, 장연충, 왕구연 수여쟁을 오대낭아라고 부른다. * '''초대 혈랑곡주 [[석무경]]''' * '''이대 혈랑곡주 [[석대원]]''' * '''책사 [[운리학]]''' * '''[[석안]]''' * '''[[연벽제]]''' * '''[[한로(쟁선계)|혈랑검동 한자고]]''' * '''양각천마 최당''' 한때 왕궁도 마음대로 출입하던 천하제일의 대도로 그에 어울리게 은신술과 경공의 달인이다. 하지만 사소한 실수와 함께 비각에게 잡히고 자신의 소중한 '무엇'을 빼앗기게 된다. 이후 혈랑곡의 일원으로서 운리학의 수족이 되어 비각의 파멸을 위해 활동한다. 운리학이 드넓은 중원 전체를 아우르며 대계를 꾸밀 수 있었던 것도 경신술의 달인인 최당이 온 강호를 누비며 조직을 연결해주고 있는 덕분인듯. 혈랑곡 해산 후에도 남아 제2차 곤륜지회를 지켜 본 후 자유롭게 떠날 것을 천명했다. 황제의 옥새를 훔쳐서 자랑하러 오겠다고...ㅠㅠ * '''삼불귀 온교''' 세외의 강자로 무엇도 고려하지 않고, 자비를 베풀지 않으며, 참지 않는다는 뜻의 삼불도라는 별호로 중원에 알려진 천산철마방의 방주. 하지만 사실 그는 비각에 의해 쌍둥이 동생 온효에게 자신의 이름과 지위를 빼앗기고 지금은 복수를 위한 한자루 칼을 품고 혈랑곡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운리학의 대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독중선의 강동행차 시에 운리학을 보호하기 위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젊은 시절 한번 겨룬 적이 있던 제갈휘와 다시 손속을 나누지만 제갈휘의 성취를 따라잡지 못한듯 하다. 하지만 그건 제갈휘가 강해서이지 결코 온교가 약해서는 아닌 듯. 제갈휘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온교 뿐이었지만 모습을 숨긴 자들이 여럿 있었으며 제갈휘가 평가하기로 그들의 수준이 '세상 어느 싸움판에 던져놔도 제 몫을 할 것 같은' 강자들이라는 평을 볼때 혈랑곡의 드러나지 않은 구성원인 듯 하다. 오대낭아의 일원. 그리고 기나긴 기다림 끝에 천산철마방과 서장 승려들로 이루어진 비각의 지원군을 맞아 싸우는 자리에서 마침내 온효와 대면한다. 주요인물들을 제외하면 혈랑곡 인물들 중 가장 분량이 많기도 했고, 오대낭아 중 수석을 차지하는 등 나름 중요한 위치를 갖는 듯 했으나 온효와의 싸움에서는 우위를 점했으나, 뒤이어 촉발된 섬서대회전에서 별 묘사 없이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단 최후의 모습은 온효와 함께 비어져 나온 자신의 창자로 서로 상대의 목을 조르려고 하는 무시무시한 원한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사망했다고 묘사된다. * '''장연충''' 중원을 벗어난 요동과 조선의 경계에 있는 삼산 일대에 자리잡은 삼산파라는 알려지지 않은 문파의 장문인. 해동궁으로 화살없이 경파만으로도 살상력을 발휘하는 무시천궁이라는 기술을 쓴다. 다만 해동궁을 사용하지만 요동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조선인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후속작인 [[서문반점]]에서 언급하기로는 부모님은 해동인이라고. 온교를 삼산파의 호법으로 삼아 행동을 같이 하고 있다. 오대낭아의 일원. 서문반점에서도 언급되는데, 해당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다. 서문반점 시대의 4대 고수인 비천장왕 학성과는 절친한 사이였으며 무시천궁의 묘리를 알려주어 학성이 쓰는 탄지공에도 영향을 주었다. 다만 사위 주신유가 장연충과 문파를 배신했기 때문에 도망치듯 삼산파를 떠나야 했고 그 와중에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딸 장유평과의 사이도 틀어지고 만다. 심지어 장유평은 나중에 자기가 아비를 얼마나 증오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장연충을 찾아왔고 한 달 정도 딸과 지내는 사이 폭삭 늙어버렸다. 장유평은 죽기 전에 장연충을 용서하긴 했지만 장연충 자신은 그것을 알지 못했을테고, 장유평도 어려운 삶을 살다 딸만 남겨두고 사망했으며 외손녀인 흑두반도 빈곤한 삶을 살게 되는 등 여러모로 슬픈 말년을 보낸 듯. * '''주귀 상취거사 화비정''' 본래 강호오괴의 일원이었지만 어떠한 약속에 의해 석가장의 문지기로 일하고 있다. 주변에선 그저 주정꾼 문지기로 생각되는 그이지만 독중선의 강동행으로 석가장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저주스러운 잘못에 대한 속죄를 위해 자폭한다. * '''화소임''' 화비정의 여동생으로 기생이었다가 이후 신응소의 자객이 된다. 신응소의 명령으로 석안을 암살하기 위해 투입되었다가 실패하고 자결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석안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후 운리학의 계책으로 신응소로 돌아가 국자감 비원의 관리인이 된다. 죽음을 가장하여 신분을 바꾼 석안이 신응소의 소개로 서장으로 가는데 도움을 주고, 천룡팔부중과 함께 석안이 중원에 돌아온 이후 행동을 같이 한다. 삼화취정의 밤에 정체가 발각된 석안을 구하기 위해 자폭한다. 오빠인 화비정과 깊은 비밀이 있다. * '''하후봉도''' 주원장 시절 남북쌍천이라는 이름으로 강호를 위진하던 북천거령신의 유일한 후예. 남천비검 연일심과 함께 양국공을 섬기며 원나라를 몰아내는데 활약한 그들이었지만 명나라가 건국되고 왕권을 강화하고자 하는 주원장의 의도로 수많은 개국공신들이 처형될 때 남북쌍천의 가문 역시 몰살당할 운명에 처한다. 운리학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한 하후봉도는 세상을 등진채 깊은 산속에서 아버지와 함께 천순뇌격공을 수련하고, 금철하후가의 후예로서 은혜를 갚기 위해 운리학의 대계에 동참한다. 오대낭아 중 한 사람. 천순뇌격공을 극성으로 연마해서 최종 비기인 천순뇌격을 사용할 수 있는 궁극의 경지에 이르렀지만, 실전에서 그를 확인할 수 없어서 애를 태운다. 천순뇌격을 시험하려면 적어도 호신강기를 연마한 초고수급이 아니면 의미가 없기 때문. 마침내, 비각과의 최후의 일전인 단천원 습격 사건 때 비각의 책사 문강이 최후의 카드로 준비한 빙마(반강시화된 양무청)과 조우, 빙마 양무청이 호신강기과 곤오철 갑옷으로 무장하고 있어 드디어 천순뇌격을 사용할 수 있음을 깨달아 왕구연의 합공 제의도 마다하고 빙마와 일대일 대결을 벌여 천순뇌격을 쓴다. 그 결과 빙마의 곤오철 갑옷을 부수고 호신강기까지 깨트려 심장을 짓이겨 버리나 빙마의 반격에 방패 역할을 하는 왼쪽 팔이 날아가서 리타이어. 단천원을 벗어난 후 해산한 혈랑곡에서 최당과 함께 남아 제2차 곤륜지회까지 지켜 본 후, 혈랑곡주가 아닌 석대원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부쟁선의 일맥에 합류. * '''취설천월 왕구연''' 역시 오대낭아 중 한 사람으로 2차 혈랑지화 때 등장. 건정회에 합류코자 이동하던 백인장의 장주와 그 일행 50명을 말살했다. 대장장이답게 말살 이후 남은 검들을 몽땅 싸들고 왔다. 별호의 취설천월은 그가 쓰는 두 자루 창의 이름이기도 하다.(취설창, 천월창) 왕씨라는 성과 철창을 사용한다는 점, 몰락한 명문가의 후예라는 것으로 미루어볼때 후량의 명장으로 왕철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왕언장의 후손이라는 예상이 있다. * '''엄공 수여쟁''' 엄공의 의미는 내시를 만드는 기술자라는 것으로, 오대낭아 중 일인이자 원래는 동창의 최고위직인 첩형이었다. 자그마한 몸집이지만 동창 최고의 신법대가로서 천라지망조차도 빠져나간다는 뜻의 신법 회회능루로 대표되는 신법과 함께 고자를 만드는 칼과 망치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권력투쟁에서 밀려나 혈랑곡에 투신, 몇십 년의 인고 끝에 2차 혈랑지화 때 등장해서 건정회에 합류하려던 은도회 일행을 말살한다. 내시 출신답게 동창을 건드리는 걸 탐탁치 않아하나 석대원의 의지에 따라 옥천관의 혈사에 참여했다. 이후 혈랑곡의 단천원 습격에서 서문관아를 찾으라는 명을 받고 역천뢰를 털다가 거경 제초온과 대결, 사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