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쟁선계/등장인물 (문단 편집) == 관부 == 배경이 되는 명나라의 정치계. 쟁선계가 연재당시 큰 호평을 받은 점 중 하나가 실제 역사와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이다. 작품 내부에서도 언급되는 호남의 옥을 비롯해서 영락제의 정난의 변, 이후 벌어진 토목의 변까지. 지금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도 나오고 있지만 쟁선계가 연재를 시작하던 시점에서는 극히 드문 시도였다. 관부의 등장인물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책에도 이름이 등장하는 인물이 존재한다. * '''왕진'''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말로 설명되는 환관. 환관복을 입은 천자(환복천자)라고 불릴만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충신과 뜻있는 인사들로부터 성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 역사에서도 십상시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부패한 환관의 대표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훗날 오이라트와의 전쟁을 황제 친정으로 하길 권유했다가 황제가 적의 포로로 잡히는 중국 역사의 전무후무한 사태인 토목의 변이 일어나게 만든 원흉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껏 왕진이 등장한 작품에서 그저 탐관오리로 묘사된 것과는 다르게 쟁선계에서는 권력의 최정점에 선 인물다운 품위와 안목, 배짱과 함께 정치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잘 알려진 왕진의 향수에 대한 집착은 궁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자신의 성기를 절단한 후유증으로 인해 올라오는 악취를 감추기 위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 '''우겸''' 왕진과 함께 대표적인 실존 인물. 명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가득하며, 실제 역사에서는 토목의 변 이후 오이라트가 수도인 북경을 위협할 때 이를 피해 도망가자는 조정의 의견을 뒤엎고 북경 방위 계획을 수립, 결국 오이라트의 침공을 물리친 명신이다. 하지만 이후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새로운 황제를 옹립한 것이 화가 된다. 오이라트에서 풀려난 황제가 다시 집권하면서 정통성 없는 황제를 옹립한 죄로 처형된다. 작중에서는 환복천자에 반감을 가진 자들의 구심점으로서 세력을 키우는 군부의 젊은 세력자이지만, 왕진의 위세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것으로 묘사된다. * '''하도지''' 금의위의 영반. 명나라의 대표적인 감찰기관인 금의위의 수장으로서 올곧지만 단순한 인물. 온 조정의 각료들을 떨게 만드는 금의위지만 작중에서는 명나라 건국 이전부터 정체를 숨긴채 움직이는 비각, 그리고 왕진의 위세를 등에 업은 신규 감찰기관인 동창에 치여서 고생하는 처지이다. 우겸과 형님아우 하는 사이로, 부영반인 양진삼과 함께 오이라트-비각-왕진의 연수를 깨기 위해 노력한다. * '''무류도 조휘경''' 별명도, 무공도, 무기도 무류도인 동창의 좌첩형. 일반적으로 관내 제일 고수라고 불린다.[* 실제로는 이악이 제일 고수일 것이다.] 관부의 인물답게 고압적인 자세와 냉소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무공 수준은 천룡팔부중의 2인자 판다라와 무공대결을 펼쳐 불승불패를 이루지만 약간 모자라는 정도로 묘사된다. 옥천관에서 벌어진 제 2차 혈랑지화 때 거만을 떨다 석대원의 손에 의해 순삭. (일초만에 목이 날아갔다고 한다.) [[분류:쟁선계/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