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쟁선계/등장인물 (문단 편집) === 사십구비영 === * '''비각주 [[이악(쟁선계)|잠룡야 이악]]''' * '''일비영 묵여뢰 이명''' 역시 무공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모용풍이 꼽은 신오대고수급 고수중 한명의 수준이라 짐작된다. 특히 연벽제는 비각의 인물들의 무공 수위를 평할때 거경 제초온을 상중으로, 이명을 상상으로 꼽았다. 제초온이 신오대고수는 아니지만 바로 그 밑 수준인걸 감안하면 이명의 성취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을 듯. 또한 천하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숨은 고수라 평했다. 진금영을 구해준건도 그렇고 비각이 악의 무리라고 단정짓기엔 쉽지않다는걸 나타내는 표본. 연벽제를 한편으론 어려워하고 한편으론 의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비각의 운영면에서 두드러지게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근엄함과 진중함의 표상 같은 인물로 여겨지지만 친아들인 이군영, 딸처럼 여기는 진금영 그리고 질투와 선망의 염을 동시에 가지는 연벽제에게만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결국 연벽제를 제거하기 위해 문강이 시도한 삼화취정의 밤에 연벽제를 어떻게든 붙잡기 위해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사람들을 당혹하게 만들었고 그 의도와는 관계없이 그 밤의 비극을 심화시키는 데 한 몫을 거들게 되었다. 이후, 석대원과의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발려서 죽음 직전에 이르지만, [[진금영(쟁선계)|진금영]]의 개입으로 인해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원했던 연벽제는 각의 배반자로서 각을 떠났고, 목숨처럼 아끼던 아들은 세상을 떠났으며 아버지인 이악의 눈 밖에도 이미 난 상태라 앞으로의 행보가 결코 밝지만은 않은 상태. 혈랑곡과 비각의 최후의 싸움인 단천원 습격 사건에서 마침내 비천대전 지하에서 문강 및 기타 비각원들과 함께 운리학과 석대원, 그리고 다른 혈랑곡도들을 맞이한다. 이 때 운리학이 전 이비영임을 알고 크게 놀라서, 문강이 히든 카드인 빙마(강시화된 양무청)로 운리학을 저격하려 하자 대경해서 그 앞을 막아서지만 빙마의 손에 아랫배가 꿰뚫리는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왜 앞길을 막았냐는 문강의 질문에 자신이 이악에게 들은 비밀을 이야기해 주고 숨을 거둔다. 운리학이 문강의 친아버지라는 비밀을. * '''이비영 [[문강(쟁선계)|천안 문강]]''' * '''삼비영 [[연벽제|검왕 연벽제]]''' * '''사비영 옥선공자 이군영''' 신오대고수중 한명인 우근을 낚으려는 장면이 계속 나왔으나 정작 부딪치지는 못했다. 그러나 우근의 강력함이 작중에 계속 나오는데 이러한 우근을 상대할 자신감을 가진걸 보면 상당한 무공을 가졌다고 봐도 될듯. 좋은 출신(비각주의 손자)+미남+높은 무공등 소위 엄친아 스타일이다. 어려서부터 친남매처럼 같이 자란 탓에 진금영을 사모하고 있으나 진금영은 철이 든 이후 그를 '이 공자'로 부르는 등 거리를 두고 있고, 난데없이 [[석대원|왠 놈]]이 갑툭튀하여 뜻을 이루기 어려워보인다. 진금영의 임신 사실을 알고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마음을 돌리려 노력하면서 대인배적인 면도 보여주고, 그 와중에 진금영의 약을 준비하다 석대원과 마주치기도 한다. 서로 정체를 모른체 호의적인 인상을 받은 후 헤어졌으나, 바로 그 다음 만남은 삼화취정의 밤의 대혼란 속에서 적으로 마주치는 비극을 맞았다. 혈마귀의 준동 와중에 중상을 입었으나 간신히 목숨만은 건진 듯. 하지만 이미 진금영의 사망과 함께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그는 몇개월간 진금영의 작은 무덤 앞에서 망연자실해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내 혈랑곡이 비각을 치기 위해 단천원을 습격하고, 혈랑곡도인 방발분에게서 이대 혈랑곡주가 단천원에 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방발분을 죽이고 석대원과 마주하게 된다. 당초 석대원에게 복수하려는 듯이 보였지만 그의 본심은 석대원의 검에 죽어 진금영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었고, 이를 알아챈 석대원 역시 그를 죽이지 않으려 했으나 결국 이군영의 가슴에 혈랑검을 꼿는다. 이군영은 미소와 함께 죽어가면서도 석대원에게 너는 여기 남아 계속 고통을 겪을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 '''오비영 [[오비영|독안호군 이창]]''' * '''육비영 거경 제초온''' 강호사마중 첫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석대원과 비슷할정도로 고래라는 별명에 걸맞는 거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하고 패도적인 무공을 구사한다. 소위 전투광이며 석대문과 싸울 때도 강자와 싸운다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석대문이 암습당할때 오히려 암습한 수하를 죽일정도로 나름 정정당당한 면을 가지고 있다. 강호사마의 다른 3인에 비해 격이 다른 (독마는 중2병 자신감 과잉, 철마는 열폭, 음마는 그야말로 막장쓰레기) 느낌. 그 스스로도 강호 사마의 다른 3인과 비교하지 말라고 일갈할 정도다. 석대문과 싸울때 왜 자신이 아닌 석대문이 신오대고수에 꼽히는지가 궁금하다면서 싸움을 시작했는데 이때 묘사로는 승패가 나진 않았지만 결코 석대문의 아래가 아니었다. 단 석대문이 레벨업(...)한 지금 싸운다면 결과는 모를 듯. 모략을 혐오하고 강자만을 존중하는 성격탓에 칠비영인 패륵법왕과 사이가 특히 나쁘며 삼비영 연벽제를 가장 경외한다. 비각의 입각이유가 검왕이 비각에 있다는 이유로 한번 싸우기 위하여였고, 찾아간 연벽제와 비무 문제로 투닥대다가 대결 시간 만큼 나중에 힘을 빌려준다는 조건을 걸고 싸우다 반각만에 뻗었다ㅠ. 이후 연벽제를 꺾고 설욕하겠다는 이유로 비각에 있었으나 삼화취정편에서 연벽제에게 저 반각지약의 실행을 부탁받고 약속대로 반 각 동안 연벽제와 석대원에게 다가가는 다른 비영들을 막아준다.[* 다른 비영들은 칼날을 옆으로 세워 날려버리는 수준으로 정말 막아만 주지만, 평소 아니꼽게 보던 패륵을 만나자 진짜로 죽여버리려고 한다. 혈마귀만 아니었다면 패륵은 정말 죽었을 듯.] 이후, 혈마귀가 강림하자, 혈마귀의 마력에 홀린 비각의 인물들을 정신차리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자신도 그 마력에 홀려 죽기 일보직전에 이르지만, 연벽제의 멋진 비검에 정신을 차리게 되고, 연벽제의 실력을 보면서 연벽제가 정말 얼마나 강한지를 실감하게 된다. 이후, 혈마귀를 데리고 연벽제가 떠나려 하자, "나는 당신의 상대가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라고 고백한다. 이후, 역천뢰에 갇혀있다가 운리학과 석대원이 혈랑곡도들과 함께 비각의 본거지인 단천원을 습격했을 때, 역천뢰로 들이친 [[한로]]와 수여쟁과 대면하고 수여쟁과 격돌하게 된다. 초절정의 신법을 자랑하는 수여쟁을 상대로 맨손으로 고전하나 특유의 신력과 승부 감각으로 악전고투 끝에 승리한다. 이후, 사태를 직감하고 비천대전으로 이동하다 다시 한로와 마주켜 겨루게 된다. 한로와의 비무는 석대원의 호집령 발동으로 유야무야 되고, 수뇌부를 잃은 단천원에서 각원들을 지휘하며 사태를 수습했으나 비각을 흡수하러 온 동창의 우첩형에게 주먹 한 방 날려주고 퇴직금 챙겨서 탈퇴함. 이후 곤륜지회에서 수문장이 되어 자격 심사를 하는 중. 그 와중 석대문과 만나 다시 일전을 벌이나 과거와는 달리 "벽"을 넘어선 석대문과 자신과 현격한 격차가 생겼음을 인식하고 패배를 인정한다. 하나 무당의 현유 도장에게 그 "벽"을 인지하고 그를 극복하는 데 크나큰 도움이 되는 화두를 얻는다. 후일담인 "여쟁선" 이야기에서 등장이 고대되는 인물 중 하나. 여쟁선에서는 우낙과 결별하고 벽을 넘기 위해 홀로 매진한다고 언급되며, 제 3 장에서는 마침내 벽을 넘어선 상태로 등장한다. 대풍의 단계를 넘어 바람을 감추는 익풍의 단계에 다다랐다고. 그리고 우연히 조우한 패륵을 한 번 골려주고[*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이제부터 자신의 수발을 들으라고 얘기해 패륵을 절망에 빠트린다. 나중에 "아, 농담이었음"은 덤]. 그리고 이제 [[석대문]]과 만나 보여줄 게 있다며 퇴장. 이후 더 이상 등장은 없지만 [[석대문]]과 만나 비무는 한 모양. 이재일의 다음 작품인 서문반점에서는 '''도왕(刀王)'''의 후손이자 '''익풍도법'''을 쓰는 천지문 문주 광협 '''제연심'''이 등장하는데 독자들은 제초온의 후손으로 추측하고 있다. * '''칠비영 패륵법왕''' 서장 밀교에서 파견나온 서장승. 승려이지만 모질고 독한 심성을 지니고 있으며,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전형적인 소인배이다. 마라살강이라는 서장 밀교의 무공을 익히고 있으며 사비영 이군영이 사임한 후 그를 대신해 비각 내의 형벌을 주제하며 뇌옥의 관리를 맡게된다. 나름대로 무공은 뛰어난 편이나 그것을 뛰어넘는 소인배 근성이 그에 대한 평가를 우선한다.ㅜ 삼화취정편에서 제초온이 사정상 비각의 세력을 막아설때 다른 사람은 다 봐줬지만 패륵법왕에게만은 주저없이 살수를 전개하고 사태가 진정된 후에도 찌질대다가 저 냉정한 문강마저 짜증이 나서 제초온이 저인간 머리를 박살내줬으면 문책은 면제해줘도 좋은데라며 아쉬워할정도니 쟁선계 소인배 1위로 봐도 무방할듯. 혈랑곡의 단천원 습격때 문강과 이명과 같이 행동했는데 석대원의 호집령 발동으로 나머지 각원들과 함께 구사일생. 그러나 지 성질 남 못준다고 각원 들을 추스리는 과정에서 제초온이 죄인이라 자격없다고 딴지 걸다 주먹 한방에 기절...ㅠㅠ 이후 모아논 재산을 긁어모아 서장으로 도망친 듯. 그리고 외전인 여쟁선 제3장에서는 주인공 아닌 주인공으로 등장해 바즈라 우파야를 되찾으려는 서장 밀종의 일행에 억지로 동행하다가 [[석대원]] - [[범제]]-제초온을 연달아 만나면서 하룻밤 동안 죽을 고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에선...[[메데타시 메데타시]]. * '''팔비영 [[진금영(쟁선계)|초혼귀매 진금영]]''' * '''학산'''(하산 자바냐) 비각의 산하 단체인 강호 육사중 하나인 신응소의 주인. 유서깊은 서역의 암살집단 응소의 후예들이 명제국의 국자감에 자리잡은 뒤 신응소로 이름을 바꾸었고, 학산은 그 주인인 산로의 직위를 맡고 있다. 가장 은밀하고 위험한 암살자로서 신응소의 자객 사효는 그 어떤 모습으로라도 변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자라고 평하였다. 아들 이븐 힐랄이 석대원에게 죽은 이후로 신응소의 힘을 기울여 석대원을 제거하고자 노리고 있다. 현재는 비각의 대계가 다가옴에 따라 직위해제 된 진금영의 뒤를 이어 팔비영의 자리에 올라 문강을 보조하고 있다. 삼화취정편에서 드디어 문강에게 비각에 뛰어든 석대원을 직접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신이나서 기회를 보다 살수를 썼으나 이미 혈마귀에게 장악당해있던 석대원에게 '작은 죽음으로 큰 죽음을 찌르려는 어리석은 자'라는 조롱을 듣고 실패. 눈을 희생해서 간신히 둥지의 비술의 결정체인 절대적인 방어수단인 혼돈지로 피신했지만 역시나 혈마귀에게는 혼돈지의 은신도 통하지 않고 혈마귀의 놀이상대로 희롱당하다 공포에 질린 체로 사망. * '''구비영 [[구비영|별불가 초당]]''' * '''안상귀장 고륭''' 천산철마방의 2인자로 검은 말, 검은 갑옷차림으로 천산 일대를 휩쓰는 거한. 대단히 비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질려타라는 가시가 촘촘히 달린 채찍을 무기로 사용한다. 세간에 알려진 철마방의 방주 삼불귀 온교가 사실은 그 쌍둥이 동생인 온효라는 것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써 회교(이슬람교)를 믿고 있는 이민족이다. 초당이 사망한 뒤 뒤를 이어 구비영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산월월 작전에 깊이 관여하여 철금장 기습부터 신무전 공략까지 참여했다. 섬서대회전때 5:5 결투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그냥 판을 엎으라는 온효의 지시를 따라 휘하 철갑병들을 이끌고 돌격하다 옛 주인인 온교를 만나자 흑돼지라 불리며 학대당하던 구원을 갚으려 말발굽으로 밟아 죽이려 하지만 소귀전 대경용의 일시붕산 한 발에 자기 애마와 함께 꼬치가 되었는데, 하필이면 관통 부위가 심히 안좋은 곳이라ㅜㅜ 말과 함께 꿰인 상태에서 안장에서 뛰어내리지 못하고 말에 깔려서 사망. * '''십비영 매령귀사'''(賣靈鬼使) '''사생'''(史生) 중원인이지만 서장에서 자랐으며 각종 사술을 익힌 도사이다. 개방과 우근을 제압하기 위한 일련의 공작의 책임자로 양무청을 납치하는데 공을 세우지만 그 실종을 조사하던 석대문과 대결하여 사망한다. * '''월사'''(이븐 힐랄) 비각의 하부조직인 살수집단 신응소의 주인 산로의 아들로서 다음대 둥지의 주인으로 내정된 검객. 십비영의 직위를 받고 독중선 군조의 강동행에 동참하지만 제 이대 혈랑곡주 석대원과 마주하여 검기에 압도당한 결과 사망한다. 이 때문에 산로는 둥지의 특급자객 사씨 남매로 석대원의 제거를 노린다. * '''옥면수사 남립''' 정파인 상산 팔극문의 문주로서 한때 강호 제일의 미남자라 불렸던 인물. 하지만 그의 또다른 정체는 문강이 거느린 첩보조직 비이목의 강남총탐이다. 전형적인 겉과 속이 다른 인물로 양지에 드러나 활동하는 몇 안되는 비각의 인사. 문강의 여러 계책에 공헌했지만 서문관아 납치 실패, 건정회와 무양문의 강남전선 이탈 등으로 문강에게 질책을 받게 된다. 실패를 만회하려고 태원에서의 한로를 제압하려 나서지만 자신이 능멸하던 사십육비영 이무의 배신으로 인해 매불의 짐꾼으로 따라온 범제에게 사망. * '''십일비영 철수객 남궁월''' 무기는 손에 낀 강철 장갑을 이용한 조법의 달인으로 별호 역시 철수객. 한 번 울리면 한번의 목숨이 사라진다는 말처럼 고강한 무공과 짙은 살심으로 강호사마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쌍철투쟁이라 불리는 철포결 우근과의 대결에서 패배한다. 이후 비각에 몸을 담은 그는 우근에게 설욕을 하기 위해 일조령의 싸움에 나서지만 우근의 무명장법에 다시 패배한다. 자랑하던 장갑이 부숴지며 그와 함께 으깨진 손으로 돌아온 그에게 비각주 잠룡야는 새로운 장갑과 밀종의 비급을 하사하고 십비영으로 승격 시켰고, 새로운 무공을 완성한 그는 우근을 잡기 위해 무당산에 펼쳐진 천지인 삼관문의 마지막 인관으로 우근의 앞에 나선다. 설한철수와 첩영수라조라는 절세의 무공으로도 결국 우근을 넘지 못한 그는 결국 열등감에 치욕스럽게 생각하던 암기를 사용하고 만다. 하지만 암기발사와 함께 무인의 자존심과 투지를 잃게 된 그는 완전히 [[멘붕]]을 일으켰고, 우근의 공격에 반격하나 하지 못 하고 목숨을 잃는다. * '''십삼비영 새소하 방온''' 무공이 아닌 군부에 있던 시절 행정관으로서의 능력을 높이 사서 발탁된 비각 내부의 재무와 보급을 책임지고 있는 비영. 한나라 시절 명재상이던 소하를 별명으로 가지고 있는 것만큼 행정적인 능력은 탁월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전투시엔 전력이 되지 않는 듯. 태원에서 벌어진 삼화취정의 밤에 등장하여 비각의 화기고인 제화동 폭발의 수습을 맡는다. * '''십사비영 탈명금전 허봉담''' 암기의 달인으로 무기는 동전. 무기가 무기이다보니 비각의 재신(財神)이라 불리기도 한다. 오랜기간 강호에서 활동하며 많은 강호인들에게 선배로서 인정받는 그이지만 금청위와는 나이를 떠난 교분을 가지고 있으며, 애주가이기도 하다. 금부도로 출정하던 그에게 사비영 이군영은 진금영의 안전을 부탁하고 대수롭지 않게 승낙한 약속이었지만 무양문의 습격을 받아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위기에 빠진 진금영을 구하는 댓가로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다. 향년 57세. * '''생사판 오이심''' 산서 지방 태원에 있는 비각의 본거지에서 의국을 맡고 있다. 약으로 사람을 살리고, 독으로 사람을 죽이는 두 마음을 가진 노괴두로 특수한 분야에 능력을 가졌기에 문강이 아끼던 비영이었지만 재림한 혈랑곡주에 의해 벌어진 옥천관 혈사에 휘말려서 덧없이 사망. * '''십육비영 무곡성 나계제''' 녹림의 마왕 칠성노조 곽조의 제자 중 한명으로서 녹림의 총본산인 칠성채 소속. 곽조의 심복인 칠성장군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의 사람을 죽인 희대의 살성으로 무곡성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 서문관아 납치작전을 준비할 때부터 십비영이 된 남립과 행동을 같이 하였지만 혈랑검동 한자고를 제압하려다가 매불과 함께 나타난 범제와 싸우게 된다. 범제가 등장하면서 다른 이들은 행동이 굳어버리거나 도망치기에 급급한 것에 비해 범제에게 칼을 휘두르며 대적한 유일한 인물이었지만 상대는 너무나도 높은 경지를 이룬 범제였으며, 결국 곽조의 절공인 고목인까지 사용했지만 결국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참혹하게 밟혀죽는다. * '''십칠비영 흑월왕 음자송''' 강호에 악명높던 살인청부조직의 수좌였으나 황족을 대상으로 하는 맡아서는 안되는 청부를 수락해버린 뒤 모든 것을 잃고 도망치게 되었다. 이후 노년을 비각에 투신하여 보내는 중. 삼화취정의 밤 때 혈마귀에게 홀려 죽을 뻔했으나 제초온의 도움으로 목숨만은 부지한다. * '''이십비영 호활뇌정검 금청위'''(琴淸偉) 별호대로 매우 쾌활한 성격으로, 산서제일검 소리를 들을 정도로 검에 대한 조예도 뛰어난 편. 허봉담과는 나이를 떠난 우정을 갖고 있다. 비영 서열은 비록 이십위이지만 이는 서열에 구애받지 않는 성격 때문에 그런 것으로 금부도 작전 당시 허봉담은 비각과 뇌문, 낭숙을 통틀어 그보다 강한 자는 금부도에 없다고 평했다.(하지만 금부도에는 이대 혈랑곡주와 무양문의 분광검, 무쇠소가..) 전비로 변장하고 천표선에 탄 석대원에게 호감을 갖고 대하며, 이는 석대원의 비각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심을 되돌아 보게 한다. 금부도에서 변장을 걷어낸 석대원과 대결하며 과거의 감정으로 인해 석대원이 손속에 사정을 두자 스스로 팔을 잘라 당당한 무인임을 스스로 증명한다. 하지만 이대 혈랑곡주의 상대가 될 수는 없었고, 죽기 직전 석대원의 정체를 알게되지만 강호인다운 최후를 맞이한다. 이 금청위와 석대원의 비무 부분은 쟁선계의 명장면들 중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 '''이십삼비영 적살귀 오독추''' 비각과 깊이 연계하고 있는 녹림의 종사 곽조의 막내제자. 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기질과 단순한 성격이지만 곽조의 총애를 받아 절공인 고목인까지 수련했다. 개방 방주 우근을 제압하기 위해 파견된 일조령의 싸움에서 금사신검 방령을 상대로 싸웠지만 명숙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하여 직위가 강등된다. 이후 십비영이 된 옥면수사 남립, 자신의 사형인 나계제와 함께 태원에 들어온 한로를 잡기 위해 출동하지만 매불의 짐꾼으로 따라온 범제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한다. * '''이십육비영 소항아 막완''' 어린 나이부터 옥방공을 익힌 삼십대 중반의 여고수. 옥방공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중술에 기초를 둔 무공. * '''삼십이비영 잔왜타 동파로''' * '''삼십오비영 음불양 유붕''' 악명높은 강호사마중 음마. 패독철의 다른 사마들이 실력으로 그 자리에 오른 것과 달리, 유붕은 온갖 악행으로 쌓은 악명으로 강호사마에 거론된다. 이 때문에 다른 사마들은 유붕과 같이 언급되는 것을 심히 불쾌히 여기고 있다. 강호오괴 모용풍 제거작전에 투입되어 오랜 도주 끝에 기진맥진한 그의 팔을 자르지만 이후 나타난 연벽제에 의해 사망. * '''삼십육비영 이시이 타로오''' 동영(일본) 출신의 검객으로 중원에 건너와서 이시이 몽도류라는 가전의 왜도술로 소란을 일으켜 관에 체포 되었다. 이후 호송 과정에서 비각이 그를 빼돌려 비영의 자리를 주었고 모용풍 제거 작전에 참여하였지만 연벽제에 의해 사망. * '''삼십구비영 관동호리 장양''' 새로이 구비영이 된 안산귀장 고륭과 함께 산월월 작전의 전초인 철금장 공략을 함께 한 비영. 관동의 여우라는 별호처럼 눈치가 비상한 듯 하다. * '''사십비영 옥선비랑 모득''' 평범한 관원으로 위장하여 일조령 싸움에서 몰래 석대문의 일행과 동행하여 암습으로 방기옥을 쓰러뜨린다. 이후 선전하고 있는 방령을 협박하기 위해 방기옥을 인질로 잡지만 자기 편으로 믿고 있던 바르에 의해 제지되고 석대문에 의해 사망한다. * '''호접쌍도 예궁''' 정사지간의 낭인으로서 한중 지방에서 활동하던 도객. 두 자루의 쌍도를 휘둘러 한 호흡에 36번의 공격을 퍼붓는 천강일순이라는 초식을 주로 사용한다. 건정회에 몸담았다가 십비영 남립의 권유로 비각에 들어와 사십비영의 직위에 오르지만 내심 자신의 실력에 비해 한참 모자라는 자리라 여기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태원의 화기고를 지키고 있었으나 정체가 발각된 [[석안|바르]]를 구하기 위한 화소임의 자폭에 휘말려 사망. * '''사십일비영 귀문도 우낙''' 화산파 출신으로 제갈휘의 선배격이지만 몰락한 화산파를 등지고 나와 악행을 일삼던 인물. 귀신이 새겨진 단도로 펼치는 무공이 뛰어나지만 소소를 납치하는 임무에서 석대원 일행과 만나 한로에게 패배, 그 책임을 지고 직위가 해제된다. 그가 겪은 수법에 대한 설명에서 문강과 연벽제는 제 이대 혈랑곡주 석대원이 강호로 나온 것을 알게 된다. 직위를 잃은 지금 그는 일비영 이명의 몸종 같은 행동을 자처하고 있다. 다시 각내에서 출세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벽제와 그의 수하 두전을 감시하고 있던 그는 강동삼수 양무청을 역천뢰에서 빼내려는 계획을 눈치채고 문강에게 제보하고, 그 공으로 사십일비영의 자리에 복직된다. 이후, 칠성채의 세 공봉인 태행삼신을 비롯한 칠성채의 정예들을 옥천관에 있는 건정회로 인도하다, [[석대원|제 2대 혈랑곡주]]가 이끄는 혈랑곡도들과 조우, 태행삼신을 비롯한 칠성채 무리들이 전멸하는 걸 목도한다. 그 와중에 하후 공도에게 끔살[* 호신강기를 뇌격권으로 부수는 게 목적인 하후 공도가 호신강기를 사용할 줄 아냐고 물어보자 어버버하니까 하후 공도가 호신강기가 있던 없던 너를 대상으로 일단 한 번 써야겠다고 펀치볼 취급을 받았다.]당하려다 [[석대원|제 2대 혈랑곡주]]가 전령이 하나 있어야 된다고 제지하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석대원|제 2대 혈랑곡주]]의 전언[* 내일 옥천관에 당도시 무릎을 꿇지 않는 자는 모조리 죽인다는 전언]을 건정회 수뇌부에 전하다 웃음 거리가 되고 처형을 당할 뻔 하지만, [[석대원|제 2대 혈랑곡주]]의 근황에 관심을 가진 [[문강]]의 수하인 서일에 의해 비각으로 압송됨으로서 다시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후, 옥천관에서 보여준 비루한 행위의 죄과로 역천뢰에 갇혀있다가 혈랑곡의 단천원 습격사건 때 역천뢰를 급습한 수여쟁과 한로에게 다시 걸려든다. 서문연아의 행방을 캐려는 수여쟁에게 걸려 고문사할 찰나, 옆 옥방에서 난입한 제초온에 의해 또 목숨을 부지. 이후 제초온의 다그침에 의해 억지로 비천대전으로 가다 중간에 내침을 받아 그대로 삼십육계 하려다 또다시 한로를 맞닥뜨린다. 하지만 제초온과 한로와의 대결이 호집령 때문에 흐지부지 되었으니 어찌어찌 목숨은 건진 듯. 문강의 평대로 목숨 질기기로는 비각 톱 클래스.... 단천원 습격사건 이후 자기 목숨을 구해준 제초온의 심복을 자처하고 그와 같이 비각을 탈퇴한다. 그리고 제 2회 곤륜지회가 열리는 곤륜산 무망애 입구에서 제초온의 명으로 탕을 끓이는 요리사(?)로 변신한다. 그래도 요리 솜씨는 좋았는지 당대의 미식가인 철포결 우근에게 탕을 잘 끓였다는 칭찬을 받기도... 곤륜지회 당일 무양문의 대표자로 온 제갈휘를 만나 크게 당황하나 제갈휘가 사숙이라고 불러주며 살갑게 대해주자 눈물을 흘린다. 곤륜지회 이후에는 아마 제갈휘가 다시 재건한 화산파로 돌아갈 듯. 이 작품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한 몇 안되는 등장인물 중 하나. 본편 이후 연재되는 여쟁선에서는 결국 화산파로 돌아가서 대장로 노릇을 하고 있다. 거경 제초온을 주인으로 모시고 5년 가까이 따라다녔으나 제초온이 폐관에 들어가며 결국 헤어지게 된 듯. 우육탕 끓이는 솜씨는 더욱 발전하여 전문 숙수 수준으로 발전한 것으로 묘사된다. * '''사십이비영 의수신안륜 부대연''' 귀문도 우낙과 함께 청류산에서 소소 일행을 납치하는 임무에 나섰다가 한로에 의해 패퇴한다. 이후 한동안 근신을 했다가 산월월 작전에 참가하여 이번에도 소소의 신병을 노린다.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있고, 여색을 밝히지만 소소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느끼하다며 그에게 맞선다. 결국 비각의 산월월 작전 때 달아나던 소소와 조우, 강제로 겁탈하려 했지만 석대원이 이별하며 소소에게 준 반지를 알아본 연벽제의 일검에 사망. 하지만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문강은 연벽제의 제거할 빌미를 가지게 된다. * '''사십육비명 혈안편복 이무''' 낭인 출신으로 오종종한 이목구비에 작은 체구를 지녔으나 실력만큼은 확실한 살성.무기는 박쥐모양의 작은 도끼를 사용한다. 남립이 주제한 서문관아 납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나계제와 함께 파견되었으나 작전 중 남립의 말을 거역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절름발이가 된다. 이후 남립은 이무를 몸종처럼 부려먹으며 모멸감을 준다. 비굴하게 이에 굴복하는듯이 보인 이무지만 결정적인 순간 남립에게 치명적인 암수를 가한 뒤 남립을 조롱하며 떠난다. * '''사십구비영 인두주락파삼도 전비''' 본래는 해북방이라는 작은 방파의 소두령으로, 거대한 체구와 푸른 눈으로 청목웅이란 별명으로 불리던 보통의 강호인이었다. 하지만 절삼도당에게 해북방이 무너지자 그는 복수를 위해 조부의 친구들이 있는 무양문에 몸을 의탁하고 무공을 배운다. 육건의 보살핌으로 상승 무공을 익힌 그는 3년만에 절삼도당의 세 당주의 칼을 꺾고 해북방의 원수를 갚는다. 이후 비각에선 금부도의 반란을 지원할 방편으로 금부도에 은거중인 철교 왕풍호의 포섭과 사망한 비영들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전비에게 입각을 종용하고 육건은 이를 역이용하기 위해 전비만큼 큰 몸집을 가진 석대원을 구군장 모금의 역용술로 전비의 모습으로 바꾸어 금부도의 반란에 참가시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