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저전/스타크래프트 (문단 편집) == 경기 양상 == || [youtube(YUDsddG7W5o)] || || [[이제동]]이 설명하는 저저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안 나오는 이유 || 일단 뮤탈리스크라는 유닛이 동시간대 나오는 타종족 공중유닛에 비해 공대지 공격 능력이 훨씬 우수하고 기동성까지 받쳐준다. [* 타종족의 비슷한 테크의 공중 유닛인 [[망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레이스]]는 지상 공격력이 약한 편이고 [[해적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커세어]]는 아예 없다.] 저그가 비교적 빨리 공대지 공격이 가능한 우수한 공중유닛을 확보할 수 있지만, 저저전에서만큼은 그것을 견제할 만한 지대공 수단이 부실해진다. 일찍부터 대공 공격이 가능한 효율좋은 유닛들을 갖출 수 있는 타종족과 비교할 때, 초중반 저그의 지대공 가능 유닛은 히드라리스크인데 저저전에서는 이를 써먹기가 힘들기에 뮤탈리스크를 견제할 만한 수단이 그만큼 적어진다. '''[[히드라리스크]]'''가 봉인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저그의 유일한 지대공 유닛인 히드라리스크의 공격 판정이 폭발형이라 소형 유닛인 저글링과 뮤탈 모두에게 상성상 밀릴 뿐더러[* 게다가 위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뮤링]]이 같이 오면 히드라는 일방적으로 패한다. 멀티 테러용으로도 뮤링의 하위호환이니 저저전 초중반에 히드라를 뽑을 이유가 전혀 없다.] 히드라리스크로는 저글링, 뮤탈의 기동성을 쫓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다크스웜을 동반한 히드라+러커 조합은 저글링과 뮤탈상대로 유리하나 디파일러가 나오기 전에 게임이 터진다. 그렇다고 뮤탈리스크에게서 일꾼을 지킨다고 스포어콜로니를 건설하자니 스포어 자체는 일반형에 높은 체력으로 뮤탈에게 강하기는 하지만 너무 비싸고 일꾼도 그만큼 손해보게 된다. 그래서 초반에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오는 경우 뮤탈리스크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저글링 숫자를 맞춰 줄 필요성이 있는데, 라바 숫자에도 한계가 있다 보니 초반 빌드 싸움에서 드론 한두마리라도 더 뽑은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진다. 그러다 보니 우스갯소리로 저저전 나오면 게임하지 말고 [[가위바위보]]로 끝내자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기본적으로 초반빌드가 [[12앞]]>[[12풀]]>[[9발]]>12앞 이런 식으로 가위바위보처럼 서로 물려 있기도 하다. 물론 빌드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크기는 하나, 초반 서치 상태나 상황판단의 오류 등으로 전세가 뒤집히기도 한다. 이런 스피드한 게임 양상으로 인해 [[테테전/스타크래프트|테테전]]을 바둑에 비유한다면 저저전은 검도에 비유하기도 한다.[* 실제로 검도는 경우에 따라 1합 승부로 끝날 만큼 상당히 스피디한 경기 양상을 보이는데, 이 모습이 저저전과 유사하다.] 대부분의 저저전이 뮤링 싸움 일변도가 되는 원인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테크가 빠른 공중유닛인 뮤탈리스크의 뛰어난 공대지 능력과 일꾼 견제 1. 히드라리스크의 폭발형 공격과 기동성으로는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에게 대항 불가능 그래서 웬만한 이변이 없는 한 평균적으로 6개의 종족전 중 가장 짧은 경기 시간을 가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는 장기전에 지친 팬들의 경우에는 이게 나오면 기뻐하는 데 반해 개인리그에서는 팬들--과 관계자들--이 좌절하는 이면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인기 선수들이 결승에 못 올라와도 어떻게든 포장하는 게 양대 방송사 캐스터와 해설진이지만[* 가장 좋은 예시가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 [[3.3 혁명]] 이후 스타판이 완전히 리셋되고 [[드래프트 세대]]라는 새로운 시대가 막 당도해 차기 본좌론에 스1판의 관심이 모두 쏠려 있을때 '''[[김준영]] vs [[변형태]]'''라는 조금 뜬금없는 중고 신인들의 대진이 나와서 다 망했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스타리그 최초로 결승전 리버스 스윕 + 명경기 + 전형적인 종족 스타일에서 벗어난 선수들끼리 플레이함으로 인한 은근한 신선함 등으로 인해 망하기는 커녕 역대급 결승으로 기억에 남았다.], '''저저전은 결정나는 순간 [[PD(방송)|PD]]가 [[강소주|깡소주]]를 땄다'''. 그나마 인기 선수들이 올라온 저저전 결승은 2004년 제2회 [[KT-KTF 프리미어 리그]] 통합 결승전 [[박성준(1986)|박성준]] vs [[박태민]]의 '''양박전'''이었는데, 정작 그 결승조차 크게 흥행한 편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당시 양박의 [[라이벌]] 구도가 가장 강했던 시점인데도 말이다.[* 이후에 --[[마재윤]]-- & 조용호와 함께 사실상 저그 선수들이 스타판을 양분하고 있었던 스1 역사상 유이한 시대였다.] 그리고 이 결승 이후 [[KT-KTF 프리미어 리그]]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양박이 와도 답이 없다는 점에서 저저전이 얼마나 흥행에 악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다만 저그끼리 당대 최강을 노리는 라이벌이였던 적이 스1 역사상 생각보다 몇번 안 된다는 점도 있다. 그야말로 이 양박전하고 이후에 마재윤이 본좌에 본격적으로 취임하기 전 조용호와의 라이벌리 정도밖에 없으며, 양박 이전에 저그는 만년 콩라인이였고 마재윤 이후의 [[드래프트 세대]]로 넘어와서는 저그는 사실상 [[이제동]]이 독점했다. 그래도 반드시 그냥 레전드급 선수도 아니고 '''당대 최강 후보''' 포장이 붙어야 한다는 것은 저저전이 얼마나 노잼인지 알려주는 반증이다. [[테테전]]은 [[꼼덴록]], [[머머전]], [[임요환]] VS [[이윤열]], [[임요환]] VS [[최연성]] 같은 꿀잼 라이벌리라도 있었다는 것에 비하면 정말 노답.] 심지어, 개인리그에서 저그 압살맵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저저전 결승 벌어지면 흥행 망하니까'''라는 설이 대세를 탈 정도다. 실제로 [[MSL]]에서는 저저전 결승이 나오면 다음 시즌에 저그 압살맵을 깔았다. [[프링글스 MSL 시즌2]] 이후 [[롱기누스(스타크래프트)|롱기누스 2]]+[[리버스 템플]]+[[데저트 폭스]]였고, 온게임넷 역시 공동맵인 리버스 템플과 롱기누스에 더해 섬맵류인 네오 알카노이드였다. [[아발론 MSL 2009]] 이후에는 [[얼티메이텀]]과 [[오드 아이(스타크래프트)|오드 아이]]를 깔아버렸다. [[피디팝 MSL]] 이후에는 [[ABC마트 MSL|차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PSL#s-1|PSL]]에 [[라만차]]와 [[태양의 제국(스타크래프트)|태양의 제국]]을 깔아버렸다. 다만, 태양의 제국은 서바이버 - MSL 본선에선 쓰지 않았다. 스타 프로판이 저물은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프로리그 주 5일제[* 2007년부터 프로리그 경기수를 2배로 늘림과 동시에 프로리그를 주 3회에서 주 5회로 늘린 사건. 경기 양산으로 인해 스타에 대한 화제성이 떨어지며 결과적으로 스타 인기 하락을 불러온 악수로 평가받는다.]로 저저전이 양산된 게 스타가 몰락한 원인이다'라는 저그빠들 다 뒷목잡을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프로리그 경기 수 폭증으로 각 팀에서 프로리그 준비에 좀 더 시간을 들이게 되었고, 맵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 후 유리한 종족만을 집중적으로 출전시키게 되면서 동족전이 과거보다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이 과정에서 [[지오메트리(스타크래프트)|지오메트리]], [[배틀로얄(스타크래프트)|배틀로얄]], [[중원(스타크래프트)|중원]] 등의 동족전 양산 맵이 튀어나오게 된다.], 프로리그 주5일제로 인해 저저전만 유독 양산되었단 증거는 없는지라 트집잡기에 가까운 비난이다. 그러나 리그 [[시청자]]들이 얼마나 저저전을 싫어했는지는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사실 동족전이 늘어난 거면 저저전도 늘어난 건 맞고, 저저전 아니여도 동족전은 원래 재미가 떨어지는 종족전이기에 틀린 말은 아니다-- 의외로 역대 동족상잔 결승 가운데 가장 많이 나온 결승 대진이다. 특히 [[MSL]]에서만 저저전 결승이 4번씩이나 나왔는데, MSL의 양상을 보면 [[강민]]을 제외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셋이 바톤터치하면서 3년 가까이 우승을 돌려먹자 테란크래프트라는 비아냥이 쏟아졌고, 그 결과 맵으로 [[테란]]을 죽이기로 했는데, 그러자 테란을 잡고 올라온 [[프로토스]]를 저그가 씹어먹으며 죽죽 올라가 저저전 결승이 벌어지는 [[역효과]]가 또 발생하고 말았다(…). ~~하지만 대놓고 부커질을 하고도 망했던 아발론 MSL은 그냥 운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MSL]]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가 '''저그 압살맵으로 도배했던 때와 정확하게 일치'''할 정도다.[* 곰TV 시리즈([[곰TV MSL 시즌1]], [[곰TV MSL 시즌2]], [[곰TV MSL 시즌3]], [[곰TV MSL 시즌4]])라고 불리는 4개의 연속 대회가 그 시기인데, 맵을 보면 [[저그]]들은 그냥 죽어라라는 모토로 깔아놓은 맵이 수두룩하다. 물론 저그'''들'''이 아니라 본좌로 언급되었던 [[마재윤|마주작]]이 가장 큰 이유였고, [[마재윤|마주작]]의 다섯 번의 결승 진출 중 두 번이 저저전이었던 [[CYON MSL]], [[프링글스 MSL 시즌2]]였다. 거기에 [[당신은 골프왕 MSL]]부터 [[프링글스 MSL 시즌2]]까지 모두 저그가 우승했을 정도였기 때문에 [[MBC GAME]] 입장에서는 저그 탄압의 명분으로 이걸 삼았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3.3 혁명|김택용이 MSL 결승전을 스윕한 것]]이 이 시기의 첫 리그인 [[곰TV MSL 시즌1]] 결승전에서 일어나기도 했고.] 하위티어에선 저저전이 나오는 순간 나가는 저그가 많다지만,[* 가위바위보 싸움으로 승패가 갈리는 건 둘째치고, 운영 능력은 가장 덜 필요하며, 순수 뮤링 스커지 컨트롤 능력으로 게임이 끝나는 게 흔한 종족전이기 때문.] 토스빠에게는 프프전이 재밌고, 테란빠에게는 테테전이 재밌듯, 저저전도 저그빠들에겐 재밌다. 저저전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 번 삐끗해도 패배로 직결되는만큼 타 종족전은 따라갈 수 없는 숨막히는 속도전을 자랑한다. 마이크로 컨트롤의 중요도가 특히 부각되는 종족전이기에, 격투 게임을 보는 듯한 쫄깃함이 살아있고 라바의 활용에 따라 게이머가 저그를 어떤 식으로 이해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 저저전이다. 순간최적화의 달인 [[홍진호]], 컨트롤의 강자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와 [[박성준(1986)|박성준]], 빌드와 판짜기의 귀재 [[박태민]], 속도의 [[이제동]] 등 저그를 대표할만한 스타일리쉬한 선수들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기가 바로 저저전. 물론 일반인들에게는 가난한 상황에서 병력 유닛은 저글링, 스커지, 뮤탈만 나오는데다 순식간에 끝나기 때문에 [[노잼|재미없고]], 프로게임단에서도 변수가 많은 만큼 확실한 승률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는 동족전은 아니다(…). 실제로 [[지오메트리(스타크래프트)|지오메트리]]나 [[폭풍의 언덕(스타크래프트)|폭풍의 언덕]], [[청풍명월(스타크래프트)|청풍명월]] 같은 테테전 양산맵은 한 시즌 내내 쓰였는 경우가 많았는 반면 저저전이 너무 많이 양산됐던 [[아카디아(스타크래프트)|아카디아]]는 테란이 1승을 따내기 전까지 퇴출 논의가 벌어졌고, [[배틀로얄(스타크래프트)|배틀로얄]]은 한 시즌도 아니고 아예 한 라운드만에 퇴출되었을 정도. 대신에 뮤탈 싸움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고 장기전으로 가게 될 경우에는 가장 재미있는 동족전으로 꼽힌다. 뮤링 양쪽에게 모두 약해 무용지물이었던 [[히드라리스크]]가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플레이그 연계로 활약할 기회가 생긴다. 그 과정에서 저글링의 카운터 역할로 자연스럽게 [[러커]]가 등장하며 그 러커를 맞받아치기 위해서 [[여왕(스타크래프트)|퀸]]의 브루들링이 쓰이기도 하고 이에 대응해서 프저전처럼 탐지 역할을 하는 [[대군주|오버로드]]를 스커지로 없애기도 한다.[* 옵저버와의 차이는 옵저버는 영구 클로킹이라서 찾기 쉽지 않지만 오버로드는 수송, 인구 말고는 기능이 없기 때문인데다가 옵저버와는 달리 크기도 커서 잡히기 쉽다.] 심지어는 [[나이더스 커널]]을 활용해서 상대의 시선을 돌리면서 몰래 공격하기도 한다. 그 외에 잉여 유닛이라고 까이는 [[디바우러]]가 대규모 공중전의 필수 유닛으로 탈바꿈하며 [[울트라리스크]]까지 등장할 때도 있다. 대표적인 경기들로는 [[https://www.youtube.com/watch?v=Ck2B-RYq-5Y|So1 스타리그 16강 D조 1경기([[홍진호]] vs [[김준영]])]]와 [[빅파일 MSL]] [[https://www.youtube.com/watch?v=7RiP_XnebYM|32강 G조 패자전([[차명환]] vs [[김명운]])]]이 있다[* 차명환은 이 이전에도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을 상대로 보여준 바가 있으며, [[삼성전자 칸]]에서는 과거부터 존재해 온 실험적인 전략이라고 한다.]. 이런 양상에 학을 뗀 [[액티비전 블리자드|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후속작]]에서 [[포자 군체|스포어 콜로니]]를 계승하는 [[포자 촉수]]에 '''생체 추가 피해'''를 부여하고, 포자를 들어서 다른 위치로 재배치가 가능케 함으로써 저저전이 뮤탈싸움으로 끝나는 것을 막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