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격전 (문단 편집) == 과거 냉전기 통설 == [youtube(XHY98N8kq2c)] [[파일:attachment/blitzkrieg_map.jpg]] 이 전술의 개요는 첫 번째로 강력한 [[공군]]의 지원을 받는 제1선 돌파부대(기갑)가 빠른 속도로 적 방어선의 취약지점에 돌파구를 형성하여 후방으로 진출하고, 두 번째로 돌격부대(기계화)가 돌파구를 확장하며 적 방어선을 절단하여 적을 고립시키고, 세 번째로 뒤따르는 후속부대(보병)가 조각조각 분리되어 고립된 적 부대를 섬멸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이 사이에 '''선두부대는 최대한 (적의) 후방으로 깊숙히 진출하는 것이 목표일 뿐, 적과의 직접적인 교전과 섬멸은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말하자면 속도가 핵심인 [[기동전]]'''. 더 쉽게 설명하자면 전차부대, 경보병부대 같은 기동력이 좋은 부대를 내세워 '''적의 영역에 일단 깊게 찌르고 들어간 뒤 헤집고 돌아다니는 것'''을 말한다. 적의 입장에서는 소규모라고 할지라도 자기 영역 내부에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적 부대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심리적인 위협을 받으며, 사기가 위축될 뿐 아니라 평시에 미리 준비해놓았던 각종 보급선, 연락선들이 산발적으로 끊어지는 상황에 놓인다. 거기다 전격전은 1차적인 정예부대의 침투 이후 후속부대의 신속한 호응이 뒤따르므로 여기저기서 고립되어 있는 주둔부대가 각개격파될 위험이 크다. 전격전은 역사적으로 전쟁을 거는 쪽이 시도했는데, 전쟁선포하여 쳐들어가는 행위 자체가 간첩 등을 동원하여 한참 전부터 적의 부대위치, 규모 등을 파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쟁론 참고. 서로 국력, 군사력이 비슷한 두 개의 나라가 있고 산발적인 국지전 없이 바로 일방적인 선전포고후 전면전이 발발한다고 가정한다면 전쟁개시 시점을 기준으로 공격자는 방어자보다 '''항상 보급, 정보면에서 유리'''하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공격자가 방어자의 전력배치를 반대의 경우보다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전격전이 시작되어 방어국의 부대가 일단 한번 이 전술에 말려들게 된다면 [[망치와 모루 전술]]에 철저하게 박살이 나는 것. 근본적으로는 [[제1차 세계 대전]] 말기인 1918년 [[독일 제국군]]이 [[춘계 공세]]에서 사용했던 [[후티어 전술]]과 다르지 않으며 차이점이라면 [[포병]] 대신 [[공군]][* 포병으로는 기갑선봉대의 기동속도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공군이 그 역할을 대신한 것이다.], [[보병]] 대신 [[전차]]가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개념을 처음으로 창안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영국]]의 군사학자인 존 퓰러와 전쟁사학자 바실 [[리델 하트]]였다. 그러나 기동전의 개념은 당시의 연합군으로서는 쉽사리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대신 기동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독일의 [[하인츠 구데리안]]이 이 개념을 연구하고 적용 발전시킴으로써 독일 전차부대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다. 1939~40년간 이 전술이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했던 것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채 30여년이 흐른 시점에 당시와는 정반대로 엄청난 속도전이 전개되었던 덕분이었다. [[폴란드군]], [[프랑스군]], [[영국군]]은 1차대전 당시의 진격속도를 기준으로 독일군의 움직임을 계산하고 있었으나 독일군의 진격속도는 예상을 한참 뛰어넘었고 통신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탓에 적의 현재위치나 진격방향을 판단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게다가 이미 적 병력이 자신들을 지나 저멀리 달려나가는 것을 목격한 병사들은 적의 후방에 고립되었다는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제대로 된 저항을 하지 못했다. [[파일:attachment/Ju87.jpg]] 그러나 전격전에도 단점은 있어서 정확한 공군지원이 없이는 선두부대의 진격이 어렵고, 적 주력과의 교전을 회피하고 기동하기 때문에 적의 병력피해는 사실 크지 않아서 적이 패닉에 빠지지 않고 재정비하여 반격할 시 오히려 선두부대가 적들의 한가운데에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공격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전선을 돌파한 것에서 끝나게 되는데 전선을 돌파한 것 자체 만으로는 아무 성과가 없으며 거기서 끝나게 되면 오히려 위험해진다. 돌출된 위치로 삼면의 적에게 스스로 둘러싸여주는 꼴이기 때문.] 처음에 [[이탈리아 왕국]]의 삽질로 인해 개전된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2차세계대전 하면 회자되는 인기 있는 독일의 용감하고 저돌적인 장군인 [[에르빈 롬멜]]도 빠른 기동과 샘솟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넓은 지역을 점령했지만 보급선이 길어졌는데 여기에 더해 이전에 시칠리아 섬과 튀니지 가운데 위치한 해상 보급로의 핵심 거점인 몰타 섬부터 먼저 끝장을 내지 않았던 전략적 판단 실수가 발목을 잡아 독일-이탈리아 추축군의 보급 한계를 노린 [[영국군]]과 [[횃불 작전]]으로 인해 옆에서 치고들어오는 [[미군]]의 [[성동격서]]에 말려들어 결과적으로 북아프리카 전선의 패배에 일조했는데 이는 히틀러가 몰타 섬 점령에 투입할 팔쉬름예거 부대들을 이집트 공격에 투입하자는 롬멜의 편을 들어준 것도 일익을 담당했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북아프리카로 가야만 할 물자와 병력은 독소전의 발발로 인해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 또한 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