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문단 편집) === [[한국어]]에 입각한 한자 배정·시험 === [[국어(교과)|국문학]]을 중심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보니 출제 유형 중에는 [[한자어]] 쓰기가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이며, 갈수록 언중 사이에서 희박해져 가고 있는 '장·단음'을 고르는 유형을 포함한 저의도 전통 [[한국어]] 진흥에서 비롯된 행보이다. 한자 배정 역시 [[한국어]]의 어휘 빈도나 중요성을 어문회 측 임의대로 골라서 배정했고, 한반도 역사상 고전·중세국어에 쓰였던 한자/한문이나 기록됐던 한자에만 강력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역사학계로 치면 동아시아사나 세계사의 입김이 적고, [[한국사]]의 위상 쯤으로 비유할 수 있다.] 그래선지 특성상 국내에서 [[간체자|중국식 간화자]]나 [[신자체|일본식 신자체]]가 사용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실제로 아무리 중국이나 일본에서 많이 쓰였다 한들 한반도 역사상 빈도가 미미한 한자들을 가차 없이 준특급~특급으로 쫓아냈다. 대표적으로 중국어에서 '너'를 뜻하는 생초보 한자인 [[你]](너 니)는 특급에 있다. 한문에서는 '너'를 你로 쓰지 않고 [[汝]](너 여)를 쓰기 때문인데, 汝는 3급에 있다. 다만, 한국어를 한자로 표기했던 시절도 한국인들이 한자를 간략화해서 썼던 역사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그래선지 한국어문회는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약자|한국식 약자]]''' 가이드라인'을 따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아예 한국 독자적인 건 아니고, 경우가 많진 않지만 중국 간체자와는 个, 与 정도가 겹치고, 일본 신자체는 중국보다 덜 간략화했기 때문에 겹치는 게 훨씬 많다. 본회의 시험 문제지 예문에서는 국한혼용론 성향이 명확히 드러나는데, '한글 전용 표기법'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듯한 문구가 왕왕 발견된다. 이는 국어전통학계 노학자들에 의한 '국한혼용 어문운동'(한자어는 철저히 한자로 하자)의 관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목적의식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국한문 혼용 확대와 다소 고어가 섞여서 나오는 근대 국한문 혼용 서적을 해독할 수 있는 자들을 양성(주로 1급 이상의 고급 급수)하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다만, 대외적으로 이러한 주창들이 현재로서는 전국적으로 유효하긴커녕 오히려 반발을 살 것으로 보여 잠잠한 상황.] 그 밖에 [[국수주의]]적인 면모도 있다. 예컨대 8급에 [[대한민국|大자, 韓자, 民자, 國자]]를 다 배정하는 점이나, 시험지 예문에 대놓고 서구식 용어 남발을 비판하고 [[반중]]·[[반일]]적 역사관을 드러내는 문구가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한문]]을 일반적인 급수에서는 다루지 않을 뿐이지, 특급이나 준특급에서는 다루기도 한다. 이런 점으로 보았을 때 [[한문학]]은 타기관인 [[대한검정회]]에서 좀 더 짙게 다룬다고 볼 수 있다. 어문회에서 [[한문]]을 다룬다한들 과거 한반도에서 썼던 언어라는 관점에 입각한다. 그래선지 어지간한 유명 중국 고서(논어, 맹자, 주자 등)를 제외하면, 거의 한반도의 고전을 짙게 연계하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